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대한애국당 주최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전일 북한 응원단이 사용한 ‘미남 가면’에 엑스자(X) 표시를 한 사진을 흔들고 있다. 이날 집회자들은 '인공기와 김정은 사진을 불태우는 행사도 했다.
[김홍배 기자]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 이날 리셉션의 초청 대상은 국가수반과 배우자들과 한국의 전직 대통령과 가족들이다. 이 전 대통령과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등이 초청 됐다.공교롭게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개회식에서 어느 자리에 앉을 것인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결정 권한이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김승혜 기자] 드라마 '리턴'의 주동민 감독이 주연배우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7일 SBS 측은 앞서 불거진 배우 고현정과 주동민 감독의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당시 고현정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말해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이날 관계자는 "고현정과 주동민 감독의 불화는 이미 심각했던 상황"이라며 "수차례 두 사람 사이의 언쟁이 있었으며 이미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라고 말했다.한국 드라마 역사에서 주연배우가 교체되는 ‘경천동지 할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 만큼 폭행을
[신소희 기자]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6일 11시 쯤 규모 6.5의 지진이 나서 호텔과 건물들이 무너졌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는 2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친 걸로 돼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 숫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타이완 중앙통신은 화롄 시에 있는 10층짜리 마샬 호텔이 무너져 매몰된 곳에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현지 언론은 구조팀이 마샬 호텔 매몰 현장에서 29명을 구출하기 위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지만 정부는 마샬 호텔에 3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호텔 2곳을 포함한 4채의 건
[김승혜 기자]외계인 "시붸(Sheivae)"의 해명에 임하고 있는‘시붸 프로젝트’라는 단체는 외계인 시붸의 육성이라고 주장하는 음원을 지난해 Youtube에 공개했다. 이것은 2012년, 자신이 돌아갈 별을 잃은 시붸가 지구인에게 연락 한 것으로, NASA에 의해 은폐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꽤 SF 적인 냄새가 나는 이 음성은 들어 보면 기계음과 비슷하다.이러한 가운데 제이슨 헤셀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교수팀이 “외계인의 소리’로 불리는 라디오 파열음(FRB)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나왔다”고 밝혔다.이 팀은 국제학술지
[김승혜 기자]오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음력으로 정월의 절기인 입춘이다. 태양이 황경 315˚에 왔을 때를 일컬으며,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 한다. 하지만 입춘인 4일 전국이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전라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입춘 전날을 철의 마지막이라는 '절분(節分)'이라 하며, 이날 밤을 '해넘이'라 불렀다. 따라서 입춘을 마치 연초처럼 본다.입춘의 풍습으로는 종이에 입춘을 송축하는 글을 써서 대문에 붙이는 일이다. 보통은 '입춘대길(立春大吉:
[김승혜 기자]오늘(31일) 밤하늘에 '태양을 피한 달' 개기월식이 펼쳐진다.이번 개기월식은 31일 오후 8시 48분 부분식을 시작으로 9시 51분부터 11시 8분까지 1시간 17분동안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완전히 숨게 된다. 이후 자정을 지난 0시 11분에 부분식이 종료된다.이번 개기월식은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이 모두 한 번에 일어나는 특별한 천문현상을 볼 수 있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보름달 중에서 특히 크고 밝게 빛나는 달을 뜻한다.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을 말하
[김승혜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한권의 책을 읽고 작가에게 '격려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책 내용과 함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화제의 책은 동아시아 출판사에서 펴낸 김희경 작가의 '이상한 정상가족'.동아시아의 한성봉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주 금요일(19일) 대통령 비서실에서 전화가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상한 정상가족'을 읽으셨는데, 격려 편지를 보내고 싶으시다고 김희경 선생님의 주소를 물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그러면서 그는 "북받치는 감정에 울컥했다. 책 만드는 자존심이
[김승혜 기자] "당신은 아직도 당신이 옳고, 의사이며, 자격이 있고, 남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으며, 단지 치료를 했다고 생각한다. 난 당신에게 내 개도 보내지 않을 것이다"미국 미시간주 랜싱법원의 아킬리나 판사는 24일(현지 시각) 체조 국가대표 팀 닥터였던 래리 나사르(54)에게 175년형을 선고했다.그러면서 아킬리나 판사는 나사르에게 형을 선고하면서 "당신은 다시는 감옥 밖으로 걸어나갈 자격이 없다"며 판결문을 '사형 집행 영장'이라고 표현했다.선고가 끝나자 이를 지켜보던 피해자와 가족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김승혜 기자] “손오공이 환생했다”25일 중국 중신사 등은 중국과학원 신경과학연구소 순창(孫强) 주임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영장류를 상대로 한 복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이는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자신의 털 한 줌을 뽑아 입에 넣고 씹다가 내뿜으면 그 순간에 털들이 200~300마리의 작은 원숭이가 된다는 대목을 연상케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연구진의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셀’(Cell)에 24일자에 실렸다.중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체세포핵치환(SCNT)기법을 통한 원숭이 복제에 성공한 데 대해 중국 언론들이 서유기에
[김승혜 기자]정현(22·한국체대)이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과거 TV출연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014년 12월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테니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현은 2014년에 아시안게임에서 복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한국 테니스의 미래로 소개됐다.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복식조 파트너인 임용규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현은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28년 만에 테니
[김승혜 기자]정현(22·세계 58위·한국체대)이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린아’ 정현은 24일 오전 호주 멜버른파크 센터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5회전(8강전)에서 파워 넘치는 스트로크와 폭발적인 리턴샷을 선보이며 한국 선수 사상 첫 그랜드슬램대회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결과는 정현이 세계 97위인 미국의 복병 테니스 샌드그런(27)을 맞아 서브의 폭발력에서는 다소 뒤졌지만, 포핸드·양손백 스트로크 싸움에서 앞서며 세트점수 3-0(6:4/7:6
[김승혜 기자]"여기가 끝이 아니다"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이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14위)라는 산을 넘었다.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조코비치를 3-0(7-6 7-5 7-6)으로 물리치면서 한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8강에 올랐다.정현의 다음 상대는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인 샌드그렌(27·미국·97위).샌드그렌은 정현과 조코비치의 경기에 앞서 열린 도미닉 팀(오스트리아·5위)을 3-2로 꺾었다.샌드그렌은
[김승혜 기자] "평생을 나와 함께 해 준 옥이에게.여보 우리가 하나 되어서 어렵게 살아온 지 벌써 63년이라는 세월이 말 없이 흘렀구려. 혈혈단신 고향을 떠나 온 나에게 옥이 당신은 너무나도 크고 삶에 의지를 나한테 주라고 태어난 여자같구려.그 동안 자식들 낳아서 키우랴 돌이켜보면 나는 정말로 일에만 미쳐서 남편의 도리는 다 못하면서 당신이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준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구려.너무너무 아팠던, 다 키운 자식을 잃고 마음을 가다듬지 못하고 벽을 향해 한없이 울고 앉았을 때 여보 그
[김승혜 기자]"주요 도시가 밤새 붉은 축하 물결을 이뤘다"20일 밤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남부도시 호찌민 등 주요 도시마다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환호했다.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며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흔드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고 쯔엉 호아 빈 베트남 부총리가 안전 대책을 긴급 지시했을 정도로 축제의 열기에 뜨거운 밤을 지세웠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이라크를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다.오
[김승혜 기자]미국 뉴욕 42가 전광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님 생신 축하 영상이 떴다!'는 설명과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0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출처불명'의 이 사진은 "가짜다", "합성사진이다". "아니다" 논란속에 한 누리꾼은 "문재인 대통령 배아프시겠네요. 전임 대통령은 옥중에 계셔도 저렇게 해외에서도 크게 축하해 주는데 문대통령은 고작 국내 지하철에서 자화자찬 하는 격이니."라는 등 비아냥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SNS에 등장한 이 전광판에 대한 설명엔 '뉴욕 42번가 전광판'으로 적혀
[김승혜 기자]일제 강점 하, 36년의 수모를 겪은 우리 민족이 해방을 맞은지 70주년이 넘어서는 이 시점에서 일본인과 우리들의 자화상을 비교해보는 것도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다.흔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이지만 사람을 보고 배우는 것은 지혜이다. 우리가 무엇이 같고 다름을 살펴보는 것도 지금 필요한 과제이다.1. 한국인은 사소한 일로 다투기만 해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는 뒷전이 되고 원수가 된다. 일본인은 조폭 이상으로 의리를 중시한다. 한번 신세지면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다.2. 한국인은 귀한 손님을 모실 때면 외식을 즐긴다.
[김승혜 기자]지난해 연애설이 돌았던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한국 여성 김소연(47) 씨가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독일 잡지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며 일간지 빌트 등 독일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가 한국에서 결혼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전했다.이날 매체는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가 창덕궁에서 다정하게 포옹을 한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기사에도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을 담았다.
[김승혜 기자]2세에서 29세까지 13명의 자녀들을 쇠사슬로 묶어 집안에 감금해 놓고 괴롭힌 미 캘리포니아의 부부는 자녀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굶기고 한 번에 몇 달씩 계속해서 침대에 자물쇠로 묶어놓거나 1년에 한 번만 샤워를 허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현지시간) 검찰이 발표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의 마이크 에스트린 검사는 이들의 혐의를 밝히면서 "아이들에 대한 학대는 처음에는 단순한 방치로 시작되었다가 세월이 가면서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아주 심하고 지속적인 장기간의 학대와 고문으로 발전했다"
[김승혜 기자] 영국의 BBC가 지난 13일 화천산천어축제 맨손잡기 장면을 ’전 세계에서 이 주의 가장 인상적인 사진으로 선정해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