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누노무라 유키히코(布村幸彦)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부사무총장은 23일 한국의 독도를 일본 시마네(島根)현 다케시마(竹島)라고 표기한 공식 사이트 지도에 대해 "바꿀 예정은 없다"라며 한국의 다케시마 표기 삭제 요청을 거부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한국 올림픽 선수단장은 22일 도쿄에서 열린 각국 선수단장 회의에서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잘못된 표기 정정을 일본측에 요구했었다.누노무라 부사무총장은 "다케시마라고 표기된 것은 성화 봉송 페이지의 지도"라며 "성화 봉송 루트를 가능한 한
[김홍배 기자]1400회를 맞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 옆에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한 참석자가 눈시울 붉히고 있다.
[심기혁 기자]1987년 6월 반 독재정권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고 쓰러진 고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 현장의 또다른 사진이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당시 서울에서 근무하던 대만 출신 외신기자가 찍은 사진들이다. 14일 이한열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언론인 출신 주리시(朱立熙) 대만정치대 한국어과 교수는 이 열사가 숨진 1987년 7월 5일부터 장례식이 열린 9일까지 시위 등을 촬영한 사진 등 약 300장을 CD에 담아 지난 5일 기념사업회에 보냈다. 사진들은 주 교수가 1987년 서울에서 외신 특파원으로 근무하며 촬영한 것으로 주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날 판문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맞이하는 가운데 곧이어 김 위원장이 북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단독 회동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한 뒤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 후 자유의집으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 모두 발언을 한 후
[김홍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된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태평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본부’와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지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환영 행진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입구에서 모전교를 돌며 "탄핵무효", "박근혜 석방"을 외치고 있다.
[김홍배 기자]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의문이 놓여 있다.다음은 조의문 전문이다.리희호녀사의 유가족들에게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리희호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있으며
[김홍배 기자]인도 중부와 북부, 서부에 폭염이 강타하면서 현지 시간 1일, 수도 뉴델리는 47도, 라자스탄의 사막 도시 추루는 최고 50.6도를 기록했다.2일 AFP 통신등은 인도 기상청은 라자스탄, 마하라슈트라, 펀자브, 우타르프라데시주 전역에 걸쳐 심한 더위가 일주일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홍배 기자]중국의 한 자동차 업체가 물을 한 번만 넣으면 500㎞까지 주행하는 수소차를 개발했다고 주장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부 허난성 난양시에 있는 자동차 기업 칭녠차(靑年車)는 지난 22일 물을 300~400ℓ를 한 번 공급하면 500㎞까지 달릴 수 있는 수소 엔진 자동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업체는 물에 알루미늄 가루가 들어간 합성물을 넣어 화학반응을 일으켜 수소를 만들고 이를 동력으로 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매체는 이 차는 아직 일반 대중에는 공
[신소희 기자] 지난 2017년 9월 2일 개통된 우이신설경전철. '우이신설 도시철도'라고도 불리우며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우이역에서 성북구를 지나 동대문 신설동역까지 11km를 연결한다.연두색으로 디자인된 열차의 최고속도는 80km, 운행속도는 70km이다. 노선 전체에 13개의 역이 설치되어 있고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30년간 직접 운영해 민간사업자가 사업에서 직접 수익을 거두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build-transfer-operate)으로 건설되었다. 30년 후 서울시에 귀속된다.그런만큼 달리는 '
[김민호 기자]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만난 김후식 5·18 부상자회장은 "황 대표에게 '오지말라'고 그토록 만류했는데도 참배를 하겠다니 유감이다"고 말했다.예상대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전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 묘지 기념식장으로 들어서자 항의가 쏟아졌다.일부 성난 시민들은 의자를 던졌고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
[김승혜 기자]북한의 연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400달러(약 165만원)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12일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비엔나 소재 민간기업 월드데이터랩은 북한의 야간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월드데이터랩은 GDP 산출방식으로 야간 위성사진상 빛측정치와 GDP를 비교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 2013년 중국 지방도시 파악에 이용된 바 있다.특히 지난 2013~2015년 북한의 야간 위성사진 빛 측정치는 약 40%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이 기간 동안 북한 경제가
[김승혜 기자]교통사고로 코마상태에 빠진 여성이 27년 만에 깨어나는 기적이 일어났다.24일 영국 BBC에 따르면 1991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무니라 압둘라(당시 32세)는 차로 아이를 학교에서 데려오던 중 버스와 충돌해 심한 뇌 손상을 입었다. 4세였던 어린 아들 오마르도 압둘라의 옆자리에 타고 있었지만 사고 직전 어머니가 아들을 감싸 안으면서 아이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덕분에 아이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을뿐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그는 뇌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이후 그는 27년 동안 코마상태에 빠져있었다
[김승혜 기자]북한이 없는 지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SNS에 돌고 있는 이 사진은 과연 극우, 보수, 진보, 극좌, 아니면 누구의 마음을 찍은 걸까요
[김승혜 기자]"동성애자나 간통을 저지른 사람은 목숨을 잃을 때까지 돌을 던져 죽이는 투석 사형에 처한다. 절도범의 경우 초범이라면 오른 손목을, 재범이라면 왼쪽 발목을 절단하도록 했으며, 미성년자도 이런 처벌에서 예외를 두지 않는다."브루나이에서 다음달 3일부터 실시되는 새 법률이다.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루나이는 지난 2014년 5월 이러한 엄격한 법률을 처음 발표했으며 지난해 12월29일 법무장관이 웹사이트를 통해 4월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국제사면위 브루나이 지부의 레이철 츠호아-하워드 대표는 "브루나이는 즉각
[신소희 기자]'별장 성접대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2일 밤 해외로 출국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제지당했다.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김학의 전 차관은 "성접대 의혹 인정하십니까?" "소환 조사에는 왜 불응하시나요?" 라는 기자들의 질문을 뒤로하고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갔다.23일 한겨레는 당시 김 전 차관은 타이행 비행기표를 들고 출국심사를 ‘무사히’ 통과한 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11번 탑승게이트 앞까지 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출입국당국과 한겨레 보도 내용 등을 종합하면
[김홍배 기자]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 용의자인 호주 국적의 브렌턴 태런트(28)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외신들이 16일 전했다. 특히 그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 5정은 모두 합법적으로 소지한 것으로 파악돼 뉴질랜드 정부가 총기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AP와 로이터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출석했다.이날 외신들은 하얀색 죄수복 차림에 수갑을 찬 모습으로 전날 체포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태런트는 판사가 그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를 낭독하는 동안 무표정하
[신소희 기자]전국이 최악의 미세먼지로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세계 기상 정보를 보여주는 비주얼 맵 어스널스쿨에 한반도의 초미세먼지 대기상황이 매우 나쁨인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있다. 오늘 내려진 초미세먼지 경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이날 서울·인천·경기 등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5일 연속 시행됐다.
[김홍배 기자] "아버지 사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을 공격하겠다"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함자 빈라덴이 최근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지난 2월28일 "함자 빈라덴이 알카에다의 지도자로서 권력을 승계받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음성과 영상 메시지를 내보내 미국과 서방 동맹국에 대한 공격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함자 빈라덴은 현재 30세에서 33세 사이인 것을 미 당국은 추청하고 있다. 미 국무부는 그의 거처와 관련한 정보 제
[심일보 대기자]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핵 담판을 벌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미 항모전단이 파견됐다.앞서 하노이에는 트럼프 경호팀이 도착, 철통경호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김홍배 기자]미 백악관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를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기념주화 앞면의 가운데에 두 번째 회담을 뜻하는 '2'라는 숫자와 '평화정상회담(PEACE SUMMIT)'이 새겨져 있고, 숫자 위에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이, 양 옆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이 있다.앞면 상단에는 '평화를 향한 새로운 길(New Avenue Towards Peace)'이, 그 아래에 한글로 '하나의 평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