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불법 작업대출 의혹과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김활란 여사 성상납 의혹 언급 등을 집중 추궁하며 사퇴 촉구에 나섰다.두 후보의 의혹은 부동산, 막말, 부모찬스 등 2030 세대·중도층 유권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슈로 꼽힌다. 이에 국민의힘은 두 후보의 자질론을 적극 부각해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양 후보의 부동산 문제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 지원유세에서 양문석 후보가 편법
[김승혜 기자] 가수 권인하 씨가 원희룡 후보 유세차에 올랐다. 권 씨는 2일 오후 인천 계양구를 찾아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구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권인하 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조정훈 국민의힘 마포갑 후보의 경의선숲길 집중 유세에 참석했다. '빨간색 점퍼'를 입고 연단에 오른 그는 조정훈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권 씨는 이날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고 “원 후보는 자신을 속이지 않고, 세상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후보”라며 “원 후보가 여러분께 큰 기쁨과 보람을 선물해드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민호 기자] 서울 동대문을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구 현역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전직 초선 의원을 지낸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장경태 민주당 후보가 47.5%,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가 44.0%였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3.5%p로 오차범위 내였다.'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7%였다.세부
[김민호 기자] 4·10 총선 수도권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한강벨트' 중 한 곳인 서울 광진갑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가 0.5%p차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일 서울 광진갑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이정헌 민주당 후보가 45.5%,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가 45.0%였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0.5%p로 오차범위내 소수점 격차였다. 이외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1%, '잘 모르겠
[김승혜 기자] 북한은 2일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를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시험발사는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싸일의 전반적인 설계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며 무기체계의 믿음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또 "새로운 이 무기체계의 첫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하여 사거리를 1000㎞ 한도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내린 34%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지난달 30~31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은 34%, 부정은 61%로 나왔다. 모름·무응답은 5%다.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지난달 2~3일 조사(39%) 대비 5%포인트 하락, 부정평가 역시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영남을 비롯한 대부분 권역에서 하락이 나타났다.대구·경북(TK)
[신소희 기자] 경기 성남 분당을에 출마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무집행방해·상해'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사건이 '주취 경찰 폭행' 사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일 한경닷컴이 단독 입수한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김 의원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향해 "야이 XXX들아, 너희 업주랑 한편이지? 너희 내가 거꾸로 매달아 버릴 거야.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소리를 지르고, 팔꿈치로 턱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판결문에 등장하는 피해자는 G순경, H경사, J경위 등 세 명이다.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의하면, 사건은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2일 "MBC 뉴스데스크가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막말을 보도하면서 악의적인 화면 배치로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금일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막말에 대해 보도하면서, 악의적인 화면 배치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악의적인 선거 방해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이와 같은 MBC의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충청을 찾아 "죄를 지었지만 복수하게 해달라는 게 어떻게 정치의 명분일 수 있나. 깡패들도 그따위 명분은 내세우지 않는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재차 겨냥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증평·진천·음성 지원유세에서 "투표장에 안 나가시면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는 게 현실이 될 것"이라며 "저도 사전투표 첫날에 바로 투표하겠다. 가서 국민만 보고 찍어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이번 선거는 범죄와의 전쟁"이라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이
[김민호 기자]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첫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권 국정 운영과 지역 공약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2일 오후 OBS 경인TV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는 전날 사전 녹화됐다.이 후보는 "윤 정권 2년간 대한민국은 모든 상황이 악화다"고 비판했고, 원 후보는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하는 동안 지역 발전이 없었다"고 맞받았다.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놓고도, 해당 아파트 명을 제대로 말하
[김민호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6번인 김준형 후보의 아들을 포함한 세 자녀가 모두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대한민국 관보에 따르면, 김 후보의 아들과 두 딸은 모두 2015년 3월 30일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 당시 장녀는 만 23세, 차녀는 만 18세, 장남은 만 14세였다. 해당 법무부 국적 이탈 고시는 같은 해 4월 2일 정부 관보에 고시됐다.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김 후보 장남의 병역 사항에 '2015년 3월 30일 국적 이탈'이라고 기재돼 병역 기피 목적
[김민호 기자] 4·10 총선 최대 관심 지역인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의 ‘명룡대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이 오차범위에서 초접전 양상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계양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후보 지지도에서 이 대표는 47.7%, 원 전 장관은 44.3%이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4%포인트다.이어 내일로미래로
[김민호 기자] 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한 '아파트 편법 대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 후보가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새마을금고로부터 11억 원을 사업자 대출 받은 뒤, 사업물품을 실제로 샀다며 증빙서류로 물품구매서를 제출했는데 그 중 1억 원어치를 샀다고 써낸 업체가 이미 수년 전에 폐업한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2일 채널A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편법 대출' 현장 검사 과정에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시 제출한 사업자대출 증빙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돼 허위 서류 정황이 더 짙어지고 있다.이를
[김민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2일 선거구 TV토론회 방송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원 후보는 이 대표 측이 TV토론회의 비공개 전환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는데 이 대표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원 후보 측은 이날 자료를 내고 "선관위와 토론회 진행을 위탁받은 OBS가 국민 알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했다"고 밝혔다.원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당초 TV토론회는 공개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론회 시작 1시간 전 비공개로 바뀌었고 보도유예(엠바고)
[김민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현장조사 참여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양 후보가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 받은 11억 원의 자금 흐름을 규명하고,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행안부 관계자는 "양 후보의 편법 대출은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현장검사에 착수했지만, 양 후보가 11억 원을 빌려서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자금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금감원이 할 수 있다"며 금감원에 조사 참여를 요청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새마을금고중
[김민호 기자] 강원도민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실시한 22대 총선 강원지역 2차 여론조사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강릉,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는 각각 현역의원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주갑 선거구는 1차 여론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2차 여론조사 결과, 춘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48.1%,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가 38.8%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9.3%p로, 허 후보 우세다. 무소속 오정규 후보는 1.1%, 새로운미래 조일현
[정재원 기자] 삼성전자가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9만 원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이 급등한 영향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66%) 상승한 8만5,000원에 장을 닫았다.8만2,900원에 시작한 주가는 8만5,000원까지 뛰어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달 2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경신이다.같은 시각 한미반도체(2.25%), SK하이닉스(0.43%) 등도 올랐다.간밤 미 증시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마이크론(5.44%)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편법대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가 문제의 아파트를 처분해 대출금을 갚겠다고 한 데 대해 "음주운전 하고 차 팔면 용서가 되는 건가"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당진전통시장 지원유세에서 "(양 후보가) 대출금을 갚겠다고 했는데 원래 빌린 돈은 갚는 게 너무 당연하고, 사기 친 거랑 대출받은 거랑 무슨 상관인가"라며 "후보를 사퇴해야 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조심판'을 재차 꺼내들며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에서 빼내겠다고 그런 의도 가지고 있는
[김민호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가 '김활란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이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서 성 상납시켰다'고 한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화여대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이화여대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준혁 후보의 본교 구성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후보의 발언은 본교와 재학생, 교수, 동창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본교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여성차별
[김민호 기자] 선거 여론조사를 규제하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가 한국경제신문이 의뢰해 피앰아이가 시행해 온 총선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지난달 31일 사실상 중단시켰다고 한경이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은 1일 보도를 통해 “전날 여심위가 총선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사실상 중단시켰다”며 “일부 지역구 결과가 전화면접·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이뤄진 조사들과 다르게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나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항의가 빗발친 게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고 했다.보도에 따르면 한경·피앰아이 여론조사는 전화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