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신진서 9단이 지난 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신 9단은 15일 전라남도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을 상대로 17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이로써 신진서 9단은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춘란배에 이어 3번째 세계대회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신 9단은 이밖에 ▲KBS바둑왕전 ▲SG배 명인전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용성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등 5개 국내대회 타이틀도 보유 중이다.변상일 9단
[김승혜 기자] 우상혁이 10일(현지시간)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바를 넘고 있다.우상혁은 결선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같은 2m30을 넘어 '점프 오프'(연장) 끝에 2위를 차지했다.
[김승혜 기자] 2002년생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 원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1932년 PGA투어 분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고, 한국인 역대 9번째 우승이다. 2000년 이후 출생자로도 투어 첫 우승이다.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무려 9타를 줄였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0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는 손흥민(토트넘)이 개막전서부터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소속팀 토트넘은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손흥민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4-1 역전승에 기여했다.1-1로 팽팽한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의 역전골을 돕는 날카로운 크로스였다.지난 시즌 23골(7도움)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
[김승혜 기자]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3일(현지시간) 시드니 맥러플린이 자신의 여자 400m 허들 세계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녀는 지난 달 미국 선수권 대회에서 세운 51.41초의 종전 기록을 깨고 50.68초로 또 다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올림픽 챔피언이 400미터 허들 세계 기록을 깬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이다.월드 애슬레틱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여름 미국 올림픽 선발대회 400m 허들에서 51.90초를 기록했다. 도쿄 2020 올림픽에서 51.46초의 기록으로 또 다시
[김승혜 기자] "항상 최초의 타이틀을 원하고 있어요." 당찬 포부를 늘 결과로 입증한다.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이번에도 한국 육상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젖혔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날아올라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의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다. 세계선수권대회 트랙·필드 종목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도 우상혁이 최초다. 종전까지는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20㎞ 경보 동메달의 김현섭이 유일한 세계선수권
[김승혜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2m35를 2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37에서 '현역 최강'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우상혁은 2m37을 1차 시기에 넘지 못했고, 바심은 2m37을 1차 시기에 뛰어넘었다. 그러자 우상혁은 패스한 뒤 2m39에 도전
[김승혜 기자] 캐머런 스미스(29·호주)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제150회 디오픈 골프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가 된 스미스는 19언더파 269타의 캐머런 영(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본 스미스는 상금 250만 달러를 품에 안았다. 메이저대회에서 20언더파로 우
[김승혜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4차례 시도를 모두 성공하며 공동 1위로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높이뛰기 선수가 세계선수권 결선에 오른 것은 우상혁이 1999년 세비야 대회 이진택 이후 23년 만이다. 우상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공동 1위로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그는 2m17,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30을 넘으면 결선에
[김승혜 기자] '국민 클럽' 토트넘 홋스퍼는 달랐다. 지각도, 노쇼도 없는 최고의 프리시즌 매치였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친선경기에서 6-3 완승을 거뒀다. 무려 9골이나 터진 상암벌은 축구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는 슈퍼스타의 화끈한 득점쇼는 한여름 축구 축제를 뜨겁게 만들었다. 불과 3년 전 유벤투스 악몽은 없었다. 당시 세계적인 스타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한으
[김승혜 기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에서는 3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육상연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5~24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해 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세게육상연맹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난민 팀을 포함해 192개 팀, 1,97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우상혁과 마라톤의 오주한(34·청양군청), 남자 20㎞ 경보의
[김승혜 기자] 브라질 기자 히카르두 세티온 씨가 지난번 일본 대표팀의 파울을 비난하는 기사에 이어 이번에는 브라질전에서 보여준 한국과 일본의 축구 스타일을 비교하는 기사를 썼다. 용감하게 공격 축구를 한 한국과 달리 일본은 수비만 하는 겁쟁이 축구를 했고 , 그 결과 한국이 얻은 것이 더 많았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 다음은 일본언론의 보도 내용과 댓글 반응으로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이 소개, 번역한 내용이다. ‘겁 많고 거친 일본과 용감한 한국 ’ 브라질 기자가 밝힌 한일의 차이 , 누가 얻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을 축하했다. 토트넘 구단은 6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흥민이 태극기를 양손에 든 사진과 함께 "한국을 위한 100경기 출전, 축하해"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나와 대한축구협회 집계 기준 한국 축구대표팀 역대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또 후반 추가시간엔 환상적인 프리킥 추가골로 한국의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축포
[김승혜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6일 ‘남미의 강호’ 칠레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또 이날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을 자축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 강슛으로 그물에 꽂았다. 이 골로 벤투호는 2-0 승리를 거둬 지난 2일 브라질전 1-5 완패 아쉬움에서 벗어났다. 한국 선수 역대 16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하는 시원한
[김승혜 기자]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제77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3언더라 271타를 기록,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9언더파 275타)를 4차 타로 제치고 우승했다. 사진은 이민지가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아림(27) 이후 한국 선수들은 7개 대회 연속
[김승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손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 위로를 줬다며 손 선수에게 직접 청룡장을 수여하기로 하고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관례상 문화체육부 장관이 전달하는 청룡장을 대통령이 직접 선수에 수여하는 건 이례적이다. 윤 대통령은 청룡장 수여 후 손 선수의 손을 먼저 잡아 끌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손 선수는 월드컵 최다 골, 2018년 아시안 게임
[김승혜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선발 맞대결에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을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65개. 포심패스트볼(30개)과 체인지업(15개), 커터(10개), 커브(10개)를 섞어 던지며 최고 구속은 90.3마일(약 145㎞)이 나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48로 끌어내렸다. 5-2로
[김승혜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이 '골든부트'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다. 손흥민은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깔끔한 흰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로 은은한 멋을 낸 손흥민은 득점왕 트로피인 '골든부트'를 들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과 수 시간 전부터 기다린 팬 등 수백 명 인파가 손흥민을 향해 시선을 고정했다. 손흥민은 트로피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고, 양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연신 고개를 숙
[김승혜 기자]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라운드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시즌 23골로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리버풀의 살라와는 마지막까지 득점왕 경쟁을 했지만, 결국 공동 득점왕으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다음은 가셍이닷컴이 전한 일본언론의 보도 내용과 일본 네티즌들의 댓글 반응이다. 손흥민이 이룬 쾌거!!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 토트넘은 4위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2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노리치에 5-0 대승을 거뒀
[김승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23일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리그 22, 23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5-0 대승에 일조했다.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리그 최종 23골로 최종전에서 1골을 보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최초다. 유럽 5대 리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