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병사들을 상대로 폭행과 폭언, 가혹행위를 일삼은 군 간부들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폭행·협박 등) 혐의와 직무수행 군인등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직권남용가혹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중위 최모씨와 하사 김모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재판부는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비춰 살펴보면 이들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심리가 미진하다거나 법리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신소희 기자]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포털 블로그에 특정신체 부위를 찍은 음란 사진 여러장을 올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인천경찰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A(33)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 순경은 지난 6월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한 사진 5장을 전체 공개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A 순경이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발견한 누리꾼이 지난달 말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신체를 찎어 블로그에 올린
[신소희 기자]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무더위가 각종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 올 여름의 기록은 '최악의 폭염'으로 기억되는 1994년을 대부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25일째 계속되고 있고 최저기온이 30.4도인 ‘초열대야‘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서프리카’ 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폭염이 일상화 돼버렸다.가장 먼저 갈아치운 기록은 기상청 공식관측소의 최고기온이다. 2018년 여름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기준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2018년 8월1일 오후 3시36분께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
[신소희 기자]빌라에 같이 모여 살던 20대 남녀 5명이 같이 사는 여성 1명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파묻었다. 이유는 살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 특히 동거인을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일당의 잔혹한 시신유기 방법이 일부 드러나 분노를 사고 있다.13일 전북 군산경찰서가 밝힌 피의자들의 살인과 시신유기 경위는 이렇다.지난 2월 A(26)씨 부부는 "빌라에서 같이 살 동거인을 구한다"며 SNS에 광고를 냈다.이를 본 B(22)씨와 그의 여자친구, C(23)씨, D(23·여)씨는 지난 3월부터 A씨 부부가 사는
[신소희 기자]12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서모(34)씨가 자신의 SUV를 몰고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인 통일대교 남단을 넘어 북쪽으로 도주하다 JSA(Joint Security Area, 공동 경비 구역)대대에 붙잡혔다.서씨는 통일대교 북단에 설치해 놓은 차단시설인 철침판에 타이어가 터진 상태에서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도주를 계속하다 통일대교에서 6㎞ 떨어진 한 저수지 근처에서 군 병력에 의해 검거됐다.한편 A씨는 지난달 22
[신소희 기자]태풍조차 비켜 긴 더위가 우리나라 관측 사상 ‘최고’, ‘최다’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최고 기온 기록과 열대야 기록 경신 이어 마지막 남은 더위 기록인 1994년 폭염 일수 기록마저 경신할 전망이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뒤 오래 버티지 못하고 중국 내륙에서 소멸할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폭염이 더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특히 이번 주 초반에는 태풍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며 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이에 따라 더위 기록도 또한 번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신소희 기자]항공기 안에서 승무원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적발돼 경찰에 인계됐다.12일 서울신문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671편에 탑승한 40대 후반 남성이 여성 승무원의 치마와 엉덩이 부위를 휴대전화로 100여 차례 촬영하다 적발돼 경찰로 넘겨졌다. 해당 승객의 휴대전화에서는 100장이 넘는 사진과 동영상이 발견됐다.범행은 이 승객이 승무원의 치마가 나오는 동영상을 기내에서 보는 모습을 다른 승무원이 목격하면서 발각됐다. 항공사 관계자
[김승혜 기자]친구와의 약속을 어기면 友情(우정)에 금이 가고 자식과의 약속을 어기면 尊敬(존경)이 사라지며 기업과의 약속을 어기면 去來(거래)가 끊어집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과의 약속엔 負擔(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그러나 내가 나를 못 믿는다면 세상엔 나를 믿어줄 자 없으리라 봅니다. 뛰어가려면 늦지 않게 가고 어차피 늦을 거라면 뛰어가지 마라. 후회할 거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라면 절대 後悔(후회)하지 마라.죽은 博士(박사)보다 살아있는 멍청이가 낫다. 그래서 자식을 아주 잘 키우면 國家(국가)의 자식이 되고, 그
[김승혜 기자]'미침더위' 탓인가. 12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에 '생활의 달인 냉라면'이 상위에 올랐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634회에서 서울 성북구의 한 대학 앞에서 판매 중인 일본식 냉라면집을 소개한 것이 이날 SNS에 화제가 된 것..이곳에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메뉴, 바로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이주복(51세)달인의 일본식 냉라면이 그 주인공이다.들어간 재료라곤 면과 육수, 고명 몇 가지뿐이지만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일부러 찾아오게 된다고 한다. 중독성
[김승혜 기자]당신은 뇌에대해 얼마나 알고있나요1. 뇌는 탈수에 취약하다. 인간의 두뇌는 3/4가 물로 채워져 있다.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기억력과 집중력이 안좋아진다하니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2. 뇌는 무의식적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3. 뇌는 스스로 먹어치운다. 뇌는 섭취하는 열량의 1/4를 소비한다 영양이 부족할 경우 뇌는 뇌세포를 파괴해 에너지로 전환한다. 그런만큼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4. 땀은 뇌를 수축시킨다.1시간 반 이상 땀을 흘리면 탈수로 뇌가 줄어든다. 체력을 많이 소모한 경우엔 충분히 쉬는 것이 좋
[김승혜 기자]'쥐뿔' 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하기는 쥐에 뿔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물론 없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뿔이 없는 쥐를 보고 "쥐뿔도 없다", "쥐뿔도 모른다"고 할까요?쥐뿔에 대한 옛날 이야기입니다.옛날 어떤 마을에 한 남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한가할 때면 윗방에서 새끼를 꼬았는데, 그 때 생쥐 한 마리가 앞에서 알짱거렸다.그는 조그만 쥐가 귀엽기도 해서 자기가 먹던 밥이나 군것질감을 주었다. 그러자 쥐는 그 남자가 새끼를 꼴 때마다 그 방으로 왔고, 그 때마다 그 남자는 무엇인가 먹거리를 조금씩 주고
[신소희 기자]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근무하던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아버지 경비원에게 '전보 조처' 운운하며 막말을 한 부산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명에 이어 구의원에서도 제명됐다.동구의회는 10일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전근향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 안건을 제적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 의원을 제외하고 투표권을 가진 6명의 의원 모두 제명에 찬성했다.이로써 전 의원은 6월 지방선거 이후 두 달 만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지방자치법상 기초의원 징계는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
[김홍배 기자]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일정 관리 등을 담당했던 김희중(50)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검찰 조사에서 '이팔성 비망록' 내용은 정확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19차 공판에서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과 관련된 김 전 실장의 진술조서 내용을 공개했다.김 전 실장은 이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서울시장이던 시절 비서관을 했고, 대통령 당선 후 청와대 제1
[신소희 기자]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 친구를 감금·폭행한 혐의(상해)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께 김해 시내 한 모텔에서 최근 헤어진 여자친구 B씨를 감금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술에 취해 있던 A씨는 이후 4일 오전 3시 30분께 모텔에서 나와 차를 타고 모 주차장으로 간 뒤에 차 안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당시 차 안의 폭행 모습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B씨는 차 밖으로 몸을 피했다.A씨는 차를 몰고 달아났다가 당일 오후 자수
[신소희 기자]8일 오전 8시48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에 있는 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사고는 지하 2층에서 지상으로 석탄을 끌어 올리는 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진이 폭발하면서 생긴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숨진 근로자는 협력업체 직원 김모(45)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모(56)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김 씨는 사고 당시 지하 2층에서 점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
[김승혜 기자]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더 바라지 않는다.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같이 볼 줄 안다.그래서 작은 것도 적다고 보지 않고 큰 것도 많다고 보지 않는다. 물건의 양이 무궁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옛날이나 지금이나 시간의 흐름에 대해 알고 있다. 오래 살아도 싫어하지 않고, 짧게 살아도 더 바라지 않는다. 시간은 멈추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찼다가 기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그러므로 얻어도 기뻐하지 않고, 잃어도 걱정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분수는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
[신소희 기자]숨겨둔 친딸(은처자·隱妻子)이 있다는 의혹을 받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7일 유전자 검사를 위해 세포를 채취했다. 설정 스님은 은처자 의혹을 제기한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유전자 채취는 재판 과정에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조계종은 설정 스님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로부터 유전자 감정을 지정받고 이날 오전 서울의대 법의학교실에서 구강 점막세포를 채취했다고 밝혔다.설정 스님은 지난해 10월 4년 임기의 35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당선돼 11월
[신소희 기자]경북 포항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46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7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8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새마을금고 용흥지점에 검음색 복면과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흉기(부엌칼)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해 현금 46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강도는 새마을금고 정문으로 침입해 근무 중이던 여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 후 돈을 빼앗은 뒤 다시 정문으로 달아났다.강도는 침입하자마자 창구 위로 올라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 후 "돈을 담아라"라고 말하며 미리 준비한 가방에 돈을
[신소희 기자]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비서인 현진우 씨(37)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40분쯤 춘천시 퇴계동 퇴계주공2차 아파트 18층에서 37세의 현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현 씨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운전 담당 6급 비서로 김 의원은 현재 네팔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 씨가 10년 전에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로 파산에 이르자 이를 비관하여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투신 장소에는 휴대폰
[신소희 기자]가을로 접어드는 절기 입추(立秋). 24절기의 13번째로 대서와 처서의 사이에 있다. 태양 황경(黃經)이 135도가 될 때이다.음력으로 가을이 시작하는 날이다.조선 시대에서는 입추가 지나서 비가 닷새 이상 계속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는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올렸다고 전해진다.또 이날은 곡식이 여무는 시기이므로 이날 날씨를 보고 점치는데 입추에 하늘이 청명하면 만곡(萬穀)이 풍년이라고 여기고, 이날 비가 조금만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겼으며 천둥번개가 치면 벼의 수확량이 적고 지진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