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과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일까? '그리스 철학자들의 우화' 중 첫 구절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라는 것이다. 또 이런 얘기도 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했다."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모두들 어깨를 최대한 앞을 향해 흔들어 보아라. 그 다음엔 다시 최대한 뒤로 흔들어 보아라."스승은 시범을 보이며 계속해서 말했다."오늘부터 매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나 음악은 감동을 더한다. 60대 이상의 사람이라면 가수 문주란의 를 한번쯤 불러 봤으리라. 이 노래의 사연을 소개한다.1960년도 어려운 그 시절,가난한 농부의 딸로태어난 동숙은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채, 서울에 올라와 구로공단 가발공장에 다니고 있었다.월급은 최소한의 생활비만 남기고시골 부모님에게 모두 내려보냈다. 동생들 학비와 가사에 보탬이 되라고.그러기를 십여 년, 가난했던 시골집 생활이 나아졌다.문득 자신을 돌아보았으나, 그녀는 이미 서른이 가까운 노처녀 나이로 지나간 세월이 너무도
우리 헌법이 1987년 대통령 5년단임제를 왜, 채택했을까? 바로 5년마다 정권교체를 하자는 의미다. 박정희 장기집권 시대를 지나 전두환 정권이 7년단임제를 시행했다. 6.29선언이후 개헌하면서 정권이 7년도 길다며 5년 단임제를 헌법에 명시했다. "헌법 제70조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권력이 집중돼 있다. 대통령의 교체는 곧 정권교체를 의미한다. 권력은 부자간에도 공유할 수가 없다. 영조가 왜, 아들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였을까? 부자간에 왕위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누구나 아는 것처럼 보입니다. 학교에 다녀 본 이들은 비록 자신이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도 그게 어떤 것인지를 대략은 알고 있습니다. 먼저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요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일을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기본입니다. 나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마음속에서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내가 무언가를 해내리라는 것은 확실치 않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리라는 것은 매우 확실하고, 나는 그 느낌을 매우 싫어합니다."
“인생과 정치의 공통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답이 없다는 겁니다. 오직 선택만 있다”“선택을 정답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게 인생이고 정치이다” 이 두 말에 삶의 답이 있다. 오늘은 내가 ‘정답’이라고 믿고 사는 삶에 무엇을 잊고 사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혹자는 세상에는 없는 게 세 가지가 있는데 1.정답이 없다, 2.비밀이 없다. 3.공짜가 없다는 것이다. 죽음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 것 역시 세 가지가 있는데 1. 사람은 분명히 죽는다, 2. 나 혼자서 죽는다, 3.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것이다.R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은 역사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한국의 일반 민중이 공동 노력으로 창조한 결과물입니다. 아리랑은 단순한 노래로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라는 여음(餘音)과 지역에 따라 다른 내용으로 발전해 온 두 줄의 가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리랑은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세계 어디에 거주하든 한국인과 대한민국, 또 한국인과 다른 한국인 사이를 이어주는 문화의 탯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연결 끈은 특히 20세기 초 일제강점기에 이주하여 한국인
종로구는 서울의 여러 자치구 중에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져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던 지역이다. 조선의 도읍 한양을 대표하는 궁궐과 종묘 등의 역사유적과 함께 인왕산 등 도심 속 자연탐방 명소도 갖추고 있다. '서울 종로3가' 이곳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3위로 선정'됐다, 최근 문화‧엔터테인먼트 전문 온라인 매체 영국의 ‘타임아웃’이 선정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9곳’ 중 '서울의 종로3가'가 3위에 올랐다. 이는 전세계 도시 주민 2만7,000명과 타임아웃 인덱스 (Time out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한 독도는 대한민국 정부 소유(독도 행정 관리: 해양수산부)의 국유지로서 천연기념물 336호(1982년 11월 문화재청)로 지정되어 있다.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분번 포함 101필지)이다. 동도와 서도 외에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187,554㎡(동도 73,297㎡, 서도 88,740㎡)이다. 독도의 좌표는 동도 삼각점 기준으로 북위 37도 14분 22초, 동경 131도 52분 08초이며, 울릉도의 동남향 87.4㎞에 위치한다. 울릉도에서는 맑은 날 독도를 볼 수
서양에서는 인생을 연극에 비유하고 동양에서는 인생을 길을 가는 나그네로 비유한다. 동양적 사고에서 길은 단순히 교통수단을 말하지 않고 사람이 마땅히 취해야 할 마음가짐이나 행위를 의미한다. 길에는 바른 길로 지칭되는 큰 길과 바르지 않은 길로 지칭되는 갓 길이 있다. “군자대로행”이라는 말에서 대로는 바른 길을 의미한다. 어떤 길이 바른 길이고 어떤 길이 바르지 않은 길일까? 또 그 길을 누가 만들었을까? 우리 말에 '에움길'이란 말이 있다. 오늘은 지름길만 찾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새김질 해 봤다. 에움길과 지름길 '길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양강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대선판을 뒤흔들 각종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이·윤 후보는 서로 상대를 향해 ‘3무’ 공세를 펼치며 경쟁 후보의 리스크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무능·무식·무당"이라 공격했고 이에 윤 후보 역시 무법·무정·무치"라고 받아쳤다. 흔히 '5無의 사람은 친구로 삼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겨울비가 내리는 11월의 마지막 날, 12월 좋은 친구
낮잠을 자는 이 시간은 ‘시에스타’라 불리는데, 낮 12시부터 3시 사이를 가리키는 라틴어 ‘Sexta(섹스타)’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낮잠은 집중력을 높일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된다. 2012년 중국 남서대학교의 다용 자오가 이끄는 연구진은 다른 음을 구별해내는 테스트를 통해 낮잠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연구자들은 실험 참여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드러누워서, 한 그룹은 베개를 베고 책상에 엎드려서 낮잠을 자게 했다. 마지막 한 그룹은 자지 않고 조용히 앉아 있게 했다. 각각의 상태로 20분이
암울한 일제 강점기 시대에 올곧은 지조를 지키며 꿋꿋한 삶을 산 대표적인 민족지사 담원 정인보. 그는 양명학과 한학, 사학 등 국학에 두루 조예가 깊었다. 묵직하지만 낭랑하게 그리고 섬세하게 아로새긴 위당의 시편들은 대체적으로 연시조 형태로 표현되었고, 시조 형 또한 예외 없이 전형적인 평시조의 율격을 띄고 있다. 그의 주옥같은 시조 중 귀절 중 이런 대목이 있다. "바릿밥 남 주시고 잡숫느니 찬 것이며/ 두둑히 다 입히고 겨울이라 엷은 옷을/ 솜치마 좋다시더니 보공(補空)되고 말어라" 정인보(1893~1950) 선생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박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오후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오래된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만나서 회포를 풀었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은 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미국 제2파운드리 부지 등 대규모 투자 결정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이 부회장은 "투자도 투자지만 현장의 투자자 목소리들,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제가 직접 보고 오니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시장의 냉혹"은 미래 예측에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의 명대사로 삶의 기로에 서있는 상황에 대해서 표현한 말이다. '삶(birth)와 죽음(death) 사이에는 선택(choice)가 있다.'라는 말도 있다. 이 말은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계속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순간들이 삶과 죽음 사이에 있다는 뜻이다. 한국 철학의 양대 산맥인 故 안병욱 (安秉煜) 철학교수의 글이 새삼 생각나는 하루다. 철학적(哲學的)으로 보면 인간은 이 세상에 다섯 번 태어난다. 첫 번째의 탄생은 어머니 뱃속에
[정재원 기자] 최근 6세 이하 영유아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초 브리핑을 통해 최근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흔한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다. 코로나19나 독감처럼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된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4~8월에 유행해 여름 감기로 알려져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따로 없어 해열제나 수액 보충 등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한다. 질병관리청은 파라인플루엔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안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위드 코로나' 이후 신규 확진자가 3천 명 대로 늘어나면서 뉴스를 통해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특히 저출산의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우리는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과 십대 아이들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보였다는 일부의 보고는 극히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염려가 되고, 자연스레 의학상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면역력을 잘
"세상이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렇다’고 믿어주는 사람, 무거운 짐을 기꺼이 나눠서 지고 기쁠 때든 슬플 때든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사람, 그 이름은 ‘친구’입니다. 하지만, 그런 진정한 ‘친구’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억지로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건 없는 우정을 나누는 ‘친구’ 한 사람만 있다면 누구보다 성공한 인생입니다." 친구에 대한 사례와 정의도 무수히 많다. 그렇다면 '진정한 친구'란 과연 무엇인가? '세 명의 친구를 가지면 성공한 인생이다'란 말을 들었을 때 매우 의아해했던 기
"결혼날짜를 정해놓은 예비 신혼부부들은 서로의 장점밖에는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단점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이 바로 부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장점 하나라도 발견하면 거기에 특별히 주목해 보세요. 반면에 단점은 열 가지가 발견되더라도 거기에 집착하지 마세요. 이것이 바로 행복을 창조하는 귀중한 열쇠입니다." 홍일권의 중에 나오는 글귀 중 하나다. 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단점이 없는 사람은 장점도 없다"동물들 세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사자가 총
[정재원 기자] 네이버는 글로벌 사업 지원 책임자인 최수연(41) 책임리더를 최고경영자(CEO) 내정자로 승인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미국·유럽·일본·동남아 등을 거점으로 쇼핑·콘텐츠·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임명된 최수연 CEO는 글로벌 주요 사업들이 현지에서 사회적 책임과 법적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짜고 선제적인 기술·인력 투자를 통해 글로벌로 성장해나갈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하는 중책도 짊어졌다. 이
코로나19가 지구촌을 점령한 지 2년이 가까이 됐다. 전 세계 확진자가 2억 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5백만 명이 넘어섰다. K방역을 자랑하던 우리나라도 2천 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 백신만 개발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았던 K-방역을 무시라도 하듯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천 명 선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코로나와의 전쟁에 이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철저한 손 씻기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바이러스 퇴치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