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지구에서는 6200~6500만년 단위로 대규모 멸종 사태가 빚어져 왔다. 6500만년 전에 발생한 혜성이나 소행성 추락이 공룡을 멸종시킨 뒤로 2012년이 바로 그 순환주기다. 옐로스톤 초화산은 60만~70만년 단위로 폭발하는데 현재가 바로 활동에 들어갈 시기다."지구멸망의 해 '아포칼립스 2012'에 나오는 예언이다.이러한 가운데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135년을 주목하라고 경고했다. 나사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15일 영국 인
[김승혜 기자]‘썰전’ 유시민 작가가 여권의 주장과는 달리 이명박 전 대통령을 불구속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MB 21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 향후 구속 수사 전망?‘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유 작가는 박형준의 “전직 대통령을 구속하느냐 문제를 수사 검사들만으로 결정할 수 있겠냐”며 “제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불구속을 주장한 것에 대해 유시민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이 문제에 대해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검찰청법 제 8조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 감독
[김승혜 기자]MB의 재산 은닉 기술-이명박 금고를 여는 네 개의 열쇠 백승우 MBC 기자가 2012년 보도국 수뇌부의 반대로 보도하지 못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숨겨진 재산 취재 수첩을 공개한다. 지난해 MBC 파업으로 다시 취재와 집필을 시작한 그가, 돈·땅·다스·동업자란 키워드로 이명박의 의심스러운 재산 흐름을 추적했다.지난 13일 출판된 이 책은 ‘BBK 주가 조작 연류’ ‘도곡동 땅 차명’ ‘다스 실소유주’ ‘내곡동 사저’ 등 이명박에 관한 의혹을 끈질기게 추적한 취재기이며, 이명박과 그 일가의 비리 의혹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김홍배 기자]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중차대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틸러슨 장관의 해임을 트위터를 통해 일방적으로 통보해 파장을 낳고 있다. 대신 그 자리에 1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신임 국무장관에 내정했다.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대통령 승계서열 4위로, 내각에서는 부통령 다음, 우리로 치면 부총리 급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한 방으로 국무장관을 해임시켰다.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오가 조금 지나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가
[김홍배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종신집권을 가능케 하는 헌법 개정안이 11일 통과됐다. 이로써 중국은 국가주석의 연임 제한을 받지 않는 최고지도자가 이끄는 마오쩌둥(毛澤東) 시대로 되돌아 갔다.이날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 1차 회의가 3차 전체회의에 상정한 헌법개정안에 전체 대표(2980명) 가운데 2964명이 투표에 참여해 2958명이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 2 표, 기권 3표, 무효 1표로 찬성률이 99.8%에 달했다.개헌은 전체 대표의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되는데 이번 표결로 19
[김승혜 기자] '골프 황제' 부활의 신호탄인가타이거 우즈(4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셋째 날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골프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우즈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함께 전날에 이어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코리 코너
[김승혜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중동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11일 터키 한인 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터키 유명 오락채널 쇼TV 뉴스 프로그램 '아나 하베르'('주요 뉴스'라는 뜻)는 문 대통령의 사진을 내보내며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 살인 용의자로 문 대통령을 지목하는 방송 실수를 범했다.해당 뉴스는 쿠웨이트에서 29세 필리핀 국적 가사도우미가 살해된 후 1년 넘게 아파트 냉동고에서 유기된 엽기적인 사건을 다룬 기획물로 '중동권에서 동남아 가사도우미 학대 실태'를 조명했다
[김홍배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미국 특사로 보내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한국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번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북미회담 관련 북한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김여정을 미국 특사로 보내는 방안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정 실장은 미국에 북미회담을 위한 북한의 조건을 전달할 것”이라며 “김정은이 그의 동생을 한국에 보냈던 것처럼 미
[김홍배 기자]정의용 수석대북특사(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에 있는 진달래 관에서 이뤄졌다.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남측 인사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특사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등에 대한 우리 측 의중도 전했다.
[김승혜 기자]올해 아카데미는 한 작품에 대한 '몰아주기'보다는 균형과 다양성, 안배에 무게를 뒀다. 골고루 여러 작품에 오스카 트로피를 안겼다.5일(한국시간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작품상과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 수상했다.이 영화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비밀실험실에 들어온 괴 생명체와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샐리 호킨스)의 사랑을 그렸다. 종을 뛰어넘는 사랑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그리는 한편 도널
[김민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언론인들과의 만찬 석상에서 농담으로 가득 찬 연설을 하면서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CNN,로이터, 더 힐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뼈있는 농담으로 점철된 연설을 하던 도중 "지금 우리는 대화를 하고 있다. 그런데 며칠전 그(북한)들이 전화를 걸어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가 대화를 하게 되겠지만, 비핵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Now we are talking and they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4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4회 한국여성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홍배 기자]2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현장 53층에서 외부 유리 설치작업을 하던 중 안전발판과 인부 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작업대에 타고 있던 인부 3명이 추락해 숨지고,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다른 인부 1명이 추락 낙화물을 맞아 숨졌다.
[김승혜 기자]미투는 성차별, 성범죄에 관한 문제다. 따라서 여성 문제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며 이는 지금의 문제는 아니다.그렇다면 조선시대에 성 폭행범에 대한 처벌은 어땠을까427년간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에는 ‘강간’이란 단어가 200건 이상 언급된다. 특히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은 성폭행범에 대해 엄한 처벌을 내렸다. 최근 일고 있는 ‘미투운동’의 시계를 조선시대로 되돌려 보았다.조선 여인의 미투정조 13년 윤5월 27일 저녁, 전라도 강진현 탑동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지속적인 성추문에 시달리던 한 여인
[김홍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서 여야 대표들과 만났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자유한국당 홍준표,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 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은 맨 앞줄 오른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고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둘러본 뒤 밖으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정치인들과 손을 잡았다.문 대통령이 입장하자 자리에 앉아있던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대통령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추 대표와 먼저 인사를 나눈 다음 홍 대표와 손을 잡았다.
[신소희 기자]김태윤의 '깜짝 동메달'이 나온 지난 23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또 다른 '깜짝 쇼'(?)가 펼쳐졌다.시상식이 끝난 후 관중석 울타리를 넘어 한 외국인 남성이 빙판 위로 난입한 것.그는 반나체 상태로 신체 주요 부분은 원숭이 모양의 파우치로 가렸고, 가슴과 배엔 'PEACE'(평화)+LOVE'(사랑)라는 문구를 적었다. 그는 발레 동작을 취하다 미끄러운 빙판에 꽈당 넘어졌고, 곧장 다시 일어서 다시 발레를 하다가 운영 요원에 의해 끌려갔다.짧지만 강렬한 퍼포먼스(?) 의 주인공은 확인 결과 '
[김홍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4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경기를 보고있다.
[신소희 기자]“산다는 건 불태우는 것, 즐기는 것, 나답게 도전하는 것이다” -고다이라“이번엔 내 차례다. 힘껏 응원해 달라”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 500M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일본의 고다이라와 한국의 이상화가 자신들의 SNS에 올린 글이다.18일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고다이라 나오는 지난 시즌부터 국가대표 선발전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500m 24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했다. 이상화가 출전한 대회도 여럿 있었다. 일본 언론에서 고다이라 나오의 금메달을 높게 점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고생
[김승혜 기자]"En선생 옆에 앉지말라고 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 내가 소리쳤다. '이 교활한 늙은이야!'", "자기들이 먹는 물이 똥물인지도 모르는 불쌍한 대중들"최영미 시인이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괴물'이라는 시를 통해 성추행을 당했고 또 목격했다는 경험을 말하면서 한국 문단의 거목 고은 시인이 나락으로 추락했다.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 시가 관심을 받은 건 지난달 29일 서지현 검사(46·사법연수원
[김승혜 기자]동서양을 막론하고 치매 환자 중 60~70%는 알츠하머병이며, '혈관설 치매'가 다음으로 많아 약 2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어떻게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가를 베스트셀러 ‘뇌의 비밀’의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 했다.첫째, 나이가 들수록 책을 읽고 쓰고 이야기하는 등의 지적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치매 예방과 발병 지연에 도움이 된다.둘째, 몸을 열심히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손 발을 움직여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되고, 말초신경을 따라 두뇌에 자극이 전달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