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39)이 여교사 A(31)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에 대해 "A씨와 내연 관계가 아니었으며 살해를 청부하지 않았다"라면서 "추측성 소설이다. 매우 억울하다"라고 반박했다.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미디어가 날 죽이고 있다"고 주장했다.18일 채널A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동성은 인터뷰에서 “A씨가 시계를 사준 건 맞다. 그렇지만 팬으로서 시계를 사줬을 뿐”이라고 말했다.김동성은 "인사만 하고 지내다 이혼하는 과정에서 (A씨와) 얘기를 조금 더 하게 됐다"면서도 "A씨의 청부 살
[김승혜 기자]한 여중의 현직교사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 청부를 했고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자 유명 방송인으로 활약했던 김동성씨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을 선물로 사주는 등 내연관계로 밝혀졌다.18일 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지난해 4월로 추정되는데 점차 은밀한 관계로 이어졌고 지난해 말에는 둘이서만 해외 여행을 가기까지 했다. 여교사 A씨는 감동성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을 선물로 줬다.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와 염문설이
[이미영 기자]보석 기간 중 음주와 흡연을 해 '황제보석' 논란을 일으킨 이호진(57) 전 태광그룹 회장의 재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16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영준) 심리로 열린 이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재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벌금 70억원과 함께 이같이 구형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5일 오전 이 전 회장의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많은 태광 임직원이 조사를 받았다"며 "(수사 당시) 누구를 처
[김승혜 기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에 이어 태권도계에서도 피해자가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관련 사실을 폭로했다.채널A는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A 씨가 운영하던 태권도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웠던 이지혜(33) 씨가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A 씨에게 폭력과 성폭력을 당했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당시 태권도를 배우던 많은 원생이 피해를 입었고 중학생 때부터 수십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도 세 명이나 된다.이 씨에 따르면 A씨는 체육관과 합숙소 등
[김홍배 기자]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남 목포 지역 문화재 지정 정보를 이용해 친인척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적극 반박에 나섰다손 의원은 16일 오전 여러 건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전날 SBS의 보도 내용을 반박하면서 “아파트를 지으려고 했지만 문화재가 된 곳은 ‘조선내화’ 공장이 있던 서산온금지구다”면서 “소유자인 조선내화 측에서는 아파트 개발을 반대했지만 조합의 결정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근대산업문화재로 문화재청에 등록신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목포에 사람
[신소희 기자]유도선수 신유용(24)이 고교 시절 지도자로부터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신유용 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교 재학 시절 유도부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14일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유용 씨는 영선고 재학시절인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영선고 전 유도부 코치 A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A코치는 영선고교(전라북도 고창군)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힐 정도로 실력이 좋았던 신유용을 운동이 미진하다
[김홍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중순쯤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자고 북한 측에 제안을 했으며, 북한은 아직 이에 대해 대답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13일 보도했다.요미우리는 서울발 기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를 놓고 인도네시아와 몽골 등도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로 유력 후보지는 베트남 뿐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 캠프 데이비드 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논의하고 있다"며 "아마도 머지않은
[신소희 기자]동물권단체 케어의 직원들이 12일 "안락사에 대한 의사결정이 박소연 케어 대표와 일부 관리자 사이에서만 이뤄졌다"며 박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미지 세탁을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11일 언론 보도를 통해 박소연 대표가 8년 전에도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전적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간 박소연 대표는 케어가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는 데 남다른 자부심을 표해왔기에 더욱 충격적이었다.논란이 커지자 박소연 대표는 자신의 SNS에 "불가피한 이유로 동물들을 안락사를 시켰다"
[김홍배 기자] 대한민국 사법부 역사상 최초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 나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밤 11시55분께 14시간 30분 가량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이날 양 전 대법원장은 약 40여 개에 달하는 사법농단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 모든 사안에 대해 "지시한 적 없다" "보고받은 적 없다" "기억이 없다" "죄가 성립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따라 향후 진술 과정에서도 소위 '4無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김승혜 기자]드라마에 출연시켜주겠다며 연예인 지망생들을 유인한 뒤 성폭행을 저지른 무등록 기획사 대표에게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근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의 형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7년간 정보공개 및 고지를 확정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나 경험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났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씨는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드라마 출연을
[김홍배 기자]해외연수 기간 중 여행 가이드 폭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경북 예천군의회가 폭행 당시 버스 안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박종철 의원은 “때린 게 아니라 손톱으로 긁었다”고 방송에서 해명했으나 CCTV에 담긴 박종철 의원은 주먹을 쥐고 소위 ‘풀스윙’으로 가이드의 얼굴을 내려친 것으로 밝혀졌다.MBC 뉴스데스크는 8일 캐나다 토론토 현지 관광버스 안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23일 촬영된 영상에서 박종철 의원은 버스 뒷좌석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앞에 앉아 있는 가이드
[신소희 기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 중인 조재범 전 코치를 추가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고등학생 때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9일 심석희의 변호인은 전날 SBS를 통해 “한 팬이 심석희 선수가 심하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올림픽이든 그 이후에든 선수 생활 열심히 하는 걸 보여주는 게 자기한테는 너무 큰 힘이 됐다면서 고백을 하는 편지를 주셨다”며 “자기로 인해서 누가 힘을 낸다는 걸 보고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달 1
[김홍배 기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7일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를 추가로 공개한다.노무현재단 관계자는 6일 "내일 오전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를 방송할 예정"이라면서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칠레오'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를 바로 잡는 코너다. 애초 유 이사장은 8일 '고칠레오'를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알릴레오'가 인기를 끌자 하루 앞당긴
[신소희 기자]직원을 수년간 폭행하고 협박한 의혹을 받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이름을 바꾸기 전에도 폭행 혐의로 여섯 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헤어진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거짓 내용으로 고소를 해 무고죄로 처벌받은 전력도 드러났다.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름이 ‘송진’이었던 2004년 1월 KBS 인터넷사업팀장으로 재직했다. 당시 송 대표는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빌딩 카페에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사귀던 ㄱ씨에게 청혼했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말을 듣자 화가 나 ㄱ씨의 얼굴을 때렸다. 이어 송 대
[김민호 기자]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첫 방송부터 ‘잭팟’을 터뜨렸다.유 이사장은 5일 공개한 ‘유시민의 알릴레오’ 첫 영상을 올린지 10시간 만에 조회 수 32만회를 돌파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영상이 올라가는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은 이날 20만 구독자를 넘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TV 홍카콜라’를 추월했다.이윤 즉 노무현재단인 특성상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층이 대거 몰린데다 더불어민주당 ‘씀’ 채널 등이 부진하자 진성 지지층이 적극 합류한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다수의 매체들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와 유시민
[김승혜 기자]“직업이 백종원 평론가인가”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에 대한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황교익이 또 다시 피자집 비난 글을 올리며 골목식당 피자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피자집 논란보다는 그의 의견에 더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황교익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 분노와 혐오에 대한 비난의 글도 보인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이 '갑'인 방송이니 제작진은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며 개탄했다.이어 “한국은 혐오 사회다. 지역, 성, 정치 등 온갖 것에
[김민호 기자]“방송을 진행한다고 하니까 두근두근합니다.”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말이다. 2일 공개된 ‘유시민의 알릴레오’ 티저(예고) 영상에서 그가 한 말은 이게 전부였다.짧은 한마디였지만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하루 만에 1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방송 시작 전임에도 팟캐스트 구독자는 벌써 4만 5000명을 넘겼다.제작진은 티저 영상에서 ‘정확한 팩트와 풍부한 해설’, ‘사실과 증거만 가득’ 등의 문구를 강조하며 ‘가짜뉴스’와의 대결을 선포했다.4일 첫 방송을 타는 ‘유시민의
[김홍배 기자]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방조 혐의와 불법 사찰 등 혐의로 재판을 받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구속기한 만료로 3일 석방됐다. 우 전 수석이 석방된 서울구치소 앞에는 백여 명의 지지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이날 오전 0시7분께 정장 차림으로 구치소를 빠져 나온 우 전 수석은 '심경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검찰이 구속기한 만료를 부당하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고 준비된 차를 타고 이동했다.구치소 앞에는 전날 오후 9시경부터 지지자 100여 명 이상이 모여 우 전 수석의 석
[김승혜 기자]배우 이영애가 어려운 경영난으로 사실상 폐원 수순을 밟는 국내 첫 여성 전문병원인 제일병원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영애 측 관계자는 1일 전화통화에서 "제일병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이영애 씨 등 몇몇이 병원을 인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이영애는 쌍둥이 자녀를 모두 제일병원에서 출산했으며, 현재도 병원을 종종 이용하고 있어 병원 사정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도울 방법을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제일병원은 사실상 폐원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김승혜 기자]사진작가 에이전시 용장관 측이 사진작가 로타(본명 최원석·40)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로타는 미소녀 콘셉트 화보로 이름을 알린 작가로 그동안 몇 차례 성 상품화 논란을 촉발했지만 올해 3월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돼 법정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로타는 서태지 구하라 설리 등 톱스타들의 화보·앨범재킷용 사진을 촬영했다.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모델과 작업한 화보도 있다. 화보는 대체로 세일러복, 브루마 같은 일본 여학생 단체복이나 란제리, 비키니를 모델에게 입힌 미소녀 콘셉트가 많다.31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