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가 권력기관이 되어버렸다. 선관위는 외형상 법원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이고 지역내 유력인사들을 선관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한다. 실제는 중앙, 도, 시군구로 연결된 선관위의 직원들이 좌지우지한다. 이들은 상명하복으로 별도의 공조직이다. 이들이 민주화시대에 각종 선거를 관리하면서 권력기관 행세를 하며 원성을 사고 있다. 필자는 지난 지방선거에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키 위해 3월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당내경선 준비를 했다. 당연히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으니 자동동보통신(문자전송 전문업체를 이용하여 컴퓨터로 한번에 문자보내는 방식
누구나 불로장생(不老長生)하고 싶어 한다. 늙지않고 아프지 않고 장수하고 싶은 것은 진시황이나 현대인이나 다름없다.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금수강산인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일교차가 심해야 약초의 효능이 뛰어나다. 금수강산이 달래 금수강산이 아니다. 산천도 사계절이 뚜렷해야 아름답다.태초에 의약의 창시자 신농씨가 불, 화(火)로 질병을 치료하였다고 한다. 진시황 시대에 불로초를 구하지 못한 대신에 '화룡요법'으로 장생의 비법을 찾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온열
"NFT는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이다. 한마디로 블록체인에 기록된 등기권리증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이다.NFT 사업이 시작된 것은 2010년 경에 매트홀과 왓킨슨이 '크립토펑크' 1만 개를 시판한 것이 시초다. 처음에는 가격이 오늘날처럼 폭발적이지가 않았다. NFT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이들이 속한 '커뮤니티'다.BAYC(Bored Ape Yacht Club)가 대표적이다. 얼마나 많은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기들의 세계관과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 소속 의원의 자진사퇴와 유죄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해 대선과 함께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 3곳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시말해 책임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재보궐선거가 생겼을 경우 당헌 당규상 무공천하도록 돼 있었지만,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 당헌을 개정하면서 까지 이를 뒤집고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했다.지난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출신 시장들의 성추행이 잇슈가 되어 자살하고 시장직이 박탈됐다. 이로인해 보궐선거를 치뤘다
코로나19로 인해 벌써 2년째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일 수가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종가집 며느리는 이를 더 좋아한다. 오히려 정부에서 철저히 단속하여 모이지 않길 바란다.차제에 옛날 명절문화를 풍습이니까 무조건 따를 것이 아니라 명절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한마디로 명절 문화도 핵가족 시대에 걸맞게 바뀌어야 한다. 특히 대가족, 종가집에서는 명절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 차례는 5대조(祖)까지가 아니라 살아있는 분의 부모까지만 모시면 된다. 차례를 올리는 것에 너무 얽매일 필요가 없다. 제사
■ 공직자 선출과 이용 요령오는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뽑을 마땅한 후보가 없단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경선을 통해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이는 곧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공히 후보선출 방법이 잘못됐거나 선거문화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언론이 침소봉대하여 선거분위기를 호도한 탓도 있다.문제는 경선과 본선 다시 말해 선거가 상대방 헐뜻기로 점철돼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후보들의 나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각 정당은 개념없이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흑색선전하는 게 선거운동으로 착각하고
내륙선철도 1단계구간인 경기도 부발에서 충주 구간이 드디어 오늘(12.30) 개통된다. 온 충주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내륙선철도의 개통이기에 충주시민들은 아쉬움과 더불어 감회가 새롭다.필자(한창희 前충주시장)는 내륙선 철도를 금가면-임광로터리-이마트 앞에 역사를 만들며 지중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으로 철도를 새로 건설할 때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며 도심을 지하로 통과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서울역에서 청량리까지 지하화한 지하철1호선이 효시다. 그 이후 서울은 지하철시대를 열었다. 대도시를 철도가 도심을 통과하며
우리나라는 주요공직자의 눈높이와 국민의 눈높이가 다르다. 알만한 주요인사들이 국민들이 화가 나도 왜 화가 났는지도 모른다.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는 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직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본질을 모르고 있는 것같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성탄절을 맞아 박근혜 전 대동령이 사면 복권됐다. 그런데 아직도 본인은 물론 추종자들 조차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탄압받고 있다고 여긴다. 박근혜(이하 전 직책 생략)가 현직 대통령 시절 누가 탄압할 수 있겠는가? 대통령이 탄압했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대통령이
우리 헌법이 1987년 대통령 5년단임제를 왜, 채택했을까? 바로 5년마다 정권교체를 하자는 의미다. 박정희 장기집권 시대를 지나 전두환 정권이 7년단임제를 시행했다. 6.29선언이후 개헌하면서 정권이 7년도 길다며 5년 단임제를 헌법에 명시했다. "헌법 제70조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권력이 집중돼 있다. 대통령의 교체는 곧 정권교체를 의미한다. 권력은 부자간에도 공유할 수가 없다. 영조가 왜, 아들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였을까? 부자간에 왕위가
충북 충주시가 요즘 민관(民官)갈등이 민민(民民)갈등으로 확산돼 난리도 아니다. 하나는 강호축 철도 고속화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선을 고속화하면서 철도노선 일부를 직선화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충주 무술공원에 충주시가 야심차게 유치한 라이트월드가 예상대로 관광명소가 되지 못하고 애물단지가 되어 철거하는 과정에서 라이트월드에 투자한 사람들의 저항이 극심하기 때문이다. 지자체 수장의 정책적 선택은 신중하면서도 정확한 분석과 미래예측을 필요로 한다. 충주시청의 어설픈 정책적 선택이 민관갈등 나아가 민민갈등
[한창희 칼럼리스트] "수돗물을 그냥 마실 수 있어야" "물을 잘 알고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은 병없이 오래 사는 비결이다." 진행워터웨이(주) 심학섭 대표의 말이다. 수돗물이 깨끗하여 그냥 마실 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수돗물을 각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하여 내보낸 원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그야말로 깨끗하고 좋은 물이다. 하지만 배관의 부식과 물때, 세균 등의 2차 오염으로 깨끗한 물이 각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식수로 그냥 마시기가 곤란하다. 각 가정에서는 정수기를 별도로 사용하거나 식수를 따로 구입해
대선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 양자 대결이다. 민주당은 호남, 과거 삼국시대 백제가 뿌리다. 국힘당은 영남, 신라가 뿌리다. 신라가 외세 당나라를 끌어들여 삼국통일을 한 것이 역사의 비극이다. 고구려가 지배하던 만주땅만 중국에 빼앗겼다. 삼국통일이 역사의 한으로 남는다. 안타까운 일이다. 통일이 무조건 좋은 것만이 아니다. 외세를 끌어들인 통일이라 백제는 패배를 인정치 않는다. 영호남이 하나가 되지 못하는 뿌리깊은 이유다. 여하튼 삼국통일 이후 우리나라는 신라, 영남세력이 집권해 왔다. 민주시대를 맞이하여 호남은 김대
충주는 요즘 충북선 철도노선 문제로 시끄럽다. 강호축 철도 고속화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선을 고속화하면서 철도 노선 일부를 직선화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철도 지상철은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 건설해야 한다. 멀리 있으면 불편하다. 지상철이 도심 가까이 지나가면 철도가 30m성곽을 쌓는거나 다름없다. 도시가 두동강이 나서 도시개발에 지장을 준다. 지하철은 도심 한복판으로 지나갈수록 좋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이 도심 한복판을 지나며 우리나라 지하철의 효시가 됐다. 요즘은 철도가 도심 한복판을 지하로 지나가는 것
가족간에도 룰(rule), 원리가 있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 어미가 새끼를 낳으면 새끼가 스스로 살아 갈 수 있을 때까지 먹여주며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보호한다. 닭도 보면 병아리가 어느정도 성장할 때까지는 모성애가 대단하다. 새끼 보호를 위해선 독사에게도 덤벼든다. 하지만 병아리가 커서 스스로 살아가야 할 때가 되면 따라오지 못하도록 쪼아 버린다. 자력으로 살아가라고 말이다. 자식을 교육할 때도 개념정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자식이 성장하여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만 교육하고 돌보면 된다. 자식이 성장하여 취업하고
[한창희 칼럼리스트] 요즘 중소상인들이 코로나로 울상이다.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저녁6시 이후에는 2명 이상 식사도 곤란하다. 사람들이 배달주문을 할 수 밖에 없다. 배달업체들이 13%이상의 수수료를 요구한다. 음식점들이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배달 수수료를 2%로 낮추고, 가맹비와 회비를 일체 받지 않고 오히려 회원등록을 한 상점주인들과 라이더(배달회원)들에게 디지털화폐(암호화폐)를 발행해주는 "모두함께 IT배달 기업'이 생겨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본업인 배달사업을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모두함께" 앱이 벌써 구글
[한창희 칼럼리스트] (주)agkorea는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내에 위치한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천연가스(LNG) 운반에 필요한 "LNG ISO 탱크 컨테이너"를 제작, 수출하는 신생회사다. 요즘 세계는 탄소배출규제 강화정책으로 전통적인 화석연료(석유, 석탄 등)보다 천연가스의 소비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천연가스의 공급은 소비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원거리를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기 위해선 토목 및 시설, 인프라의 구축 등 많은 비용이 수반된다. 자연히 LNG를 저장해 원거리를 이동키 위한 LNG 저장 탱크 관
우리나라의 대권은 본인이 잘해서가 아니다. 상대방의 실수로 반사이익을 얻어서 대권을 잡는다. 가깝게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지 않았다면 과연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됐을까? 요즘은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사람들이 유력대권 후보다. 여권에선 지난 대선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비난했던 이재명 지사가 유력후보다. 야권에선 검찰개혁으로 문재인 정권과 격렬하게 투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지율 1위다. 최재형 감사원장도 탈원전과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해서 대권후보 반열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직선제 이후 집권한 대통령이 싫어서
4차산업혁명 시대가 곧 도래한다. 지금의 식민통치형(금지형) 법률체계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법률체계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 우리 사회의 인허가 문제가 그릇된 법률체계에서 비롯됐는데도 그런 사실을 아는 사람도,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 기업의 발목잡는 우리의 법률체계 미국은 법률체계가 개방적이다. 한마디로 법으로 금지하지 않으면 규제, 제한이 없다. 법으로 금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벤처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여 사업성만 있으면 얼마든지 사업을 할 수가 있다. 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월29일 대권후보 출마선언을 한다. 김찰총장직을 사퇴(3월4일)한지 넉 달 만이다. 공교롭게도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이 6.29 선언한 날이다.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한다. 집안에 독립투사가 있음을 강조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게다. 하지만 그 보다 윤봉길 의사처럼 결연한 마음으로, 노태우 전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아들인 6.29 선언의 뜻이 담겼다고 해석하고 싶다.윤 전 총장(이하 이윤석열)이 그간 고뇌에 찬 대권수업을 했는지, 우유부단해서 장고했는지는 '윤석열의 6.29 선언(?)'을 보
우리나라 정당사상 최초로 지난 6월11일 제1야당 대표로 30대의 청년이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보수적인 나라다. 특히 국힘당은 보수를 표방하는 정당이다. 103명의 국회의원이 소속된 제1야당에서 다선 중진의원을 제치고 만36세의 국회의원도 아닌 무선의 청년이 압도적인 표차로 당대표에 선출된 것은 돌풍이 아니라 태풍이다. 이 대표는 85년 생이다. 하지만 나이가 문제될 게 없다. 유교에서도 장유유서 (長幼有序) 보다 관직서열이 상위개념이다. 특히 민주정치를 한다면서 경선을 통해 선출된 대표에게 '나이'를 들먹이며 폄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