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임신 중·후반기에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임신중독증(임신성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35세 이상 임산부가 4년 새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신중독증은 고혈압·부종·단백뇨 등이 주요 증상이다. 합병증으로 임신부는 전신경련이나 혈액응고이상이 생길 수 있고 태아는 발육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2014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활용해 임신중독증 현황을 분석했더니, 2010년 1994명이던 35살 이상 임신중독증 환자가 2014년엔 2660명으로 4년
가을 한강에서 가족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릴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제7회 한강 종이비행기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날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리는 '제7회 한강 종이비행기 가족축제'에는 종이비행기 그리기 대회와 종이비행기 예쁘기 만들기 대회, 열기구 체험, 행글라이더 시뮬레이터 체험, 드론 시연 등의 행사도 열린다.행사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은 우리나라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이 첫 비행 시범을 선보인 역사
[김민호 기지]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예상을 뒤엎고 튀니지의 민주화그룹인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에 돌아갔다.노벨상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평화상 수상자로 튀니지의 민주화에 공헌한 국민4자대화(The National Dialogue Quartet)기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튀지니에서 다원적 평화적,민주적 발전이 이뤄지는데 국민4자대화기구가 큰 공헌을 했으며, 이는 평화를 기원한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에 부합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당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서기에게 9일 축전을 보냈다.중국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을 통해 “북중 우호는 영광스러운 전통이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 동지들과 함께 북중 우의를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시 주석은 또 "위대한 영도자 김일성 주석, 김정일 총서기의 영도 하에 노동당은 조선인민을 이끌며 거듭되는 곤란을 극복했고 국가독립과 인민해방을 실현했고, 조선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사
[김민호 기자]“우리도 새민련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로 확신한다”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소신 행보가 보수우파진영의 대동단결 효과를 낳고 있다. 고 이사장의 이번 행보는, 심지어 그와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보수단체까지 우군으로 만들고 있다.한국대학생포럼·한겨레청년단·대한민국어버이연합·탈북어버이연합 4개 단체는 8일 문화일보에 광고를 내고, 고 이사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청년단체와 어르신단체가 함께 광고를 냈다는 점도 눈길을 끌지만, 참여단체 중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경우는 고 이사장과 불편한 관계였다는 점에서 의미
[김민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하며 4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이 9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 즉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추석 전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47%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0월 첫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7%로 추석 전과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
[김민호 기자]북한은 9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치적 띄우기에 열을 올리며 서서히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이번 행사의 절정은 10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각국 축하 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다.특히 북한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미화 14억달러(약 1조6200억원)가량의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옥수수 950만t 구매 가능한 돈으로 북한 주민들이 29개월 먹을 수 있는 돈이다.북한은 지난 2013년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시리즈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에 힘입어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주관하는 '카본 트러스트 어워드'에서 '탄소 발자국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탄소 배출량 감축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카본 트러스트는 탄소 감축과 관련해 성과를 보인 기업과 제품에 매년 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는 최초 인증 이후 탄소 배출량을 가장 많이 감축한 제품으로 선정
569돌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분수대 앞에 전시된 '한글버스 타요'를 보러 온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세종대왕 옷을 입은 뽀로로를 만나 즐거워하고 있다. 내년 1월까지 어린이대공원에 상설 전시 될 예정인 '한글버스 타요'는 내부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관람 및 4D라이더 체험 등이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홍배 기자]인기가수 홍진영(30)이 9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했다.이날 새벽 1시께 지방 스케줄을 소화하고 올라오던 중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 인근에서 화물트럭과 충돌했다. . 홍진영이 탑승한 밴은 새벽 1시경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을 넘어오는데, 화물차와 충돌하는 바람에 차량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대물파손에 따른 합의가 진행중이며 인명사고가 없어 현장에서 종결됐다는 후문이다. 대개 고속도로 사고의 경우 추가적인 추돌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신속한 이동조치로 추가 피
[김홍배 기자] 합참은 "이순진 합참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 연평도를 방문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이 의장은 연평도 최북단에 있는 해군 전탐감시부대를 찾아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인 북한 및 중국 어선 활동 상황을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이어 이 의장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북한군 포병과 해안포, 경비함정 활동 등 최근 북한군의 동향을 보고받았다.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군은 치밀한 계획에 따라 예상치 못한 기습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그는 그러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약 5년 만에 생산 100만대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MMR)에서 게오르기 폴타프첸코(Georgy Poltavchenko)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는 2011년 1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생산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러시아 내수용 89만8000대, 해외 수출용 9만7000대 등 총 99만5000대를 생산했다. 불과 4년 9개월만인 이달 100만대 생산을 넘어서게 된 것
[김민호 기자]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들은 누구를 선택하고 싶어하나유권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내년 20대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당선되는 이른바 '물갈이'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6~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당선되기를 희망했다.이는 현재 지역구 의원이 재당선 됐으면 좋겠다는 응답(24%)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이 더 많은 교체를 원
국민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은 '안돼'인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가 한글날을 기념해 올해 상반기 기준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맞춤법 순위를 9일 공개했다.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이용자들은 '안돼(o)'와 '안되(x)'의 맞춤법을 가장 궁금해했다.이밖에 '아니에요'(o)와 '아니예요(x)', '첫 번째(o)'와 '첫번째(x)', '설거지(o)'와 '설겆이(X)', '봬요(o)'와 '뵈요(x)', '주꾸미'(o)와 '쭈꾸미(x)' 등이 많이 검색됐다.네이버는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사이에 두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1910선에서 시작한 올해 증시는 4월 24일 2189선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그리기 시작해 8월 24일 1800선까지 떨어졌다. 이후엔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어 10월 8일 2019.53까지 반등한 상태다.2015년 달력을 3장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관심은 추가 상승에 모아진다. 관전포인트는 1차 박스권 탈출 기점인 2050선 돌파 여부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향후 증시 전망과 주요 변수에 대해 들어봤다.일단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악재
롯데가에서 경영권을 두고 소송전이 벌어진 가운데 신격호 총괄회장의 위임장의 진위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신 전 부회장은 8일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받은 위임장을 앞세워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한국 롯데그룹, 일본 롯데홀딩스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롯데가에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게 됐고 이를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법적 소송이 불가피하다는 정당성을 내세웠다. 신 전 부회장 측이 이날 한국과 일본 법원에 제기한 소송 3개 중 2개는 신 총괄회장 명의다. 신 전 부
우리나라 사람들이 식품을 구입할 때 주로 확인하는 것이 유통기한이다. 유통기한을 보고 신선도를 가늠하거나 먹어도 되는지를 판단하는 경우가 대다수다.그러나 식품의 기한 표시는 유통기한만 있는 것이 아니다. 품목별로 식품의 기한 표시제도가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고, 나라별로도 다르다. 우리나라는 식품의 품목별로 제조년월일이나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다. 설탕, 아이스크림류, 빙과류, 식용얼음, 껌류(소포장제품), 식염, 주류(맥주·탁주·약주 제외)를 제
10월 셋째주에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8314가구가 공급된다.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5차' 480가구, '신동탄파크자이' 982가구 등 5534가구가 쏟아진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엘시티더샵' 882가구 등 27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델하우스 오픈도 풍성해 10월 분양시장 분위기가 무르익을 전망이다.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박차를 가한다.◇당첨자발표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신도시아이파크' 전용 84㎡A는 60가구가 일반
2013년 4월23일 오후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갑자기 약 150포인트 하락했다.당시 한 언론사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트위터에 "백악관에 두 차례 폭발이 있었고, 오바마 대통령은 부상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지수가 급락했다.해킹으로 빚어진 소동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지수는 다시 원점을 되찾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르내리는 정보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SNS에 오가는 정보를 금융투자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했다. 케이만 아틀란틱(Caym
제569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한 저가항공사가 페이스북에 '한글날? 열심히 일하는 날'이라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뜨겁다.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한글날 기념 이벤트' 관련 게시물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이 게시물에는 '한글날 출근하라는 팀장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 중 올바른 표현은?'이라는 질문과 함께 4가지 예시 답변이 올라와 있다.예시 답변은 '①저에게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말아주세요', '②아…제발… 출근 않하면 않됩니까?', '③친구들하고 여행가기로 쇼부쳐놨는데&hel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