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 공장 가동 시기를 올해 9월로 계획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당초 2025년 1분기에 예정되었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HMGMA)가동을 4분기로 앞당겨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현지 가공센터 가동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장 가동 일정이 올해 10월경으로 당겨지면서 신규 생산거점 구축에 협력하는 국내 자동차 부품·전장업체들도 생산시기를 앞당기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2022년 경영실적 설
[정재원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이 한 돈에 40만 원을 돌파하는 등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과 맞물려 고공행진하고 있다. 일부 차익 실현으로 조정을 거치더라도 매크로 이벤트에 발맞춰 꾸준히 오르는 모양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금 가격은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9만4,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3월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으로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같은 날 한국금거래소에서는 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이 4
[정재원 기자] LG그룹이 100조 원을 국내에서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투자로 어떤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울지 주목된다.특히 자동차부품(전장)과 인공지능(AI)이 다른 사업과의 시너지가 큰 분야인 만큼, 이들 사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28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지난 26일 열린 '제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향후 5년 간 국내에 10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LG그룹의 글로벌 총 투자액 대비 65%에 해당된다.LG는 'ABC'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기술을
[정재원 기자] 한겨레는 3월 26일 「빚 부담 줄여준다는 ‘새출발기금’ 외면 받는 까닭」 제하의 기사에서 “소상공인들은 “새출발기금의 지원을 받고 폐업하거나, 빚 연체의 위험을 안고 사업을 계속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부실차주’로 채무조정 약정이 체결되면,…추심은 중단되지만, 채무조정 프로그램 이용정보(공공정보)가 2년간 등록된다. 신규대출이나 카드이용‧발급 등 정상적인 금융생활이 어려워진다”, “‘부실우려차주’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부동의된 부실채권은 다시 새출발기금 주식회사로 매각된다. 결국
[정재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 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다.미래 신사업 등에서 고용 늘려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 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 명을 채용한다.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4만4,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EV) 라인업을 3
[정재원 기자] 고려아연이 최대주주이지만 영풍이 경영권을 갖고 있는 비철금속 무역업체 서린상사의 인적분할을 놓고 양측이 또다시 심각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영풍에 따르면 서린상사의 인적분할로 신설된 법인 지분 100%를 고려아연이 갖고, 존속법인 지분 100%를 영풍이 보유하는 방식으로 인적분할을 추진 중이었다.이 안에 따르면 신설 법인이 고려아연 원료 수입과 제품 판매를 맡고, 영풍과 관련된 사업은 존속법인이 담당한다. 한마디로 고려아연과 영풍이 서린상사 경영권을 나눠 갖는 것이다.그러나 영풍 측은 이 같은 인적분할 안을 고려
[정재원 기자] 삼성전자가 8년만의 인수합병으로 존슨콘트롤즈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부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왜 냉난방공조 사업을 인수했는지 배경이 주목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일랜드의 존슨콘트롤즈는 HVAC 사업부를 매물로 내놨다. 존슨콘트롤즈는 세계 주요 도시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삼성전자는 보쉬와 레녹스 등과 함께 존슨콘트롤즈와의 인수합병(M&A)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최근 냉난방공조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는데, 이번 M&A에 성공할 경우 냉난방공조 사업을 북미와 유럽 등으로 확장할
[정재원 기자] #A씨는 결혼 전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당첨됐지만 자금사정 등을 이유로 계약을 포기했다. 결혼 후 A씨의 배우자가 신혼부부 특공을 신청하려고 했지만 결혼 전 A씨의 특공 당첨이력으로 청약을 포기해야 했다. 앞으로는 특공 청약 때 배우자의 결혼 전 청약 당첨이력을 적용하지 않게 돼 A씨의 배우자도 신혼 특공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연 소득이 6,000만 원인 B씨는 같은 연봉을 받는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인데, 결혼을 하게 되면 합산소득이 1억2,000만 원으로 소득기준을 넘겨 공공주택 특공에 청약할 수 없었다. 이제
[정재원 기자] 최근 5년간 하자 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에 GS건설이 꼽혔다.국토교통부는 24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지난 5년(2019년1월~2024년2월)간 연평균 4,300여 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했다. 하자 판정 심사를 받은 총 1만1,803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전체의 55%(6,483건) 수준이다. 그간 접수된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불량(!0.1%), 균열(9.1%), 들뜸 및 탈락(
[정재원 기자] #. A씨는 지난 2017년 1월 부친의 사망으로 주택을 상속 받았다. 상속주택이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는 얘기를 듣고 2020년 1월 또 다른 주택을 취득했다. 새로 취득했던 주택을 지난해 7월 양도한 뒤 비과세 신고를 했다. 하지만 과세당국으로부터 상속 개시일 이후 취득·양도한 주택은 상속주택 특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고 양도소득세 1억2,300만 원을 납부하게 됐다.#.B씨는 2018년 2월 오피스텔을 4억 원에 취득해 업무용으로 사용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다가 지난달 8억
[정재원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3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959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813건을 공매한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
[정재원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현대차 노사는 22일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현대차 노사와 북구가 함께하는 H-지역동행' 기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공헌기금 5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생산지원담당 정원대 부사장, 금속노조 현대차 사공민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염선용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민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한상찬 북구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수환 백년숲 사회적협
[정재원 기자] 강희업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22일 오후 2시30분 파주의 GTX-A 운정역 및 환승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과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GTX-A 운정~삼성역 구간은 수도권 북부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시설이다. 지난 2019년 착공하여 올 하반기에 운정~서울역 구간 우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GTS 사업과 연계하여 운정역 환승센터는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에 포함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다.운정역
[정재원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3월 25일(월)부터 3월 27일(수)까지 3일간 총 153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93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6
[정재원 기자] 분양형 실버타운을 재도입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건설업계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실버타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데 비해 임대형 실버타운만 가능해 공급이 따라주지 않았던 만큼 새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에서다.다만 부작용으로 폐지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불법행위나 부실운영을 막을 제도의 촘촘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22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일부 고급 실버타운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많은 어르신이 누리기엔 장벽이 높다"며 "합리적인 가격
[정재원 기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모처럼 웃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HBM3E(5세대 HBM) 제품이 엔비디아에 채택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린 이유에서다. 그간 삼성전자는 경쟁사 SK하이닉스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100만명이 넘는 소액주주가 떠나기도 했지만, 엔비디아 덕분에 '8만전자'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12%)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정재원 기자] #이모(36·가명)씨는 갑자기 눈이 침침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병원 진료비와 약국 조제비를 합해 5만8,800원을 부담했다. 개인 보험이 있는 A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해 2만1,500원가량을 받았지만 보험금이 터무니없이 적다고 느꼈다. 그러다 몇 해 전 회사에서 단체보험에 가입했던 사실이 생각나 B보험사에 추가 청구했고 2만5,100원을 더 받을 수 있었다.전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3.7%가 중복 가입자인데 이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통상 회사에서 가입
[정재원 기자]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이 1억 원을 넘었다. 역대 최대 실적 행진으로 성과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1일 한진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인 평균 급여액(8,500만 원)보다 38.8% 증가한 수치다.대한항공 직원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도 1억 원을 돌파했다. 대한항공 직원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04만 원으로, 2022년(8,956만 원)보다 12.8% 늘었다.실적 성장으로 성과급 규
[정재원 기자]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던 랜섬웨어 범죄 조직 '록빗(LockBit)'이 돌아왔다. 록빗은 국내서도 대기업 S사, H사, 국세청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해 보안 당국을 긴장케 한 바 있는 세계 최대 랜섬웨어 조직이다.이들은 '글로벌 위협 집단'으로 낙인 찍혀 지난 2월 미국연방수사국(FBI), 영국 국가범죄청(NCA), 유럽연합(EU) 유로폴 등 11개국 기관들에 의해 무력화됐다고 알려졌으나, 단 5일 만에 새로운 다크웹 접속 사이트를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여러 국가 기관이 수 개월 동안 국제 공조를 진행했음에도
[정재원 기자] 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금리와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매수 심리가 주춤하고 있지만, 대신 전세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특히 서울 주요 단지에서는 한 달새 전세보증금이 1억 원 넘게 오른 곳도 나오고 있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 둘째 주까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1% 올랐다.서울(0.72%)은 인천과 함께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는 0.54%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