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7개월간의 대전쟁'으로 사람들이 죽는다?'1999년 지구 멸망설’로 유명한 노스트라다무스(1503∼1566)가 2023년을 예측한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16세기 프랑스 의사 겸 점성술사인 노스트라다무스의 2023년 예언을 5가지로 정리해 공개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는 사후인 1568년에 완간됐다. 책에는 1555년부터 3797년까지의 역사적 사건·대규모 재난 등을 예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가 이 책에서 예언한 2023년의 모습은 크게 ▲'악의 세력'이 벌이는 큰
[정재원 기자] 미국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지난달 31일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6위에 선정(https://www.usnews.com/news/best-countries/rankings/power)했다. 이는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에 이은 것으로 8위의 일본보다 앞선다. UNAWR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은 뉴스 매체에 자주 등장하고 정책담당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전 세계 경제 흐름을 규정하는 나라다. 외교 정책과 군사 예산이 큰 관심사이
[신소희 기자] 2023년(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2020년 새해 이후 3년 만의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올해 첫 일출을 맞이하기 위한 인파로 붐볐다.체감온도 영하 3도의 다소 추위 속에서도 해수욕장을 찾아온 시민들은 일출 전 해맞이 공연을 즐기며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렸다. 이윽고 일출 예정시간보다 2분 늦은 오전 7시 34분께 바다 너머 옅은 구름을 뚫고 붉은 해가 떠오르자 시민들은 저마다 올해 첫 일출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민호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미사일의 고도, 사거리, 속도 등 세부 제원은 현재 분석 중이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전날 우리 군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실험이 성공한지 불과 하루 만에 진행됐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지난 23일 SRBM 2발을 발사한 지 약 8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이날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
[심일보 대기자] "그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그를 수사하는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하는 등으로 마지막 항거의 자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부질없는 일로 보인다. 수사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 아니 멈출 수가 없다. 지금의 우리 사회 구조를 볼 때, 설사 윤석열 대통령이라도 수사중지요청을 한다는 따위의 일은 할 수 없다. 그리고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여러 드러난 사실들로 볼 때, 그가 형사책임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완전히 제로”신평 변호사(전 한국헌법학회장)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운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김민호 기자] 북한 군용 무인기 5대가 26일 서울 북부와 경기도 김포·파주, 인천 강화도 일대 등 우리 영공(領空)을 침범한 데 이어 서울 상공까지 접근해 7시간 가량 누볐다.우리 군은 전투기와 공격형 헬기를 출격시켜 경고 방송·사격에 이어 격추 작전을 하는 등 대응 조치에 나섰지만 북 무인기를 한 대도 격추하지 못한 그야말로 '눈뜬장님'이었다. 또 이 과정에서 공군의 KA-1 공격기가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25분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적 수 개를 포착해 대응했다고
[정재원 기자] 이란 당국이 ‘히잡 시위’와 관련된 수감자 중 최소 43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당국의 탄압을 피해 숨어지내고 있는 인권 운동가 레일라의 일상을 24일(현지시간) CNN이 전했다.전날 미국 CNN 방송은 “서방 세계가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에, 이란에선 히잡 시위 관련자에 대한 ‘사형 집행의 물결’이 임박했다”며 최소 43명이 처형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잡 시위는 지난 9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단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한
[정재원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만 3,700만 명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중국 국가보건위원회(CNHC) 내부 회의 자료를 인용해 12월 들어 20일간 2억4,8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중국 전체 인구의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확한 수치라면 감염 규모가 2022년 1월 기록한 400만 명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중국이 갑작스럽게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방향을 선회하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중국 쓰촨성과 수도 베이징에서는 인구 절반 이
[김민호 기자]'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소환 통보를 하면서, 이 대표 측근의 뇌물 혐의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이 대표 소환 가능성도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이 통보한 소환 시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로 알려졌다.수원지검은 성남시가 기업들로부터 프로축구단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160억 원을 받은 것과 관련, 기업들이 성남시 관내 사업에서
[신소희 기자] 2022년은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냔'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며 '용산 시대'의 문을 열었다. 취임 한 달 만에 치른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휩쓸며 지방권력의 변화를 가져왔다.사회적으로는 이태원 참사로 158명의 가족·이웃을 가슴에 묻어야 했고 100년 만의 '물폭탄'으로 서울이 잠겼다 북한은 ICBM 등 각종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재수사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을 줄줄이 구속, 그 창끝을 이
[김민호 기자]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범죄수익 환수에 나선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 씨의 260억 원 은닉 정황 외에도 추가 은닉자금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앞서 대장동 수익 은닉에 도움을 줬다고 지목한 김 씨 측 변호사에 대해선 12시간 이상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 씨 주변의 거래 관계를 살펴보며 은닉된 자금의 흐름을 쫓고 있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현재 범죄(은닉) 혐의로 볼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이고 수색은 지
[정재원 기자] 중국이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급전환하면서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서만 하루 사망자가 2,700여 명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 등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해 더욱 심각한 상황이 야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사설을 통해 "전국에서 의료 자원이 가장 많이 집중된 베이징에서조차 병원은 만실이다. 해열제는 동났고, 다른 지역들은 공황상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
[김민호 기자] 북한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하는 등 한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1시13분경부터 오후 12시05분경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MRBM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500㎞가까이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합찬은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김민호 기자]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15일 김만배씨(화천대유 대주주)가 대장동 사업에서 얻은 범죄 수익을 숨기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측근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5일 김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김 씨의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천하흥망 필부유책(天下興亡 匹夫有責)' 중국 명나라 말기 사상가 고염무(顧炎武)가 즐겨 했던 말로 천하가 흥하고 망하는 데는 정치인뿐 아니라 평범한 백성(필부)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사상가 양계초(梁啓超)는 '천하흥망 필부유책'을 정리하면서 나라를 보전하는 일은 왕후장상(王侯將相)들이 생각할 일이지만, 천하를 보전하는 일은 미천한 필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했다.세상에 윤리와 염치가 없어지면, 이는 천하 즉 인간세계가 망함을 뜻한다. 이런 중차대한 문제는 필부들이 책임져야 하고, 정말 소중히 지켜야 할 것은 인간의 세상이고,
[정재원 기자] 최근 파산 신청을 한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바하마에서 체포되면서 그에 대한 법적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현지시간) CNN,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사기 중 하나"라며 뱅크맨-프리드를 사기 등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이 공개한 공소장을 살펴보면 뱅크먼-프리드는 투자자와 대출기관 및 당국을 속이는 사기와 자금 세탁, 선거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 FTX와 가상화폐 투자 계열사인 알라메다를 설
[정재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로 665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법원이 6일 판결했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재판장 김현정)는 6일 오후 1시50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선고기일을 진행해 이들의 이혼을 결정했다. 양측이 이혼 절차에 들어간 지 약 5년 만이다.최 회장은 지난 2015년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힌 바 있다.이후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협의 이혼에 실패했다. 같은 해 11월 양측은 조정 절차
[심일보 대기자] 역시 '기적'은 없었다. 월드컵 최다 우승(5회), FIFA 랭킹 1위에 빛나는 브라질은 역시 강했다. 8강 진출의 기적을 일궈보겠다는 '파이팅'도' 벤투호의 '빌드업 축구'도 브라질의 압도적인 개인 기량 앞에선 소용없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전반 13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페
'도둑정치'는 한 나라의 정치인과 공무원이 권력을 악용해서 국가와 국민의 부를 착복하여 개인의 부를 늘리는 정치 형태를 말한다. 나라 전체를 자신만의 캐시카우로 만든다고 표현한다면 얼추 맞을 것이다. 도둑정치란 말은 나랏돈을 어떠한 견제도 없이 사유재산처럼 마음대로 빼먹은 자이르의 전 대통령 모부투 세세 세코로부터 나왔다. 실제로 모부투 세세 세코는 사적으로 돈이 필요하면 그냥 국립은행에 사람을 보내 돈다발을 가져왔다.오늘 검찰이 김만배 씨(화천대유 대주주)로부터 ‘2014~2015년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에게 32억5
[김승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주창해온 빌드업 축구가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 우루과이전에서 비로소 온전히 구현됐다. 그간의 불안 요소를 떨쳐낸 벤투호가 남은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에서 승점을 따내 16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 이후부터 줄곧 빌드업 축구를 주창해왔다. 공을 소유하고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주도권을 쥔 가운데 득점에 이르는 빌드업 축구를 한국 축구에 이식하겠다는 게 벤투 감독의 청사진이었다.이를 놓고 개인 능력이 떨어지는 한국 축구에는 불가능한 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