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2.9%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1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펜트업 수요가 주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6.3% 감소한 256억7,500만 달러, 수량 기준으로는 4.3% 감소한 4,907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전년 동기와 같은 32.9%, 수량 기준
[정재원 기자] 종근당은 박스터코리아와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7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케릭스의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케릭스는 주성분인 독소루비신이 페길화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리포좀에 캡슐화돼 암세포에만 표적 전달되는 작용기전이다. 기존 독소루비신 약물 대비 심장 독성 및 탈모 등의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995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정재원 기자] 우체국 알뜰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중장년을 상대로 특별 요금제를 판매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청소년 요금제 3종, 시니어 요금제 10종 등 총 13종의 우체국 알뜰폰을 이달까지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요금제는 인터넷 강의 수강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부터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데이터 차단 요금제까지 스마트폰 이용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료는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니어 요금제는 기본료 2970원부터 1만4,300원으로 다
[정재원 기자] 동아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22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지난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데, 올해는 50개국 1만1,000여 개 작품이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온은 용기에 후가공 및 인쇄를 배제하고 재활용에 용이한 라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화학 잉크 대신 콩기름 인쇄 패키지와 시각 장애
[정재원 기자] KB증권이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했다. 쌍방울 측이 증권사 2곳에서 쌍용차 인수자금 4,500억 원을 확보했다며 물꼬를 텄던 만큼 향후 추진 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앞서 KB증권은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쌍방울(광림컨소시엄) 측에 자금 4,500억 원의 절반 규모를 대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쌍방울은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2곳에서 쌍용차 인수자금 4,500억 원을 조달했다며 본격적인 인수 추진에 나섰다. 나머지 절반은 유
[정재원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77조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영업이익도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증권가의 눈높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7조 원, 영업이익 14조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4분기(76조5,700억 원)을 소폭 웃돌았다. 통상
[정재원 기자] 대기업 최고 경영자와 회사 일반 직원간 임금 격차가 평균 21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기준 상위 국내 500대 기업들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회사별 최고연봉자의 스톡옵션을 포함한 보수 평균은 18억8,670만 원(퇴직금 제외)으로,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평균 급여 평균 9,060만 원의 20.8배다. 리더스인덱스는 사업보고서상의 직원들의 평균 급여에서 미등기임원 연봉을 제외해 분석했다고 설
[정재원 기자] 대상이 LA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김치만을 생산하는 공장을 미국에 세운 건 대상이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이다. 김치 수출국 2위인 미국 현지를 직접 공략해 2025년까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고 김치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대상 제공 대상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미국 LA공장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 내 김치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미국을 종가집 김치 세계화의
[정재원 기자]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이 중국 코로나19 확산세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상하이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타 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이들 현지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중국에 대표법인 포스코차이나를 두고 그 아래 4개의 생산법인과 11개의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장가항포항불수강, 청도포항불수강, 광동순덕포항강판, 광동포항기차판유한공사 등 4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연태, 청도, 소주, 불산 등 11곳에서는 스틸서비스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정재원 기자] "치킨 1마리당 가격이 3만 원이 돼야 한다"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발언 이후 치킨 가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 씨가 "자선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10만 원이라도 받고 싶을 것"이라며 "윤 회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이라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BBQ치킨은 "가맹점 사장님들이 영업의 어려움을 호소해 본사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
[정재원 기자] 애경산업이 '민트초코'의 맛과 색감을 그대로 구현한 '2080 민초치약'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애경산업의 토탈 오럴케어 브랜드 2080에서 출시한 민초치약은 초코의 단맛과 민트의 상쾌함을 최적의 비율로 담아 첫 맛은 달콤하지만 끝 맛은 개운하다. 특히 치약 제형에 두 줄 무늬 기술을 적용해 민트와 초코 색감을 그대로 구현했다.충치 예방은 물론 구취 및 치태 제거, 브라이트닝 등 다양한 구강 케어가 가능하다. 사용 시 풍부한 거품으로 입안을 부드럽고 상쾌하게 케어해준다.'민초치약&칫솔세트'도 새롭게 선
[정재원 기자] 대기업 채용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막에 오를 전망이다. 산업계 전반에서 공채 대신 수시로 채용 방식이 변경되는 추세다. 반면 삼성은 올해도 공채 제도를 유지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조만간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의 올해 상반기 공채 일정을 공고하고 채용 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4대 그룹 중에서 공채 제도를 유지 중인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류전형,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재원 기자] "올리브영 AI가 상품 추천해드려요." CJ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로켓뷰’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연간 1억건을 웃도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이번 로켓뷰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상품 추천 엔진을 장착, 이를 통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혁신 성장을 전략 키워드로 내건 올리브영은 주요 전략 방향 중 하나인 디지털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7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
[정재원 기자] SK네트웍스가 업무 환경과 직원 행동양식을 측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그룹으로부터 구성원들의 행복을 지원하는 기업문화를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23일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PTW 연구소는 미국, 유럽 등 전세계 97개 국가에서 일터 혁신을 위해 기업 진단을 하는 컨설팅 그룹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와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을 매해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통해 믿
[정재원 기자] SK지오센트릭은 애경산업의 대표 세탁세제 ‘스파크(SPARK)’에 단일 포장재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파크 3kg 리필 제품에 사용되던 포장재를 기존 복합재질에서 SK지오센트릭이 개발한 단일재질 포장재로 변경된다. 양사는 단일 소재 변경으로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그만큼 탄소배출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복합재질로 만든 포장재는 나일론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다층 복합 소재로 제작돼 재활용이 불가, 일반쓰레기로 소각·매립해야 했다. 이를 SK지오센트릭 만든 저밀도 폴리에틸렌(Low De
[정재원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280조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매 분기마다 동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7일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재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79조6,048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은 76조5,65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전년 같은 분기 76조5,655억 원
[정재원 기자] 동아제약이 최호진 대표이사의 비즈니스 관련자 대상 신년 인사와 더불어 부패방지 의지를 26일 표명했다. 동아제약은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Global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를 모토로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이같이 의지를 다졌다. 또한 "사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호 신뢰 파트너십을 위해 국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공정거래법 뿐만 아니라 국제상거래에 있어서도 해외 공정거래
[정재원 기자] 종근당바이오가 연간 600만 바이알(병) 생산이 가능한 보툴리눔 톡신 생산 전용 공장을 구축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보툴리눔 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미국 cGMP(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 톡신 전용 생산 공장이다. 2019년 6월 착공해 올해 준공됐다. 약 457억원을 투자해 2만1,501㎡(약 6,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3,716㎡(약 4,200평) 규모
[정재원 기자] 삼성전자가 9일 단행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다수 발탁한 점이 특징이다. 직급과 연차에 관계없이 성과를 내거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들을 과감하게 발탁하면서 세대교체에 나섰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인사에는 부사장 68명, 상무 113명의 승진인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40대 부사장이 10명, 30대 상무는 4명이다. 부사장 승진자 가운데 SET부문에서는 VD사업부 Service S/W Lab장인 고봉준 부사장이 클라우드(Cloud), 인공지능(AI), 보안(Securit
[정재원 기자]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임종협)은 2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이날 지원한 2,400만 원은 포항 남·북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900여 가구의 건강보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대송면 장학금 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