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동산원을 자신의 왕국처럼 군림한 이사장이 공개됐다.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법인의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 '동산원'의 악행이 다시 드러났다.동산원에서 일했던 직원들은 법인의 이사장인 서정희 이사장에 대해 '백악관 할머니'라고 칭하며 “서정희 왕국이라고 불렸다”며 “백악관에 끌려가 무릎 꿇고 잔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이렇게 서정희 이사장의 법인이 흔들린 건 지난 2월부터였다. 인권센터는 제보를 토대로 동산원 원생들을 면담한 결과 원내에서 학대를 당한 장애인을 확인할
[김홍배 기자]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 지난 10월 15일 한겨레는 ‘[단독]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 “혜경궁 김씨는 이지사의 전 운전기사’란 제목으로 기사를 내 보냈다.당시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 지사 팬카페 운영자였던 ㅊ씨는 지난달 1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문제가 된 트위터 아이디는 우리 카페에서 활동했으며, 최근 그 인물이 ㄱ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한겨레는 “50대 후반의 ㄱ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처음 당선된
[김승혜 기자]배우 김부선이 허위사실 게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난방열사'로 불리던 당시 아파트 부녀회장의 아들이 노트북을 훔쳤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다.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2016년 5월30일 아파트 단지 내 독서실에서 노트북 분실 사건이 발생하자, 아파트 전 부녀회장 A씨의 아들이 노트북을 훔쳤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A씨와
[김홍배 기자]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둘째형인 재영(60)씨는 27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재선 정신병원 입원은 내가 한 얘기"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5남 2녀 중 다섯(형제로는 넷째)째다. 이 지사의 바로 위가 강제입원 의혹 당사자인 재선씨(2017년 사망)이고 그 위가 재영씨다. 재영씨는 지난 24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시도 의혹과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날은 이 지사도 검찰에 출석한 날이다.매체에 따르면 재영씨는 ‘고(故) 이재선씨의 정신병원 입원을 이 지사가 주도한
[김승혜 기자]가수 비가 부모 채무 논란에 휘말렸다.27일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 관계자는 시사플러스에 "현재 소속사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다. 사실 비 씨가 직접 논란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돌아가신 부모님의 일이라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이 중요하다. 비 씨에겐 워낙 어렸을 때 일이고 과거에 많이 힘들었던 만큼 채무에 대해 다 갚은 걸로 알고 있다"라며 "정리되는대로 바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비의 부모가 저희 부모님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김승혜 기자]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의 통신구 화재로 인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박은혜 씨가 KT 통신장애에 '공포스러웠던 경험담을 알렸다.박은혜 씨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첫눈 기념으로 친구 만나려고 미용실 가서 헤메(헤어 메이크업)까지 하고 즐겁게 홍대로 향했는데 세상에 전쟁 난 듯 휴대폰 불통 집에 가면 티비 인터넷도 안 될 거라는 상담원 말에 멘붕"이라며 전날 상황을 전했다.이어 "너무 화가 나서 통신사 갈아탄 사연"이라며 "골목에 있는 휴대폰 매장에서 거의 15분 안에 이 문제로 통신사
[김홍배 기자]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를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25일, “이재명 지사와 관련한 일체의 사건을 더는 수행할 수 없게 됐다”며 고발 대리인에서 사임하겠다 밝혔다.이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제목의 글을 통해 “혜경궁 김씨 사건을 비롯해 이재명 지사님과 관련된 일체의 사건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되었다”면서 “어제 검찰 조사를 받은 내용을 트위터에 게시한 후 궁찾사(혜경궁 김씨를 찾는 사람들 국민소송단) 대표님으로부터
[김승혜 기자]한국인 최초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새 수장이 된 김종양(57) 부총재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한항공 KE952편을 타고 귀국한 23일 오전 11시 인천공항. 김 총재는 이날 공항에서 “인터폴 총재는 세계 경찰기구 대표라 한국 문제만 세심하게 살펴볼 수는 없다”면서도 “국외도피사범이나적색수배된 한국 범죄자를 국내 송환하는 데는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우연인지 김종양 총재의 위로 부모 사기 관련 논란이 되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광고가 나왔다.지
[김홍배 기자]23일 KBS는 검찰발 소식통의 말을 인용,“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해외 출장 중에도 분당 보건소장에게 전화를 해서 친형을 강제로 입원시키도록 독촉했다”고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친형 강제 입원 지시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전 분당보건소장 2명을 불러 조사했다. 2012년 분당구 보건소장을 지냈던 구 모 씨와 이 모 씨.구 씨는 검찰에 출석해 당시 이재명 시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인사철이 아니었는데도 다른 지역으로 전보 조치됐다고 말했다.구 씨의 후임자인 이 씨는 해외 출장 중인 이 시장이 전화로
[김홍배 기자]"창호의 영정 앞에서 마지막 약속을 했습니다. 평생에 걸치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나라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창호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주세요."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진 고(故) 윤창호(22)씨 친구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섰다. 음주운전 초범 기준과 음주 수치 기준을 강화하고, 만취 운전자에 대해서는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윤창호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다.윤씨의 고등학교 동창 예지희씨는 "3년 전 임신한 아내에게
[김홍배 기자]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고영한 전 대법관이 오늘(23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소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법농단 연루 의혹으로 법원의 징계대상이 된 현직 판사 13명의 명단이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23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에 따르면 유출된 명단에는 사법농단 의혹건 관련 익히 거론됐던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인사 4명과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7명, 평판사급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15일 대법원은 사법농단 의혹 연루 판사 13명을 법관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김승혜 기자]헤어지자고 한 애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갈아 요리까지 한 여성이 구속기소 됐다고 아랍에미리트(UAE)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의 알아인 지역에 사는 30대 모로코 국적의 여성이 연인 관계였던 같은 국적의 20대 남성을 올해 1월 살해했다. 이 여성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남성의 시신을 토막 낸 뒤 인육을 믹서기로 갈아 밥과 섞은 아랍식 음식으로 만들었다.이 여성을 기소한 알아인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그는 이 요리를 자신의 집 인근에 있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에게 밥으로
[김승혜 기자]연이틀 ‘골프장 야한 동영상’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증권가 지라시에서 소문이 퍼져나간 ‘골프장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H증권사 이모 부사장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이씨는 21일 모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지라시에서 나온 같은 증권사 여성 애널리스트라고 하는데 그 여자와는 전혀 알지도 못한다. 회사 재직 당시에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해당 영상 속 여성 B애널리스트는 얼마전 회사들 떠난 현재는 미국에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애널리스트의 부친이 이번 골프장 동영상
[김승혜 기자]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의 초등생 딸이 갑질논란에 휩싸였다.21일 미디어오늘은 “방 전무의 딸을 수행했던 운전기사 김모씨를 직접 만나 초등학교 3학년인 방 전무 딸을 태우고 학교와 학원, 집 등을 오가며 차 안에서 벌어진 대화를 확인했다”며 해당 음성파일을 보도했다. 방정오 전무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으로, 방 전무의 딸은 방상훈 사장의 손녀다.공개된 녹음 파일에 따르면 방 전무의 딸은 50대 후반인 김씨를 ‘아저씨’ ‘너’라고 부르며 줄곧 반말을 했다. “일단은 잘못된 게 네 엄마, 아빠가 널 교육을 잘
[김홍베 기자]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08_hkkim’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가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사용됐고, 이 아이디의 마지막 접속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자택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사 자택에서 해당 아이디의 마지막 행적이 포착됐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증거라는 게 여론의 중론이다. 그간 이재명 지사와 아내가 억울하다 생각하고 지지해온 이들까지도 돌아선 분위기다. 경찰은 트위터 계정 ‘@08_hkkim’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 ‘khk631000’가 다음(daum)에서 사용되다가 탈퇴했는데,
[김승혜 기자] 최근 한 중년 남성의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은 단순한 몰카가 아닌, 낮 시간대에 삼각대 등을 이용해 찍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21일 한 언론 관계자는 "언론사 기자들 간의 비공식적 단체 채팅방을 통해 골프장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특정 남녀의 골프장 내 신체 접촉 장면을 담은 동영상 파일이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지극히 사적인 남녀 간 은밀한 사생활을 선정적으로 부각해 보도하는 언론의
[김홍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로 이름이 붙은 트위터 계정 `@08__hkkim'의 소유주 논란 사건과 관련 "계정 주인, 글을 쓴 사람은 제 아내가 아니다"라고 19일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8시55분께 도청 신관 앞에 몰려든 취재진에게 "경찰은 제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비슷한 것들 몇 가지를 끌어 모아서 제 아내로 단정했다. 수사 내용을 보면 네티즌 수사대보다도 판단력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이어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고, 트위터를 캡처해
[김홍배 기자]이재명 경기지사는18일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자신의 아내 김혜경 씨 변호인 주장 중 누구의 주장에 공감하느냐며 자신이 제안한 SNS 투표 결과에 머쓱해졌다.이 지사는 18일 오후 트위터에 ‘트위터에 공유한 사진을 캡처해 카스(카카오스토리)에 공유했다면 계정주는 동일인일까요?’라는 제목으로 김혜경 씨의 변호인 주장과 경찰의 주장을 투표에 부쳤다.그러나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SNS 투표에서 응답자의 83%의 경찰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여론을 통해 지지세력을 모으려는 의
[김홍배 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주말과 휴일 모두 집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두문불출이다.이 지사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로 이름이 붙은 트위터 계정 `@08__hkkim'의 소유주가 자신의 부인 김혜경씨 것이라는 경찰발표가 나온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적으로 반박한 것을 제외하곤 휴일인 18일까지 '육성대응'을 않고 있다고 1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특히 오늘은 어제(17일) 이 지사의 강력한 '입'였던 페이스북 조차 활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홍배 기자]경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08__hkkim)’ 계정 소유주를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사진) 씨로 결론 내리면서 ‘혜경궁 김씨’ 계정 글들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실제로 ‘혜경궁 김씨’(@08_hkkim)는 계정을 폐쇄할 때까지 패륜적인 글을 상당수 올렸다. 이 지사와 같은 당 인물도 정적(政敵)으로 판단되면 거친 언사로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세월호 희생자도 언급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혜경궁 김씨 계정은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재명 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