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3일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Honda)가 주최한 '혼다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신차용(OE) 타이어의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혼다 엑설런스 어워드는 혼다가 매년 글로벌 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과 브랜드가치 등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타이어 업계에서는 브리지스톤과 한국타이어만 엑셀런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혼다의 북미 베스트 셀링 모델 '혼다 시빅(Civic)'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에 대
삼성에버랜드가 연내 상장을 추진하면서 정밀화학 업체 KCC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KCC는 삼성에버랜드 주식 17%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로서 에버랜드가 상장을 하게 되면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KCC는 삼성에버랜드 주식 42만5000주(17.0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지난 2011년 12월 삼성카드로부터 삼성에버랜드 지분(25.64%) 중 42만5000주(17%)를 총 7739억원(주당 182만원)에 매입했다.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 연내 상장이 공식화되면서 KCC의 주식가치는 더
KT가 3일 전용서체 '올레체neo'를 내놓았다. 올레체네오는 한글, 영문, 숫자 디자인이 전면 개선된 올레체의 새로운 버전이다. 올레체는 2009년 만들어졌으며 이번 올레체네오로 기존 올레체는 사용되지 않는다.올레체네오는 모바일 및 태블릿 등 디지털 화면이 곡선 표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작은 화면 내에서 글자를 최대한 크고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획을 직선화했다. 또 각종 매체 디자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4종의 굵기 외 2개 굵기를 추가했다. 올레체는 제품과 대리점 간판 등에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 전용서체 변경
삼성에버랜드가 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상장을 통해 지난해 재편된 사업부문들의 사업경쟁력을 조기 확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삼성에버랜드는 6월 중 주관회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삼성은 패션부문의 핵심 육성사업인 패스트패션(에잇세컨즈)의 경우 과감한 공급망 투자 등 차별화된 사업역량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하고 스포츠·아웃도어 등 신규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리조트부문은 해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투자수익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가까이 증가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1분기 순이익은 1조5122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 1조1867억원에 비해 3255억원(27.4%) 증가한 수치다. 생명보험사는 2158억원(29.8%) 증가한 9409억원, 손해보험사는 1097억원(23.8%) 증가한 57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저축성보험 판매감소로 보험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투자영업이익이 1712억원 늘었다. 손해보험사
코스피 순이익, 삼성전자 빼면 '반토막'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 순이익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4사업연도 1분기 실적(K-IFRS기준)'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02개사의 연결 기준 순이익은 19조1628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7조5744억원으로 전체 순이익의 39.52%다.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의 경우 53조6753억원으로 전체 매출액(458조4409억원)의 11.70%, 영업
LG유플러스는 로밍 요금 폭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별도의 기본료 없이 해외 데이터 로밍 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청구되고(1KB당 9.1원), 하루 데이터 로밍 요금이 2만원에 도달하면 추가 비용부담 없이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고 출국한 고객이 해외에서 갑작스러운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모바일 메신저·SNS 사용 등 의도치 않게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최대 2만원까지
5월중 대기업 계열사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공기업 계열사 수는 변동이 없었다.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현재 63개 대기업의 계열사 수는 총 1688개로 편입 12개, 제외 8개로 지난달보다 4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기업별로 현대산업개발이 전문체육시설 건설 등을 하는 아이파크마리나와 콘크리트제품 제조업체인 현대피씨이 2곳을 신규 설립했다. 또 삼성은 골프장을 운영하는 서울레이크사이드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를 분할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이외에도 CJ, 동부, 대
삼성전자는 한 손에 들어오는 최대화면 크기인 7인치 대화면 '갤럭시 W'(Galaxy W)'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갤럭시 W'는 화면비율 16:9에 가로사이즈는 한 손에 편안하게 쥘 수 있는 99.6mm(약 10㎝)이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7인치(178mm)HD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시원한 와이드 화면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로 모드'와 '분할 화면(Split View)'을 지원한다. '가로 모드' 홈스크린은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던 중 다른 작업으로 전환할
신한카드가 이달부터 카드사용알림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카드업계의 경쟁을 감안할 때 수수료 인하 결정이 다른 카드사들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드사들은 이달부터 5만원 이상 결제에 대해 문자알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6월 사용분(7월 청구분)부터 카드사용알림서비스의 이용 수수료를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한다. 포인트로 결제하는 고객의 경우에도 300포인트에서 200포인트로 줄어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수수료를 인
KT가 새 광고 캠페인 '굿초이스(Good Choice)'를 실시한다. KT는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을 제안하고 올레(olleh)를 선택한 고객에게 감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슬로건 '굿초이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굿초이스' 캠페인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기편', '에디슨편', '로댕편', '올레 스펀지플랜편' 등 신규 CF를 30일부터 선보인다.'아기'편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는 질문에 대한 아기의 반응을 영상에 담았다. '에디슨
[심일보 기자] 일부 보험사들이 이런저런 사유를 핑계로 보험금 지급을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소비자가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할 경우 보험사들이 민원건수를 줄이고 소비자를 압박하기 위해‘소송’제도를 악용하여 경우가 많으므로,소송이나, 민사조정건수도 ‘민원평가’에 포함시키고 소송이 많은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중점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 자료에 따르면 MG손해보험과 KB생명이 생손보업권 각각에서 보험금 청구를 가장 많이 거절하는 보험사로 조사돼 체면을 구겼다. 보험금을 청구한
두산건설은 러시아 야말 반도 사베타 지역에 건설될 LNG 액화플랜트 프로젝트 중 600억원 규모 화공기기(Chemical Process Equipment)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프로젝트 주 계약사인 프랑스 테크닙사가 지난 4~5월 낙찰통지서(LOA)를 보내옴에 따라 탈메탈탑(Demethanizer) 등 LNG 액화플랜트 핵심 기기 39기를 납품한다. 두산건설은 "발주처와 고객사로부터 두산건설이 과거 제작한 LNG 플랜트 핵심 기기 납품 실적과 기술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두산건설에
현대자동차가 연말로 예정했던 신차 AG 출시 시기를 오는 9월께로 앞당길 계획이다. 가격은 4000만원 초·중반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AG를 오는 9월 이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 부사장은 "AG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 심플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며 "AG는 그랜저, 제네시스와 함께 수입차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현대차의 프리미엄
인텔코리아는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 전용 태블릿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인텔 에듀케이션 솔루션'을 공개, 국내 스마트러닝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전세계 스마트러닝 시장은 지난해 7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15년까지 88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은 지난해 2조9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2015년까지 3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공개된 인텔 에듀케이션 솔루션은 학생과 교사, IT 관리자를 위한 포괄적 스마트러닝 솔루션으로 ▲교육용 태블릿
국산 유모차 가격이 수입산에 비해 가격이 사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29일 소비자시민모임이 발표한 '2013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 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 밝혀졌다.소비자모임은 국산과 수입산 유모차의 안전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퀴니(모델명 제프, 네델란드) ▲카펠라(캐슬, 한국) ▲페도라(에스9, 한국) ▲마마스앤파파스(어보, 영국) ▲콤비(어번워커 스포티, 일본) ▲브라이택스(비스마트, 영국) ▲어파베이비(크루즈, 미국) ▲스토케(스쿠트, 노르웨이) ▲퀴니(버즈, 네델란드) ▲실버크로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적화'를 위해 모바일 첫화면(m.daum.net)과 다음앱을 동시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다음은 프로야구부터 TV하이라이트까지 더욱 풍성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하고, 넓고 시원한 화면 구성을 통해 개별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이 현재 이슈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스포츠, 연예 탭을 비롯해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주제별 콘텐츠인 쇼핑, 동영상, 스토리 탭으로 구성된다. 스토리 탭에서는 웹툰, 스토리볼, 미즈넷, 블로그, 아고라 등의 다음 대표 서비스를 활용한 볼거리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3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부과한 불법 보조금 과징금과 추가 영업정지 결정에 대해 추후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이통 시장이 과도하게 과열됐다고 판단되거나 안정화 시켜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그 때 영업 정지를 실시할 전망이다. 방통위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0차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단말기 보조금 관련 신규모집금지 시행시기 결정에 관한 건에 대해 추후 논의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날 6월 10일 전후 해서 영업 정지 시행하
올해 초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이후 신한·우리카드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롯데카드는 정보유출의 역풍으로 점유율이 크게 감소했다. 가장 많은 고객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와 NH농협은행은 체크카드 활성화의 영향으로 오히려 점유율이 소폭 늘어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1분기(1~3월) 카드구매 실적(기업구매전용카드 실적 제외)은 총 26조6470억원으로, 전체 카드사 실적 중 19.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말에 비해 1.0% 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말 카드구매 실적
삼성SDS 상장에 이어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자 장외 주식시장에서 비상장 주식을 미리 사들여 상장 차익을 거두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비상장 주식의 경우 정보가 제한된 데다 상장 주식 거래와 달리 양도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투자위험을 떠안아야 한다. 29일 장외주식 중개업체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다음과의 합병 소식이 전해진 지난 27일 장외시장에서 카카오의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20.69%) 오른 14만원까지 올랐다. 삼성SDS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