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제주국제공항 출국장에서 20대 여성이 항공보안검색요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유효 기간이 만료된 임시주민등록증을 갖고 공항검색대 통과를 요구하다 제지 당하자 주먹을 휘둘렀다.18일 제주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김모(25·여)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20분께 제주국제공항 3층 보안검색대에서 항공보안검색요원 박모(25·여)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회 때렸다.당시 김씨는 기한이 한참 지난 임시신분증을 가지고 공항검색대 통과를 요구하다 검색요원 한모(24)씨에게 제지당했다. "통과가 불가능하다"는 검색요
[신소희 기자]출근길 서울 시내 만원 버스에서 성추행 후 달아난 피의자를 시민들이 힘을 모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버스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께 지하철 서대문역 근처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 한 여성의 몸에 자신의 신체를 수차례 밀착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버스 안에서 A씨를 붙잡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지만, 서대문역 정류장에서 만원 승객들 때문에 제때 내리지 못하는 사이 A씨만 먼저 내렸다.A씨는 왕복
[이미영 기자] 9월 1일 진행되는 2018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의 티켓이 오늘 오픈되면서 '네이비즘'도 17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떠올랐다.인천공항공사는 전날 "17일 오후 4시부터 '2018 스카이 페스티벌' 입장권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페스티벌 홈페이지(www.2018skyfestival.com)와 네이버에서 '2018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검색하면 예매할 수 있다. 좌석교환권을 예매하는 방식이며, 온라인 사전신청 후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행사는 다음달 1
[신소희 기자]13억원대 보험금을 타내려고 전 남편이자 아버지인 5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모자가 중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민유숙 대법관)는 존속살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A(55)씨와 아들 B(28)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충남 서천의 한 바닷가에서 물놀이하던 C(58)씨가 바닷물을 들이켜 헛구역질을 하자 등을 두드려주다가 갑자기 밀어 빠뜨린 후 등을 눌러 익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사망한 C씨는 A씨의 전 남편이자 B씨의
[신소희 기자]칭얼댄다는 이유로 생후 4주 갓난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친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17일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32·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의 남편 B(43)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각각 80시간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법정에서 "갓난아이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은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지
[신소희 기자]'"히키코모리 등 심신미약 주장 받아들이지 않겠다"새 침대가 마음에 안 든다'며 아버지와 누나를 살해한 2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17일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24)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죄질이 지극히 패륜적이며 잔인하고 피고인을 포함해 가족 모두가 돌이킬 수 없는 막중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피고인이 저지른 결과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판시했다.재판부는 또 "
[신소희 기자] 직원 격려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연희(70·구속기소) 전 강남구청장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16일 신 전 구청장의 업무상 횡령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김 판사는 이날 횡령, 직권남용, 증거인멸 교사 등 신 전 구청장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김 판사는 횡령에 대해 "비서실장은 자신이 관리한 자금 사용처를 매우 꼼꼼하게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 주장대로 쓴 돈이 순수한 개인자금이었다면 비서실장 입장에선 분명히 공
[김승혜 기자]학력 위조와 사유재산 은닉, 은처자(숨겨놓은 아내와 자녀) 의혹 등 각종 의혹으로 퇴진 요구를 받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이 가결됐다.조계종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이 가결된 것은 종단 역사상 처음이다.16일 오전 10시부터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재적 의원 75명이 전원이 참석해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은 찬성 56표로 통과됐다.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투표 결과 찬성 56표, 반대 14표, 기권 4표, 무효 1표로 집계됐다.이번 결의안 가결은 오는
[신소희 기자]병사들을 상대로 폭행과 폭언, 가혹행위를 일삼은 군 간부들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폭행·협박 등) 혐의와 직무수행 군인등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직권남용가혹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중위 최모씨와 하사 김모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재판부는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비춰 살펴보면 이들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심리가 미진하다거나 법리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신소희 기자]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포털 블로그에 특정신체 부위를 찍은 음란 사진 여러장을 올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인천경찰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A(33)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 순경은 지난 6월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한 사진 5장을 전체 공개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A 순경이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발견한 누리꾼이 지난달 말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신체를 찎어 블로그에 올린
[신소희 기자]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무더위가 각종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 올 여름의 기록은 '최악의 폭염'으로 기억되는 1994년을 대부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25일째 계속되고 있고 최저기온이 30.4도인 ‘초열대야‘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서프리카’ 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폭염이 일상화 돼버렸다.가장 먼저 갈아치운 기록은 기상청 공식관측소의 최고기온이다. 2018년 여름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기준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2018년 8월1일 오후 3시36분께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
[신소희 기자]빌라에 같이 모여 살던 20대 남녀 5명이 같이 사는 여성 1명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파묻었다. 이유는 살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 특히 동거인을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일당의 잔혹한 시신유기 방법이 일부 드러나 분노를 사고 있다.13일 전북 군산경찰서가 밝힌 피의자들의 살인과 시신유기 경위는 이렇다.지난 2월 A(26)씨 부부는 "빌라에서 같이 살 동거인을 구한다"며 SNS에 광고를 냈다.이를 본 B(22)씨와 그의 여자친구, C(23)씨, D(23·여)씨는 지난 3월부터 A씨 부부가 사는
[신소희 기자]12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서모(34)씨가 자신의 SUV를 몰고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인 통일대교 남단을 넘어 북쪽으로 도주하다 JSA(Joint Security Area, 공동 경비 구역)대대에 붙잡혔다.서씨는 통일대교 북단에 설치해 놓은 차단시설인 철침판에 타이어가 터진 상태에서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도주를 계속하다 통일대교에서 6㎞ 떨어진 한 저수지 근처에서 군 병력에 의해 검거됐다.한편 A씨는 지난달 22
[신소희 기자]태풍조차 비켜 긴 더위가 우리나라 관측 사상 ‘최고’, ‘최다’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최고 기온 기록과 열대야 기록 경신 이어 마지막 남은 더위 기록인 1994년 폭염 일수 기록마저 경신할 전망이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뒤 오래 버티지 못하고 중국 내륙에서 소멸할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폭염이 더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특히 이번 주 초반에는 태풍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며 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이에 따라 더위 기록도 또한 번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신소희 기자]항공기 안에서 승무원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적발돼 경찰에 인계됐다.12일 서울신문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671편에 탑승한 40대 후반 남성이 여성 승무원의 치마와 엉덩이 부위를 휴대전화로 100여 차례 촬영하다 적발돼 경찰로 넘겨졌다. 해당 승객의 휴대전화에서는 100장이 넘는 사진과 동영상이 발견됐다.범행은 이 승객이 승무원의 치마가 나오는 동영상을 기내에서 보는 모습을 다른 승무원이 목격하면서 발각됐다. 항공사 관계자
[김승혜 기자]친구와의 약속을 어기면 友情(우정)에 금이 가고 자식과의 약속을 어기면 尊敬(존경)이 사라지며 기업과의 약속을 어기면 去來(거래)가 끊어집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과의 약속엔 負擔(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그러나 내가 나를 못 믿는다면 세상엔 나를 믿어줄 자 없으리라 봅니다. 뛰어가려면 늦지 않게 가고 어차피 늦을 거라면 뛰어가지 마라. 후회할 거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라면 절대 後悔(후회)하지 마라.죽은 博士(박사)보다 살아있는 멍청이가 낫다. 그래서 자식을 아주 잘 키우면 國家(국가)의 자식이 되고, 그
[김승혜 기자]'미침더위' 탓인가. 12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에 '생활의 달인 냉라면'이 상위에 올랐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634회에서 서울 성북구의 한 대학 앞에서 판매 중인 일본식 냉라면집을 소개한 것이 이날 SNS에 화제가 된 것..이곳에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메뉴, 바로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이주복(51세)달인의 일본식 냉라면이 그 주인공이다.들어간 재료라곤 면과 육수, 고명 몇 가지뿐이지만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일부러 찾아오게 된다고 한다. 중독성
[김승혜 기자]당신은 뇌에대해 얼마나 알고있나요1. 뇌는 탈수에 취약하다. 인간의 두뇌는 3/4가 물로 채워져 있다.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기억력과 집중력이 안좋아진다하니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2. 뇌는 무의식적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3. 뇌는 스스로 먹어치운다. 뇌는 섭취하는 열량의 1/4를 소비한다 영양이 부족할 경우 뇌는 뇌세포를 파괴해 에너지로 전환한다. 그런만큼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4. 땀은 뇌를 수축시킨다.1시간 반 이상 땀을 흘리면 탈수로 뇌가 줄어든다. 체력을 많이 소모한 경우엔 충분히 쉬는 것이 좋
[김승혜 기자]'쥐뿔' 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하기는 쥐에 뿔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물론 없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뿔이 없는 쥐를 보고 "쥐뿔도 없다", "쥐뿔도 모른다"고 할까요?쥐뿔에 대한 옛날 이야기입니다.옛날 어떤 마을에 한 남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한가할 때면 윗방에서 새끼를 꼬았는데, 그 때 생쥐 한 마리가 앞에서 알짱거렸다.그는 조그만 쥐가 귀엽기도 해서 자기가 먹던 밥이나 군것질감을 주었다. 그러자 쥐는 그 남자가 새끼를 꼴 때마다 그 방으로 왔고, 그 때마다 그 남자는 무엇인가 먹거리를 조금씩 주고
[신소희 기자]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근무하던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아버지 경비원에게 '전보 조처' 운운하며 막말을 한 부산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명에 이어 구의원에서도 제명됐다.동구의회는 10일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전근향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 안건을 제적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 의원을 제외하고 투표권을 가진 6명의 의원 모두 제명에 찬성했다.이로써 전 의원은 6월 지방선거 이후 두 달 만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지방자치법상 기초의원 징계는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