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한국인 수명 늘어난 이유가 이것?'우리나라 국민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자주 의사를 찾아가 외래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OECD 건강 통계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2015년 기준으로 연간 16.0회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았다. OECD 평균은 7.0회였다.일본이 12.7회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이어 헝가리(11.8회), 슬로바키아(11.4회), 체코(11.1회), 독일(10.1회) 순이었다.우리 국민은 치과 외래진료도 자주 받았다.
[신소희 기자]먹는샘물 ‘크리스탈’에서 비소가 초과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충격적인 소식에 국민들은 먹는샘물 ‘크리스탈’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의 먹는샘물 제품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먹는샘물을 제조하는 업체가 위반하는 수질 기준 등의 사례는 연평균 23.4건 적발되고 있다. 먹는샘물 위반에 적발된 업체는 제조일자 등을 거짓 표시까지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30일 환경부는 최근 전국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일제 점검한 결과,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있는 ㈜제이원이 지난 8월 4일 생산한 '크리스탈' 2ℓ짜리
[이미영 기자]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추석이 포함된 연휴인 만큼 가족·친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러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황금연휴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몇가지 앱을 '머니S'가 추천했다.◆응급의료정보제공(EGEN)즐거운 황금연휴에도 언제든 돌발상황은 생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연휴 10일간 대다수의 의료기관도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 앱을 통해 연휴기간 시민들에게 유용한 의료정
[신소희 기자] 안동 실종 여성이 나흘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자살이냐 타살이냐 등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주의 아중저수지에서도 비슷한 사망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7월 24일 오전 9시경 전북 덕진구 우아동의 아중저수지에서 B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운동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아중저수지에서 사망한 B씨는 오전 8시경 남자친구에게 “아중저수지로 간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벌어진 안동
[신소희 기자]기업형 조직을 갖추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 순위를 조작해 총 33억5000만원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업체를 차린 뒤 포털 검색어 조작을 벌인 장모(32)씨와 이모(34)씨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들 회사의 직원인 김모(30)씨와 강모(30)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장씨 등은 2014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0여대의 컴퓨터를 사무실에 설치해 두고 봇(BOT) 프로그램을 활용해 네이버
[신소희 기자]전북 진안군 운장산에서 백골화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해 12월 나 홀로 등반 중 실종된 김 모(당시 41·여) 씨로 추정하고 있다.23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운장산 해발 650m 계곡에서 주민이 백골화한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철 옷차림이었으며, 백골화해 지문이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차 열쇠가 발견됐다. 이 유류품은 지난해 12월 부근에서 실종된 김 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김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신소희 기자]'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내세운 화장품 중 상당수가 광고 내용과 달리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23일 연합뉴스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5월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화장품제조판매업체 22곳에 '먼지 차단' 등 미세먼지 관련 광고표현에 대한 실증 자료를 요구해 분석했다.그 결과, 화장품제조판매업체 12곳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10곳은 행정처분 및 광고중지 명령을 받았다.최 의원은
[신소희 기자]강원 정선 강원랜드가 지난 2013년 대규모 교육생 채용 때 부정청탁으로 95%가 합격할 때 일명 ‘빽’이 없어 떨어진 한 응시생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강원랜드는 2013년 518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정치권과 지역인사들의 부정청탁으로 교육생 중 95%가 합격하는 등 대규모 채용비리에 휩싸여 있다.이 과정에서 순수하게 시험에 응시한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 채 낙방의 고배를 마셔야 했으며 이중 A씨가 있다.A씨는 2013년 강원랜드 채용시험이 있기 1년 전부터 준비를 했다. 강원랜드가 공기업이라 사기업보다 안정적
[신소희 기자]김인식(64)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해외사업본부장)이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부사장의 유서도 발견됐다.경남 사천경찰서는 21일 김 부사장의 자택에서 김 부사장이 손으로 직접 쓴 A4용지 3장으로 된 유서를 발견했다.유서에는 하성용 전 대표와 회사 직원들에게 남긴 내용과 가족들에게 남긴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 부사장은 유서 첫 장에는 "열심히 일하려고 했는데, 잘 해보려 했는데,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그리고 두 번째장과 세 번째 장에는 아들과 아내, 동생 등 가족들에게
[신소희 기자]신일광채그룹이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선박의 인양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이 선박의 이름은 6200t급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 현재 가치로 150조원으로 추정되는 금화·금괴 5000상자와 함께 침몰됐다고 전해지고 있다.매체에 따르면 서울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 신일광채그룹은 최근 '드미트리 돈스코이함' 인양을 추진하고 있다. 이 그룹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돈스코이함은 해양수산부도 그 존재를 인정하는 실존하는 보물선이다. 반드시 보물선 돈스
[신소희 기자]충북 청주의 한 하천 둑에서 알몸으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충북 청주의 한 하천 둑에서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로 B(3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청주 흥덕경찰서는 2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A씨(22)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B씨(32)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지난 18일 흥덕구 옥산면 장남천 둑 인근에서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의 유족진술과
[신소희 기자] 충북 청주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청주홍덕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장남리 하천 인근 밭에 한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농사일을 하러 가던 동네 주민(74)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여성은 발견 당시 얼굴과 몸에 멍이 든 상태였고, 시신 발견 장소 인근에서 속옷과 혈흔 등이 함께 발견됐다.경찰은 이 여성이 발견된 상태 등을 토대로 누군가에게 폭행당해 숨진 뒤 유기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김승혜 기자]정부가 최근 역대 최대 기간인 열흘간의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할인 혜택 등을 내놓았다. 다음은 추석연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알아둬야할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서울전통시장 126곳 추석 특별할인행사···최대 30%서울시는 한가위를 맞아 19일부터 서울시내 12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26개 시장은 제수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신소희 기자]#현역병 대상인 A씨는 2014년 병역판정검사를 앞두고 눈 위에 멀미 예방 패치인 ‘키미테’를 붙였다. 키미테 주성분인 스코폴라민이 눈에 들어가면 동공을 확장해 시력장애를 유발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이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눈치 챈 당국에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병역판정검사에서 2급 판정을 받아 군의관으로 입대해야 했던 B씨는 군 생활이 더 편한 것으로 알려진 공보의가 되려고 동료 의사 명의로 본인에게 통풍이 있다는 허위 진단서를 작성했다. B씨는 올해 4급 판정을 받는 데 성공했으나, 수
[김승혜 기자]유독 검사들에게는 예외있는 법이 적용되는 것인가 지난 10년간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검사들이 징계 기준상 중징계가 가능한데도 모두 경징계 이하의 관대한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연합뉴스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검사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검사는 총 20명으로, 정직 이상 중징계를 받은 검사는 한 명도 없었다.경징계에 해당하는 감봉은 5명, 견책은 2명이었고, 12명은 그보다 수위가 더 낮은 인
[김승혜 기자]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의 실태는 그야말로 끔찍하기 이를 데가 없다. 이 때문에 소년법과 형법 등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청소년 폭행사건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소년법 개정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을 강화한다고 해서 학교폭력이 과연 줄어들까.대책이 나와봐야 하겠지만, 학교폭력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큰 기대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회 못지 않게 학교폭력으로 몸살
[김홍배 기자]최근 니코틴 원액을 주입해 남편을 살해한 사건의 주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면서 니코틴 원액이 살인 도구로 입증됐지만, 그 위험성에 비해 규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40대 부부가 말다툼 끝에 니코틴 원액을 함께 마셨지만 아내만 뒤늦게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충남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께 충남 서산시 태안군의 자신의 집에서 다툰 뒤 남편과 함께 니코틴 원액을 나눠 마신 아내 A(45)씨가 8개월여만인 지난 2일 숨졌다.숨진 40대 여성의 가족은 남편
[신소희 기자]종합편성채널 방송국 출신의 전직 아나운서 20대 A 씨가 음주운전 중 신호를 위반해 접촉사고를 낸 뒤 사건 현장에서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전직 아나운서 24살 A 씨를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 새벽 0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관세청사거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정상 주행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했다.사건 현장을 목격한 경찰은 A 씨의 차량을 추
[신소희 기자]최태원 SK 회장과 내연녀에 관한 기사에 이들을 소개시켜준 사람이 외신 기자라며 악성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60대 주부에게 2심도 징역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헌숙)는 1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모(61·여)씨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김씨는 다른 사람의 댓글을 보고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적었다고 할 뿐 사실이라고 볼 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
[신소희 기자]지난 10일 40대 친모가 자신의 두 자녀를 살해하는 사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친모가 어린 남매를 살해한 뒤 자신의 목숨까지 끊으려 한 사건이 발생해 중격을 주고 있다.1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 방 안에서 엄마 A(44)씨가 딸(11)과 아들(7)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A씨는 범행 뒤 손목을 스스로 자해했으나 귀가한 남편(43)에게 발견돼 미수에 그쳤다.현장에서는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미안하다'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