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결제 증가와 체크카드 사용 증가 등으로 5월중 평균 카드결제액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531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하락했다.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신용카드의 경우 지난해 5월 평균 결제액이 6만900원에서 5만6500원으로 7.2% 감소했고, 체크카드 역시 2만66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6.0% 줄어들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생활에서 카드결제가 생활화되면서 가격이 적은 물품까지 카드로 결제하려는 고
삼성전자가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 탭4'와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탭S'를 연이어 출시하며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전개한다.스마트폰에 비해 사용자들이 쉽게 제품을 바꾸지 않는 태블릿의 특성을 고려해 소비층을 확대하는 동시에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교육용 태블릿 PC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2배 빠른 광대역 LTE를 지원하는 태블릿 '갤럭시 탭4(GALAXY Tab4)'를 오는 2일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갤럭시 탭4' 출고가는 42만900
1일 제일모직과 공식 합병한 삼성SDI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사업에서 철수, 44년 만에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삼성SDI는 이날 전자공시를 통해 "PDP 패널 및 모듈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철수는 PDP TV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삼성SDI는 오는 11월30일부터 PDP 사업을 중단한다. 영업정지금액은 1조5605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5조164억원) 대비 31.1%를 차지한다. 삼성SDI는 1970년 설립돼 흑백 브라운관 사업에서 디지털 디스플레이까지 세계적인 디스
SK텔레콤이 LTE무선망을 이용해 전원주택·비닐하우스·축사·양식장 등 유선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 최적화한 CCTV 영상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기존 CCTV에 LTE중계기를 결합한 무선 CCTV 영상보안 서비스인 '포인트캠 LTE' CCTV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의 LTE 무선망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의 열을 감지하는 열 센서 등 장비를 활용해 침입자의 움직임을 파악, 고객의 휴대폰으로
삼성 등 대기업 계열사 수가 한 달 사이에 8개 감소했다. 대기업 계열사는 지난 4월부터 증가세를 유지해오다 3개월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공정거래위원회는 7월1일 현재 63개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680개로 지난달보다 8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계열사 수는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5개사 늘어난 데 반해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으로 13개사가 줄어 결과적으로 지난달에 비해 8개사가 줄었다. 기업별 변동내역은 지배구조 개편 중인 삼성이 숙박업을 하는 신라스테이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삼성석유화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오는 7월1일부터 3자 물류(3PL) 서비스를 개시한다. 글로벌 오픈마켓 시장의 '쌍두마차' 아마존·알리바바가 국내 시장에 상륙할 경우에 대비,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3자 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란 기업 자체의 물류부서(1자 물류)나 자회사를 통한 운송(2자 물류)이 아닌 외부회사를 활용한 운송사업을 의미한다. 화주기업 입장에서는 이해관계 없는 제3의 전문 물류업체에 물류활동을 아웃소싱(외주)하는 것을 말하며, 물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시다."(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신년사中)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대규모 투자 사업의 결실을 맺고 신성장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한 단계 점프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배터리, 정보전자 등 신성장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스페인 윤활기유 공장, 중국 우한NCC 공장, 울산 파라자일렌(PX)증설 등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대규모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 SK이노베이션 계열 통합 가치 극대화 ▲
대상㈜ 청정원의 자연조미료 맛선생 브랜드에서 신제품 ‘맛선생 청정소고기’를 출시한다. 자연조미료를 선호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제품보다 저렴하면서 감칠맛은 풍부하게 살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대상 청정원은 이를 위해, 국내산 한우 대신 좋은 환경에서 자란 양질의 호주산 소고기를 주 원료로 사용해 ‘맛선생 청정소고기’를 탄생시켰다. 최고급 호주산 소고기에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신안군 도초도에서 생산한 천일염과 양파, 마늘, 대파, 쌀가루 등의 각종 자연재료를 듬뿍 넣어 더욱 감칠맛을
중소·벤처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지난해 7월 문을 연 코넥스(KONEX) 시장이 개설 1주년을 맞았다. 코넥스시장은 6월 말 현재 상장기업 55개사, 시가총액 1조원을 기록하며 개설 초기보다 외형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금조달 성공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은 3분의 1 토막으로 급감했다. 코넥스시장의 주요 목표인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상장 역시 아직까지 가시적 성과가 없는 상태다. 정부가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이통3사는 오는 7월1일부터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7월1일부터 광대역LTE 또는 LTE-A가 제공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를 상용화하며 21만 LTE기지국을 구축, 전국 85개 모든 시는 물론 전국 78개 군 내 읍·면 주요 지역 등 국내에서 가장 넓은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K텔레콤은
아모레퍼시픽이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염색약 제품에 대해 교환이나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한국소비자원은 내용물이 흘러나온다는 제보가 접수된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용기불량이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해당제품의 경우 용기 바닥 두께가 얇아 내용물 충전 및 조립 과정에서 압력으로 용기에 금이 생겨 거품형태의 염색제가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아모레퍼시픽에 용기불량으로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2013년 7월에 생산된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제품에 대한 자발적
국내 10대 그룹에서 계열사간 마음대로 계약을 맺어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을 대상으로 계열사간 내부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내부거래 금액 154조2022억원 가운데 수의계약 금액이 141조9100억원으로 92%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수의계약 비중(88.4%)보다 3.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2012년 전체 내부거래 금액은 151조2961억원으로, 이 중 수의계약 금액은 133조7181억원이었다. 수의계약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하지 않고, 사업 발
지난 2월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 들어간 팬택이 다음주 중대 고비를 맞게 됐다. 채권단은 이통3사의 팬택 채권 1800억원 출자전환을 조건으로 팬택으로부터 받을 돈 3000억원을 출자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이 오는 7월4일까지 팬택의 회생작업을 지속할 지 최종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팬택의 채권을 자본금으로 출자전환할 지 여부를 두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9일 채권단과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답변을 주기로 한 지난 27일까지도 입장을 확정짓지 못했다. 채
동부그룹의 총체적 위기에 '새 식구' 동부대우전자에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 비금융 계열 지주사격인 동부CNI가 유동성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동부건설·동부대우전자·동부하이텍 등 제조계열사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동부그룹에 편입된지 불과 1년 반도 안 된 동부대우전자가 또 다시 '새 주인' 찾기에 나서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놓일 가능성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 지분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국내 대기업 그룹 계열사 5곳 중 한 곳이 부실위험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상호출자제한 49개 기업집단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47개 그룹 1418개 계열사(금융사 제외)의 재무현황(2013년 말 기준)을 조사한 결과, 부채비율이 400%를 넘는 곳이 169개, 자본잠식인 곳 110개 등 부실위험에 처한 기업이 279개(19.7%)로 집계됐다.대기업 그룹 계열사 5곳 중 하나 꼴로 한계기업 수준에 처해 있는 셈이다. 전년과 비교해도 15개 기업이 늘었다.부실위험 기업 수는 금융위원회가
SK텔레콤은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상용화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 지역 지하철과 지하철역 승강장 안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프리(Free)' 요금제(월 9000원·부가가치세 별도)를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 노선은 지하철 1~9호선(1호선 평택 이후 구간 제외), 수인선, 경춘선(가평 이후 구간 제외), 경의선, 중앙선, 의정부, 분당선, 신분당선, 공항선, 인천선 등이다.이 상품에 가입하면 LTE 데이터 2GB를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 사용하면 추가
올해 상반기 유통업계는 그다지 밝지 못했다.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세월호 여파까지 겹치면서다.하반기 업계의 전망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하반기 국내 경제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급격한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업태간 온도 차가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 "올 하반기 예년과 비슷할 것" 전망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대체로 엇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올 하반기는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업태별로 보면 인터넷쇼핑몰·홈쇼핑·편의점 업계는 성장세를 이
동부제철 회사채 차환발행심사위원회가 또 연기됐다. 채권단 간의 이견도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어 차환발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관 관계자는 "27일 열리기로 한 차심위가 연기돼 다음 달 3일 열릴 예정"이라며 "채권단에 이견이 있고 동부제철은 아직 자율협약을 신청하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동부제철은 2011년 표면금리 8.40%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다음 달 7일이면 700억 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늦어도 차환발행 여부는 4일까지는 결정 나야 한다. 하지만 채권단과 동부의 이견은 여전히 큰 상태다. 농협 등 대부분의
LG유플러스가 지난 23일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가 필요한 영상 관련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광대역 LTE-A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광대역 LTE-A 상용화에 따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산업 전후방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비디어 LTE 시대를 이끌만 한 LG유플러스의 영상 서비스를 짚어본다.◇'한국판 넷플릭스' 유플릭스 무비LG유플러스는 비디오LTE 시대를 개막하면서 '유플릭스 무비'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영화, 미드 등 해외 TV시리즈를 포함해 국내 최다 1만200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LIG손보의 지분 인수 계약을 승인한 후 LIG 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 KB금융은 대주주 자격 요건을 갖기 위해 LIG 손보 지분 19.83%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가격으로는 6400억여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식양도 계약을 체결한 후 KB금융은 금융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LIG손보를 자회사로 정식 편입할 수 있다. 다만, KB금융이 고객정보 유출과 같은 금융사고로 인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