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대기자] "강남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합니다"더불어민주당 강남구갑 김태형 후보의 출마의 변이자 이번 총선에 임하는 케치프레이다.김태형 후보는 지난 2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와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 큰 한파가 도래했다"며 "실로 무거운 마음으로 출마의 변을 밝히고자 한다"고 이번 총선에 임하는 자세를 내비쳤다. 그리고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을 소개했다."저는 1970년 서울 생으로 부모님께서 오랜 세월 고등학교 교사를 지내신 교육자 집안 출신입니다. 경복고, 연세대 교육학과, 연세대 교육학과 석사, 오하이오
[정재원 기자]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이 SK증권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박 전 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부행장을 거쳐 2017년 KB증권에 합류했다. 그는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오르며 국내 증권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됐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SK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박 전 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부행장을 거쳐 2017년 KB증권에 합류했다. 그는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계양에 정직한 정치를 심으러 왔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계양 임학사거리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정치, 정직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원 후보 캠프가 자리 잡은 임학동 임학사거리 일대는 그를 보러 온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거리 옆 임학광장에 설치된 무대 주위를 수백 명의 인파가 모여 빙 둘러쌌다. 이날 원 후보의 출마 선언을 보러 온 인원은 캠프 측 추산으로
[심일보 대기자] "우리는 비가 오든 폭풍우가 치든 전국을 누빌 것이고 함경우와 황명주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탄핵만 말하는, 나라 망치는 세력을 저지해서 대한민국을 저지할 것이다. 우리는 여러분을 대변하는 사람이고 여러분의 종이고 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우산 쓸 때 우리는 안 쓰고, 여러분이 우비를 입을 때도 맨 몸으로 뛸 것이다""맨 몸으로 뛰겠다…선택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가 내리는 22일 오후 경기도 광주를 방문해 우산도 우비도 쓰지 않은 채 비를 맞으며 그를 보기위해 모인 시민을 향해 이같이 외치
[정재원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신세계그룹이 밝혔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이에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신세계
[김민호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40분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손 여사는 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아들로 뒀다.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재원 기자] 패션 브랜드 'MLB' 등을 전개하는 F&F(에프앤에프)가 김창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에프앤에프는 다음 달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김 회장은 1992년 F&F를 설립했다. 이후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 'MLB'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F&F는 마정만 F&F 재무 총괄과 정민호 F&F HR(인적자원관리) 총괄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정수정 F&F 사업운영지원 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김승혜 기자] '서울 탱고'·'첫차'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방실이(방영순)가 별세했다. 향년 61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2007년부터 뇌경색으로 투병해왔다.1963년 강화도에서 태어난 방실이는 강화여고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노래 실력이 뛰어났던 그녀는 미8군 무대에서 활약했다.이후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이 팀은 1986년 발표한 정규 1집 '첫차'의 타이틀곡인 신상호 작사·작곡 '첫차'로 단숨에 주목 받았다. 특히 시원
[신소희 기자]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50세.고인은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1975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3대 제자로,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임방울국악제 판소리부문 명창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후학 양성에 공을 들여 100여 명이 넘는 국악계 제자를 키웠다. TV조선 오디션 예능 '미스트롯2'에 출연한 김태연의 스승으로 이름을 알렸다.김태연은 주소연 명창 등과 함께 장례위원을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으로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했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및 산자부 장관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라며 "공직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전문가"라고 소개했다.대통령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 저고위의 부위
[정재원 기자]'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장 후보는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반대하지 않는다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에 오른다.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인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이 안건을 결의하는 내용을 처리한다.장 전 사장은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지금까지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2월
[신소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시절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가 사의를 표명했다.박 부장검사는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박 부장검사는 "며칠 전 법무부가 저를 징계하겠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해왔다"며 "저는 고발사주로 실형을 선고받은 검사도 일찌감치 무혐의로 덮고 또 승진까지 시키는 이장폐천(以掌蔽天) 행위에 추호도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적었다. 이장폐천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김민호 기자]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엄상필(56·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신숙희(55·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임명제청됐다.대법원은 2일 오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헌법 제104조 제2항에 따라 엄 부장판사, 신 상임위원을 차기 대법관으로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엄 부장판사는 1968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그는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26년 동안 서울·강릉·진주·창원·수원 등 전국 각지의 여러 법원에서 민사, 형
[심일보 대기자] 국민의힘 양순석(사진·67) 책임당원협의회 부의장이 지난 26일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양 수석부의장은 40여 년 관록의 조직 전문가로 1970년대 상도동계에 입문해 YS(故김영삼 전 대통령) 재야 담당 비서를 지냈으며 故유성환 국회의원 보좌관과 지구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인재영입위원을 지냈고 국민의힘 선대위 조직통합본부 부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20대 대선 기간 중에는 '윤석열 애국 국민운동본부' 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부 출범에 일조했다.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
[정재원 기자] 206만 여 농협 조합원을 이끌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이 최종 당선됐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결선 투표에서 강호동 조합장이 과반 득표를 차지하면서 당선됐다.강 당선인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40여 년간 농협에 몸담아온 '농협맨'이다. 영남 출신 조합장이 중앙회장에 오른 것은 최원병 전 회장 이후 8년 만이다.당선된 새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3월 정기총회 이후 본격 임기에 돌입한다.강 당선인은 지난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박 전 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 단수 후보자로 좁혀서 인사검증을 진행했다. 오는 23일 지명이 이뤄질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1일 장관직을 사임한 뒤 약 한달여 만에 후임자가 정해졌다.경북 청도 출신의 박 전 고검장은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을 거쳐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2014년 대구고검
[심일보 대기자] 김성욱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중앙회 총재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로 726의 '갤러리 두'에서 출판사인회를 개최했다.지난 2011년 책을 출판한 후 12년만에 연 출판사인회다.이날 기자와 만난 김성욱 총재는 첫 출판 당시에 대해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으로 강남 총선 출마가 '달걀로 바위치기다'는 말을 실감했다"면서 "그래도 약 4만 2천표 가까이 얻어 민주당 강남 갑 지역 최다득표를 얻어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김 총재는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격차 해소는 정치가 할 일이고, 정치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총선은 정치권이 국민의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때고, 그렇기 때문에 평소 같으면 '그게 되겠어' 하는 일이 실제로 될 수 있을 정도로 정치적 상상력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 장(場)"이라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지난 한 해, 좋은 한 해셨기를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 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며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이른바 '명낙회동'이 끝내 빈손으로 끝나자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분열이 현실화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이 대표는 이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통합 비대위' 요구를 거부했고,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에 변화 의지가 없다며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오전 '명낙회동'을 마친 뒤 뉴시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에 필요한 절차들을 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