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천재소년 송유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8살에 대학에 입학해 ‘IQ 187의 천재소년’으로 불리던 송유근(21)씨가 박사 학위 취득에 실패해 군에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송유근은 과거 열린 ‘과학영재아카데미 합동탐구모임’에서 "천재소년으로 불리는게 부담스러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송군은 2009년 2월 25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UST에 입학해 석사과정에 들어갔었다.13일 중앙일보 등 언론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6월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 판
[김승혜 기자]전여옥 전 의원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 특검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더위 먹은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들 더위 먹었나봐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추 대표와 민주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후보를 비판했다.그는 “추 대표는 애초 드루킹 사건이 ‘정치브로커가 사익을 위해 권력에 기웃거린 일탈행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라고 언급하며 “그런데 여기까지 오게 한 단초는 추 대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추 대표는 특검이 ‘정치공
리샤오(李曉, 1963년생) : 길림대 경제학 석박사, 1997년부터 길림대 교수 [김승혜 기자]친애하는 경제학원, 금융학원의 모든 졸업생 여러분, 존경하는 졸업생 부모님, 경제 학원의 여러 지도자 및 교수님! 안녕하십니까!아마 평소와 달리 제가 오늘은 연설문 원고를 준비했다는 것을 발견하셨을 것입니다. 성실히 오늘 연설을 준비했고,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수업이자 당부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오늘 저는 ‘미중 무역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우리는 여기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또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의
[심일보 대기자]지난 19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경제산업특보겸 금융제도개선특위 부위원장을 지낸 달빛포럼( 경제산업특보단 중심의 포럼 ) 대표가 6일 시사플러스 고정 칼럼리스트로 위촉됐다.나명현 신임 칼럼리스트는 1977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장, 공보국장, 런던사무소장, 현대해상 상임감사를 역임했다.현재는 2018년 6월 1일부터 한국수출입은행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나 칼럼리스트는 ‘나명현의 세상생각’ 고정란을 통해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승혜 기자] 컴퓨터와 친숙한 환경이 아닌 산골동네 초등학교의 개구쟁이 어린이가 알고리즘과 C언어를 배운 지 만 8개월 만에 한국 정보올림피아드(올림피아드)를 평정해 화제다.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35회 올림피아드 대회 초등부에서 청주 낭성초등학교 최현우(4년) 군이 최연소로 금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특히, 이 대회에 최연소로 참가한 최 군은 2012년 이후 올림피아드 대회 중 4학년으로는 처음으로 금상을 받는 기록도 세웠다. 그동안 이 대회 초등부 참가자와 수상자는 6학년이 대부분이었다.충북에서도 올림피아드 금상 수상은 최 군
[김홍배 기자]배우 김희애 씨의 남편 이찬진 전 포티스 대표의 정의당 가입에 이어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인 정태인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정의당 당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밝히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6일 정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에 들어가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입당 사실을 전했다.그는 "당연히 정의당 당원이라고 생각하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어느 당에도 소속되지 않은 지 오래됐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그는 이어 "개인적 울컥함만으로 입당을 결정한 건 아니다"며 "이 정부가
8. 25.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조강특위에서 지역위 시·도당 조직개편 과정에, 충주와 대전 동구를 유일하게 충청권에서 보류하였다.더불어민주당은 선거때만 되면 민주적 절차에 의거하여, 하향식 단수 추천 보다는 당원의 권리를 받들어 상향식 경선을 추구한다고 늘 얘기해 왔다. 그런데 충주는 한번도 경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한 적이 없다. 형식상 추인과정만 거쳤다.당헌 당규도 허울뿐이었다.조강특위에 일부 편협된 여론조사와 특정세력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되었다면, 그것은 당내 민주주의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지난 6. 1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겨냥해 “부인에게 정말 남편으로서 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못할 짓을 했다. 성실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을 떠나 부인을 재판정에까지 세운 것은 비겁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이날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모든 일의 원인은 바로 안희정 전 지사"라며 "한때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그의 실체를 알게 돼 다행이지만,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고통은 녹록지 않다"고
[김홍배 기자]국방부는 11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 사건 수사를 지휘 할 특별수사단장에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48·공군 대령·법무 20기)을 임명했다.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방부 검찰단과는 별도의 독립적인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최단시간 내 단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하루 만에 이뤄졌다.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탄핵 정국 당시 기무사가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특별지시 했다.이에 따라 송영무 장관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김민호 기자]"이런 정당이 패배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없어 보이는 보수, 막말 보수, 무능한 보수로 전락한 보수야당에 과연 미래가 있을지 의문이다.”한나라당(옛 자유한국당) 출신 김형오 국회의장이 19일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선거 전부터 민의는 이미 ‘콜드게임’을 선언했다”며 이 같이 쓴소리를 토해냈다.김 전 국회의장은 이날 ‘남덕우기념사업회’(회장 김광두)가 주관한 ‘대한민국의 보수: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살릴 것인가?’ 세미나의 발제자로 나서, 자유한국당이 “전국정당은커녕
[김승혜 기자]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절대 헛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바치는 송철호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봐 주십시오."23년에 걸친 보수정당의 울산 집권이 막을 내리면서 '8전9기'의 신화를 쓴 더불어민주당 송철호(69) 울산시장 당선자의 일성이다.변화를 원하는 민심은 자유한국당에는 냉엄한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에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고 1992년 첫 선거에 나선 지 26년 만에 그의 울산시청에 입성을 허락했다.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송 당선인은 1980년대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
[이미영 기자]대우건설은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형(62)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사내 등기이사으로 등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서 이사회를 거쳤던 김 전 부사장의 대우건설 사장 선임이 확정됐다.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서 경력을 시작해 토목사업본부 상무 등을 거쳤다. 지난 2011년 삼성물산으로 자리를 옮겨 시빌(토목)사업부장, 부사장을 지낸 뒤 최근까지 포스코건설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김 사장은 현대건설 재직 당시 스리랑카 콜롬보항 확장 공사, 삼성물산에서는 사우디 리야드 메
[이미영 기자] 범현대가(家) 3세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지휘하는 에이치닥테크놀러지가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인 에이치닥(Hdac) 메인넷을 선보이며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현대코인'으로 불리는 '에이치닥'은 정 사장이 발행하고 주도한 자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다. 지난해 한국 토종 코인으로는 최대 규모의 ICO(가상화폐공개·비트코인 16,786개 모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정 사장은 지난 5일 "토종 코인을 대표해 기존 암호화폐 시장의 부정적인
[김승혜 기자]1939년의 첫 "오즈의 마법사" 영화에 출연했던 난장이들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던 제리 마렌이 5월 24일 샌디에이고의 한 요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98세. 그의 조카딸 스테이스 미셸 배링턴은 6일(현지시간) 그 영화에서 도로시를 난장이 나라에 맞아 들이는 유명한 롤리팝키드(Lollipop Kid ) 역할을 했던 마렌이 70년 이상의 연기인생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1920년생으로 키가 130cm에 불과했던 마렌은 맥도널드 광고에서 햄버글러와 메이어 맥치즈 역할을 맡는 등 많은 광고
허위를 진실로 둔갑시키는사회악이 벌어지고 있어 신념이 아니라 자리를 따라 자신의 소신을 바꾸는 지도층 목적을 위한 이기심 버리고 정직과 진실의 길 걸어야‘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나오는 마지막 부분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맏아들이 법정에서 호소하는 고백 이다.“나는 검사가 지적한 대로 부족하고 죄 많은 과거를 살았습니다. 어떤 처벌을 받아도 감수할 것입니다.그러나 내가 우리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만은 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심원 여러분이나 판사가 내아버지를 죽였다는 판결을 내린다면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하느님을
[김승혜 기자]"천방지축(天方地軸) 기고만장(氣高萬丈)/허장성세(虛張聲勢)로 살다보니/온 몸에 털이 나고/이마에 뿔이 돋는구나/억!"세수 87세, 승납 60세로 지난 26일 입적한 무산 스님의 열반송(涅槃頌)이다.조계종 원로의원이자 강원도 설악산 신흥사, 조계종 기본선원 조실이었던 무산 스님은 오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시조시인이기도 하다.조오현이 무산 스님의 속명이자 필명이다. 그는 열반송을 마지막 시(詩)로 남긴 셈이다. 열반송이란 고승들이 입적하기 전 남기는 마지막 말이나 글로, 임종게(臨終偈), 열반게(涅槃偈)라고도 한다
[김승혜 기자]유인태 전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의 초청으로 LA를 방문, 지난 19일 강연회를 가졌다.유 전 의원은 48년생으로 충북 제천출신이며 경기중, 고등학교을 거쳐 74년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중 민청련 사건의 주모자로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은 민주화 학생운동의 대부다. 그리고 지난 2012년 38년 만에 무죄 확정을 받았다.14대, 17대, 19대 3선 의원이며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정무수석 비서관을 지냈으며 부정부패 정치에 맞서 깨끗한 정치문화 형성에 앞장선 대표적인 정치인이다.특히
[이미영 기자]재계의 큰 별이 졌다.'정도경영'을 내세우며 23년간 LG그룹을 이끈 구본무 LG회장이 20일 오전 만 7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4월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하고 몇 차례 수술을 받았다. 뇌종양을 조기에 발견한 한큼 수술 후 의사소통이나 건강상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술 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최근 상태가 악화돼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구 회장은 1년간 투병을 하는 가운데,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어갔다. LG가(家) 3세인 구 회
[김승혜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앞으로 사실이 규명되고, 책임도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당시 국방부가 진실의 왜곡을 주도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5.18기념재단 박석무 전 이사장은 “제대로 된 진상 조사가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헬기 사격과 전투기 출격 대기에 대한 진상 조사, 미수습 시신 발굴작업, 당시 성폭력 피해 증언 등 해결해야 할
[김승혜 기자]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82)씨가 17일 오전 0시40분께 별세했다. 한 달 전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은 전업주부로 살다가 불혹의 나이에 패션디자이너 생활을 시작했다. 1993년 국내 디자이너 최초로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기성복쇼)에 참가, 한복을 선보였다.2000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윈드 오브 히스토리' 패션 공연, 2001년 북한 평양에서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 2004년 뉴욕 맨해튼에 이영희한복박물관을 개장했다.2007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 한복 12벌 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