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미국 권력서열 3위에 해당하는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역사상 처음으로 구성원들에 의해 해임됐다.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은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주류의 지지를 받았으나, 당내 강경파와 민주당의 합심에 자리를 빼앗겼다. 극우성향의 공화당 강경파는 불과 8표를 통해 수장을 갈아치우는데 성공했다.미 하원은 이날 매카시 의장 해임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통과시켰다.표결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208명은 전원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공화당에서도 법안 발의자인 맷 게
[김승혜 기자] 2,665m 심해에서 머리 양쪽에 달린 커다란 지느러미를 팔랑거리며 헤엄치는 문어가 발견됐다.BBC에 따르면 이 심해문어는 머리에 달린 지느러미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인 아기 코끼리 ‘덤보’의 귀와 닮아 ‘덤보 문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덤보 문어’는 귀 같은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다 속을 헤엄치는데 심해 7,000m까지 서식할 수 있다.이 ‘덤보 문어’는 노틸러스 탐사선(EVNautilus)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노틸러스 탐사선은 자선 기금인 해양 탐사 트러스트(OET)가 소유하고 있는 연구 목적의 배
[김승혜 기자]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세계랭킹 1위)가 '남북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랭킹 없음)에 4-1(11-6 11-7 10-12 12-10 11-3)로 승리했다.'탁구 최강' 중국 조들이 8강에서 일찌감치 덜미를 잡힌 가운데 신유빈-전지희 조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코 미와-기하라 미유 조(33위)를 4-1(9
[김승혜 기자]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유럽 통산 200호골을 달성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 EPL 7라운드 홈 경기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2위가 됐다.토트넘은 이날 4-2-3-1 전술을 택했고, 손흥민은 '1'에 자리해 리버풀 골망을 노렸다.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던 손흥민은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찔러준 스루패스를
[김승혜 기자] 한국 골프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다시 아시아 정상권 실력을 입증했다.한국 골프는 이번 대회 골프 종목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을 따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다.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이 나선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단체전 점수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최종 1위에 올랐다.한국 남자 골프는 압도적인 차이로 금메달을 땄다. 2위인 태국과 3위인
[김승혜 기자]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격파하고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빈쟝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꺾었다.이로써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년 당시 방수현과 정소영, 길영아, 라경민 등이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역대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 중국전 전패 기록도 깼다. 한국은 1998년 방콕
[김승혜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감기와 같은 질환에 걸리기 쉽다. 기온 변화가 크면 인체는 적정 체온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 역시 떨어지게 된다. 환절기에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따뜻한 음식을 섭취한다.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소화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면역 세포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줄어들게 된다. 면역력에 악영향을 끼친다.장은 체내 면역 세포의 약 70%가 모여 있는 인체 최대의 면역기관이다. 따뜻한 음식으로 소화를 도우며 체
[김승혜 기자] 송편·각종 전·갈비찜 등 추석에는 즐길 먹거리가 다양하다. 또 먹을 게 많은 만큼 열량 역시 만만치 않다. 송편의 경우 100g당 200㎉이며, 전은 150g 기준 268㎉, 그리고 갈비찜은 소고기의 경우 250g 기준 495㎉를 자랑한다.이번 추석의 경우 다른 연휴와 달리, 6일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급하게 찐 살을 뺄 수 있는 시간도 여유롭다.그렇다면 추석 연휴 기간 급하게 찐 살 이른바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 급하게 빠지는 법)'을 효과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헬스 전문 유튜
[김승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10월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맛있는 골목 여행'을 테마로 ▲인천 중구 북성동 원조자장면거리와 짜장면박물관 ▲충남 천안 병천순대거리 ▲부산 동구 초량육미거리 ▲경남 하동 섬하동재첩특화마을 ▲전남 강진 병영돼지불고기거리 등 전국 맛집골목을 엄선했다.◆원조자장면 찾아 인천으로, 자장면거리와 짜장면박물관인천차이나타운 북성동원조자장면거리는 중식 먹자골목이다. 붉은빛이 화려한 건물과 홍등이 어우러져 중국의 전통거리가 떠오른다. 중국집 외에도 공갈빵, 월병
[김승혜 기자] 한국 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 정병희(충북체육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부문 제외 + 포인트(EP) 10000m에서 우승했다.정병희는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EP 10000m에서 19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손근성, 우효숙이 남녀 EP 10000m에서 나란히 우승했다.EP 10000m는 2014년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김승혜 기자] 추석인 29일 저녁 서울 하늘에 보름달이 떴다. 이번 보름달은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문이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을 말한다. 10월 1일까지는 동그랗고 커다란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김승혜 기자] 나이 드신 부모님이 있는 자녀라면 추석 연휴는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평소 전화 통화를 할 때 부모님의 목소리가 커지거나 되묻는 횟수가 잦아졌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보고 보청기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29일 대한이과학회에 따르면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로 인한 청력 감소를 의미한다. 노인성 난청은 인지 능력 저하와 치매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도 난청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률이 최대 5배 가량 높아진다.노인성 난청은 귀 속 신경 세포가 시간
[김승혜 기자] 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LoL 우승자로 등극했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처음 치러졌다.페이커(이상혁), 제우스(최우제), 카나비(서진혁), 쵸비(정지훈), 룰러(박재혁), 케리아(류민석) 등으로 구성된 LoL 대표팀은 2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LoL 결승에서 대만과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5년 전 시범 종목이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뒤 첫 금
[김승혜 기자] 29일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서 종교 행렬 중 자폭 테러가 발생, 현재까지 52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발루치스탄주(州) 마스퉁에서 사람들이 예언자 무함마드 탄생일을 축하하는 기념행사 중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현지 경찰은 이번 폭발이 자살 폭탄 테러라고 확인했다. 또 테러범을 저지하려다 고위 경찰이 사망했다고 했다.중상자들은 주도(州都) 퀘타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부상자
[김승혜 기자]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2·강원도청)이 한국 수영 사상 3번째로 아시안게임 3관왕을 달성했다.김우민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이날 오전 벌어진 예선에서 3분49초03을 기록하고 전체 1위로 결승에 오른 김우민은 종전 개인 최고기록(3분43초92)에 0.44초 뒤진 기록을 냈지만, 무난히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46초
[김승혜 기자] 한국 자유형 단거리 기대주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대형사고를 쳤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 결승에서 신기록 행진을 펼치며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유찬은 25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지유찬은 전날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46초97)을 써내며 금메달을 목에 건 중국의 간판 판잔러도 제쳤다.판
[김승혜 기자] 권순우(112위·당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배한 뒤 라켓을 부수는 등 비매너 행동을 해 도마에 올랐다.권순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3-6 7-5 4-6)로 졌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렸던 권순우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첫 판에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경기에서 패배한 뒤 권순우는 분을 참지 못한 듯 라켓을 바닥과 의자에 내리쳤다. 라켓은 완
[김승혜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강원도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관왕을 노린다.김우민은 26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지난 25일 계영 800m에서 금메달에 기여한 김우민은 자유형 400m, 800m, 1500m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항저우로 떠나기 전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김우민은 계영 800m에서도 역영을 펼치는 등 매우 컨디션을 자랑했다.목표에 성공하면 201
[김승혜 기자] '황금세대'의 질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한국 수영 대표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25·강원도청)~이호준(22·대구광역시청)~김우민(22)~황선우 순으로 헤엄쳐 7분01초73를 기록,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일본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7분02초26을 0.53초 줄인 아시아 신기록이다.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 경영 단체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것
[김승혜 기자]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지유찬은 25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 5조에서 21초84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지유찬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닝쩌타오(중국)이 작성한 종전 아시안게임 기록인 21초94를 0.1초 단축했다.또한 2020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양재훈(강원도청)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인 22초16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