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전여옥 전 의원이 "‘저 사람 사람속이려고 작심했네-’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홍종학 후보자의 '이중성'을 작심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 ‘재벌저격수’와 ‘부의 대물림’을 그렇게 공격했던 사람이 알고보니 ‘탈세 꼼수’를 바탕으로 ‘건너뛰기 상속’의 현란한 솜씨를 갖추고 있었다"며 "그러면서 국회에서는 ‘격세상속과세’법안을 떡 내놓았다"고 비핀했다.그는 이어 "중소벤처장관 후보로 내정된 뒤 첫 출근때는 참 꼬질꼬질한 낡은 가방을 들고 언론앞에서 사진찍었어요. 중학생딸에게
[김승혜 기자]그룹 육각수의 원년멤버 도민호가 간경화로 오랜 투병 끝에 오늘(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앞서 고인은 2015년 MBC '어게인'에 출연해 "5년 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제했다. 위가 없어 못 먹게 되어 30kg이 빠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파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그룹 육각수의 멤버 조성환은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고, 마지막 준비하라고 했다더라. 도민호 형 어머님께 급히 연락 받고 어제(29일) 형을 찾았다. 눈을 떴는데도 날 못알아 보더라. 며칠 내로 돌아가
[심일보 대기자]최근 국회 국감에 나와 의원들 앞에 당당하게 소신을 발표하던 이병태 KAIST 경영대 교수. 이 교수는 얼마전 자신의 SNS에 ‘젊은이들에게 가슴에서 호소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헬조선이라 빈정거리지 마라, 부모세대야말로 전부 울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청년들에게 앞 세대의 성취와 피땀을 폄하하지 말라는 이 교수의 이 글은 인터넷을 달구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사플러스에서 이병기 교수의 글, 원문을 실었다.이 땅에 헬조선이라고 할 때, 이 땅이 살만한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이미영 기자]"페이커도 나와요?"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 선수 투표 일정이 공개되면서 인터넷 상에 올라온 글이다.물론 e스포츠 팬이라면, 아니 e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Faker'라는 이름에 대해서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본 닉네임이다.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은 이름을 대신해 게임 상에서 닉네임을 사용하는데 이상혁이 누군지 잘 몰라도 'Faker'는 아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닉네임으로 기억되고 불리기 때문에 닉네임이
[김승혜 기자]최시원의 프렌치 불독이 한일관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명 ‘개통령’이라 불리는 동물조련사 강형욱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22일 포털사이트에는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강형욱은 애견인들이 일명 '개통령'으로 부르는 반려견 조련사다. 그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라디오스타', tvN '현장토크쇼 택시'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반려견을 조련하는 바른 방법을 알려왔다. 강형욱은 윤하, 이은미, 허영지, 슬리피, 설현 등 연예인들의 반려견 선생님
[김승혜 기자] 대학 동기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소식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신 총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학 동기 흉기로 찌른 20대 ‘무자비한 보복’ 범죄, 문재인 좌파독재의 박근혜 대통령 정치보복의 데자뷔 꼴이고 오십보백보 도긴개긴 꼴이다. 너무 찔러대다 본인의 손까지 다친 것처럼 주사파정권은 피는 피를 부른다는 교훈을 잊지 마라. 치안무능 정권 꼴"라고 문 대통령의 '적폐청산'을 꼬집었다.전날(21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도심 한복판에서 대학시절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
[김승혜 기자]전여옥 전 의원이 “저는 ‘박근혜’라는 정치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은 물론이고, 정윤회와 최순실 일가가 이 나라를 농단할 것을 확신했다”고 17일 밝혔다.전날 박근혜 전대통령의 법정에서 첫 입장 표명에 대해 '재판 거부 퍼포먼스’라고 평가절하한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도자는 동정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옳은 말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전 전 의원은 “‘박근혜’라는 정치인은 이 나라 전직 대통령이었고 말 그대로 지도자였다”면서 “
[김승혜 기자]극우보수 성향의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보복 마침표' 발언에 대해 "재판을 거부하기로 하신 것은 너무나 기다렸던 결정"이라고 화답했다정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억지로 엮어 짜고 치는 고스톱같은 재판임이 드러났다. 죄가 있든 없든, 증거가 있든 없든 결과가 같을 거라는 것을 국민들까지 이미 알고 있다."며 "결과가 나와 있는 재판을 할 필요가 없고, 무고함을 믿는 태극기 국민들과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깨끗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당당하고 현명한 결정"이라
[김승혜 기자]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전대통령이 파면된 뒤 법정에서 첫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연민’이 느껴지던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씁쓸하게 만드는 대응이었다"고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만일 불구속상태로, 풀려났다면 이런 말을 했을까요? 전직 대통령이 이 나라의 사법부를 믿을 수 없다고 한 것도 참으로 모순된 것이지만 ‘구속연장’시점에서 이런 대응을 한 것이 한숨이 절로 나오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돌아왔고
[김홍배 기자] 오스트리아 중도우파 국민당이 15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국민당 대표가 차기 총리직에 오르게 될 것이 확실시된 쿠르츠 대표.만 31세 쿠르츠가 총선에서 승리를 거뭐쥐고 총리에 취임 시 세계 최연소 국가 최고 지도자 기록을 세우게 된다.15일(현지시간) 치른 오스트리아 총선의 출구조사에서 중도우파 국민당이 30.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공영 ORF가 보도했다. 극우자유당은 26.8%의 득표율로 2위에 올라서고 사회민주당은 26.3%의 득표율로 3위로 내려앉을
[이미영 기자]우리나라 최초의 두유 '베지밀'을 개발한 정식품의 창업주 정재원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정식품은 정 명예회장이 지난 9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고 10일 밝혔다.고인은 소아과 의사 출신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두유를 개발한 인물이다. 1917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나 19세에 최연소로 의사 검정고시를 합격해 의사가 된 뒤 소아과 의사 생활을 하다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아기들의 사망 원인이 모유나 우유에 함유된 유당 성분을 정상적으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낸 것이 계기가 됐다.정재원 정
[김승혜 기자]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JTBC를 통해 최순실 씨의 소유라고 보도됐던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 신혜원 씨의 주장과 관련,'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는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정미홍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의 발단, 사기 탄핵의 시발점 태블릿PC가 검찰과 언론이 작당하여 조작한 가짜였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동안 내용이 드러나지 않아 자기 것이었다는 걸 확신할 수 없었던 전 사용자가 검찰이 어쩔 수 없이 내놓은 포렌식 보고서 내용을 보고 진실을 밝히러 나섰다"고
[김홍배 기자] 일명 '쌍십절'로 불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 전후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은 7일 서해 최전방 연평부대를 방문해 경계 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전 사령관은 이날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에서 적 동향과 작전대비 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추석 연휴 기간 중 평시보다 완벽한 작전대비 태세 유지와 안정적 부대 관리를 살피면서 "적이 도발한다면 과감하게 적의 심장에 비수를 꽂아라"라고 강조했다.이어 전 사령관은 "연휴와 상관없이 조금의 긴장도
[김승혜 기자]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중앙일보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정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시 중앙일보 입니다. 태블릿 pc 허위 조작으로 촛불에 불일 지피고, 불법 대통령 파면 까지 반역 세력의 충직한 충실홍위병 노릇을 하며 정론 직필 언론을 포기한 jTBC 자매 회사. 지금은 탄핵 사태 주역인 내각제 개헌 세력을 위해 개헌에 앞장서고 있는 집단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어지간히 쓸게 없는 모양입니다. 걸핏하면 저의 페북글을 베껴 기사로 만드는군요. 그 얼마 안되는 지
[신소희 기자]한국 스포츠계의 거목이자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김운용(86)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3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김 전 부위원장은 전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3일 새벽 2시 21분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알렸다.김 전 부위원장은 지난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뒤 대한체육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 등에 기여한 한국스포츠계의
[김승혜 기자]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김정숙여사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정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양숙은 대통령 전용기로 100만달러를 밀반출해서 국가 망신 강력 범죄를 저지르더니, 김정숙은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 들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망신을 시키고 있습니다. 도대체 권력을 쥐면 법은 안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라고 꼬집었다.이어 "자기 아들 공직에 불법 취업시켜서 일안해도 퇴직금받는 신공을 보여주고 애꿎은 공무원들만 처벌받게 하더니, 청와대 차지하니까, 이제 세상이 다 자기 것 같을까
[김승혜 기자]임은정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가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과거사 재심사건에서 무죄를 구형했다가 징계처분을 받은 자신에 대한 징계조치를 시정하고 실질적인 피해보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권고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임 검사는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죽기 전에 내 억울함을 풀지 못할 수도 있으니 길게 보고 씩씩하게 가자... 그리 마음 다잡으며 버텼는데, 어제 대법원으로부터 10. 31. 선고기일이 지정되었다는 통지서가 전자송달로 날아들고, 법무검찰개
[김승혜 기자]20세기 중반 미국에 성혁명을 불러온 전 세계적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휴 헤프너가 27일(현지시간)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고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가 밝혔다. 향년 91세. 헤프너는 1953년 자신의 자택 부엌에서 플레이보이지를 처음 만들었다. 엄격한 성도덕이 강요되던 당시 사회적 금기를 깨고 첫선을 보인 플레이보이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 전성기 때에는 한 달에 700만 부를 발행하는 등 세계 최대 성인용 남성 잡지로 자리잡으면서 헤프너를 갑부 반열에 오르게 했다. 또 그가 만든 플레이보
[김승혜 기자]]팝페라테너 임형주가 한국인 최초로 UN글로벌컴팩트(UNGC)의 친선대사로 위촉됐다.임형주의 소속사인 (주)디지엔콤은 임형주가 1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서 개최된 ‘UN글로벌컴팩트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17’ 행사에서 ‘UN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의 이동건 회장으로부터 친선대사 위촉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임형주는 이날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축하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UN글로벌컴팩트는 UN이 추진하는 지속균형 발전에 기업의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 윤리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 발족한 UN 산
[김승혜기자] 전여옥 작가가 '호텔룸 1년 사용' 제의로 화제가 된 최영미 시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시인 최영미는 1980~1990년대 민주화 세대의 빛과 그림자를 노래한 ‘서른, 잔치는 끝났다’를 1994년 발표해 문학계 안팎에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시집은 현재까지 무려 52쇄를 찍어 시집으로는 보기 드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1년 만에 개정판을 내기도 했다.그러나 활동이 뜸했던 최영미는 지난해 5월 “마포세무서로부터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