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대기자]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조국 여파로 인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2주 전보다 3%p 하락한 40%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시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53%로 2주 전에 비해 4%p 상승했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해당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plus
오늘 저녁에 제가 대표로 있는 달빛포럼 회원들, 많은 친구들과 서초동 촛불집회에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적어도 지금이 비장한 각오와 결기를 보여 주여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 이유는 제 지인이 보내준 아래 글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정부가 조국을 강행하는이유, 그리고 야당이 조국을 절대 반대하는 이유, 그것은 다음과 같다 봅니다.지금이 검찰개혁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속된말로 정부가 지지율하락을 각오하면서도 강행하는 이유가 뭘까요? 심지어 윤 총장이, 사전에 조국에 대해 말을 했다는
"검찰개혁은 필요하다. 그런데 꼭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국' 이어야 하는가?" 얼핏보면 명쾌하고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속기쉬운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위 주장을 펴는 사람들은 대개 검찰 개혁을 지지하지만 조국 때문에 너무 시끄러우니 일단 다른 인물을 내세워 개혁하자는 온건론자들이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조국을 교체하면 검찰개혁은 실패한다. 권력의 속성이 스스로 멈출 수 없다. 권력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권력은 권력으로 제어해야 한다. 그래서 권력분립이 생겨났다.우리나라 삼권분립은 그저 교과서 이론일 뿐이다. 권력은 행정부,
더룸 박주훈 변호사의 “검찰의 조국 장관 수사 관련 현 시점의 매우 중요한 팩트들”이란 자료를 방금 받아서 소개합니다.1. 그제 자택 압수수색 영장에는 조국 장관이 적시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당일에 강력한 추론을 제기했었는데, 어제 오후에 매우 확실한 소스로 부터 사실 확인을 받았다. 영장에 조국 이름은 없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명제로서, 아래 2, 3, 4, 8번의 원인이 된다.2. 따라서 '조국 자택 압수수색'이 아닌 '정경심 자택 압수수색'이다. 조중동을 중심으로 언론들이 일제히 조국에 대한 압수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중국학과 민귀식 교수 글입니다. 제 생각과 같아 공유합니다.1. 참 명쾌하고 단순한 논리다.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다. 검찰 개혁을 찬성하면서 조국은 이제 그만하라는 주장은 공감을 얻기 좋은 설정이다. 그런데 이 주장은 무조건 조국은 안 된다는 극우의 논리보다 결과적으로 더 무섭다. 여기에 정말 큰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왕 검찰 개혁을 지지한다면, 이 주장의 끝이 결과적으로 어디로 가도록 만드는지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2. 위의 주장을 하는
요즘 조국 문제로 온 국민이 진보, 보수 양진영을 중심으로 둘로 갈라졌다. 문제는 조국 찬반 양측의 주장이 모두 일리도 있고 문제도 있다.먼저 조국을 옹호하는 진보 측의 주장이다.검찰이 순수하게 조국을 수사했으면 박수를 칠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 자기들을 개혁하려는 조국을 쳐내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 똑같이 개혁대상인 수구언론과 야당이 한통속이 되어 여론몰이로 국민들을 현혹한다는 것이다. 그럼 검찰개혁은 물건너 간다. 제발 국가의 장래를 생각해서 검찰개혁에 발목잡지 말라는 것이다.조국을 비난하는 한국당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이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공유하고자 합니다.다름은 해당 글 전문입니다우선 우리 역사를 보자. 부정선거로 당선된 이승만은 어떻게 권력의 자리에서 내려왔는가? 권력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도록 시민들이 궐기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그걸 4.19의거 또는 4.19혁명이라 부른다. 권력이란 그런 것이다.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는 어떻게 권좌에서 물러났는가? 부하가 쏜 총알이 몸에 꽂혔기 때문이었다. 대가리에 총알이 박히지 않는 한 내려오지 못하는 것이 권력의 자리다
'조국 사모펀드' 노란과 관련, 중국 현지 콘텐츠 컨설팅 회사 차이나랩 김두일 대표의 비교적 냉철한 분석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공유하고자 합니다.다응은 '조국 대전, 2차 전투의 분수령' 글 전문입니다.1.오늘 검찰이 조국 장관의 자택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대통령이 방미순방을 떠나고 난 뒤에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도 계획적이었고, 압수수색은 9시부터인데 사전에 기자들은 대기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8시48분에 송고된 기사까지 있었다. 사전에 압수수색 관련한 정확한 내용이 언론에 전해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2.일반적으
문재인 정부가 지지율 하락을 각오하면서도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하고 옹호하는 이유가 뭘까조국 대신에 다른 사람을 내세우면 편한데 왜, 편한길 마다하고 조국을 옹호할까? 조국은 왜, 가정이 파탄지경임에도 불구하고 법무장관을 고수할까? 그의 가족은 왜 조국 보고 '그만두라'고 하지않고 가시밭길을 가라고 할까? 왜, 사람들은 이 기본적인 것에 의문을 갖지 않을까?2017년 대선 직후에 이와같은 상황이 발생됐다면 아마 조국은 법무장관에 임명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왜 일까? 박상기 법무부장관에게 검찰개혁을 맡겼
야구감독은 선수를 선발할때 야구 잘하는 선수를 뽑는다. 도덕적인 것은 참고사항일 뿐이다. 대통령은 장관을 선발할 때 그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해 국익을 극대화할 최적임자, 전문가를 뽑아야 한다. 도덕적인 것은 2차적인 문제다. 필요하면 외국에서 수입할 수도 있다. 도덕성은 사실 선출직 공직자를 뽑을 때 요구해야 하는 덕목이다. 선출직 공직자는 국민의 대표로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는 도덕성을 중시하지 않고 "묻지마 투표"를 한다. 한마디로 우리 사회는 개념이 없다.국회청문회는 새로 지명된 장관내정자가 그 직을 수행할 최적임
국민 50%이상이 조국을 싫어하는데 집권측 소위 진보진영은 조국 법무장관을 왜, 그토록 옹호할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직전 '논두렁 시계 보도'가 생각난다. 뇌물로 받은 수억짜리 시계를 검찰수사가 조여오니까 논두렁에 버렸다는 기사다. 그 당시 국민들을 흥분시켰다. 자괴감을 느낀 노 대통령은 자살을 선택한다. 주위사람들을 보호하는 방법은 자살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결국 '논두렁 시계'는 가짜뉴스로 판명됐다.검찰이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흘리고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면 국민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팩트(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칭찬에 약하다. 특히 현직 대통령에 대해선 더욱 심하다. 역대 대통령 중에 재임시절 칭송을 들은 분이 없다.소위 보수(군사)정권 시절에는 반대시위가 끊이질 않았다. 현직 대통령을 칭찬하면 아부하거나 모자르는 사람으로 여겼다. 술좌석에선 대통령에 대해 심한 막말도 서슴치 않는다.이제 생각을 바꿀 때가 됐다. 대통령은 연임도 할 수없는 단임제다. 선출도 국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다. 대통령을 비난하기 전에 선출한 유권자가 먼저 책임의식을 느껴야 한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정통성을 문제 삼으며 대통령을 폄하하면
대통령 중심제하에서 장관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언제부터인가 국회에서 장관을 임명하기 전에 인사청문회를 도입했다.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바르고 능력있는 인재를 선발했는가 국회가 한번 더 검증키 위해서 일거다. 인사청문회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근거도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신상털기식 정쟁으로 변질되었다. 야당은 어떻게든 트집을 잡는다. 이런 인사를 장관에 임명하냐며 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해서다. 차라리 인사청문회가 없느니만 못하다.이번 인사청문회에선 조국을 타깃으로 삼아 집중 공격했다.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법무장관에
[심일보 대기자] 정치권에서 “이제 ‘야당의 시간’이다“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의 비리를 보는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조국 문제는 개인 비리를 넘은 권력형 게이트로, 문 대통령은 지금 당장 조국을 파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5시 ‘삭발식’을 예고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조국을 통해 이 정권이 가고자 하는 독재국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주
가화만사성,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가족이 평화로와야 만사를 이룰수 있다는 말이다. 근데 가족의 범위가 다양하다. 식구, 가족, 친족, 집안, 일가 용어도 다양하다. 혼란스럽다. 가족도 개념정립이 필요하다.이번 추석에 우연히 해답을 얻었다. 한가위날 차례를 지내고 큰 형님(한인희)이 가족의 개념에 대해 말씀을 하신다. 가족도 5단계의 구분이 있단다.1. 식구식구는 매일 식사를 같이 한다. 식구는 부모와 형제자매를 뜻한다. 결혼을 하면 아내를 식구, 집식구라고 한다.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식구는 언제든 집에 모여 식사를 같이 하는 관
어제 저녁 한 미국인을 만났다. 그의 말이 곱씹어 볼만해 소개한다."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다. 법을 가볍게 여긴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도 법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 왜 국회의원들이 국회서 법대로 하지않고 길거리서 시위를 하는지 모르겠다. 언론의 자유도 한국만치 보장된 나라가 없다. SNS도 세계적 수준이다. 그런데 왜 길거리서 사람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시위를 하는지 이상하다. 또 경찰은 법대로 집행도 않는다." 왜 그러냐고 묻는다. 한국은 참 묘한 나라란다.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우리는 개념이 없이 산다.요즘은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할까?온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국민은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으로 쫙 갈라졌다. 어제 청문회는 민주당은 조국을 결사옹호, 야당은 흠집찾기로 난리도 아니었다. 검찰은 피의자 조사도 않고 조국 부인을 자정 직전에 기소했다. 검찰사상 유례가 없다.야당과 검찰은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는 것을 결사 반대다. 집권당인 민주당도 좀처럼 물러서지 않을 기세다.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어떤 선택을 하든 일리가 있다.첫째,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한다. 진보진영의 정면돌파로 검찰개혁을 필두로
'우리나라는 헌법위에 ‘떼법’이 있다'는 자조 섞인 말을 주위에서 자주 듣는다. 불법적인 것도 시위를 하며 떼를 쓰면 통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란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도 자기들이 만든 법을 무시하고 떼를 쓰기는 마찬가지다.자한당은 국회에서 여당과 싸우며 타협해야 할 일을 왜 거리로 나와 장외집회를 하는지 모르겠다. 너희들 민주당도 그렇게 했으니 우리도 한다는 식이다.국회의원들이 떼쓰는 것을 보고 배웠는지 노조나 각종단체도 툭하면 길거리로 나와 시위하며 떼를 쓴다. 여의도 국회앞과 광화문에는 시위하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검증무대에 섰다. 청문회가 아닌 ‘국민 검증 기자간담회’.조 후보자는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논란을 해명했지만 “모르겠다” “수사로 밝혀질 일”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여당은 “야당이 청문회를 무산시켜 불가피하게 마련된 장”이라고 했고 야당은 “대국민 사기 콘서트”라고 날을 세웠다.이날 조 후부자의 기자간담회는 제한 없이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자리였지만 방송으로 대국민 소명을 하는 자리로 변질됐다. 사모펀드 운영의 열쇠를 쥐고 있는 조 후보자의 5촌 조카가 해외 도피 정황이 있는 상태에서 조
군사보수정권이 계속 집권을 위한 두가지 기본전략이 있다.첫째, 군사보수정권은 북과 긴장관계를 조성해 불안정한 국내정치를 유리하게 이끌려고 했다. 전시상태의 긴장관계를 조성해 북과 공생을 추구한다. 북은 화답이라도 하듯 선거때만 되면 도발을 감행했다.둘째, 국내정치는 영호남 지역감정 유발을 통해 양당구도를 형성했다. 영남인구가 호남인구 보다 많다. 지역감정 고착화는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보수우파의 영구집권이나 다름없다. 한마디로 남북 긴장관계 조성과 영호남 지역감정 유발이 보수우파 집권전략의 양대 축이다.소위 진보좌파는 북한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