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싸움으로 나라가 망할것 같다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한다.좌파 우파 진영논리를 잠재우고 한반도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선 남북이 서로 나라로 인정하고 국교를 정상화해야 한다.중국에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가 있다. 우공(愚公)이 산을 옮기듯 아무리 큰일이라도 원칙과 소신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고사다.남북관계는 물론 국가의 중요정책은 여야를 초월하여 원칙이 있어야 한다. 정권이 바뀌면 국가의 정책이 뒤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남북관계는 먼저 상호불가침과 내정불간섭 협정부터 맺어야 한다. 그리고 중국, 일
언제부터인가 국민소득도 증가하고 경제도 지표상으로는 분명히 발전됐는데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취직이 되지 않아 울상이다. 왜 그럴까? 자영업자가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가 금융실명제 실시와 전산화,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자영업자와 영세기업이 절세(?)를 할 수 없다.결과적으로 세금을 더 많이 납부한다. 실제로 자영업자들이 세금때문에 못살겠다고 야단이다.금융실명제가 실시되기 전에는 자영업자들이 세무신고를 정확히 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세무서에서 인정과세를 했다. 좋은 말로하면 절세
조선선조 때 명신으로 알려진 오성(이항복)과 한음(이덕형)은 어려서부터 친구로 지내면서 장난이 심하고 기지가 뛰어나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 어느날 오성이 한음부인과 정을 통하였다고 한음에게 거짓 장난으로 말했는데, 이 말을 들은 한음부인이 오성을 초청해서 떡에 똥을 넣어 오성에게 먹이고 “거짓말을 하는 입에는 똥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최근 한국 정치판은 거짓말과 막말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을 겨냥한 막말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시쳇말로 '입이 시궁창'이다.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이 그렇다.
공룡이 힘이 없어 멸종된 것이 아니다. 천적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공룡은 천하무적이었다. 공룡이 최후를 맞이한 것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에 재미있는 설이 있다. 바로 굶어죽었다는 설이다. 공룡의 먹는 양(量)은 어마어마하다. 번식력도 강했다. 공룡의 개체수가 느는 만큼 먹을거리는 줄어들었다. 공룡은 먹을거리를 양식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먹어치우는 바람에 결국 먹을 것이 없어 멸종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신빙성이 있건 없건 곱씹어 볼만하다. 인간도 양식을 하지 않고 오로지 사냥이나 자연 상태에서 식물을 채취하여 먹고 살
기초노령연금이나 전철 우대권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4대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퇴직한 "대한민국 국민" 에게 제공하는 특권이다.불쌍한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선택적 복지가 아니다.불쌍하기로 말하면 부모를 잃고 생계마져 위협받는 고아나 직장을 잃고 헤매는 실직자가 더 불쌍하다. 선택적 복지는 불쌍한 사람들을 가려내어 그들을 정책적으로 도와주는 것이다.우리는 무언가 착각하고 있다. 한마디로 개념이 없다. 특권과 선택적 복지도 구분 못하고 있다. 기초노령연금은 대한민국 국민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기초노령연금이 도입되면서 시내버스 우대권은 사
정치도 게임이다. 정치도 관전법이 있다. 정치도 스포츠 게임처럼 룰을 정확히 알고 관전도 하고 응원과 질타를 해야 한다. 축구나 야구등 스포츠게임은 관중들도 게임룰을 정확히 안다. 반칙하면 벌칙을 가한다.야유도 보낸다. 잘하면 박수를 친다. 인기 연예인 못지않게 스포츠 게임에서도 스타가 탄생한다.정치도 게임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선수인 정치인이나 관중인 유권자들이 다같이 관전법은 커녕 게임룰 조차도 모르는 것같다.선수인 국회의원들은 마치 닭싸움 하듯 정치를 한다. 유권자는 정치인들에게 왜 싸우냐고 비난만 퍼붓는다. 이런 분위기에선
증시 격언에 '합창을 하면 반대로 간다'라는 말이 있다. 집단 사고의 에러를 지적한 말로 요즘의 한국당을 보면서 와 닿는 글귀다.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무릎 꿇는 날까지 투쟁하겠다”고 하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폭정을 막기 위한 투쟁에 들어간다”며 “선거제·공수처법·민생 삼위일체 콘서트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의원 10여 명은 삭발투쟁을 하고, 이번 주말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이런 극단 투쟁은 보수우파세력 결집과 자신의 총선 출마에 정치적 효과는 거둘지 몰라도 결코 국민의 지지를
생일은 좋은 날이다. 내가 새 생명으로 이세상에 태어났고, 부모님이 기뻐했고, 가족들이 즐거워 한 날이다. 그야말로 생일은 희망을 되새기는 날로 기쁘고 즐거운 날이다. 옛날부터 왜 생일을 경축했겠는가? 태어날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희망을 갖고 생생하게 살아가라는 뜻이다.생일은 새로 시작하는 날이다. 생일은 정신적으로 새로 태어나는 날이어야 한다. 그러면 생일은 생기가 샘솟는 날이 된다.신년 정초에 모든 사람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1년을 설계한다. 생일은 나혼자만이 새로운 생활을 설계하며 거듭태어 나는 날이다.생일날 파티를 하고 선물을
국회가 선거법 개정문제로 시끄럽다. 집권당인 민주당이 제1야당인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과 연합해 선거법 개정과 혁신입법을 서두르고 있다.정의당,바미당,평화당은 비례대표연동제를 갈망한다. 민주당은 공수처법 신설및 개협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고 싶어 한다. 집권당인 민주당과 군소 야3당이 궁합이 맞아 떨어졌다. '패스트트랙'을 외치며 속전속결로 처리하려 한다. 한국당은 결사 반대다.국회선진화법도 무용지물이 됐다. 국회선진화법은 국회서 험하게 싸우는걸 막기위해 18대 국회 말미에 제정됐다. 예산안은 법정기한내에 여야합의를 못하면 정
모든 사람은 자기가 리더가 되길 원한다. 팔로우하는 것을 싫어한다. 하지만 리더십(Leadership)은 책임이 뒤따른다. 심지어 조직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책무가 있다.능력도 없으면서 리더가 되는 것은 죄악이다. 심지어 조직이 무너진다. 무능한 사람이 사장이 되면 회사가 망하고, 무능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하면 나라가 망한다.누구나 남을 따르는 것보다는 할 수만 있으면 본인이 리더, 대장이 되고 싶다. 그러나 팔로우십(Followership)없는 리더십은 있을 수가 없다.사람이 태어나면 제일 먼저 엄마, 아빠를 따를 수
결혼은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다.결혼만큼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일도 없다. 결혼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청춘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고 새 가정을 꾸미는 것은 그야말로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결혼하면 생활환경이 다른 두 남녀가 같은 침대를 사용하고, 함께 살며 가정을 이룬다. 생활습관이 다른 두 사람이 공동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공동의 생활방식이 정립되기 이전엔 서로 불편하기 짝이 없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에서 부터 생활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랑하여 결혼한 사이는 사랑하는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게 자기습관을 고치려고 노력
[심일보 대기자] 마스터스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 티오프 시간에 맞춰 거실 TV앞에 자리를 잡았다. 어제(셋째날)와 다르게 ‘이른’ 한국시간 10시 35분의 중계가 고마웠고 첫 홀에 모습을 보인 우즈에 대한 느낌은 ‘우승 예감’이었다.결과는 우승, 그의 PGA 우승 환호를 많이 봤지만 이번은 달랐다. 기쁨 뒷편에 간절함이 보인 포효였다22년 전, 22살의 나이로 메이저 중 메이저라 불리는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펏 후 우즈의 모습이 떠 올랐다.“우리 애 골프를 시켰으면 하는데...”우즈의 우승 다음날 집근처 스포츠센터를 찾아 코치에
우리나라는 조상을 모시면서 가족화합을 도모했다. 서양은 생일파티를 가족화합의 날로 삼았다.명절 등 가족행사는 가족끼리 화합을 도모키 위한 것이다. 화합에 방해가 되면 명절도, 생일도 별 의미가 없다. 명절을 위한 희생, 주객이 전도돼서는 곤란하다.가족은 옳고 그름, 도리를 따지기보다 측은지심을 갖고 서로 격려해줘야 한다.명절에 종손이 차례상 차리는게 힘이 들어 가족끼리 불화가 생긴다면 차라리 차례를 지내지 않는게 낫다. 선조들이 왜, 명절을 만들었을까? 단순히 조상신을 섬기라고?우리 선조들은 슬기롭다. 조상을 섬기며 윗사람을 모시는
[심일보 대기자] “저를 위해 기도해 달라. 필요하면 행동도 같이 모아 달라. 이 기회에 좌파정부 폭정을 막자. 목사님들께서 1천만 크리스천과 함께 뜻을 모아 달라”지난 2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수 기독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방문해 한 말이다.이에 대해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은 “‘나라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말들이 서슴없이 나오는 위기적 상황에서 우리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 대표님을 자유한국당의 대표님으로 세워주셨다”며 “앞으로 이 행진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
아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세가지가 있다. 첫째. 인생의 목표를 확실히 정해야 한다.목표가 있어야 열정도 생긴다. 목표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서 찾아야 한다.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취직을 하면 금방 싫증이 난다. 하지만 목표가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면 비록 당장 수입이 적고 고달퍼도 재미가 있다. 어느 분야든 대한민국 톱클래스가 되면 수입은 좋게 마련이다.둘째, 배우자를 능동적으로 찾아야 한다. 평생 같이 살 사람은 직업선택보다도 더 중요하다. 평소에 주위 처녀들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보기에 좋고, 대화가 통
나 : 잘했죠?경 : 망스러워원 : 아(園兒)스럽기도 하고...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월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 "막장정권"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겨우 열린 국회는 나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으로 시쳇말로 초를 쳤다.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나! 잘했죠?" 하는 표정을 지었다."여성이 투쟁력이 약할 것이란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독하게 싸우면서 여기까지 왔다."이 발언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의 지난해 12월 12일 당선 소감에서 한 말
적폐(積弊)는 누적된 폐습을 말한다. 다시말해 폐습이 쌓여 관습이 된 악습을 뜻한다.특히 공직사회에서 악습이 관행이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그래서 적폐를 청산하자는 것이다. 용어만 다를 뿐 적폐청산이 개혁이고 혁신이다.적폐를 제대로 청산하려면 국민과 공직자들이 동참해야 가능하다. 과거에 집권자들이 개혁과 혁신을 부르짖어도 제대로 혁신이 되지 못한 것은 공직자들과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적폐청산이 성공하려면 적폐의 개념설정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그리고 적폐를 유발한 관련 법규를 개정해야 한
[심일보 대기자] 11일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공식석상에서 2차 북미회담에 대해 처음 입을 뗀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과의 외교는 여전히 매우 활발하게 살아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점진적인 비핵화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목표는 "2021년 1월 첫 임기가 끝나기 전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북한은 협상 전략을 미국이 제시한 틀에 맞춰야 다시 말을 붙여볼 수 있을 듯한데, 적어도 딜이 다시 시작되려면 최소 반년은 더 걸려
[심일보 대기자]싸움의 기술에 '선방', '36계'가 있다. 아마도 2차 북미회담에서 트럼프가 택한 전략이 아닌가 싶다. 1차 정상회담은 사실상 북한의 '승'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이런 기세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2차 북미회담에 임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간과한 것이 있다. 체급이다. 아마도 김 위원장은 질래야 질 수 없는 싸움이라고 판단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트럼프의 입장을 잊은 것이다. 시쳇말로 중국조차 꽁지 내리게하는 미국을 우습게 본게 아닐까 싶다.사실 김 위원장은 전승가도를 달려왔다. 그것이 무
북미회담이 결렬되고, 마치 문재인 정부가 대북정책을 실패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도 아닌 것같다.평창동계올림픽 전후를 생각해보라. 북한 핵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실험과 더불어 시리아에 북한제 핵폭탄이 들어왔다는 이스라엘 정보당국의 첩보로 '이스라엘과 한국중에 양자택일 하라'는 유태계의 압박에 미국은 실제로 북한을 공격할 준비를 했다. 이때 나온 말이 '코피작전' 이다. 코피만 나오게 살짝 때릴테니 북한보고 저항하지 말라는 것이다. 전쟁 일보 직전이었다.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역할이 아니었다면 전쟁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