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최근 중국의 언론이 '한국, 이스라엘 두 나라의 발전과 특색, 경제력, 군사력, 지역별 소개 그리고 공통점'을 칼럼식으로 연재한 내용을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이 16일 소개했다.다음은 해당 내용과 함께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다.(중국언론 보도내용 요약)한국과 이스라엘은 많은 공통점이 있는 나라이다.1)두 국가는 면적이 크지 않고 둘 다 아시아에 속해 있다.2)두 국가는 1948년에 건국 되었으며, 몇십 년의 짧은 시간에 선진국이 된 국가이다.3)균열에서도 생존했고, 강한 인접국이 있음에도 성장해 나갔다
[정재원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사건으로 이미 재판에 넘겨진 정민용(불구속기소) 변호사나 재판 증인석에 섰던 관계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정 변호사를 비롯해 성남도시개발공사 또는 성남시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 중이다. 정 변호사는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 유동규 전 성남도
[정재원 기자] 한국·일본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민의 인식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사 해결 문제에 대해서는 큰 폭의 견해차가 확인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15 광복절을 맞아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한일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해 11일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된다'는 의견은 한국 85.8%, 일본 67.6%로 집계됐다. 상대국 방문 경험이 많을수록 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 노력 필요성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 변화에 대해서는
[정재원 기자] 수도권을 덮친 한국의 수해를 외신들이 주목했다. 특히 로이터는 주로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침수 사례를 조명, 2019년 개봉한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 같다는 평가를 냈다.CNN은 10일(현지시간) 한국 수해를 다룬 기사에서 "이번 주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집과 도로, 지하철역을 침수시키고 최고 9명을 숨지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기사에는 허벅지까지 찬 물 속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침수차를 바라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반지하 침수로 3명이 사망한 사례도 거론됐다. 신림동 일가족 참사를 거론한
[정재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저택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집행된 미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은 그를 둘러싼 전반적인 수사 판도에 지각변동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집권 민주당에 역풍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노먼 엘슨 브루킹스 연구소 수석 연구원, 데니스 애프터것 전 연방검사 등은 9일(현지시간) CNN에 실린 '트럼프 소추 문제의 지각변동'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FBI 요원들은 이날 압수수색을 집행하면서 대량의 문서를 가지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
[신소희 기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곳곳에 각종 피해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 꿀맛이다"라는 먹방 사진을 올렸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8일 저녁 페이스북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다”며 “배가 고파서 직원들과 함께 전집에서 식사하고 있다.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꿀맛입니다”라고 적었다.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식사하는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박 구청장이 식사하는 사진 외에도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하
[정재원 기자]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가 들어선다. 또 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공연장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서울시는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본격적으로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오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정재원 기자] 지난 6일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은 teachinginjapan 레딧에 한국에서 영어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갈지 고민 중이라는 한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미국인 원어민 강사의 글을 소개했다."강사 일을 시작한 첫 해에 한국에서 이름난 학원에서 11개 수업을 맡게됬지만 결국엔 잘 안됐어. 학기 말에 그만두게 됐는데 솔직히 그건 아무렇지 않았어. 일하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거든. 하지만 수업 준비 시간 줄이기, 수업 관리 같은건 아직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야. 스트레스 관리하는 문제도 그렇고
[신소희 기자] "광화문광장처럼 정치도 달라졌으면 좋겠어요"6일 광화문광장을 찾은 청파동에 사는 심모 씨(65)의 말이다. 심 씨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고 숲과 그늘이 가득한 공원 같은 공간으로 서울의 대표 명소로 탈바꿈한다'는 서울시의 말에 이곳을 찾았다.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은 착공 1년9개월 만에 재개장한다. 광화문광장은 오세훈 시장 첫 임기 때인 2009년 조성됐다. 조성 이후 양쪽에 차로가 있어 보행로가 좁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박원순 시장 임기시절 2017년 재구조화가 추진됐으나 시민단
[정재원 기자] 모든 우주선에는 저마다 임무가 주어진다. 5일 발사된 한국 첫 달궤도선 다누리는 내년부터 1월 1일부터 1년 동안 극지방을 지나는 달 상공 100km 궤도에서 하루에 12번 공전하며 3종의 카메라와 2종의 측정 장비로 최대한 달의 얼굴과 속살을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이 오는 2030년대 초 달착륙선을 보내기 위한 착륙 후보지를 물색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또 실린 우주인터넷 장비는 세계 최초로 달 궤도에서 우주인터넷을 검증할 예정이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총중
[정재원 기자]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예정대로 5일 달을 향한 우주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발사부터 항행을 시작해 내년 1월 1일에 임무 궤도에 안착한다면 우리나라는 러시아·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EU)·인도에 이어 7번째 달 탐사국으로 등극한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간 4일 19시 8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다누리는 가로·세로·높이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자택 옆집의 경기도시주택공사(GH) 합숙소가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른바 '법인카드 의혹'의 핵심 인물 배모 씨가 문제의 옆집을 부동산에 전세 내놓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GH의 전세 임차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이 의원 측 입장과 배치되는 내용이다.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의원은 1998년부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배씨는 2020년 여름쯤 부동산 중개소를 찾아가 200.66㎡(61평
[정재원 기자]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대만 방문 보복 차원으로 4일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정밀 실탄 사격 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사상 처음으로 대만 중앙산맥(대만섬 남북으로 뻗은 산들로 이뤄진 산맥) 상공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 미사일이 대만 상공을 실제로 통과할 경우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중국시보는 대만군 분석을 인용해 “중국군이 이번 훈련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만약 대만 동쪽 해역을 목적지(타격지)로 지정한다면
[정재원 기자]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3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을 만나 미국이 대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차이 총통 집무실에서 그를 예방하고 대만의 훈장인 특종대수경훈(特種大綬卿雲)을 받았다.그는 "우리 대표단은, 우리가 대만과의 약속을 버리지 않을 것을 명백하고 분명히 하기 위해 대만에 왔다"고 밝혔다. "우리는 우리의 오래된 우정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펠로시 의장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대만에 대한 미국의 연대가 중요하다"며 "그것이 오늘 이 자
[정재원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 가운데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비난 성명을 통해 펠로시 의장의 행보를 재차 비판했다. 펠로시 "독재·민주 선택 직면…中공산당 위협 방관 못 해"펠로시 의장은 2일(현지시간) 대만 도착에 맞춰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우리는 대만과 민주주의 그 자체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위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이번 순방은 약 25년 만에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찾은 것이다. 하원의장은 미국 내 권력 승계 순위에서 부통령 다음
[정재원 기자]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해 4월 신분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54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공개한 결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재산은 49억668만 원으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공직자는 이미현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보유 재산은 109억6,000만 원이었다. 이 감사위원은 부부 공동소유의 영등포구 아파트(19억5,000만 원)와 배우자 소유의 강남구 건물(47억7,000만 원), 아버지가 가진 구로구 빌라(11억7,0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예금(12억9,000
[정재원 기자] 최근 ‘이준석(국민의힘 대표)을 잘라내야 한다’ 등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강신업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 회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9개월간 김 여사 팬클럽의 회장직을 맡아왔다.강 변호사는 28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가 짖어도 새벽은 오고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하지만 물러남으로써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의 법률대리를 맡은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경기 의왕시 서
[김민호 기자] 검찰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상적인 규모와 절차를 벗어난 2조 원대 외환거래와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나욱진)는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신한은행을 통해 1조3,000억 원을 해외로 송금한 국내 업체들과 우리은행을 통해 8,000억 원을 내보낸 업체들에 대한 검사 내용을 넘겨 받아 범죄 혐의가 있는지 검토 중이다. 대검이 금감원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수사 참고 자료'를 제출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자
[정재원 기자] "마치 서울이 푹 빠진 것 같다.한국의 수도를 거닐다 보면, 전통적인 한글의 바다 속에서 같은 네 개의 알파벳이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MBTI' 이 네 글자는 광고, 일상 대화, 컴퓨터 게임, 심지어 스포티 플레이리스트에 각인되어 있다. 카페에 들르면 첫 데이트에서 커플들이 토론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점쟁이를 방문하면 그들이 당신의 미래를 암시할 수 있다. 데이트 앱을 열면 약 3분의 1의 프로필이 포함될 것이다."1940년대 만들어진 성격유형 검사인 MBTI 테스트가 최근 한국 젊
[정재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또 다시 뒤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미 에머슨대가 지난 19∼20일(현지시간) 전국 등록 유권자 107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오차범위 ±2.9%)해 2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대선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3%의 지지를 얻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6%였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 39%, 트럼프 전 대통령 44%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두 사람 모두 지난달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올랐으나 바이든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