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발사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러시아 RIA통신 및 스푸트니크 통신, 일본 TBS방송 등이 7일 최근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하원 의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과 북한의 국경일이 겹치는 오는 10일께 북한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터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안톤 모로조프 러시아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은 또 다른 2명의 의원과 함께 지난 2~6일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회담했다.모르조프 의원은 "북한은 새로운 장거리미사일 발사 실험
[김승혜 기자]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남성 후손의 배우자들인 현대가(家)의 며느리들이 지켜야 할 일곱가지 규칙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현대가 며느리 7계명’. 4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은 추석을 맞아 '추석특집 재벌가 시어머니들'이라는 주제로 현대가 등 재계 속 가풍을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현대가 며느리 7계명을 소개했다.이 위원장이 소개한 7계명에는 ▶언제나 겸손하라 ▶조심스럽게 행동하라 ▶남의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마라 ▶반드시 채소는 시장에서
[김승혜 기자]한국인 판사·변호사 부부가 미국령 괌에서 아이들을 차 안에 방치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5일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의 천하태평 쇼정치 대참사 꼴이고 국가기강 文대통령 스스로 무너트린 국민정서 표출 꼴이다"라는 글을 남겼다.신 총재는 이어 "코리아 패싱 피부에 와닿는 꼴이고 문재인 패싱 실감나는 꼴이고 문재인 망신 좌파 사법부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괌 현지 언론인 KUAM뉴스는 지난2일 (현지시간) 한국인 판사 변호사 부부가 대형마트 주차장에 세워
[신소희 기자]미국령인 괌에서 아이들을 차량에 내버려둔 혐의로 체포됐던 한국인 법조인 부부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현지 매체인 KUAM뉴스는 4일(현지시각) "한국인 변호사 A(38)씨와 한국인 판사 B(35·여)씨 부부가 2000달러의 이행 보증금(performance bond)을 내고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오는 25일 다시 경찰에 출석해 사건과 관련한 진술을 할 예정이라고 KUAM 뉴스는 전했다.앞서 괌 현지 KUAM 뉴스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된 여성 A판사(35), 남성 B변호사(38) 부부가 전
[김민호 기자]정치인에게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어서인가사건의 발단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추석 연휴 이틀째인 지난 1일 '국민생명지킴이 소방관'을 주제로 용산소방서를 찾아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휴에도 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다.이후 SNS에는 '안 대표는 소방관 증원에 반대하면서 왜 연휴에 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을 힘들게 하느냐'는 취지의 비판 글들이 올라왔다.안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소방관과 경찰관 인력 증원과 근무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나, 지난 7월 추경에서 국민의당이 소방관 충원
[김승혜 기자]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고위 간부가 당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를 직접 만나 '특별 관리'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과 추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두 사람이 직접 만난 사실을 시인했다. 추씨는 지난달 22일 검찰 조사를 받고 기자들과 만나 어버이연합에 후원금을 주던 ‘김 사장’으로 알던 인물이 민 전 단장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추씨는 지난달 22일 검찰 조사를 받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어버이연합에 후원금을 주던 '김 사장'으
[김승혜 기자]고(故) 김광석의 전처였던 서해순이 한겨레와 인터뷰를 통해 남편인 가수 고 김광석씨가 숨진 지 2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김광석씨 사망과 관련한 여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부인했다.3일 매체에 따르면 서해순은 21년째 각종 의혹이 거둬지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 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05년 소송의 피고는 나뿐 아니라 딸 서연이였다. 어떻게 조카 것을 뺏으려고 하느냐며 김광복(고 김광석 형)씨 사무실까지 찾아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김광석
[김홍배 기자]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1일 밤(이하 현지시간) 총격범이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50여 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하는 참극이 벌어졌다.이날 사건은 지난해 6월 49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온 역대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미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스티븐 패독(64)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NBC뉴스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네바다주 도시인 메스키트에 거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택 수색
[김홍배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에서 작성한 ‘MBC 정상화전략 및 추진방향’ 문건과 관련해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MBC ‘PD수첩’ 제작진들이 지난 28일 한 자리에 모였다. 최승호 이우환 PD, 정재홍 작가,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위원장인 김환균 MBC PD 등이 이날 오후 언론노조 MBC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조사 과정과 ‘PD수첩’에 대한 외압 정황에 대해 밝혔다.이자리에서 검찰에서 국정원의 문건을 접한 제작진은 “경영진이 아바타처럼 문건 내용을 그대로 실행해 충격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국정
[김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정보입니다 피곤하실 때, 휴게소나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가시면 좋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2일 추석 귀성길 교통방송 안내 마이크를 잡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이번 추석에 교통방송에 출연할 것이란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던 만큼 이날 오전 교통방송의 일일 교통안내원으로 한가위 귀성길 인사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정보입니다"고 입을 뗀 뒤 짧게 실시간 교통상
[김승혜 기자]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남편의 유산인 음반 저작권을 놓고 시댁과의 법정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던 데에는 딸 김서연양의 존재가 결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30일 뉴시스가 보도했다.재판부가 김씨 모친 및 친형의 상속권을 인정하지 않고 서씨쪽 손을 들어준 핵심 근거는 김씨의 부친이 사망한 뒤로 저작권을 서연양에게 양도하기로 한 점, 서씨는 이러한 권리를 상속받으려 하지 않은 의사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둔 서씨가 '경황이 없어서' 딸의 죽음을 알리지 못한 게 아니라 소
[김홍배 기자]내달 4일, 추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구치소에서 처음 맞는 명절이다. 그는 매년 명절을 전후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 성묘를 다녀왔다. 탄핵소추로 직무정지 상태였던 지난 설날에도 양친의 묘소를 살폈다. 그러나 이번 추석 땐 차례조차 지낼 수 없는 처지가 됐다.최근 박 전 대통령은 구속기간 만료일(10월 17일)을 앞두고 변호인에게 "언제 집에 돌아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 매체가 전했다. 그런만큼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일 재판은 박 전 대통령에겐 중요하다. 재판부가 구속기간을 연
[김홍배 기자]북한이 추석 연휴와 노동당 창건일인 10·10절을 앞두고 추가 도발을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되고 미국의 대형 레이더로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로렌젠호가 출항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평양 산음동 병기연구소에서 최근 미사일 여러 발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음동 병기연구소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만드는 곳으로 화성-12형, 화성-14형이 반출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최근 미국 뉴욕 유엔 총회 기간 중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상
[김홍배 기자]박근혜(65) 전 대통령 재판에서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 수첩이 증거로 채택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29일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안종범 수첩의 증거능력을 인정해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박 전 대통령과 최씨 모두의 증거로 활용된다.재판부는 "검찰이 지난해 압수한 수첩 11권을 보면 압수수색 영장의 범죄사실과 관련 있다고 인정된다"며 "안 전 수석 보좌관인 김모씨를 수첩 소지자
[김홍배 기자]뇌물 혐의 무죄를 다투는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불리한 증언이 나왔다.최순실 측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가 삼성그룹 사장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말을 사주라는 지시를 박근혜(사진) 전 대통령에게서 받았고 또 입단속도 엄중히 시켰다는것이다.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65)과 최씨의 공판에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64)가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이 증언했다. 박 전 전무는 국내와 독일을 오가며 정씨의 승마 훈련을 도운 최씨의 핵심 측근
[김홍배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기간 만료일(10월 17일)을 앞둔 가운데 최근 변호인에게 "언제 집에 돌아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29일 월간조선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재판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속 만료일 이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재용 부회장 1심 결과를 봐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마 (변호인단)이 희망에 찬 보고만 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박
[김승혜 기자] 고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최근 20년간 김씨의 음반 저작권 수입으로 벌어들인 돈이 10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왔다.2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 씨는 김 씨 사망 후 2년 만인 1998년부터 올해까지 작사·작곡자에게 돌아가는 저작권료 명목으로 9억7980여만 원을 지급받았다. 이는 김 씨의 작사·작곡 로열티에 한정된 것이다. 동아일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서 씨는 2000년부터 가수·연주자 등에게 지급되는 저작권료도 받았다. 음반제작자
[김홍배 기자]미군 B-1B 전략폭격기 편대가 지난 23일 밤 작전에서 당초 알려진 것보다 한참 더 북상해 신포 앞까지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정은 참수작전을 수행할 미군 최정예 특수부대의 침투에 쓰이는 MC-130 특수전용 수송기(사진) 2대도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동아일보와 주한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MC-130은 이날 NLL을 넘나들며 지원 작전을 했다. MC-130은 특수부대 침투용으로는 물론이고 헬기 공중급유용으로도 쓰인다. 이날 작전에는 함께 출격했던 전투기 F-15C 등이 북한 공격에 격추될 경우 조
[김승혜 기자]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시신을 부검했던 권일훈 권법의학연구소장(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이 28일 김씨 '타살 의혹'에 대해 "호사가들에 의해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대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권 소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거의 혹세무민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수사당국이) 왜 나서서 간명하게 해결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는지 참 개탄스럽기까지 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씨가 사망 당시 이미 경찰과 검찰 수사 및 부검의의 전문적 분석을 통해 사인이 자살로 결론지어졌음에도 2
[김민호 기자]우리 정부가 북한에 빌려준 차관액 1조원에 대한 순차적 상환이 6년 전부터 도래하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사실상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해 연체액이 16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도발 수위는 점입가경으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새 정부는 되레 800만달러 상당의 추가 지원까지 결정하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안양 동안을)과 함께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남북협력기금 및 대북차관 문제점 파악' 자료에 따르면 대북 차관은 △김대중정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