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그룹 샤이니의 종현(28ㆍ본명 김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친누나에게 보낸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에요” 등 메세지가 알려지면서 올해 초 그가 방송에 출연해 ‘가족’과 ‘행복’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3월 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종현은 ‘30대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냈다. 그러면서 종현은 “저도 미래를 준비하느라 당장을 못 즐기는 편”이라며 “가끔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가 있어서 내가
[김승혜 기자]샤이니 종현(27)이 18일오후 6시 30분 쯤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종현이 서울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프라이팬에 피워놓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종현의 친누나가 동생이 자살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실종팀은 오후 6시10분께 종현을 발견해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종현이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며 "현장에서 유서는
[김승혜 기자]겨울의 차가운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많이 날아가게 하는 만큼 피부의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파에 부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과 실내에서 트는 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분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국민건강지식센터는 겨울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공개했다.첫째,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1℃로 실내 습도는 4
[김승혜 기자]반가운 마음에 술 한잔 기울이는 날이 많은 연말, 다음날 속 쓰리고 머리 아픈 숙취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숙취라는 것은 술을 마신 이후에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쓰리거나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무기력하거나 작업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술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속이 쓰린 부작용이 발생한다.한 가지 더 중요한 문제는 술이 분해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10배 더 강한 독성을 나타내
[김승혜 기자]올해 마지막 12월, 추운 날씨에 옛 친구들과 막걸리에 파전을 안주 삼아 먹어도 좋은 시간이다. 그렇다면 막걸리가 우리 몸에 얼마만큼 좋은 술일까, 겨울비 내리는 날, 문득 생각나는 막걸리에 대해 취재했다.막걸리는 쌀이나 밀에 누룩과 물을 같이 섞어서 발효를 시켜 만드는 술이다. 오랜 옛날부터 서민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막걸리. 술이라고 해서 몸에 무조건 안 좋은 것 또한 아니요, ‘적당히’ 마신다면 약이 된다는 사실이다.특히 심장병과 뇌졸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변비를 예방막걸리에는 무기질과
[김승혜 기자]'1948년 12월 10일 저녁 8시 30분. 서울 원효로 서울시립 자제원 무연고자 병동에서 한 행려병자가 생을 마감했다. 사망진단서에는 '신원미상, 무연고자,' 사망 원인은 '영양실조, 실어증, 중풍,' 추정 연령은 65~66세로 기재됐다. 사망 당시 실제 나이는 52세. 병마와 굶주림으로 열 살 이상 들어 보였다.'이 행려병자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여성 나혜석이다.10일은 나혜석의 69주기.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은 다양한 음식점과 백화점, 영화관 등이 있는 번화가, 그곳은 '나
[김홍배 기자]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장군봉 마루에 거연히 서시어 백두의 신념과 의지로 순간도 굴함 없이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빛나게 실현해오신 격동의 나날들을 감회 깊이 회억(회고)하셨다"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백두산에 올라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실제로 `노동신문'과 북한 TV는 을 김정은 위원장의 업적으로 돌리면서,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군의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개건된 삼지연군 여관과 삼지연읍 종합상점, 삼
[김홍배 기자]5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바닷물이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장관을 연출했다. 이 용오름 현상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10시5분까지 이어졌다.용오름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이다.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경우 아래 위 부는 바람의 사이에는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이 형성된다. 이때 지표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승하여 적란운이 형성되면 지표면 부근에 발생한 소용돌이 바람이 적란운
[신소희 기자]'Like a broken jar'지난달 13일 수발의 총탄을 맞으면서 판문점을 넘어온 북한 병사가 귀순 직후 생사의 갈림길에서 응급 수술을 받는 장면을 5일 CNN이 단독 보도하면서 단 타이틀이다.영상은 북한 병사를 태운 헬기가 도착하자 마자 기다리고 있던 아주대병원 의료진이 병사를 옮겨실은 뒤 달리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어 매체는 병사를 집도한 이국종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생사의 순간을 전했다. 이어 방송은 이국종 교수팀과 같은 의료진을 만난 게 '생명을 찾은 열쇠'라고 설명했다.영상에서
[김승혜 기자]경제규모와 군사적 위치에서 미국 다음이라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 2기를 시작하면서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명 '화장실 혁명'앞서 중국은 지난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입해 공공 화장실 개선에 나섰고 2020년까지 화장실 6만 여 곳을 신축 또는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G2 중국이 '화장실 혁명'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후진적인 중국 화장실 때문이다.한 번이라도 중국에 가본 사람이라면 중국 화장실에 대한 ‘충격’을 지우기 힘들다. 악취는 고사하더라도 참을 수 없는 건 칸막이가 없다는
[김홍배 기자] 2일(한국시간) 새벽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국가는 '영원한 숙적' 한국과 일본, 파비오 칸나바로 광저우 헝다 감독이 먼저 뽑아든 공에 적힌 'Korea Republic'이 보이는 순간 "아~" 하는 탄식이 나왔다.한일 양국의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추첨결과 한국(피파랭킹 59위)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험난한 F조에 포함됐다. 반면 일본은 비교적 수월한 H조에 편성돼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경쟁하게 됐다.이날 신태용 감독은 “최악의 조도, 최상의 조도 아니다.
[김승혜 기자]KBS N이 한국골프연맹(KGF)과 손잡고 골프 투어를 후원하기로 했다.KBS N이 주최하고 한국골프연맹(KGF)이 주관하는 KBSN 골프 투어가 전라남도 영광CC에서 대회장소와 대회상금 후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용 KBS N 대표이사, 이기상 영광CC 회장, 최영하 KGF 수석부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SN GOLF TOUR 는 2018년 4월부터 영광cc를 시작으로 지역밀착형투어로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국 10대 대중골프장으로 선정된 영광cc는 연간
[김승혜 기자]"멀리~기적이 우네"13살에 데뷔해 ‘밤차’ ‘아리송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9년 연속 10대 가수상과 3번의 가수상을 차지했던 이은하.70~80년 영원한 디바 가수 이은하가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50억원 사채를 진 사연과 '쿠싱증후군'이란 희소병에 걸린 이유등 굴곡진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이은하는 몰라보게 살찐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앓게 됐다고 했다.이은하
[김승혜 기자] ‘설인(雪人)’은 히말라야산맥 고지 부근에 살고 있다는 전설적 인수(人獸)를 가르킨다.예로부터 현지 주민들이 목격했다고 하는 소문이 있어 러시아·영국·인도·미국 등 각국의 탐험대가 현지로 찾아가 실체를 규명하려 했으나 그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었다. 설인에 대한 미스터리는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 한다.이 설인은 그 동안 ‘예티(Yeti)’ ‘빅풋(Big Foot)’으로 불리며 많은 미스터리 목격담을 자아냈고, 20세기 들어서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서양인들이 많아지면서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설인(雪人) ‘예티’의 전
[김승혜 기자]죽음의 문턱에서도 오직 자식만 생각했던 한 아버지의 아름다운 부성애가 많은 이들을 감동으로 적시고 있다.미 테네시주 녹스빌에 거주하는 베일리 셀러스는 자신의 21번째 생일이던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꽃다발과 꽃다발 속의 카드, 그리고 과거 아버지와 함께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녀가 올린 꽃다발은 16살이던 지난 2012년 아버지 마이클 윌리엄 셀러스가 암으로 사망하기 전 매년 그녀의 생일날 그녀에게 꽃다발이 배달되도록 미리 대금을 지불해 배달된 것이다.지난 5년 간 꽃다발은 어김없이 그녀에게 배달됐다.
[김승혜 기자]‘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경찰의 사건 은폐 조작 사건으로 유명한 박종철 고문치사를 소재로 그린 영화 '1987'이 12월 27일 개봉된다.영화 '1987(장준환 감독)'은 최악 흉년을 맞은 CJ엔터테인먼트가 내놓는 올해 마지막 영화다.영화는 1987년 1월, 스물두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지난 2013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연출한 이후 장준환 감독이
[신소희 기자]5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자식 4명을 콘크리트를 부어 묻은 뒤 20년간 집 안에 숨겨온 엽기적 사건이 발생해 일본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경찰조사 결과 죽은 4명의 아이는 한 남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21일 NHK 등 일본 언론은 전날 오사카부 네야가와시에 사는 53세 여성이 시내의 한 파출소로 와서 “아이 4명을 낳았다”며 “아이를 양동이에 넣어 콘크리트를 채우고 집에 보관해뒀다”고 자수했다고 보도했다.경찰 확인 결과, 이 여성의 아파트 벽장 속 골판지 상자에서 콘트리트가 채워진 4개의 양동이가 발견됐
[김승혜 기자][196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이자 영화배우인 샤론 테이트를 포함해 7명을 죽인 희대의 살인마이자 사이비 종교집단 '맨슨 패밀리'의 교주인 찰스 맨슨이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 병원에서 83세로 사망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교정재활국(CDCR)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맨슨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고, 사망 원인을 노환으로 인한 자연사라고 밝혔다.맨슨은 1934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매춘부에 알코올 중독자였던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무장강도, 절도 혐의 등으로 교
[김홍배 기자]올해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장시찰에서 부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건강이상설이 불거지진 바 있다. 이같은 모습은 지난 2014년 7월 조선중앙TV가 생중계한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김정은이 다리를 절며 주석단에 오르면서 제기됐다.이후 김정은이 같은해 9월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에 불참하고, 노동당 창건일인 10월10일에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자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특히 김정은의 가족력으로 알려진 통풍(痛風)과 고지혈증 및 고혈압 등 혈관계 질환이 구체적으로
[김승혜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떴다. 이들은 미국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열광했다.20일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의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뽐내며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DNA’ 떼창은 물론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휴대폰 카메라에 남기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앞서 'AMAs’ 레드카펫에 선 방탄소년단은 인터뷰에서 미국 TV에 데뷔하는 기분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 정말 놀랍다"고 기뻐했다.또 BTS의 의미에 대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