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배우 남일우가 31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일우는 1958년 KBS 성우 공채 1기에 합격했다.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했다.드라마 '제2공화국'(1989~1990) '제3공화국'(1993) '지평선 너머'(1997~1998) '매화연가'(2001) '야인시대'(2002~2003) '아현동 마님'(2007~2008) '위험한 사랑'(2005),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이장과 군수'(2007) '남자가 사랑할 때'(2014) '내부자들
[신소희 기자] 31일 오전 구로역 지하철 역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인물은 서울 모 구청에서 청장 직무 대행까지 지낸 베테랑 공무다.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사망 상태인 동작구 부구청장 A씨를 발견했다.앞서 이날 오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며칠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A씨는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새벽께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시각과 사망 경위, 부검
[김민호 기자]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 서을 후보가 20대 두 아들에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재개발 구역 내 단독주택을 증여한 사실이 31일 확인됐다.같은 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가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것이 알려지면서 제기된 '부모 찬스'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양 후보의 재산 내역을 보면, 양 후보의 두 아들은 용산구 한남3구역 내 지하 1층·지상 3층 단독주택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양 후보의 배우자는 2019년 해당 주택을 두 아들에게 증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2025년 5세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4세·3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31일 공약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경기 성남 분당 연음홀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4월10일은 보육비 걱정 끝내는 날' 국민공약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부모님들의 보육비 걱정을 덜어드리고 나아가 국가 책임 보육 완성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국민의힘은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책임교육을 영유야 무상보육으로 확대해 0~12세 국가 책임 교육 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먼저 오는 2025년
[김승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8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3-1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불펜투수 톰 코스그로브의 몸쪽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냈다. 타구속도는 168㎞였고, 비거리 123.7m짜리 홈
[심일보 대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전설적인 명문 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 주전 포수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레전드 요기 베라가 한 명언으로 유명하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고도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9일 당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세인 점을 언급하며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지금도 9회 말 투아웃 투스트라이크 상황”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한국갤럽이나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20대 자녀와 관련한 부동산 논란이 선거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여기에 '검찰개혁을 외치는 조국혁신당의 비례 1번 후보 부부의 '전관예우' 논란이 유권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그간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민주당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는 2017년 서울 성수동의 다가구주택을 구입한 다음 이 주택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2021년 4월 아들에게 증여했다. 당시 아들은 22세로 군대에 있었다. 11억 원에 산 해당 부동산은 현재 30억 원도 넘는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토트넘은 31일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17승5무7패(승점 56)를 기록한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두 팀은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1점 앞선 토트넘이 한 단계 위에 자리했다.손흥민은 이날 경기 4-2-3-1 전술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티모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실시한 서울 동작을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경원 후보는 49%, 류삼영 후보는 41%로 나타났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52%가 나경원 후보, 29%가 류삼영 후보를 택해 나 후보가 23%p 앞섰다.이번 조사는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1
[김민호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것을 두고 "별 하나 별 넷, 둘이 합쳐 별이 다섯, 찬란한 별빛들"이라고 저격했다.서울 송파을 후보인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 하나 전과 1범 조국, 별 넷 전과 4범 이재명이 범죄 피의자 겸 당 대표 신분으로 재판을 받으며 열심히 총선에 임하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이들이 노리는 것은 국회 불체포특권 방패와 사법 처벌에 대한 사적 보복"이라며 "그들이 알뜰하게 모은 별빛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고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사흘째 수도권 유세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눈치 보지 않고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이전과 마찬가지로 '이재명·조국 때리기'도 집중했다. 이 대표와 같은 당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의 막말 논란을 겨냥해 "쓰레기 같은 말들을 한번 들어봐 달라"고 원색 비난했다. 또한 조 대표 일가의 웅동학원 관련 의혹을 재소환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부천과 김포, 인천, 서울 양천구 등을 훑으면서 해당 선거구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그는 오전 부천 유세에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대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의지지율이 오차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이틀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중구 311명, 강화·옹진군 189명)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응답자 중 44.5%는 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응답자 중 50.4%는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를 찍겠다 답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5.9%포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을 11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과 동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34%, 조국혁신당은 16%를 기록했다.이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각 3%, 녹색정의당 1%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6%로 조사됐다.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직전 2월 3주차 조사에서 42%에서 8%p 하락해 34%를 보였다. 이는 3월 창당한
[정재원 기자] "올해는 세계를 무대로 뻗어 나갈 넥슨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넥슨이 세계를 무대로 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을 새롭게 이끌게 된 김정욱·강대현 공동 대표가 최근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통해 밝힌 비전이다. 앞으로 넥슨은 또 다른 30년 도약을 위해 지속 가능한 IP(지식재산권) 기반의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김정욱·강대현 공동 대표는 "30년 전 게임 산업의 볼모지나 다름없었던 척박한 환경에서 출발해 수많은 기록과 족적
[김민호 기자] 4·10총선 경기 안산갑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당내에선 긴장감이 감돈다. 총선 악재가 될거라 우려하는 기류가 강하다. 다만 일각에성 대세에 큰 지장을 주지않을 거라는 시각도 있다.양 후보 논란은 지난 28일 장녀 편법 대출 의혹을 시작으로 일파만파하고 있다. 처음 제기된 의혹은 양 후보가 31억 원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장녀 명의로 11억 원 규모 편법 대출을 했다는 것이었다.논란이 일자 양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편법적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김민호 기자] 지난 2월 말에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 는 말을 해 화제가 된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이번 총선에 대해 "조국 대관식이나 마찬가지"라고 전망했다. 엄 소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정확히 예측해 ‘엄문어’(월드컵 승패 적중률이 높았던 문어에 비유)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엄 소장은 지난 27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야권 주자 1위 등극은 시간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엄 소장은 "(조국혁신당은) 호남을 기반으로
[정재원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4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548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962건을 공매한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
[정재원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에 대한 기대를 한 단계 높였다. 소비가 전월보다 3.1% 쪼그라들었지만 서서히 바닥을 다지고 올라서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생산·수출과 내수의 온기 차는 당분간 간극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가 정상궤도에 올라서야 완연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30일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3% 증가하면서 넉 달 연속 상
[김민호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논란이 일자 김 후보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민주당의 성인지 감각은 제로상태"라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2019년 2월 나꼼수 출신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의 의 '김복동 할머니 그리고 일본군인 박정희' 편에 출연해 "박정희라고 하는 사람은 그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
[김민호 기자] 야권발 '양심불량 후보' 리스크가 총선판을 흔들고 있다. 잇단 의혹에도 당사자들은 '법적 문제는 없다' 남은 선거 기간 '버티기' 모드를 구사하고 있다. 전날(29일) 조선일보는 "민주당 영입 인재인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는 2021년 4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하루 전날에 공군 병장으로 복무 중인 아들(당시 22세)에게 서울 성수동 재개발 지역의 땅과 건물을 증여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만 매매·증여 등 거래가 가능한데, 이 규제가 시행되기 직전에 아들에게 증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