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손석희 JTBC대표이사의 교통사고 당시의 정황 녹취록이 속속 등장하면서 '동승자'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또 손 대표이사가 9년 전 오토바이 운전자와 접촉사고를 낸 뒤 수습 없이 가려고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지난 30일 TV조선은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2010년 강남 한복판에서 오토바이 접촉사고를 낸 뒤 떠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과천 접촉사고와 상황이 너무 흡사해 제보하게 됐다"며 "차량이 오토바이 왼쪽을 치고 그대로 직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 300미터쯤 추격
[김민호 기자]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한 혐의가 있는 '드루킹' 김동원씨(50)에게 징역형의 실형을, 이를 지시한 김경수 경남도지사(52)에게도 실형을 선고한 재판장은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부장판사(46·사법연수원 25기)다.성 부장판사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35회)에 합격했다. 1998년 서울대 법대 대학원을 수료하고 2005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그는 공군 법무관과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서울지법 판사, 창원지법 판사, 창원지법 통영지원 판사, 수원지법 판사, 서울고
[김민호 기자]'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52) 경남도지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법정은 아수라장이 됐다. 항상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김 지사는 무표정으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방청석을 가득 채웠던 김 지사의 지지자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실형 선고를 거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30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김 지사에게 적용된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컴퓨터등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
[김홍배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30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김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아보카' 도모(62) 변호사에게는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방조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삶의축제' 윤모(47) 변호사에게는 징역 8개월에
[신소희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63)에게 폭행 피해를 주장한 김웅 씨가 동승자 관련녹취록을 일부 공개하면서 폭행 의혹에 이어 동승자 논란이 재점화 됐다.손석희 사장이 2017년 4월16일 오후 10시께 경기 과천의 한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낼 당시 동승했던 사람이 젊은 여성이며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동승자’와 관련해서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황이다.이에 손석희 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고 밝혔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신소희 기자]지난해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다 숨진 멕시코 교민의 시신에서 뇌와 위가 사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2일 경찰청과 유족에 따르면 멕시코 교민 김모(35)씨는 현지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인 지인 2명과 술을 마신 뒤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다 숨졌다.노래방 바깥으로 끌려 나온 김씨는 동행했던 교민 A씨로부터 뺨을 맞았다. 밀고 밀치며 어지럽게 뒤엉키던 끝에 김씨가 쓰러졌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날 12시 35분쯤 뇌출혈로 사망했
[신소희 기자] 프리랜서 김웅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씨에게 2년간 월수입 1000만원을 보장하는 용역 계약을 제안했다는 것.손 대표는 사건의 시발점이 된 교통사고가 사소한 접촉사고였고 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꾸준히 주장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이처럼 합의를 시도하는 듯한 제안을 한 것에 대해 의문이 증폭된다.28일 김 씨가 공개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김승혜 기자]26일 주요 포털사이트에 '유정호'가 실검 상위에 오르면서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정호가 이날 오후 약 1시쯤 유튜브에 올린 영상 때문이다.인기 유튜버 유정호는 영상에서 “지금 징역 2년형을 구형받은 상태”라며 “이 영상이 마지막일 수도 있어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7년간 많은 사람을 도왔고, 학교 내 부당한 일을 바꿔보고자 했는데 뭔가 꼬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7년간 수천만원짜리 광고가 들어와도 하지 않았다. 만약 2월 중순 전에 교도소에 들어간다면 우리 가족은 어려워진다. 저 좀 도
[신소희 기자]폭행 시비 등에 휘말린 JTBC 손석희 사장이 온라인 팬클럽에 향후 입장과 관련, 심정글을 남겼다.손 사장은 2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언론인 손석희 팬클럽' 게시판에 올린 '손석희입니다'라는 글에서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모든 사실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걱정들 마시길…"이라고 전했다.손 사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사건이 불거진 지난 24일 저녁 생방송된 JTBC '뉴스룸' 이후 두 번째다.당시 그는 진행에 앞서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것
[신소희 기자]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 일식 주점에서 손석희 JTBC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김웅 기자 폭로와 당시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24일 한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약 3분 13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손 대표는 김웅 기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김웅 기자는 손석희 대표에게 여러 차례 "절 폭행하셨죠"라고 질문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에 손 대표는 헛웃음을 짓거나 "일단 들어가라"라고 대응했다.이어 손 대표는 "아무튼 같이 갈 생각해"라고 하자 김웅 기자는 "저는
[신소희 기자]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기자 출신 김웅 라이언폭스 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5일 JT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각종 허위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힌다"며 "손 사장이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인다"라고 주장하며 김웅 씨의 실명을 밝혔다.1970년생
[신소희 기자]손석희 JTBC 대표이사 측이 최근 불거진 폭행 의혹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내놓으며 "과거 접촉사고 때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 등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25일 손 대표이사 측은 폭행 의혹과 더불어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를 김웅 라이언앤폭스 대표로 명시하며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이어 손 대표이사 측은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로 전하는 매체에 대해 추가
[김승혜 기자]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목포 투기와 관련해 창성장 등 "건물 매입은 조카에게 증여한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손 의원의 동생이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하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2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손 의원의 동생(62) 손 모 씨는 "누나가 내 아들 미래를 위해 증여했다고 하는데 정작 아들은 '한 번도 보지 못한 건물 때문에 22살에 부동산 투기군이 되어버렸다"고 억울해 했다. 이어 그는 "누나가 창성장 장사가 잘된다고 하던데 우리 가족은 수익금 한 푼 받은 일 없다. 이게 차명이
[신소희 기자]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지나친 변명인가, 아니면... 손석희 사장은 24일 자신이 진행하는 JTBC '뉴스룸' 오프닝에서 “뉴스를 시작하기 전에 짧게 말씀드리겠다”라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그는 “오늘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라고 말했다.또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시리라 믿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무엇보다도 '뉴스룸'을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게 돼
[신소희 기자]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24일 경찰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사건 직후 인근 파출소에 찾아가 폭행당했다는 상황을 설명하고, 사흘 뒤 정식으로 사건 접수를 했다.A씨는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와 단 둘이 식사를 하던 중, 얼굴을 수 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김승혜 기자]체육계 이어 패션계도 '미투'가 등장했다. 디자이너 김영세(65)가 수행비서 면접자를 성추행했다는 것.마약 복용으로 좌절을 겪고 힘들게 재기에 성공했던 김영세가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 수감,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또 다른 추문에 휘말린 것이다.24일 채널A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65세 김영세가 동성 성추행 의혹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김영세 디자이너가 30대 남성 A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해 8월 운전기사 면접을 보러 김영세의 집을 방문한 A씨
[김민호 기자]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구속됐다.양 전 대법원장은 전ㆍ현직을 통틀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에 피의자로 소환된 데 이어 구치소에 구속수감되는 사법부 수장으로 그 치욕을 안게 됐다. 이에 향후 검찰 일정도 예정대로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52·사법연수원)는 이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때 사법부 수장이었던 그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명 판사는 지난해 9월 서
[김홍배 기자] ‘사법농단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명재권(51·사법연수원·27기)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손에 맡겨졌다.21일 법원에 따르면 명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관 321호 법정서 양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서울중앙지법에는 명 부장판사를 포함해 박범석(45·26기)·이언학(51·27기)·허경호(44·27기)·임민성(47·28기) 부장판사까지 총 5명의 법관이 영장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이 중 양 전 원장 구속 심사를
[신소희 기자] 현직 구청장이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구청 직원의 장례식 다음 날 단체 회식을 하고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21일 이 구청장은 “남·여 직원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껴안고 볼에 고마움을 표현했으나 성추행이나 성희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사건의 발단은 이 구청장은 지난 11일 구청 기획예산실 직원 30여명과 회식을 했다. 서구청 소속 한 직원이 구청 공영주차장 타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장례식을 치른
[김홍배 기자]우리나라가 동해를 일본해와 함께 병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 국제수로기구(IHO)가 일본해 단독 표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온 근거의 하나였던 IHO의 지침 개정을 한국과 협의하도록 일본에 요구하고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신문은 "일본해라는 단독 호칭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근거의 하나인 IHO 지침에 대해 한국측이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일본은 논의에 소극적이지만 IHO가 강한 태도로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IHO는 세계의 해양 명칭과 경계 등이 담긴 '해양과 바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