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5%대를 기록했다. 취임 이후 정례조사(2022년 7월 2일)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2.3%로 나타났다.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3%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18.7% △잘못하는 편 6.3% △매우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부분의 총선 지역구 공천 방식을 결정했다. 공관위는 현역 의원이 포함된 일부 민감한 지역에 대한 발표를 미루면서 당내 반발 차단에 주력하는 모양새다.다만 총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관위가 이제는 서울 강남권, 영남권 등 핵심 지역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여기에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해당해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더 이상 '조용한 공천'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는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1차 회의를 열고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정필모 의원이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당은 건강상의 이유라 밝혔으나 불공정 공천 논란을 부른 '유령 여론조사'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중앙당에 사표를 제출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정 위원장이 당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건강상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정 의원의 사퇴가 공천 과정에서 생긴 비공식 여론조사 논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최근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의 이름이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발표한 4·10총선 지역구 후보 1차 경선 결과 텃밭인 광주서 현역 의원이 모두 탈락한 반면, 수도권에선 현역들이 모두 생존했다. 전북과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선 20대 국회의원 출신들이 경선을 통과해 국회 재입성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9시5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1개 지역구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은 총 5명으로 광주·전북에서만 4명이다. 사실상 현역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의미다.광주에선 북구갑 조오섭, 북구을
[김민호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더불어민주당 원로들이 21일 회동을 통해 최근 당내서 벌어진 공천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재명 대표에게 공정한 공천을 촉구한다.이날 김 전 총리 측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이날 임채정, 김원기, 문희상 전 의장과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한다.해당 관계자는 "최근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세균 전 총리는 해외 체류로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원로들과 뜻을 같이 한다는 의사를 김 전 총리 측에 전했다고 한다.최근 비명
[김민호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송파갑 지역구 출마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송파갑은 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임 전 실장 측은 21일 오전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으로부터 송파갑 출마 의사타진이 있었다"며 "전략공관위원회를 거친 사안이 아니어서 개인적으로 사전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인식했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 측은 "(안 위원장 의사타진에) 중구성동갑 지역의 상황과 기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잘 의논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안규
[김민호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에 대한 의정 평가를 거론하면서 “민주당이 실성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직격했다.진 교수는 지난 20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박용진 의원이 ‘하위 10%임을 통보받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박용진을 떨어뜨릴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내가 볼 때 박용진은 민주당 의원 중 상위 5%에 들어간다”며 이같이밝혔다.그는 “유권자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입법 성과를 낸 민주당 의원이 (박용진 외) 누가 있느냐, 그 정도인데 그걸 하위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고 무당층은 최근 1년간의 여론조사에서 20%대를 유지했으나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21일 나왔다..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잘함은 42.1%(아주 잘하고 있다 25.5%+다소 잘하고 있다 16.6%)로 나타났다. 잘못함은 54.8%(아주 잘못하고 있다 47.8%+다소 잘못하고 있다 7.0%)였고 잘모름‧무응답은 3.
[김민호 기자] 여야 대표들의 직무수행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보다 높은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평가는 부정평가가 높았다는 조사결과가 21일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비대위원장의 대표직 수행에 대해서도 물은 결과 ‘잘 한다’는 평가가 48.8%로 나타났다. ‘아주 잘하고 있다’ 36.4%, ‘다소 잘하고 있다’ 12.4%였다. ‘잘 못한다’는 평가는 45.4%로 나타났다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비례정당 관련 보고 등 현안을 논의한다. 그러나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둘러싼 공천 학살 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면서 공천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은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가 끝나는대로 의원총회를 연다고 의원들에게 공지했다.공식적으로 공개된 안건은 민주당과 야권 소수정당이 논의 중인 통합비례정당 협상의 진행 상황 보고다. 그러나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가 시작된 이후 불거진 공천 학살과 이재명 대표 사당화
[심일보 대기자] 총선까지 50일도 채 남지않은 가운데 KBS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이 맞붙는 인천 계양을 등 지역구 6곳에 대한 가상 대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20일 나왔다.이재명 대표와 맞붙을 주자로 국민의힘에선 이른바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맡붙을 인천시 계양을은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를 10%p 정도 차이로 꺾고 당선된 곳이다. 이 지역구는 2004년 생긴 뒤로 20년 동안 한 차례의 재보궐선거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이 승리
[심일보 대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YTN이 실시하는 정기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가운데 4명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다른 정당 대표들보다 당 운영을 더 잘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21일 조사됐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물은 결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더 잘하고 있다는 유권자는 40%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더 잘한다는 30%보다 많았다. 조사가 진행될 무렵부터 갈등을 표출하기 시작한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대표는 6%였다.한
[김민호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어제 임혁백 공관위장으로부터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며 "이번 총선 목표가 이재명 대표 개인 사당화의 완성이냐"고 반발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 안에서 경쟁하겠다"며 탈당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친문(친문재인)계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목표가 윤석열 정권 심판이냐, 아니면 이재명 대표 사당화의 완성이냐"며 "후자가 목표라면 윤영찬을 철저히 밟고 가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이 대표의 밀실 공천·사천 논란 등을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내(±3.1%p)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이번 조사는 인터넷매체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에브리리서치가 지난 16~17일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직전 조사(2월 2일~3일)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8.2%p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4.2%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6.1%, 자유통일당은 1.9%, 녹색정의당은 1.1%로 나타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흉악범에 대한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과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하는 등 시민 안전과 관련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CCTV 통합 관제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우선 살인 등 극악한 중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신설하기로 했다.또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성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하위 20% 대상자에 비명계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에선 "이러다간 총선 폭망"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비명계가 공천에 강력 반발하는 모양새다.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민주당 공천갈등이 격화하면서 중도층 민심이반이 심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당 지도부와 공청관리위원회는 수습에 나선 모습이지만 친명(친이재명)계의 밀실 공천 논란이 거세지며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박용진 의원은 20일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면서 재심을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에 대해 "그냥 이재명 대표에 반하는 사람을 찍어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을 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전날 김영주 민주당 의원이 탈당한데 대해 "김영주 부의장은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기억한다"며 "그런데 그 분이 소위 '개딸'들에게 고초를 겪었다고 한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김민호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종민 의원의 '새로운미래'는 제3지대 통합당 '개혁신당' 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이후 이준석 대표가 소통을 위한 어떤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의 개혁신당이 '이준석 사당'이라며 제3지대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이들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전날 '선거지휘권 위임건' 처리로 불거진 갈등 사태 이후 이준석 대표의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이낙연 새미래 공동대표는 "제게 온 건 없다"고 했고, 김종민 공동대표도 "이준석 대표가 직접한 것은 아니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의원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당(私黨)으로 전락했다"며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당내에서 이를 조롱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기 분당갑 출마를 준비 중인 김지호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김 부의장의 탈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부디 앞으로는 마음 편하게 지인분들과 일본여행 다녀오시길 기원한다"고 썼다.지난해 6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결의안 채택 등이 안건으로 올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부의장이 지인과 일본 여행 일정을
[김민호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는 20일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며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로써 이낙연 대표는 지난 9일 제3지대 4자(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통합 선언 이후 11일 만에 독자 노선을 걷게 됐다.이낙연 대표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