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또 임무본부장엔 존 리 전 나사(미국우주항공국)본부장을,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지명했다.그러면서 "우주항공청 주요 직위자에 업계 최고 전문가를 내정한 만큼 우주항공청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인선을 발표했다.성 실장은 윤영빈 청장 내정 이유로 "우리나라 대표 우주항공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충청 출신의 중진 정치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정 신임 비서실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회 부의장, 국회 사무총장,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역임해 풍부한 정무적 경륜을 갖춘 인사다.윤 대통령과 가깝게 교류해왔지만 비교적 '친윤' 계파색이 옅고, 언론인 출신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비서실장은 충남에서 5선을 지낸 기자 출신 정치인으로, 윤 대통령의 부친 고향과 같은 공주 출신이어서 동갑내기인 윤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
[김민호 기자] 신동욱 서울 서초을 당선인은 TV조선 9시 뉴스 앵커 출신으로 국민의힘에 영입된 인재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제1야당 원내사령탑'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15%포인트(p)가량 앞서며 국회에 입성했다.신 당선인은 지난 1992년 SBS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장과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SBS '8시 뉴스'와 TV조선 '뉴스9' 앵커를 거쳐 지난해 12월 퇴사할 때까지 31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서초을은 지난 1987년 개헌 이후 민주당 계열 후보가 한 번도 당선된 적 없는 대표적인 '보수 텃밭'이다. 이
[김민호 기자] 신평 변호사는 16일 여당 총선 참패 책임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돌리며 "한 전 위원장이 큰 실책을 한 것은 당내에서 여러 가지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자기와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억제를 하면서 무리하게 원톱체제를 계속 고집한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신 변호사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결국 한동훈 전 위원장의 과도한 욕심, 이 당의 모든 것을 내가 독점해야 된다라고, 경쟁상대로 나와서는 안 된다 하는 이런 하는 얄팍한 심산에서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보수 진영의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서울 도봉갑에서 '30대 청년'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37)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이 4·10총선에서 참패한 상황이라 험지에서 당선된 그가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향후 김 당선인의 당내 역할도 기대를 모은다.김 당선인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국 유일의 '30대 후보' 맞대결을 펼친 끝에 49.05%를 득표, 안 후보를 1,098차로 눌렀다.1987년생인 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20년 청년정당 '같이오름'을 창당해 정치에 입문했다.이후 미래통합
[김민호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후보가 11일 서울 도봉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섭 후보 제공)
[김승혜 기자]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20대 한국인 자매가 이름을 올렸다. 그 주인공은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장녀 김정민(22)씨와 차녀 김정연(20)씨다.포브스가 지난달 8일(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2024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목록을 발표했다. 2002년생 정민 씨는 5번째 2004년생 정연 씨는 3번째로 선정됐다. 자매의 올해 순 자산가치는 각각 14억 달러(약 1조8,950억원)로 평가받았다.포브스는 이들에 대해 “고인이 된 김정주 창업주가 1994년 세운 온라인 게임사
[정재원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4월 3일(수)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제6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PF 부실 등으로 인해 한치 앞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가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목표로 삼은 만큼, 캠코도 채무자 재기 및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국공유 재산의 활용도를 높여 민생경제
[김민호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6번인 김준형 후보의 아들을 포함한 세 자녀가 모두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대한민국 관보에 따르면, 김 후보의 아들과 두 딸은 모두 2015년 3월 30일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 당시 장녀는 만 23세, 차녀는 만 18세, 장남은 만 14세였다. 해당 법무부 국적 이탈 고시는 같은 해 4월 2일 정부 관보에 고시됐다.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김 후보 장남의 병역 사항에 '2015년 3월 30일 국적 이탈'이라고 기재돼 병역 기피 목적
[社 告]심일보 시사플러스 대표 (주)보림산업·(주)보림 VINA 부회장 취임·
[김승혜 기자] 배우 남일우가 31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일우는 1958년 KBS 성우 공채 1기에 합격했다.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했다.드라마 '제2공화국'(1989~1990) '제3공화국'(1993) '지평선 너머'(1997~1998) '매화연가'(2001) '야인시대'(2002~2003) '아현동 마님'(2007~2008) '위험한 사랑'(2005),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이장과 군수'(2007) '남자가 사랑할 때'(2014) '내부자들
[신소희 기자] 효성그룹은 조석래(89세)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18시 38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특유의 기술 경영과 함께 1등 제품인 스판덱스를 만든 뚝심 경영으로 지금의 효성그룹을 키운 인물이다.재계에 따르면, 1935년 경남 함안 출생인 조 명예회장은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경제 발전의 역사를 이끈 인물이다.1935년 11월 19일 경남 함안 만석꾼 집안의 조홍제 효성 창업자와 하정옥 여사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경기고 재학 중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히비야
[정재원 기자]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이 SK증권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박 전 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부행장을 거쳐 2017년 KB증권에 합류했다. 그는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오르며 국내 증권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됐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SK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박 전 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부행장을 거쳐 2017년 KB증권에 합류했다. 그는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계양에 정직한 정치를 심으러 왔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계양 임학사거리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정치, 정직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원 후보 캠프가 자리 잡은 임학동 임학사거리 일대는 그를 보러 온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거리 옆 임학광장에 설치된 무대 주위를 수백 명의 인파가 모여 빙 둘러쌌다. 이날 원 후보의 출마 선언을 보러 온 인원은 캠프 측 추산으로
[심일보 대기자] "우리는 비가 오든 폭풍우가 치든 전국을 누빌 것이고 함경우와 황명주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탄핵만 말하는, 나라 망치는 세력을 저지해서 대한민국을 저지할 것이다. 우리는 여러분을 대변하는 사람이고 여러분의 종이고 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우산 쓸 때 우리는 안 쓰고, 여러분이 우비를 입을 때도 맨 몸으로 뛸 것이다""맨 몸으로 뛰겠다…선택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가 내리는 22일 오후 경기도 광주를 방문해 우산도 우비도 쓰지 않은 채 비를 맞으며 그를 보기위해 모인 시민을 향해 이같이 외치
[정재원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신세계그룹이 밝혔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이에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신세계
[김민호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40분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손 여사는 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아들로 뒀다.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재원 기자] 패션 브랜드 'MLB' 등을 전개하는 F&F(에프앤에프)가 김창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에프앤에프는 다음 달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김 회장은 1992년 F&F를 설립했다. 이후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 'MLB'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F&F는 마정만 F&F 재무 총괄과 정민호 F&F HR(인적자원관리) 총괄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정수정 F&F 사업운영지원 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김승혜 기자] '서울 탱고'·'첫차'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방실이(방영순)가 별세했다. 향년 61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2007년부터 뇌경색으로 투병해왔다.1963년 강화도에서 태어난 방실이는 강화여고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노래 실력이 뛰어났던 그녀는 미8군 무대에서 활약했다.이후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이 팀은 1986년 발표한 정규 1집 '첫차'의 타이틀곡인 신상호 작사·작곡 '첫차'로 단숨에 주목 받았다. 특히 시원
[신소희 기자]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50세.고인은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1975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3대 제자로,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임방울국악제 판소리부문 명창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후학 양성에 공을 들여 100여 명이 넘는 국악계 제자를 키웠다. TV조선 오디션 예능 '미스트롯2'에 출연한 김태연의 스승으로 이름을 알렸다.김태연은 주소연 명창 등과 함께 장례위원을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