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리만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기자들이 파괴된 러시아 전차와 군용 차량을 살피고 있다.
[정재원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리만에서 군사적 성공을 경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헤르손에서도 성공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주의 작은 아크한에스케와 미롤류비브카 지역을 해방시켰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도 루한스크 지역 내 일부 영토를 되찾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는 러시아가 지난 30일에 합병하겠다고 발표한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의 모든 영토를 장악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정재원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일 한국과 악화된 관계에 대한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통해 한국에 대해 "수교 이래 구축해 온 우호협력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3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올해 1월 시정 연설에서는 한국과 관련해 "중요한 이웃나라"라면서도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적절한 대응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기시다 총리의 올해 초 발언은 한일
[정재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내 부분 동원령을 발표한 가운데 러시아 래퍼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3일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워키'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던 현지 래퍼 이반 비탈리예비치 페투닌(27)은 지난달 30일 동원령에 반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에 위치한 한 고층 건물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인이 공개한 페투닌 스마트폰 메모장에는 “나는 이 지옥 같은 세상에 항의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적혀 있었다. 그
[김승혜 기자] 개천절인 3일 오전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정재원 기자] 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7) 전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대통령보다 많은 표를 얻었지만 유효 투표의 과반 득표를 하진 못해 10월30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약 98.8%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룰라 전 대통령은 48.1%, 보우소나루는 43.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룰라 전 대통령이 브라질 대선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극우 경쟁자인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에 대한 결선투표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통신이 전
[정재원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12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동부 자바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더비 경기 이후 폭동이 일어나 최소 127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180명으로 추산된다.이날 폭동은 아레마가 2 대 3으로 홈에서 패하고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면서 발생했다. 경찰들이 이를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을 쏘며 경기장 내부가 뿌옇게 변한 모습도 포착됐다.이 과정에서 관중들이 인파에 넘어지고 깔리면서 질식한 것으로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 후 첫 국군의 날을 맞은 윤 대통령은 기념사 상당 부분을 대북 경고 메시지로 채웠다.
[정재원 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가 4.38~6.829%까지 오르면서 7% 돌파를 앞두고 있다. 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차주들의 빚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9% 하락했다.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시세를 조사한 이래 10년4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서울 아파트값도 0.17% 떨어지며 17주 연속 하락했다. 낙폭은 9년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사진은 2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 전 대비 절반 이하로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오미크론(BA.1) 변이 바이러스 균주를 활용해 만든 모더나의 2가 백신은 오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1,286명 늘어 누적 2,450만2,968명이다.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4명으로, 전날보다 3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위중증 환자 중 438명(88.7%)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
[정재원 기자]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이 19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다. 이곳은 여왕이 남편 필립공과의 결혼식과 대관식을 치른 장소다. 국장으로 치러진 여왕 장례식에는 각국 정상과 정상급 인사, 왕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여왕 국장 미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넥타이를 했고, 김 여사는 검은색 치마 정장에 검은 망이 달린 베레모를 썼다. 윤 대통령 내외는 각국 정상들에 배정된 구역 14번째 열에 착석했다. 조 바이
[신소희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육상에서 북상하면서 제주와 경상권 해안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19일 오전 6시 현재 기준으로 경남소방본부에는 16건의 태풍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오전 5시53분께 거제시 사등면의 골프장에서 강풍에 철탑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본부는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희 기자] 18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분수대 인근 청와대 앞길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청와대 개방과 연계해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를 오는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청와대 차 없는 거리는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와대 앞길(효자동분수대~춘추문) 양방향에서 운영된다.
[정재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추석 연휴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멕시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도스보카스 정유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12일 이 부회장이 지난 8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현지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을 찾
[김민호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한가위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옅은 회색의 두루마기를 김 여사는 같은 색의 저고리와 짙은 녹색의 한복 치마를 입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태풍과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자기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어려운 분들을 배려하고 챙기는 진정한 약자복지가 필요하다. 정부와 의료기관, 그리고 이웃이 힘을
[김승혜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 나이로 서거했다는 발표에 시민들이 런던의 버킹엄 궁전에 모여들고 있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1952년 26세의 나이로 여왕에 즉위한 엘리자베스 2세는 이날까지 만 70년 127일을 재위해 영국 역사상 최장 군주로 기록됐다.
[신소희 기자]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 택배 물품 수령실부터 로비까지 의원들 앞으로 도착한 추석 선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선물은 컵라면부터 생수, 지역 특산품, 청과물(사과, 배), 유명 기업 참치 캔 등 다양한 선물이 배송됐고 별다른 상품 설명 없이 수령자 이름만 적힌 박스들도 찾아볼 수 있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안 시행 초기 당시 선물 몇 개만 덩그러니 놓여 있던 썰렁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김승혜 기자] 인도의 한 여성이 생후 15개월 된 아기를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호랑이와 싸우다 중상을 입었다.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아르카나 초드하리와 그의 아들은 지난 일요일 마을 근처에서 산책을 하던 와중 벵골호랑이의 습격을 받았다.수풀 속에 도사리고 있던 호랑이는 모자가 앞을 지나가는 순간 순식간에 아이를 덮쳐 목덜미를 물어뜯으려 했다. 그 순간, 초드하리는 호랑이를 아이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맨손으로 호랑이에게 달려들었다. 호랑이는 초드하리가 끼어들자 그의 몸통을 물었다. 초드하리의 비명을 들은
[김승혜 기자] 인천 서구 청라동 '두계면옥'의 '콩국수. 전날(6일) 뉴시스에서 추천한 맛집이다.분식집부터 국숫집까지 안 파는 곳이 없지만, 맛있는 것을 찾기도 힘든 것이 콩국수인데 이 집 콩국수를 맛보면 요즘 유행어처럼 '인생'을 붙여 '인생 콩국수'라고 부른다.지난해 8월 개업한 이 집은 콩국수로 곧 지역 주민들 사이에 '청라 맛집' '인천 서구 맛집' 등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손님이 너무 몰리면서 확보해둔 콩이 다 소진되면서 한 달도 안 돼 콩국수 판매를 중단하고, '곰국시' '만두' '만둣국' 등 가을·겨울 메뉴로 전환해
[정재원 기자] "한 건축가가 인공지능에게 미래의 초고층 빌딩을 설계해 달라고 부탁했다"6일(현지시간) CNN은 뉴델리에 거점을 둔 아키텍트이자 컴퓨터 디자이너가 아이디어를 실현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마나스 바티아(AI)의 상상 속의 건물들은 미래 도시 위에 높이 솟아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그 곡선은 자연에서 발견된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마나스 바티아는 나무, 식물, 조류로 뒤덮인 주거용 고층 빌딩이 "공기 정화탑" 역할을 하는 대담한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다.CNN은 "바티아는 각각의 초현실적인 예술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