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사표를 내자고 결심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MBC 시사제작국 PD와 기자들이 제작 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4일 이 같이 퇴사 결심을 한 김소영 아나운서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사 심경을 남겼다.그는 “노트북 반납, 휴대폰 명의 변경, 회사 도서관에 책 반납, 사원증도 반납. 막방도 하고, 돌아다니며 인사도 드리고. 은행도 다녀오고, 퇴직금도 확인. 생각했던 것보다 할 일이 많았다”는 글을 남겼다.이어 “감정을 추스릴 겨를없이 발령이 나기까지 정신이 없었다. 그새 여름 감기에 걸려 훌쩍이느라 사람들이 보기
[김승혜 기자]'썰전'에서는 '공관병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부의 만행과 군 인권 침해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했다.먼저 김구라는 "(박찬주 사령관의 부인이) '아들같이 생각해서 그랬다'고 해명을 했다"라며 해명으로 발생된 추가적인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박형준은 "'공관병' 이라는 게 연대장 이상 지휘관이 거주하는 공관의 관리병이다. 그런데 일부 장군들에겐 '공짜 관노로 쓰는 병사'로 인식돼 '공관병'이라 쓰고 '공관종'으로 읽는 것 같다"라고 공관병의 실태에 대해
[김승혜 기자]'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미나(45, 본명 심민아)와 류필립(28), 17살 연상연하 커플이 다시 화제가 됐다. 방송 다음날인 9일에도 미나-류필립 커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인물은 놀라운 나이차의 연상연하 커플이 아니라 깜짝 출연한 류필립의 어머니 유금란 씨였다. 외모도 아름다웠지만, 열린 마음과 현명함은 더 매력적이었다.이날 방송에서 MC 김숙과 박나래 등이 미나와의 교제에 대한 류필립 어머니의 반응이 궁금하다며 전화 연결을 요청했다. 통화가 돼
[김승혜 기자]중국 중부 쓰촨성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 현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지난 8일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9일 오전 현재까지 사망 7명 부상 88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 2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 언론은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당초 사망 5명 부상 63명에서 수정 발표했다.이날 쓰촨성 지진으로 각국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8년, 쓰촨성 지진을 예언앞선 6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진을 예지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지진이 발생할
[김승혜 기자]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미국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 뉴욕타임스, 롤링스톤지 등 여러 유력 매체로부터 미국 내 영향력을 인정받았다.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타임스가 분석한 '최근 미국인들이 유튜브로 가장 많이 시청한 가수 50팀' 중 44위에 오른 것. 아시아 가수 중에선 유일하게 순위에 포함됐다.뉴욕타임스는 7일(현지 시각)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온라인판 기획 기사에서 작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미국 내에서 유튜브 조회 수가 많은 가수 50팀을
[신소희 기자]일본정부가 2017년판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을 반복한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도체험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독도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일본은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 때부터 13년째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국방부는 8일 츠시마 쿄스케(對馬 强介)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초치,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홍배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 공판이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311호 중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이 첫 재판 이후 맞게 되는 53번째 재판이다.법원 앞은 이 부회장의 결심공판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전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오전 7시에 시작된 줄은 오후 2시를 지나며 20명 정도로 늘었고 자정을 넘기자 40여명이 가방으로 긴 줄을 서고 돗자리에서 부채질을 하며 땀을 식혔다. 일부 시민들은 돗자리위에서 쪽잠을 자거나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김승혜 기자]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조디 유워트 셰도프(잉글랜드·16언더파 272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북해 바다의 링크스 코스답게 빗줄기가 굵어지다 가늘어지기를 반복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은 것이 다행스러울 정도였다.변화무쌍한 기상조건 속에 2위에 6타 차 앞선 단독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인경이지만 앞선 사흘 동안의 경기와 달리 고전했다.1번 홀(파3) 티샷을 홀 옆 1m에 붙이며 버디를 낚아 상쾌하게 출발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김홍배 기자]'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본부'와 대한애국당(창.준.위)은 6일 오후 오일장이 열린 충남 홍성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이들 20여 명은 횡단보도에서 확성기를 통해 "박 대통령은 억울하게 감옥에 있다. 탄핵부터 시켜놓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은 석방되어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위한 서명 독려와 함께 홍성 복개주차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서명을 받고 있다.
[신소희 기자]6일 오후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열린 여성혐오 살인 사건 공론화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최근 서울의 한 미용업소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계기로 여성 살해를 사회문제로 공론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이날 낮 12시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에 커다란 흰색 천막이 섰다. 이곳은 지난해 5월 강남역 인근 한 건물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일면식 없는 여성을 살해한 사건 이후 피해자를 추모하는 쪽지 수천장이 붙었던 곳이다.그들 옆에는 ‘여성혐오범죄를 멈춰라’ ‘또! 여자라서 살해당했다’는 입간판이
[김승혜 기자]신촌 연세로가 6일 '뮤직 스트리트'로 새롭게 탄생한다.인공지능(AI) 음악서비스 기업 지니뮤직은 서대문구청과 '연세로 음악의 거리 조성사업' 협약을 맺고 신촌 연세로를 국내 최대 음악 랜드마크 거리 '뮤직 스트리트'로 탄생시켰다고 5일 밝혔다.지니뮤직에서 조성한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는 음악의 모든 것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신촌연세로 가로등은 스피커로 변신해 DJ음악방송을 들려주고, 곳곳의 대형설치물에 부착된 QR코드는 스캔 한번으로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음악서비스 지
[김승혜 기자]올해 24살로 중국 최연소 억만장자에 등극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밀크티녀'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엄친딸 출신인 장쩌톈. 그의 재산은 무려 116억달러(약 13조원)으로 중국에서 16번째 부자다.장쩌텐은 밀크티녀로 유명세를 치른 후에는 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진링의 13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고 이를 거절한 일화도 유명하다.이후 미모에 더해 중국 최고 명문인 칭화대학교에 입학해 더욱 인기가 치솟았다. 장쩌톈은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부자 남편과 결혼해 이같은 부를 얻었
[김승혜 기자]배우 이정재(44)와 임세령(40) 대상 전무의 극장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4일 이정재와 임세령 전무가 3일 밤 서울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극장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임세령 전무는 이날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두 사람은 흰색 면티에 청바지를 걸친 커플룩을 선보였으며, 특히 임세령 전무의 터프한 숏커트가 눈길을 끌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또한 이날 임세령 전무가 직접 포르쉐를 몰고 먼저 나와 이정재를
[김승혜 기자]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무더위로 잠들기 어려운 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심하게 피로하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특히 오후 6시부터 그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찾아오면 밤늦게까지 잠들기 쉽지 않다. 특히, 열대야는 농촌보다 도시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사람, 건물,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인공열과 가열된 포장도로에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열대야에는 무작정 에어컨을 가동해놓고 잠들기도 하는데, 이는 반대로 냉방병에 노출될 수
[신소희 기자] 이화여대등 서울지역 교대생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 앞에서 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인원을 105명으로 대폭축소한다는 발표에 반발하며 손팻말을 들며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승혜 기자]"대통령에서 좌파에 이르기까지 지금 누구나 하는 말 중에 가장 듣기 민망한 것은 '좋은 일자리'라는 말이다. 힘들고 천한 일이 아니라 30대 재벌 기업에서 양복 입고 사무 보는 직종만을 '좋은 일자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예 인권의 개념이 없는, 시대착오적이고 부도덕한 이 단어를 들을 때마다 나는 언제나 한없는 거부감과 불쾌감을 느낀다."(155쪽)박정자 상명대 명예교수가 '이것은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를 냈다. 잉여·금수저·동성애·청년 실업·시위·탄핵 등의 주제를 다룬 책이다. 2014년 7월부터 올
[김홍배 기자]입추(立秋) 절기를 사흘 앞 둔 4일 오전 제주시 한라산 남벽에 진초록 녹음이 짙게 배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2017.08.04.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김홍배 기자]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재래식 전력의 약화 때문이라는 미 전문가가 지적이 나왔다.북한은 특히 근래 한미 양국 군의 합동 훈련에 대응하느라 석유 등 군수물자 부족을 겪고 있으며 그들이 핵심 요구로 한미훈련 중단을 내세우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의 칼럼니스트 홀먼 젱킨스는 3일 '핵은 북한을 구할 수 없다'는 칼럼을 통해 또 북한 김정은 정권은 그로부터 특혜를 받는 소수 충성파에 의해 유지되는 사실상의 용병체제라고 규정했다.젱킨스는 국내총생산(GDP
[김승혜 기자] 배우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첫 날 군함도를 뛰어 넘어 70만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시사플러스에서 ‘김낙훈 세상생각’ 블로거 김낙훈씨가 보내온 시사회 후기를 실었다‘택시운전사’ 시사회를 다녀와서“1980년 5월 광주에 갔다 오면 그 당시는 거금인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인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게 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그린 국민배우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 시사회에 다녀 왔습니다.이 영화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자행된 전두환 신군
[신소희 기자]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제3회 밥피스메이커(Bob Peacemaker) 관련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배우 김보성이 '의리'를 외치고 있다.제3회 밥피스메이커 행사는 우리 민족 분단의 상처와 아픔을 ‘밥’ 이라는 식탁공동체 정신으로 치유하며 회복하고자 하는 운동으로 오는 5일 오전 DMZ도라산평화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