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운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p) 내린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9%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7%였다. 지난달 6∼7일 실시한 직전 조사 당시 윤 대통령 국정 평가는 긍정 35%, 부정 59%로 각각 집계됐다.연령별로 보면 이번 조사에서 긍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보다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위원장은 긍정과 부정 평가가 비슷했지만 이 대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17%포인트 높았다.6일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이달 4일부터 5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5%, 부정 평가는 42%로 엇비슷했다. 반면 이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에 그쳐 부정 평가(53%)보다 17%포인트 낮았다.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영남 지역 중진인 서병수·김태호 의원에게 낙동강 벨트 지역구 출마를 권유한 데 대해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서,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선민후사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승리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헌신해야만,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만 그것이 국민의힘 승리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불출마하지 않았나"라며 "불출마가 꼭 답은 아니지만 꼭 이겨야 할 곳, 치열한 승부의 장에 많은 실력 있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통합형 비례정당 준비에 대해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 "말장난으로 비례의석 나눠갖기", "언제든 위성정당 금지법을 도입할 수 있었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운동권 개딸 선거연합으로 당대표 방탄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압도적 다수의 민주당에 의해 입법 폭주로 얼룩진 최악의 21대 국회에 이어 22대에서도 민주당이 운동권 정당과 손잡고 의회독재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천을 위한 1차 경선·단수지역 총 36곳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현역의원 지역구 15곳은 모두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지역 23곳, 단수지역 13곳 등 1차 경선·단수지역을 선정해 공개했다.현역의원은 '여성·험지' 예외없이 전원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단수 공천을 받은 13명은 모두 원외인사다.현역 경선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서대문구을에선 김영호 의원과 문석진 전 구청장이 맞붙고, 서울 송파구병에선 남인순 의원과 박성수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대정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집단 행동을 예고하고 있는 의료계에 협조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의사 숫자가 부족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신다"며 "급속한 고령화와 보건 산업 수요에 대응할 의료인력까지 포함하면, 2035년까지 약 1만 5,000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김민호 기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6일 22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9시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우리 정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기필코 바꾸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출마를 선언한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면과 역동성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종로다. 종로 구민이 허락한다면 그 역사와 모순까지 제가 감히 대표해보겠다"고 밝혔다.그는 "종로는 대한민국 정치를 선도해 왔다"며 "정치가 격변하고 혼란스러울 때, 늘 중심을 잃지 않고 우리나라의 방향타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입장에 대해 "왜 오천만 국민이 이재명 대표 한 사람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나"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준연동형제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 제도는 왜 그렇게 계산돼야만 하냐에 대한 논리적 필연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봐도 헷갈리니, 표가 어떻게 쓰이는지 국민들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입장은 분명하다"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총선을 앞두고 '사격 황제'로 불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영입했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환영식을 열고 진 이사 영입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진 이사를 환영했다.한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정치가 참 좋은 것 같다"며 "그게 아니면 제가 어떻게 세계 사격계의 '고트'(GOAT·역대 최고)인 진종오 선수 옆에 앉아 보겠나"라고 치켜세웠다.이어 "대
[심일보 대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위성정당인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해 이른바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민주당은 권역별 병립형으로 회귀하거나, 준연동제에서 여당의 반칙에 대응책을 마련하거나 양자 중 택일해야 한다”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선거제 발표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5000만 (국민)이 큰 영향을 받을 선거의 선거제를 이재명이라는 사람 한 명의 기분에 맞춰서 정한다는 게 정말 이해 가지 않는 상황이고 초현실적"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한 질의에 "이 대표는 이 선거에서 자기를 방탄해야 한다는 대단히 큰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이라며 "민주주의가 맞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공개적으로 다수당이 이재명의 뜻에 따른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김경율 비대위원의 4·10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주말에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하며 취지를 표명해 잘 들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저는 김 비대위원이 총선에 출마해 의견을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러나 본인 생각이 강했다. 아시다시피 김 비대위원은 누구 얘기를 듣는 사람이 아니다.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해서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3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2%, 국민의힘은 39.8%를 기록했다.녹색정의당은 1.3%, 진보당은 1.2%의 지지도를 나타냈으며 무당층은 6.9%로 조사됐다.전주보다 민주당은 0.3%포인트(p), 국민의힘은 3.2%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양당의 지지율 차이는 8.3%포인트에서 5.4%포인트로 3주 만에 오차범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일단락되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텃밭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월29일~2월2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7.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수치다.'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9.4%로 0.6%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전 마지막 명절인 설 연휴(9~12일)를 앞두고 동시에 대국민 여론전에 나선다. 이들은 민생을 강조하면서 정권 지원론의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국면 전환도 시도할 예정이다.윤 대통령, 한국방송공사(KBS)와 대담4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방송공사(KBS)와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화본은 설 연휴 전인 7일 방송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집권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료 시민이 원하면 저는, 국민의힘은 한다”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 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시민대회'에 참석해 "어제 국민의힘이 국민들께 드리는 연하장의 그림으로 목련 그림을 골랐다. 우리가 봄이 오기를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이 언급한 봄은 4·10 총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제가 비대위원장이 되기 전까지는 국민의힘은 김포시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비례대표 선출제도 결정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한 것에 대해 "정치적 꼼수 셈법으로 미뤄지는 선거제 확정,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호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비례대표 선출제도 결정을 두고 부랴부랴 수습에 나선 민주당은 결국 이재명 대표의 선택으로 모든 공을 넘겼다"고 말했다.이어 "선거제 최종 결정을 전 당원 투표에 맡긴다고 한 뒤 당 내외부로부터 당원에게 '책임 떠넘기기'라는 비판에 직면하자 민주당 최고위에서 내린 결론은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신년 기자회견 대신 KBS와 신년 대담 형식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20%대로 떨어지는 등 하락 추세인 지지율에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김 여사 논란에 대한 충분한 입장 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나와야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4일 대통령실에서 KBS와 대담을 사전 녹화할 예정이다. 대담은 KBS 박장범 앵커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화분은 설 연휴 전인 7일 방송될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경기 구리 전통시장을 찾아 음식을 직접 구매하고 시식하며 설 연휴 전 민심 청취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약 50분간 시장을 돌아다니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했다. 이날 현장에는 당 추산 약 1,2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한 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은 '구리시를 서울특별시로', '한동훈 동료시민' 등 손피켓을 들고 한 위원장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했다.한 위원장은 손만두집에서 만두를 시식하고 직접 체크무늬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김치만두와 고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 비해 2%포인트 소폭 하락해 20%대 지지율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율이 30%를 밑돈 건 9개월 여만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월 30~2월 1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1주차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설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 평가하는 이유로는 '민생' '김건희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