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현대중공업은 오는 27일까지 근속 15년 이상 된 사무직 대리와 생산직 기원(대리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회사가 이들을 대상으로 동시에 희망퇴직을 받는 것은 처음.이러한 가운데 지난 19일 현대중공업 노조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많은 것을하게 한다.“이번에 회사가 어렵다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희망퇴직을 해 집안에서 마냥 고개만 떨구고 있는 전직 관리자의 부인입니다.세계경제와 업종의 어려움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 안 맡은 업무가 가정보다 우선되는 생활을 당연하게 받아 들였던 사람을 회사가
[김홍배 기자]전북 군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강경완(45)이 경기도 가평에서 경찰에 붙잡혔다.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전 0시38분께 군산에서 도주한 강씨는 이날 오후 1시5분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한 도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은 강씨의 구형 SM5(63도 8464) 차량이 가평에 나타났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차에 타고 있던 강씨를 붙잡아 군산으로 압송 중이다.앞서 경찰은 강씨가 경기 파주지역에 은신처를 마련했을 것으로 보고 일대 숙박시설과 PC방 등을 집중 수색했다.경찰은 강씨가 좁
【신소희 기자】이상철 서울경찰청 차장이 의무경찰 복무 중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아들(의경으로 복무 중)을 서울청 소속 운전병으로 전출시킨 것은 병역특혜이자 비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21일 오전 “지속적으로 터지는 병역특혜 문제는 심각한 전투력 약화를 야기한다. 연일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병역특혜는 심각한 이적행위”라며 “우병우 수석의 아들 우모 상경(24)의 병역 특혜 문제와 관련해 서울 중구 저동 인권위를 찾아 '이상철 (당시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현 서울경찰청 차장의 의무
[김승혜 기자]A 요양시설은 인력배치기준을 속이고 요양급여를 청구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억9900만원을 타냈다.이 시설은 요양보호사 6명, 간호조무사 2명을 고용한 후 8~36개월간 고유 업무가 아닌 조리원 등 다른 직종의 업무를 맡기는 등의 편법을 쓰다 내부 종사자의 신고로 적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 상반기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자 90명에 대해 3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1인 최고 금액은 2300만원이다. 건보공단은 상반기 중 공익신고를 통해 총 93개 장기요양기관에서 52억원(1
【신소희 기자】경찰은 개그맨 유상무(35)씨에게 성관계 시도에 강제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강간 미수죄가 성립된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강간미수 혐의로 유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22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5월18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두 사람이 방 안에 들어갈 때는 강제성이 없었으나, 방 안에서 의사에 반하는 성관계를 시도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봤다. 앞서 A씨는 경찰 신고
시사플러스 2014. 11.14 자 '허병주 목사 "천인공로할 불법이 저질러져서는 안돼' 기사에서 소개한 2014. 11. 6 자 프레스센타 기자회견의 내용들은 사실과 다르므로 이를 바로 잡습니다. 위 기자회견은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천부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판결을 받은 사실이 있음을 아울러 알려드립니다.
【김승혜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재정계획이 부실하게 수립돼 최소 2200여억원의 사업비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대회장에 들어설 각종 경기장의 안전시설도 기준에 미달해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감사원은 지난 3~4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국토교통부 등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23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동계올림픽 전체 기간의 자금 조
【신소희 기자】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미모의 여성 사진을 내걸고 친구를 맺자고 접근해 고급 정보를 빼가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밝혔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대규 침해사고분석단장은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부지방검찰청에서 ‘해킹·악성코드 등 사이버테러 동향’ 특강을 열고 이 같은 사례를 제기하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의했다.신 단장은 “북한의 사이버 공작원이 아름다운 여성 사진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직원에게 접근해 친구를 맺은 다음 내부 자료를 요구
[김민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공석인 대통령경호실 차장에 이영석(56·경남 진해) 현 경호본부장을 내정했다.이 내정자는 1988년 경호실 공채 1기로 임용돼 경비본부장, 경호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경호안전 분야 전문가다.청와대는 이영석 신임 차장이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청와대는 또, 안정적인 경호 임무 수행과 경호실 조직 문화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적임자여서 차장으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신소희 기자】서울시는 오는 20일 노원구, 건국대, 삼육대 등과 '불암산공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노원구 중계동과 공릉동 일대 불암산공원이 치유 숲길과 유아 숲 체험장으로 탈바꿈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불암산공원(약 444만㎡)은 사유지 면적이 전체의 74%로 시는 이중 28% 수준인 건국대와 삼육대 학교법인 소유 토지 약 92만㎡를 활용 협조를 받아 치유공간과 체험장을 만들기로 했다. 건국대 소유 중계동 산101-1일대(89만㎡)에는 협약 체결 후 총 길이 2㎞의 치유의 숲길이 조
[이미영 기자]태반으로 만든 한약재를 불법 유통시킨 약재상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말린 상태로 유통이 금지된 한약재를 판매한 약재상 이모(62·여)씨 등 6명을 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 등은 최근까지 서울과 대구 등에서 사람의 태반을 말린 '자하거(紫河車)'라는 약재를 건강식품을 찾는 고객 등에게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자하거는 동의보감 제1편 내경편에 나오는 약재로 태반 전체를 가리킨다. 정신이 없고 놀라 두려워하는 것과 횡설수설하는 증상에 효과가 있는
【신소희 기자】서울가정법원이 임우재(46)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이부진(44·여) 호텔신라 사장 사이에서 벌이고 있는 1조2000억원대 재산분할 소송 관할권을 인정했다. 1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5부(부장판사 송인우)는 지난 15일 이 사장에게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의 소장 부본과 소송 안내서 등을 보내는 등 재판 절차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이혼 소송 1심에서 진 임 고문이 불리한 결과를 뒤집고 새로운 판단을 받으려 이같은 주장을 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련 서류들은 우편이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미영 기자]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임금 근로자 중 가장 열악한 계층은 200만 명에 육박한다"면서 "이 분들은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어 (인상보다) 격차 해소에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6년 하반기 고용노동정책 방향 브리핑'을 열고 이달 16일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시급 6470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 최저임금 성격은? "임금 근로자 중 가장 열악한 계층은 200만 명에 육박한다. 이 분들은 최저임금
【신소희 기자】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진되면서 정부의 감염병 대응 체계가 또 다시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9월 서울 은평구 소재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결핵 환자로 판명되자 부랴부랴 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 의무 수준을 높이는 등 예방대책을 도입했지만 병원을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안일한 처방' 논란에서 벗어날 수는 없게 되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양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5일 직장 정기 건강검진
【신소희 기자】오피스텔에서 합숙하며 24억원대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실수로 뭉칫돈을 흘렸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이 도박 이용 자금을 충전하면 충전한 자금의 10~15% 정도를 보너스로 더 충전해 준다.그런데 그 보너스만 상습적으로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동경찰서는 김모(35)씨 등 2명을 도박 공간개설 및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김모(30)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
【신소희 기자】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35)씨가 지난 17일 오후 7시경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11시간 여 동안 밤샘조사를 받고 이튿날 오전 6시경 귀가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달 중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8일 오전 5시56분까지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애초 이날 조사에서는 성폭행 혐의 사건에만 집중할 계획이었으나, 이씨 측에서 조사에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맞고소한 무고 혐의에 대해 고소인 신분으로서도 조사를 받기를 요청하면서
[김승혜 기자]고(故) 최진실과 최진영, 매니저 A씨의 자살은 수면유도제 '졸피뎀' 때문이었을까.1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故 최진실, 故 최진영 자살에 대해 다루며 수면제 졸피뎀의 위험성을 제기했다.최진실 전 매니저 박모씨 역시 약물을 과다복용해 자살했다.박 씨는 지난 2013년 서울 강남구의 한 여관에서 수면제와 신경안정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 씨가 약물을 과다복용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봤다.그는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최진실이 수면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박씨는
[신소희 기자]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에게 성매매와 사기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지난달 10일 최초로 고소당한 지 한 달 여 만이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성매매와 사기 혐의로 박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박 씨는 유흥주점과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한 여성 4명 중 첫 번째 고소여성 A씨와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다만 박씨와 고소 여성 4명 중 1명과의 성관계를 성매매로 규정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서는 성매매와 사기 혐의로, 해당 여성에게는 성
[김승혜 기자]정부가 세월호 참사 때 책임 지휘라인에 있던 고위 인사를 승진시키거나 직급보다 높은 보직에 발령 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정부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지난 11일자로 해양경비안전조정관이던 이모 치안감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이 조정관은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치안감)으로 재직했던 인물로 2015년 7월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같은해 12월 해경내 서열 두 번째인 해양경비안전조정관 전담직무대리로 임명됐다.이 조정관은
[김승혜 기자]올해 우리 국민 100명 가운데 47명(47.2%)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7.1%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약 25만 4000원을 휴가비로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중소기업 CEO 94.5%가 올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것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왔다.특히 올 여름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겠다는 응답은 전년도 91.4%보다 3.1%p 상승한 94.5%로 나타나 '국내 휴가'에 대한 중소기업 CEO의 관심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