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하루 내원객이 6800여 명에 이르는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일부 진료센터가 9일 폐쇄됐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광주시 거주자로 분당서울대병원 직원(35·여)이 8일 오후 5시30분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9일 오전 9시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코로나19' 대응 관련. 우리 시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경기 광주시 거주)이 신천지
[신소희 기자] 미포구청은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서울 백병원 확진자(78.여)의 마포구 동선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에 긴급재난문자응 통해 아같은 사실을 알렸다.이 확진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78세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마포구 공덕동에 사는 딸의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딸의 집으로 올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일에는 집에만 머물렀으나 이튿날에는 자차와 도보를 이용해 도화동 소재의 내과와 약국을 방문했다. 이날도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밀접접촉자는
[신소희 기자]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체 확진자 125명(8일 오후 5시 기준)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수가 45명(35.1%)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비율이 대구나 경북보다 높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 누계가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 8명 늘어 총 120명으로 파악됐다. 이후 이날 오후 관악구 1명, 강남구 1명, 동대문구 6명 등에서 8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오후 5시 이후를 기준으로 총 128명이 됐다. 관악구 추가확진
[신소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와 아랑곳 없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64)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주말 연합예배를 재차 이어갔다.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소재의 전 목사가 최초 설립하고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성도, 범투본 회원 등이 참여한 주말 예배가 범투본이 서울 광화문 집회를 중단한 후 지난주에 이어 2번째 진행됐다.이날 예배 시작 전부터 마스크를 쓴 성도들이 교회로 향했고, 예배가 시작된 이후에는 교회 주차장과 인근 골목까지 인파로 북적였다.이 때문에
[신소희 기자]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이던 41년생 여자 환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외래 및 응급실 등 병동 일부가 폐쇄좼다.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3일 구토, 복부 불편감 등으로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이었다.병원은 해당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지난 6일 X선 및 흉부 CT를 촬영했다. 7일 코로나19 검사 시행한 결과 8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동한 상태다.이 환자는 대구에 머물다가 지난달 29일
[신소희 기자]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마스크 재고 수량을 알려주는 '마스크사자' 사이트가 공개됐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는 누리꾼이 몰리면서 트레픽 초과로 접속이 제한되고 있다.'정부의 '마스트 5부제'를 하루 앞둔 8일, 출생연도 뒷자리 별로 마스크를 구매하는 요일을 다르게 지정한 ‘마스크5부제’ 시행 중이지만 약국도 다음날 몇 시에 몇장의 마스크가 오는지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해당 사이트는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회원 A씨는 8일 '내 주변 마스크 실시간 재고 사이트를
[신소희 기자] 경기 안성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안성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당왕동에 거주하는 67세 여성이라고 밝혔다.시는 확진자 이동 동선은 추후 SNS 및 시 홈페이지 공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외출 자제와 개인위생 관리철저를 당부했다.
[신소희 기자] 경북 봉화군 푸른요양원에 입소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8·여·대구시)씨가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었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 거주자인 78세 여성은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푸른요양원에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7일 오후 2시 5분께 폐렴으로 사망했다.A씨는 심장질환과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북도와 봉화군은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117명 중 확진 판명을 받은 51명
[신소희 기자] 세종시에서 또 2명의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의 GX도담점 수강생인 것으로 파악됐다.8일 세종시는 "새롬동에 사는 50대 여성과 고운동에 사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전날(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 공무원 역시 40대 줌바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세종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동선과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한 목회자의 글이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높은뜻덕소교회 오대식 목사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잘 못 가고 있었던 길 반성하며 다시금 주 앞에 바르게 서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십시오"라며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느낀 소회를 적었다.이어 오 목사는 지금의 교회와 사회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주님에게 참회와 구원을 구하며 "요즘 상황을 보며 교훈이 분명 있음을 보게하시고, 우리가 잘못 가고
[신소희 기자] 서울 도봉구청이 첫 코로나19 확진자 신상 공개에 이어 동선을 공개했다.7일 도봉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 2월 27일 오후 7시 41분 도봉동 배가네 음식점을 방문했다.이에 따라 도봉구는 확진자 이동경로에 대해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혓다.한편 도봉구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명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다.앞서 도봉구는 "첫 확진자 A씨는 도봉구 창2동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에 직장을 둔 37세 남성
[신소희 기자]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아파트가 통째로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국내 첫 사례이다.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달서구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내 임대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46명이 발생,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해당 아파트는 10여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대구 남구 문성병원 인근에 있는 5층짜리 2개동 아파트이다. 대구시가 운영하며 35세 이하 미혼여성만 입주할 수 있다.주민들은 지난달 21일 아파트에 첫 확진 환자가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지난 4일 검체 채취와 역학조사를 받은 후
[신소희 기자]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됐다.경북 성주군청의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근무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서 끝내 숨졌다.6일 성주군청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자인 안전건설과 A(47·6급)씨가 비상근무 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지 4일 만인 이날 오전 4시께 숨졌다"고 밝혔다.이날 주위를 안타깝게 한 것은 과로로 쓰러진 A씨(47)가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 갓 돌이 지난 3명의 아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사연이 알려지면서다. 부인 B씨는 같은
[신소희 기자] SBS 드라마국 PD가 주취 폭행 등으로 체포된 가운데 "PD 폭생 사건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6일 SBS 측은 “지난 3월 1일에 발생한 드라마 PD의 폭행 혐의에 대해 ”현재 회사는 관련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사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입니다.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는 SBS 드라마국 피디 A씨가 지난 1일 한남동에서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하는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당시 A 피디는 걸어가
[신소희 기자] 경기도에서 코로나19 첫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진료가 중단됐다.6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병원 측은 지난 5일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야탑동 거주 남성(76)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뒤 분당제생병원에서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송됨에 따라 이 환자의 접촉자를
[김승혜 기자] 지난 1일 네이버 '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시국에 자원봉사 다니는 신천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신천지 자원봉사단 로고가 박힌 노란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 출입문을 닦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있다. 사진 속 사람들이 두른 어깨띠에는 '코로나'라는 글자도 보인다. 글쓴이는 "신천지 사람들이 대구시 소독자원봉사 다니고 있다고 한다. 보면 바로 신고하자"고 설명했다.해당 글은 11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게시물 내용은 맘카페 등
[신소희 기자] 정부가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일부터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한다.출생연도 끝자리 번호를 2개씩 나눠 지정된 요일에만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한 것이다. 구매수량은 1주일에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사실상의 마스크 배급제다.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의 비중은 6일부터 50%에서 80%까지 늘리기로 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마스크의 80%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마스크 생산량은 1개월 후 최대 1400만매로 늘리기로 했다.마스크 5부제는 9일부터 실시되며, 출생연도
[신소희 기자] 경북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무더기로 나왔다.5일 봉화군은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2명(입소자 병원 입원 4명 제외) 검체를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34명이 양성으로 나왔다고 5일 밝혔다.푸른요양원에는 모두 116명이 있고 이 가운데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가 18명이다.봉화군 관계자는 "병원 2층 병동을 폐쇄했고 82명에 대해서는 검사 의뢰 또는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자세한 감염원과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신소희 기자]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천766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7명 추가돼 총 88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된 환자 438명 중 320명은 대구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시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4006명에서 4326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경북에서도 87명 추가 확진돼 774명에서 861명으로 누적 환자 수가 늘었다.이외에 경기와 경남 9명, 서울과 충남 4명, 강원 2명, 광주·대전·충북·제주 등은 각 1명씩 확진 환
[신소희 기자] 경칩(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인 5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대구 개구리는 코로나가 무서워 다시 땅속으로 들어갔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만큼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KBS가 리포트한 대구 시민의 일상입니다"갔다 올게. (조심히 갔다 와.)"오전 8시, 출근길 김서웅(대구시 동구) 씨의 손에 들린 봉투, 아내가 마련해 준 도시락입니다.코로나 19 확산 이후 매일같이 들고 나갑니다."(아까 도시락 들고나오셨던데...) 네 아무래도 지금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