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전통 호재 반감기가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이 1억100만 원을 돌파했다. 4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1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3% 오른 1억97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11% 증가한 1억110만 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31% 상승한 7만1,264달러를 나타냈다.이더리움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35% 오른 51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소상공인과 동료 시민을 위해 정치가 더 파격적으로 도와드려야 한다"며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 기준 2억원 상향 조정·자영업자 육아휴직제 도입 등의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열린 유세 일정에서 "4월10일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끝내는 날이 되면 좋겠다"며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한다. 미루지 말고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자"고 밝혔다.그는 이날 구체적으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 연 매출 8,000만 원→2억 원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단계적 증원 요구에 대해선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했다.윤 대통령은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의료개혁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민 여러
[정재원 기자]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115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가 매매 거래가 나왔다. 2021년 직전 최고가인 35억 원 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매당사자 간 '직거래'리는 점에서 특수 관계자의 거래 가능성도 제기된다.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 전용면적 245㎡가 115억 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 80억원보다 35억 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평(3.3㎡)당가로 1억 4,3
[김민호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1일 편법 대출 의혹이 불거진 양문석 후보와 편법 증여 논란의 공영운 후보의 공천 취소는 어려울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당 자체에 제출한 서류를 아예 빼고 냈던 경우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취했는데 그랬던 케이스(사안)는 아니다"고 말했다.공천 과정에서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을 철회했던 이영선 세종갑 후보와는 사안이 다르다는 얘기다.그는 "두 분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사과를 했고, 명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을 9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한 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2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7%p 내린 35.4%, 민주당은 0.3%p 오른 43.1%로 집계됐다.이어 개혁신당 4.5%(전주 대비 0.7%p↑), 새로운미래 3.6%(0.5%p↑), 자유통일당 2.7%(1.9%p↑), 진보당 1.6%, 녹색정의당 1.
[社 告]심일보 시사플러스 대표 (주)보림산업·(주)보림 VINA 부회장 취임·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산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증여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입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인데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캐스팅보트를 쥔 수도권 중도층 민심이 이반될 경우 경합지에서 역전을 당할 수 있어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야권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를 겨냥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개인 후보들이 대응할 문제라며 선을 그으며 여당이 과도한
[김민호 기자] 대통령실은 31일 "의료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4월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 나서는 것은 총선을 10일 앞둔 시점에서 의사 집단행동과 의정간 대치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국정운영평가와 여당 지지율이 지속 하락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김승혜 기자] 배우 남일우가 31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일우는 1958년 KBS 성우 공채 1기에 합격했다.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했다.드라마 '제2공화국'(1989~1990) '제3공화국'(1993) '지평선 너머'(1997~1998) '매화연가'(2001) '야인시대'(2002~2003) '아현동 마님'(2007~2008) '위험한 사랑'(2005),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이장과 군수'(2007) '남자가 사랑할 때'(2014) '내부자들
[신소희 기자] 31일 오전 구로역 지하철 역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인물은 서울 모 구청에서 청장 직무 대행까지 지낸 베테랑 공무다.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사망 상태인 동작구 부구청장 A씨를 발견했다.앞서 이날 오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며칠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A씨는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새벽께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시각과 사망 경위, 부검
[김민호 기자]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 서을 후보가 20대 두 아들에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재개발 구역 내 단독주택을 증여한 사실이 31일 확인됐다.같은 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가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것이 알려지면서 제기된 '부모 찬스'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양 후보의 재산 내역을 보면, 양 후보의 두 아들은 용산구 한남3구역 내 지하 1층·지상 3층 단독주택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양 후보의 배우자는 2019년 해당 주택을 두 아들에게 증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2025년 5세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4세·3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31일 공약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경기 성남 분당 연음홀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4월10일은 보육비 걱정 끝내는 날' 국민공약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부모님들의 보육비 걱정을 덜어드리고 나아가 국가 책임 보육 완성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국민의힘은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책임교육을 영유야 무상보육으로 확대해 0~12세 국가 책임 교육 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먼저 오는 2025년
[김승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8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3-1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불펜투수 톰 코스그로브의 몸쪽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냈다. 타구속도는 168㎞였고, 비거리 123.7m짜리 홈
[심일보 대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전설적인 명문 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 주전 포수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레전드 요기 베라가 한 명언으로 유명하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고도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9일 당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세인 점을 언급하며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지금도 9회 말 투아웃 투스트라이크 상황”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한국갤럽이나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20대 자녀와 관련한 부동산 논란이 선거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여기에 '검찰개혁을 외치는 조국혁신당의 비례 1번 후보 부부의 '전관예우' 논란이 유권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그간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민주당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는 2017년 서울 성수동의 다가구주택을 구입한 다음 이 주택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2021년 4월 아들에게 증여했다. 당시 아들은 22세로 군대에 있었다. 11억 원에 산 해당 부동산은 현재 30억 원도 넘는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토트넘은 31일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17승5무7패(승점 56)를 기록한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두 팀은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1점 앞선 토트넘이 한 단계 위에 자리했다.손흥민은 이날 경기 4-2-3-1 전술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티모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실시한 서울 동작을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경원 후보는 49%, 류삼영 후보는 41%로 나타났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52%가 나경원 후보, 29%가 류삼영 후보를 택해 나 후보가 23%p 앞섰다.이번 조사는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1
[김민호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것을 두고 "별 하나 별 넷, 둘이 합쳐 별이 다섯, 찬란한 별빛들"이라고 저격했다.서울 송파을 후보인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 하나 전과 1범 조국, 별 넷 전과 4범 이재명이 범죄 피의자 겸 당 대표 신분으로 재판을 받으며 열심히 총선에 임하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이들이 노리는 것은 국회 불체포특권 방패와 사법 처벌에 대한 사적 보복"이라며 "그들이 알뜰하게 모은 별빛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고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사흘째 수도권 유세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눈치 보지 않고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이전과 마찬가지로 '이재명·조국 때리기'도 집중했다. 이 대표와 같은 당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의 막말 논란을 겨냥해 "쓰레기 같은 말들을 한번 들어봐 달라"고 원색 비난했다. 또한 조 대표 일가의 웅동학원 관련 의혹을 재소환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부천과 김포, 인천, 서울 양천구 등을 훑으면서 해당 선거구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그는 오전 부천 유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