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현대자동차 최초로 자동차 누적 판매대수 7,000대를 달성한 '7,000대 판매거장'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경기 평택 안중지점 이양균(59) 영업이사가 지난달 29일 마감 기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해 '7,000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영업이사는 1990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2년 만에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다. 이양균 이사는 201
"부부 관계는 서로가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른 점들을 조화시켜 개인으로서, 부부로서 발전해 나아가는 것이다." 사전에 나오는 부부의 정의다. 그러나 부부관계를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부부(夫婦)를 내외(內外)로 달리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통령과 영부인을 격식있게 부를 때에는 주로 '대통령 내외'로 칭한다. 대통령 부부라고는 하지 않는다. 내외는 비단 부부뿐만 아니라 부부의 가족 즉 남편과 아내의 친척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기도 하다. 다음은 오늘 지인이 보내준 부부관계에 관한 글이다. 제목은 '결정권자
[정재원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 가두 연설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향년 67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일본의 제90대 및 96~98대 총리를 지내며 일본 역사에서 8년8개월의 최장수 재임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 2007년 1차 집권에 이어 2차 집권도 병으로 물러났으며 연설 도중 피격까지 당한 '비운의 총리'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전 총리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정치 가문에서 성장한 세습 정치인이다. 외할아버지는 노부스케 전 총리, 아버지 아베 신타로는 외상과 자민당 간사
지인이 보낸 글 중 오늘 단연 돋보이는 글은 '백수의 등급'이다. 웃자고 쓴 글이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제목을 클릭하고 읽었다. 백수를 5등급으로 나누는데 1급 백수-동백으로 동네만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백수. 2급 백수-가백으로 가정에만 박혀있고, 불백(불러줘야 나가는 불쌍한 백수), 3급 백수-마포불백로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 4급 백수-화백. 젊었을 때 돈을 좀 챙겼기 때문에 한 주일에 골프장을 두세 번 다니는 화려한 백수. 5급 백수-반백으로 백수들의 반란이라고 했다. 다음은 해당글이다. 白手 백수(白手)는
[정재원 기자] 차기 경찰청장에 충북 청주 출신인 윤희근(54) 경찰청 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차장이 임명되면 충북 출신 경찰 총수로 2012년 제천 출신인 김기용 전 경찰청장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오는 5일 위원회를 열고 차기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경찰청장 인선은 ▲후보자 추천 ▲국가경찰위원회 동의 ▲행안부 장관 제청 ▲국회 인사청문회 ▲대통령 임명 단계를 거친다.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지만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임명할 수 있다. 당초 차기 경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장마를 생각하고 '태풍' '기후' '지구'라는 단어를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지구를 설계하신 하나님의 지혜, 참으로 놀랍습니다'라는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오늘 소개드립니다. 1. 지구의 크기 : 지구는 그저 우연하게 생겨난 땅덩어리가 아니고 매우 정밀하게 설계된 것임을 나타내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지구의 크기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부동산에 한이 맺혀서 지구가 큼직해져서 부동산이 넓어지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기도를 할 수도
[신소희 기자]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의 설립자 최명재 전 파스퇴르유업 회장이 2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26일 민사고 측은 "(고인은) 삶의 전반전은 기업인으로, 후반전은 교육인으로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린 시대의 반항아이자 기인이었다. 국민에게 차별화된 질 좋은 우유를 공급하겠다는 신념으로 기존 유가공업계와 치열하게 싸웠고, 고교평준화 흐름 속에서도 민족의 지도자를 키우기 위한 영재 교육을 주창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모든 과정에서 자신의 신념을 굽힌 적이 없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 학교 설립에 재산 대부분을 바친 부
[신소희 기자]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조 전 부총리는 1928년 강원 강릉시 구정면 학산마을에서 태어나 부모 곁에서 보통학교를 마치고 숙부가 있는 평양에서 평양 제2고등보통학교를 다니다가 경기중학교에 편입했다. 고인은 경성 경제전문학교에 입학해 서울대 상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인은 1968년부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8년
[김민호 기자] 노정연(사법연수원 25기) 창원지검장이 부산고검장으로 승진됐다. 검찰 역사상 최초 여성 고검장의 탄생이다. 법무부는 22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3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정기 인사로, 부임일은 이달 27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는 10명이 승진했다. 고검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4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으로는 첫 고검장 보직을 맡게 된 노정연 창원지검장이 부산고검에 부임하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노 고검장은 검찰 조직 안에서
세월이 유수와 같다.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다.등등.. 시간 혹은 세월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속담이나 명언은 많고 나이가 들어 예전 지나간 일들을 추억하면 정말 시간이란 가늠하기 힘들만큼 빠르게 흐른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렇다면 진짜 시간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흐르는지 계산해 보면 어떨까? 세월은 흘러가는 시간을 말한다. 시간은 하루를 24시간, 1년을 365일로 정했다. 하루는 둥근 지구가 한 바퀴 도는 시간을 말한다. 지구가 스스로 도는 것을 자전이라고 하는데, 그 자전 속도는 얼마일까? 지구의 지름은 약 12,000km, 지구의
선거관리위원회가 권력기관이 되어버렸다. 선관위는 외형상 법원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이고 지역내 유력인사들을 선관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한다. 실제는 중앙, 도, 시군구로 연결된 선관위의 직원들이 좌지우지한다. 이들은 상명하복으로 별도의 공조직이다. 이들이 민주화시대에 각종 선거를 관리하면서 권력기관 행세를 하며 원성을 사고 있다. 필자는 지난 지방선거에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키 위해 3월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당내경선 준비를 했다. 당연히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으니 자동동보통신(문자전송 전문업체를 이용하여 컴퓨터로 한번에 문자보내는 방식
[정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초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임명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국민통합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한 것으로, 첫 대통령 직속위원회다.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의결됐다.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도 김한길 전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다.
[김민호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86년생 여성' 서난이 전북도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대위원 중 호남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안 계신다"며 "그래서 호남을 주 무대로 정치활동을 했던 분 중에서 기초의원을 두 번 역임하고 이번에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서난이 전북도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과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과 상의를 마쳤고 두 분의 전폭적인 동의와 추천을 받았다"며 "36세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금융위원장, 주(駐) 유엔·일본·중국·러시아 대사 및 대통령실 비서관 등 7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미국·일본·중국·러시아 '4강 대사' 인선을 마무리했다.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에는 김주현(64) 여신금융협회장이 임명됐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전 회장은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 주 유엔대사에 황준국(62) 전 주영국대사가 임명됐다. 황 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 외교관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7월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 대
누구나 불로장생(不老長生)하고 싶어 한다. 늙지않고 아프지 않고 장수하고 싶은 것은 진시황이나 현대인이나 다름없다.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금수강산인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일교차가 심해야 약초의 효능이 뛰어나다. 금수강산이 달래 금수강산이 아니다. 산천도 사계절이 뚜렷해야 아름답다.태초에 의약의 창시자 신농씨가 불, 화(火)로 질병을 치료하였다고 한다. 진시황 시대에 불로초를 구하지 못한 대신에 '화룡요법'으로 장생의 비법을 찾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온열
[정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정보원 2차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인선을 단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정원 2차장에 김수연(63)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이 기용됐다.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정원 인천지부장 등을 지냈다.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는 검사 출신의 조상준(52) 변호사가 발탁됐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대검찰청 연구관, 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거쳐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임명된 2019년 7월 대검 형사부장에 올랐다. 그러나 대검 형사부장 6개월 만인 이듬해 1월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첫 번째 인사
[정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특허청장에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변리사)을 내정했다. 지난 26일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모두 여성을 기용한 데 이어 네 명째 여성을 발탁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남성중심의 과거 고정관념을 깨고 변리사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해 입지전적인 성공을 거둔 이 내정자야 말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창조적 도전을 격려 지원하고 특허청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할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내정자는 치열한 국제 특허 전쟁에서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2021년 1월 20일 동부 시각 오후 12시, 한국 시각 1월 21일 오전 2시부터 정식으로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바이든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이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두 번째 가톨릭 신자이며 케네디 대통령과 같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따라서 취임식 아침에 미국 대통령들의 관례인 세인트존스 교회에서의 예배가 아닌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하였다. 미국의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1946년생인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보다 4세 많으며 1961년생인
[김승혜 기자] 1970~80년대 당대 최고 미남 배우로 불렸던 신일룡(본명 조수현)씨가 2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영화계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간암 발병 이후 투병하다가 이날 오전 별세했다. 1948년생인 고인은 197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이조괴담'으로 데뷔해 한 시대를 풍미한 톱스타였다. 신성일과 신영일이 전통적인 미남 배우였다면, 고인은 이들보다 남성적인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다. 다만 1986년 영화 '황진이'에 출연한 이후엔 사실상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사업을 했다. 활동 기간 중에는 1973년
[정재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모두 여성이다. 대통령실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57)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박 후보자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역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는 점 등을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