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소비자가 달걀 생산날짜를 알 수 있도록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적는 제도가 첫 시행된 지난 23일, 장을 보러 대형마트와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대체로 "아직 몰랐다"는 반응이었다.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에는 여전히 포장일자만 적힌 달걀이 판매되고 있었다. 마트 관계자는 "그런 제도를 시행하는 줄도 몰랐다"며 "언제부터 산란일자가 찍힌 달걀이 들어오는 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공지는 받았으나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는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식약처가 이날부터 달걀 껍
[김홍배 기자]미국의 12세 소년이 자신의 놀이방을 실험실로 개조해 ‘핵융합 실험’에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만약 공식 검증을 통과하면, 핵융합 실험자의 최연소 기록은 14세에서 12세로 앞당겨진다고 23일 연합뉴스가 폭스뉴스와 가디언지 등을 인용,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핵융합로(fusor)를 연구하는 비전문가들의 단체인 ‘오픈소스 퓨저 리서치 컨소시엄’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사는 잭슨 오스왈트가 작년 1월 12세의 나이로 핵융합에 성공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오스왈트는 여가를 게임에만 할애하고 싶지 않다며 인터넷으로
[신소희 기자]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청와대로 행진하기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홍배 기자]한국진보연대 등 서울지역 시만단체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5.18 망언 비호 자유한국당 해체 5.18 망언 비호 자유한국당 해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홍배 기자]터키 이스탄불에서 8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형체가 사라진 사고 현장이 보이고 있다.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졌고 15명 이상이 갇혀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알리 예르리카야 이스탄불 지사는 사고 건물 거주자는 14가구 43명이며 건물 상단 3개 층은 불법 증축된 것이라고 전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홍배 기자]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오스카르 아리아스(78)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성폭행 스캔들에 휩싸였다.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세마나리오 우니베르시다드에 따르면 아리아스 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12월 1일 핵 군축 활동가인 알렉산드라 아르세 본 에롤드라는 3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최근 피소됐다.이 여성은 핵 군축에 대한 아리아스 전 대통령의 지지를 얻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한 가운데 아리아스 전 대통령이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당시 30세였던 이 여성은 아리아스 전 대통령에게 그가 기혼 상태라는 점을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고향 경남 양산 사저에서 취임 후 두 번째 설 연휴를 보내면서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날 아침 양산집 마당에 매화꽃이 피었다. 찬찬히 살펴보니 들꽃도 피기 시작했고, 새쑥이 돋은 곳도 있다"며 만개한 매화꽃 사진을 함께 올렸다.그러면서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난다"며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이 인용한 '풀꽂'의 나태주 시인은 1945년에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2010년 3월부터 현
[김홍배 기자]봄에 접어든다는 입춘(立春) ,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방아다리 부근에서 산수유 열매에 빗방울이 맺혀 영롱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김홍배 기자]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제안한 미·중 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말하던 도중, '대통령 말씀을 들으니 북미정상회담 개최지가 다낭인 것처럼 들리네요. 좋은 추측인가요'라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아(gee), 다낭이라…"라고 말을 흐리며 "다낭이라고 하면 누가 떠올라요?"라는 '엉뚱한' 답을 했다.앞서 미 언론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 다낭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CNN방송의 윌 리플리 기자는 트위터에 정부 고위 관리와
[김승혜 기자]산 정상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찍은 기념사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했던 대만의 한 등산 애호가가 결국 산에서 추락 사고를 당해 숨졌다.23일 자유시보(自由時報)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구조 당국은 지난 21일 위산(玉山) 국립공원의 한 골짜기에서 우지윈(吳季芸·36)씨의 시신을 발견했다.우씨는 지난 19일 위성 전화를 이용해 지인들에게 자신이 20∼30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져 하반신이 마비되는 등 크게 다쳐 움직일 수 없으니 도움을 달라고 말한 뒤 연락이 끊어졌다.늦은 시간으로 인해 소
[김승혜 기자]일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북한이고 이어 중국과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고 닛케이 신문이 21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인은 전반적으로 영국과 호주 등 구미 선진국에는 큰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 주변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해선 과거사 문제와 영유권 갈등 등으로 외교관계가 껄끄러운 것을 배경으로 비호감도가 높았다.일본인이 제일 혐오하는 북한은 '싫다'고 답한 사람이 '어느 쪽을 택한다면 싫다'라는 응답을 포함해 82%에 달했다.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핵과 미사일 개발의 위협은
[김홍배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2차 정상회담 장소가 이미 결정됐으며 "많은 진전"을 언급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월말께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장소는 결정했지만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와 김 위원장 모두 이번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언론에 보고되지 않은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2차 핵담판 문턱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미한 김 부위원장
[김승혜 기자]일본인들의 '참치사랑'이 상상을 초월했다.무게가 278㎏이나 되는 참다랑어가 일본 참치 경매 사상 가장 비싼 310만 달러(약 34억 8500만원)에 낙찰됐다.자칭타칭 ‘참치왕’으로 통하는 참치 스시계의 큰손 기무라 기요시(木村淸)가 지난해 10월 문을 열어 ‘도쿄의 새 부엌’으로 불리는 도요스(豊洲) 수산시장에서 5일 동트기 전 진행된 새해 첫 경매에서 자신이 2013년 작성한 종전 최고 경매가 140만 달러를 곱절 넘겨 새 경매가 신기록을 썼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기무라는 “좋은 참치를 샀다. 원래 생각했던
[김승혜 기자]일본 후쿠오카현 기타쿠슈 키와키 후지 공원에 있는 등나무 터널은 미국의 '단풍나무 터널', 독일 '벚꽂길', 호주 '보랏빗 자카란다 나뭇길', 우크라이나 '사랑의 터널'과 함께 전 세계의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 5곳' 중 하나이다.꽃 덩굴에 둘러쌓인 산책로는 방문객에게 선 (禅) 같은 고요함을 불러 일으킨다고 한다.정원에는 약 20 종의 약 150 종의 등나무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꽃이 만개 한 4 월 말에 매년 등나무 축제가 개최된다.
[김승혜 기자]영국의 한 30대 남성이 2세 여아를 성폭행한 뒤 '인증샷'까지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그의 집과 그가 소유한 컴퓨터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피해 여아 외에 최소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트로 등 영국 언론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헐(Hull) 지역에 사는 테리 코니워스(31)라는 이름의 남성은 최근 2세 여아를 성폭행한 뒤 이를 담은 사진을 온라인에 업로드했다가 경찰에 꼬리를 붙잡혔다.그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김홍배 기자]2019 기해년(己亥年) 첫날인 1일 오전 진해기지사령부 소속 천왕봉함 선상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에 붉은 태양이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다.이날 진해기지사령부는 군인가족과 경남 창원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시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2019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김홍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미군 기지를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트위터에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의 이라크 배치 사실과 이들의 얼굴까지 공개해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았다.지난 26일(현지 시각) 취임 후 처음으로 분쟁 지역인 이라크 미군 부대를 '깜짝'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영상 하나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기지 방문 내용을 담은 영상 첫 부분에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전투 장비를 장착하고 야간 투시경이 붙은 헬멧을 쓴 군인들과 기념촬영을 한 것.뉴스위
[김승혜 기자] CNN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라고 꼽았던 음식이 동남아 카레 중 가장 유명한 요리라는 평가를 받는 태국의 ‘마사만(Massaman) 카레’이다.코코넛 밀크에 다양한 향신료를 섞은 태국식 카레로 맵고 짜고 신맛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다.마사만 카레는 현재 태국 왕조의 두 번째 왕인 라마 2세가 사랑한 음식으로, 마사만 카레를 만들어 바친 여인에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를 지어 노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라마 2세는 결국 그 여인을 왕비로 맞이했다고 한다. 음식 맛에 빠진 것인지 사랑에 빠진 것인지 모르겠
[김승혜 기자]인도판 '세기의 결혼식'이 12일 인도 뭄바이의 27층짜리 암바니 가문 저택에서 열렸다.이날 결혼식에서는 암바니 가문의 27층 저택에 시선이 집중됐다. 결혼식을 위해 저택은 물론 인근 동네는 꽃과 전구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무장 경찰과 경비원 등 수백명은 건물 주변을 통제하며 보안을 강화했다. 2010년 완공된 이 건물의 현재 가치는 20억달러(약 2조2,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개인 소유 주택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높은 건물이다. 완공 직후에는 처음 낸 한 달 전기요금이 700만루피(약 1억1,000
[김승혜 기자]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마지막을 지켰던 도우미 견 설리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부시의 시신이 누워있는 관 옆에 엎드려있다. 이 사진은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이 찍어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호흡기 계통 질환으로 입·퇴원을 반복하고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아버지 부시는 지난 6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도우미견 '설리'를 가족으로 맞았다. 특히 그는 '설리 부시'라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이보다 더 고마울 수 없다. 특히 우리 전역 군인들에 대한 그들의 헌신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