"나는 평생 볼보이다"는 손웅정 씨. 그는 아들 손흥민에게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본기이며, 공을 잘 차기 전에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 “축구장 밖에도 축구가 있다.” “겸손하라.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은 다 내 것이 아니다”라며 책 100권을 읽고 30권 정도는 밑줄 쳐 주었다 한다. 항상 겸손하라고 멘토가 된 아버지, 손웅정. 오늘 지인이 보내온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이야기' 글이 나를 숙연하게 한다. 이 글을 읽고 손흥민이 보였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이야기] 손흥민의 아버
"부부 관계는 서로가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른 점들을 조화시켜 개인으로서, 부부로서 발전해 나아가는 것이다." 사전에 나오는 부부의 정의다. 그러나 부부관계를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부부(夫婦)를 내외(內外)로 달리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통령과 영부인을 격식있게 부를 때에는 주로 '대통령 내외'로 칭한다. 대통령 부부라고는 하지 않는다. 내외는 비단 부부뿐만 아니라 부부의 가족 즉 남편과 아내의 친척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기도 하다. 다음은 오늘 지인이 보내준 부부관계에 관한 글이다. 제목은 '결정권자
지인이 보낸 글 중 오늘 단연 돋보이는 글은 '백수의 등급'이다. 웃자고 쓴 글이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제목을 클릭하고 읽었다. 백수를 5등급으로 나누는데 1급 백수-동백으로 동네만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백수. 2급 백수-가백으로 가정에만 박혀있고, 불백(불러줘야 나가는 불쌍한 백수), 3급 백수-마포불백로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 4급 백수-화백. 젊었을 때 돈을 좀 챙겼기 때문에 한 주일에 골프장을 두세 번 다니는 화려한 백수. 5급 백수-반백으로 백수들의 반란이라고 했다. 다음은 해당글이다. 白手 백수(白手)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장마를 생각하고 '태풍' '기후' '지구'라는 단어를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지구를 설계하신 하나님의 지혜, 참으로 놀랍습니다'라는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오늘 소개드립니다. 1. 지구의 크기 : 지구는 그저 우연하게 생겨난 땅덩어리가 아니고 매우 정밀하게 설계된 것임을 나타내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지구의 크기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부동산에 한이 맺혀서 지구가 큼직해져서 부동산이 넓어지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기도를 할 수도
세월이 유수와 같다.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다.등등.. 시간 혹은 세월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속담이나 명언은 많고 나이가 들어 예전 지나간 일들을 추억하면 정말 시간이란 가늠하기 힘들만큼 빠르게 흐른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렇다면 진짜 시간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흐르는지 계산해 보면 어떨까? 세월은 흘러가는 시간을 말한다. 시간은 하루를 24시간, 1년을 365일로 정했다. 하루는 둥근 지구가 한 바퀴 도는 시간을 말한다. 지구가 스스로 도는 것을 자전이라고 하는데, 그 자전 속도는 얼마일까? 지구의 지름은 약 12,000km, 지구의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2021년 1월 20일 동부 시각 오후 12시, 한국 시각 1월 21일 오전 2시부터 정식으로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바이든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이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두 번째 가톨릭 신자이며 케네디 대통령과 같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따라서 취임식 아침에 미국 대통령들의 관례인 세인트존스 교회에서의 예배가 아닌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하였다. 미국의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1946년생인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보다 4세 많으며 1961년생인
수명이야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라지만 최근 대한민국 평균수명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만약 60살 은퇴해서 80살까지 살면 남은 20년 어떻게 살아야 할까? 현대 사회가 의학이 발전해서 평균 수명은 많이 올라갔는데 노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에 대해 각자의 생각은 다르다. 좋은글에서 인용한 아래 이야기가 그것을 말해주는 듯 싶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영국인 토마스 파(1436-1589)로 152세까지 장수했던 그는 155cm의 키에 53kg의 체중에 아주 아담한 단신이었다고 한다. 88세에 처음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
발끝 부딪치기는 신체기관 중 '간'에 제일 많은 영향을 끼친다. 간을 좋아지게 하는 운동은 격렬하게 하면 안된다. 간을 좋아지게 하려면 신맛을 먹어야하듯 쉬엄쉬엄 여유있게 운동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발끝 부딪치기를 하면 온 신경이 발끝으로 가서 생각이 정리되는 효과도 있다. 생각이 많으면 머리로 피가 많이 갈 수 밖에 없는데발끝부딪치기를 하면 아래로 피를 내림으로써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자연치유력/自然治癒力 > '발끝치기'를 하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이 되살아나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내면에 간직된 내부의 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 명대로 치솟아 사상초유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429명으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2만1,328명 늘어 누적 825만5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92만5,759명으로 이 가운데 28만5,070명(14.6%)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51만3,806명입니다. 다음은 코로나에 슬기로운 격리지침 및 대처하기입
우크라이나 사태가 임계점으로 치달으며, 일부 지역에선 생필품 사재기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의 병력 철수 발표 이후에도 서방은 병력이 늘어났다고 보고 있고, 우크라이나 동부에선 무력 충돌에 이어 폭발까지 발생했다. 급기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를 장악하고 있는 친러세력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이 군 총동원령을 내렸다. 이제 전쟁은 불기피한 선택의 길로 들어선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 사이에 끼인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한국과 다르지 않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한
"고개를 들고 하늘을 봐도 허공을 맴도는 뜬구름 고개를 숙여 땅을 봐도 뒹구는 건 낙엽뿐이네. 어차피 가는세월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어쩔수없는데 돌아서서 눈물짓는 한심한 사람아, 잊을 건 잊어요. 버릴 건 버려요. 그리고 남은 인생 웃으며 살아갑시다. 고개를 들고 하늘을 봐도 외로운 기러기 한 마리 고개를 숙여 나를 봐요. 보이는건..." 나훈아의 노래 '남은 인생'이란 곡의 가사다. 한(恨) 많은 이 세상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쩍 떠날 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 것 하나 없는 빈 손이요, 동행해 줄 사람 하
"어릴 적 설 풍경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동네 떡 방앗간의 정경이다. 설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불린 쌀을 커다란 양푼에 담아 머리에 이고 방앗간으로 향한다. 방앗간 앞은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이다. 사람 대신 각종 커다란 그릇들이 줄을 섰다. 김이 물씬물씬 나는 시루와 기계에서 끊임없이 밀려 나오는 가래떡으로 주변은 활기가 넘친다. 어린 눈에 수증기로 가득 찬 방앗간은 신비한 요술 집 같았다." 원래 인류의 식사는 청동기 시대부터 온 마을 식구(食口)가 함께 둘러앉아 먹는 것이었다. 우리나라도 가족 단위로 밥을 먹는다는 것은
리더십이란 조직체를 이끌어나가는 지도자의 역량. 단체의 지도자로서 그 단체가 지니고 있는 힘을 맘껏 발휘하고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의 자질을 말한다. 지도자에게는 미래의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전망을 접합시켜 갈 것인지 판단하는 선견력(foresight), 전망이 조직의 전통과 문화를 거스르지 않게끔 뒤를 다독이는 능력(hindsight), 그리고 전체의 그림을 적절한 수준으로 자세히 전체에 걸쳐 볼 수 있는 깊은 인식능력(depth perception)이 필요하다. 다음은 리더십에 대한 일화다. “
저마다 인생의 도화지가 있다. 그리고 그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리고 살았고 또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나이가 좀 들었다' 말하는 이들에게는 저마다 나름의 애잔한 추억의 그림이 있다. 오늘은 달걀이 단지 반찬으로서가 아니라 사랑의 가교 구실을 해 주던 시절, 어떤 이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리운 그 시절(時節)아버지가 읍내에 있는 작은 中學校에서 교편(敎鞭)을 잡고 계실 때였다.집을 지키시느라 가끔은 심심해하시는 어머니에게 닭을 한번 키워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아버지께서 제안(提案
貧者一燈(빈자일등)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가난한 사람이 바치는 하나의 등(燈)이라는 뜻으로,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 정성이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왕이 부처에게 바친 백 개의 등은 밤 사이에 다 꺼졌으나 가난한 노파 난타(難陀)가 정성으로 바친 하나의 등은 꺼지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한 이 말이다. 다음은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의 입지전적인 삶 이야기로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가난하다고 비천해지지 않는다.저는 국민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 친척
보통 사랑하는 사람이 먼 곳에 있어도 변심하지 않는 사람들을 일러 일편단심 민들레라고도 한다. 민들레는 조용필의 노래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보듯이 여러 문학작품에서도 즐겨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왜 한사람만 바라보고 일편단심(一片丹心) 기다리는 사람에게 쓰일까? 오늘은 조용필 노래 ‘일편단심 민들레’ 가사에 얽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 한다. 민들레!! 밟혀도 밟혀도 끈질긴 자생력으로 금빛 찬란한 꽃을 피우는 야생화.민들레의 근성(根性)은 일편단심(一片丹心)이죠.이 꽃은 큰 뿌리 하나를 곧게 땅속 깊게 내리고 옆으로 실
삼성오신(三省吾身)은 '날마다 세 번 내 몸을 살핀다'라는 뜻으로,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는 것을 말하며, '일일삼성(一日三省)'과 같은 뜻이다. 자신의 잘못을 책망하고 수양에 힘쓴다는 뜻의 '자원자애(自怨自艾)'와도 비슷한 말이다. 중국의 춘추시대(春秋時代)에 공자의 제자 증자는 "항상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잘못한 점이 있는지를 반성하였다."에서 유래한 성어이다. 증자의 말에서 나온 삼성오신은, 날마다 자기 스스로 행한 일 가운데서 남의 일을 정성을 다하여 도와주었는지, 친구에게 믿음이 없는 행동을
흔히 정치인이라고 하면 국회에서 활동하거나 정당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인데, 지방자체제도의 실현으로 정치인들의 범위가 대폭 확대됨으로써 그 숫자가 엄청 늘어났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것은 각 정당 별로 생사를 거는 치열한 경쟁이므로 상당한 검증 작업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대통령이 내각을 임명할 때도 국회에서 청문회라는 인정사정없는 절차를 거쳐서 임명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치인의 자질이다. 다음글이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정치가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무엇인가를 독일의 시각에서 깔끔하게 정리했다. 여기서
, 등을 작곡한 한국 대표 작곡가인 박태준은 1921년 대구에서 태어나 숭실전문(崇實專門)을 졸업하고, 1928년 미국 터스칼럼대학, 1935년 미국 웨스트민스터음악대학을 거쳐 1936년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같은 해 귀국하여 숭실전문학교 교수, 1945년 오라토리오 합창단협회장 겸 합창지휘자, 1946년 서울여자음대 교수, 1948∼1966년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있으면서, 1952년 미국 우스터대학에서 명예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4년 연세대 음악대학장, 예술원회원이 되었으며,
통찰은 판단, 실천, 행위 등 사고의 피라미드 가장 높은 층위에 위치하는 만큼, 가장 가치있는 것으로 일컬어진다. 통섭(統攝, consilience)은 큰 줄기(통)를 잡다(섭), 즉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의미다. 통찰,과 통섭, 다음 글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내년을 맞이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有短取長(유취단장) 조선의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은 사물의 원리를 관찰한 "관물편"에서 단점이 있어도 그 속에 있는 장점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호 이익 선생 댁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