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선 3사 노사가 모두 올해 임금협상에서 해결점을 찾지 못한체 표류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아직 교섭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파업 기로에 섰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노사 간 잠정합의안까지는 냈지만 조합원 찬성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7일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단협 노사 잠정합의안을 안건으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나 부결됐다.현대미포조선은 조합원 2911명 중 95.8%인 2790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률 42.1%(1175명)로 절반을 넘기지 못해 합의안이 통과되
다음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218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매출액은 20.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올해10월 1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에 따라 통합실적을 공개한다. 합병 전 실적으로 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해 3분기 1335억3900만원, 영업이익 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6.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302억97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카카오 부분 매출액은 883억원, 영업이익
4·16 세월호 참사 후속법안인 '세월호 3법'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참사가 발생한 지 206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특별법(4·16세월호참사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을 모두 가결했다.세월호특별법은 재석의원 총 251명 중 찬성 212명, 반대 12명, 기권 27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반대한 의원은 최봉홍 김정훈 하태경 황진하 이헌승 한기호 조명철 김용남 김종훈 안홍준
▲GS,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40억500만원으로 전년대비 90.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2조7257억원으로 7.0% 증가, 당기순손실은 308억9100만원으로 적자전환.▲DRB동일, 2차전지 제조업체 이아이지의 주식 250만주를 125억원에 취득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4.32%이며, 취득후 지분율은 100%.▲일진머티리얼즈,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53억86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지속.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7억5600만원으로 16.6% 증가, 당기순손실은 37억7300만원으로 적자전환.▲삼영홀딩스, 제3자배정
대우조선해양이 국내외 국제표준 인증기관으로부터 에너지 경영 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대우조선해양은 7일 "거제 옥포조선소가 스위스 SGS와 한국에너지관리공단(KEMCO)의 공동 컨소시엄으로부터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50001 인증은 기업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계획∙실행∙운영 등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경영전략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관리 IT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주는 인증 제도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2012년 한국 SGS로부터 ISO5
'21세기 한국-브라질 프론티어 포럼 2014'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는 11월 7일(금), 11월 8일(토)에 걸쳐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공동으로 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미래의 지도자가 될 양국 젊은이들이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동반자로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21세기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금번 프론티어 포럼은 한국-브라질 젊은이들이 소중한 우정도 쌓고 다양한 실천적
[이미영 기자]중국 당국이 "오는 18일부터 중국 내에서 현대자동차 베라크루즈 1만5373대를 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 2007년 1월8일∼2013년 3월12일 생산된 베라크루즈 차량으로 오일 누출과 엔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 딜러들은 리콜 차량의 결함이 있는 부분을 무료로 검사, 수리, 교체하기로 했다.
[김홍배 기자]정부가 6일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 현지 현황을 점검할 선발대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에볼라 보건인력 선발대를 파견할 방침이다.외교부는 “외교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영국 정부와 함께 13일부터 21일까지 시에라리온에서 현지 조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선발대는 영국을 우선 방문해 준비 과정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정부는 11월13일 에볼라 대
여야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 3법'을 처리하기로 합의는 했지만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까지 일괄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각각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을 가결한 상태.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세월호특별법을 비롯한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세월호 3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다만 같은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한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미영 기자]한마디로 '광풍'이 몰아쳤다는 표현이 정답이었다.삼성SDS의 공모주 청약에 5~6일 이틀 동안 15조 5520억원이 몰렸다. 경쟁률은 134대1.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들이 상장 차익을 노리고 대거 몰려든 것이다.6일 삼성SDS의 상장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 결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121만9921주에 1억6370만5580주가 몰려 최종 경쟁률이 134.1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마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일가는 막대한 상장 차익
[김선숙 기자]교통은행이 6일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개소식을 열고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 양국 정상의 합의로 중국 인민은행이 교통은행을 한국 내 위안화 청산 결제 은행으로 지정한 이후 본격적인 출범이 이뤄진 것이다..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축사를 겸해 최경환 부총리는 "대중무역흑자가 계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선 기업들의 무역거래 등 실물 부문에서 위안화 거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최 부총리는 "위안화 무역결제를 대중 무역의 20% 이상까지 끌
[심일보 기자]제2롯데월드가 바닥균열, 천장균열에 이어 이번엔 롯데월드몰 2층 유리난간 이음새 일부 나사가 튀어나와 있거나 없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전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6일 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내부 2층 유리난간 이음새 62곳을 확인한 결과 10여 곳에서는 이음새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았고, 5곳은 나사 자체가 없다”고 밝혀졌다.해당 언론사는 “이음새 문제만이 아니라 2층 유리난간 상부에는 실리콘 마감 처리조차 돼 있지 않았다”며 “나사가 빠져 있는 이음새에 실리콘 마감 처리까지 돼 있지 않아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4일 퇴임을 앞두고 자신의 건강보험료를 예로 들며 현행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쓴소리를 했다.김 이사장은 6일 자신의 블로그에 "퇴직 후에 나는 직장가입자인 아내의 피부양자로 자격이 바뀌고 보험료는 0원이 된다"면서 "아내가 직장가입자이고, 내 소득과 재산 등이 피부양자 자격을 충족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그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제2조)에 명시된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조건인 ▲이자·배당소득 합 4000만원 이하 ▲사업소득 없음 ▲ 근로·기타소득 합 4000
[이미영 기자]"설립 4년차의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는 이미 세계 최대 스마트폰 기업 중 하나로 등극했다"고 6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검토한 비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샤오미의 순이익은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저가형 기기를 판매하는 업체 대다수가 손익 분기점을 맞추기도 어려운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뒀다"는 것이다.몇 개월 전 삼성전자를 제치고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한 샤오미는 해외 사업 확장과 기업 인수를 위해 최근 은행들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 활동을 벌이면서 이 문서
[이미영 기자]한국타이어가 새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을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6일 "합리적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타이어의 기본적인 성능에 상품 라인업을 최적화시킨 라우펜을 론칭한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새로운 브랜드인 라우펜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한국(Hankook)' 브랜드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를 이어가고 라우펜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투 트랙 전략이다. 이 브랜드는 오는 2015년부터 북미, 중 남미
㈜한라홀딩스가 내년 초 지주회사 체제 도입을 위해 ㈜만도의 주식을 공개 매수하는 방식으로 1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한라홀딩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을 대상으로 한 보통주 270만2194주(1906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라그룹 관계자는 “㈜만도 주식 현물출자와 ㈜한라홀딩스의 신주 발행은 상장 자회사가 20%이상 지분율 확보하도록 한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충족을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한라홀딩스는 ㈜만도 주주들의 참여를 받아, ㈜만도 보통주 98만주를 주당 19만4500원에
엔저 여파로 원·엔 환율이 940원선까지 떨어지면서 자동차·화학 등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반면 반도체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은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이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한 지난 10월 31일 이후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5일) 현대차 주가는 지난 9월15일 21만9500원에 달했으나 이달 5일 15만1000원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 순위도 3년 만에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김용구 삼성
▲큐브스, 사업 다각화를 위해 대구카지노서비스의 주식 9만9000주를 9억9000만원에 취득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6.87%이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99.0%.▲인트론바이오, 3분기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2072.4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 3억3600만원으로 5.43%, 795.80% 증가.▲휴바이론, 최대주주가 제이제이투자 외 2인(18.17%)에서 에스에스모터스 외 4인(35.54%)으로 변경.▲GS, 자회사인 GS E&R이 캐나다 계열회사인 GS E&R 캐나다의
[윤광희 기자]새정치연합이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내년 2월8일 서울에서 열기로 잠정 확정했다. 또 올해 말 ‘정치혁신대회’에 이어 내년 초 ‘제1야당판 정책엑스포’를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새정치연합 이석현 전국대의원대회의장은 5일 "이번 전당대회에는 비대위원들을 비롯해 계파의 수장들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석현 전국대의원대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견임을 전제로 "당 비대위원들이 서로 합의해서 다 함께 출마하지 않고 당을 위해 양보해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장
폐업 위기에 몰린 휴대폰 판매점들이 현행 30만원으로 규정된 보조금 상한선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5일 "오늘도 우리는 사기꾼이 되느냐, 범법자가 되느냐는 중요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보조금 상한선을 현실에 맞게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협회는 "소비자에게 휴대폰을 좀 더 싸게 팔고자 하면 단통법 범법자가 되고, 공시 지원금(보조금)만을 지원하면 폰팔이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협회는 "오늘(5일) 강변테크노마트의 한 매장은 소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