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온라인게임사 '웹젠'의 김병관(43) 이사회 의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게임 전문기업 웹젠의 최대주주인 김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을 공식화했다.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에 이은 문재인 대표의 두 번째 인재영입 인사다.김 의장은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벤처업계 동료였던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저도 회사를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그분이 사장님인 회사는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대립각을 세웠다.이어 “(안 의원의) 정치적 메시지 가운데 청
[김민호 기자]야권 지형 재편의 핵으로 떠오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일 전북 순창에 칩거 중인 정동영 전 의원을 찾아 자신이 창당을 추진하는 '국민회의' 합류를 요청했다.야권에 따르면, 천 의원은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북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을 찾아 정 전 의원과 떡국을 함께 먹고 두 시간가량 정치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천 의원은 "정 전 의원이 오랫동안 정치에서 물러나 있었는데, 이제는 호남 개혁정치 복원과 정권교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때라고 본다"며 "그런 역할을 같이하자고 간곡하게 권유했다"고 밝
[김홍배 기자]새해부터 미국과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 근거지를 폭격했다.“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뿌리뽑기 위한 서방의 공습이 시리아와 이라크를 강타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프랑스는 이날 오전 2시께부터 미라주 2000 전투기 2대로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 주변의 유전시설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자국군 250명이 배치된 요르단 공군기지를 방문해 "밤새 공습이 이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약칭 더민주)의 1일 신년 단배식에 야당의 '상징'이라던 홍어가 사라졌다. 그동안 흑산도 홍어를 공급했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올해는 (당에서) 요청이 없었다”고 했다. 당내 호남 의원의 좌장격인 박 의원은 매년 자신의 지역구 목포에서 홍어를 구해 단배식에 전달했지만 올해는 그러지 않았다. 박 의원의 심기가 그만큼 불편하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내주부터 김한길 전 대표와 일부 김한길계 인사,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의 탈당이 본격화, 분당 국면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내분 사태를 수습할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에 호남 몫 외부 인사와 함께할 내부 인사로 김부겸 전 의원이 부상하고 있다.김 전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표로부터 직접 제안을 받았으며, 당내 수도권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도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고사 입장을 밝히고 있어 결론이 주목된다.2일 복수의 야권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대구에서 출마할 예정인 김부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문 대표와 함께
[김승혜 기자]사람들은 한번쯤 새해 새아침,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려고 한다. 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는 '여기서 새출발 2016!' 이라는 테마 하에 2016년 1월에 가볼 만한 곳, 5곳을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여기서 새출발 2016!'이라는 주제로 새해 1월 가볼 만한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영덕 블루로드, 쪽빛 바다와 나란히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영덕 블루로드는 짙푸른 동해바다의 희망찬 기운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의 해파랑
[김홍배 기자]붉은 원숭이의 해 첫 아침이 밝았다. 지난밤 서울 보신각에는 7만 명이 모여서 부푼 기대 속에 새해를 맞이했다.병신년(丙申年) 첫 아기 울음소리가 서울 중구의 제일병원 가족분만실에 울려 퍼졌다.시곗바늘이 1일 0시 0분으로 넘어가자마자 권남희(여·32)씨와 윤형섭(36)씨의 딸(3.28㎏)이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봤다. 새해 첫둥이의 태명은 꼬미다. 엄마 이름을 딴 '꼬마 남희'의 애칭이라고 한다.산모 권씨에게 꼬미는 두 번째 딸이다. 지난 2011년 첫 딸을 출산한 데 이어 올해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권씨는
“가고 오지 않는 다는 말은 철없는 시절에 들었노라“오래된 노래 가사도 가는 세월을 되돌리지 못했다언제나 그랬듯 2015년도 다사다난했다. 바다 건너 네팔에서는 대지진이, 프랑스에서는 참혹한 테러가 일어나 전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그동안 국내에서는 전염병 '메르스' 사태와 '국정교과서' 논란으로 국민들이 홍역을 치렀다. 마음 따뜻하고 좋은 일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해답을 알고 있고, 또 그것을 찾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새해가 다가왔다. 절망은 묻어두고 희망을 바라보자. 힘차게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김홍배 기자]새해 해맞이 연휴가 사실상 시작되는 31일 목요일 저녁부터 영동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이춘주)는 “새해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으로 말미암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최대 혼잡시간이 31일 오후 6~8시와 1일 일출 임박시간인 오전 4~6시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인천 방향은 새해 1월 1일 오전 9시 횡계IC 부근부터 교통혼잡이 예상되며 1일 이후 주말이 이어지면서 귀경차량은 다소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2일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7시간10분이 걸릴
[김민호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대표가 30일 만난 안철수 의원에게 통합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안 의원은 재차 '통합 불가'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문재인 대표와 신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30일 조우했다. 지난 13일 안 의원의 탈당 후 18일만의 첫만남이었다.양측은 30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 주최하는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전 상임고문의 4주기 추모미사에 참석했다.문재인 대표가 먼저 도착해 인재근 의원 등과 인사를 나눴고, 곧바로 안철수 의원이
[김홍배 기자]남북 간 8·25 합의를 끌어내며 북한에서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양건 노동당 대남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오전 6시 15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73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양건 동지가 주체104(2015)년 12월 29일 6시 15분에 7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양건 동지는 수령 김일성 동지와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김정은 동지의 가장 가까운 전우, 견실한 혁명동지"라며 "주체혁명 위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해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29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 개정을 비판한 데 대해, 힐난성 트윗글을 남겼다.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전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 개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포장지 바뀌었다면 내용도 바꿔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드리고 희망한다"면서 "포장지만 바뀌었다고 해서 내용물도 바뀌었다고 (국민들이) 믿겠느냐"라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당에 몸담고 있을 때부터 '내용이 바뀌어야 이름을 바꿀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여러 번에 걸쳐 말했다"고 주장했다.조 본부장
[김민호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새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확정했다. 당명 개정 업무를 총괄한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새 당명은 '더불어 민주당'이다"라고 밝혔다.손 위원장은 "(당명은)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쉽게 입에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라는 말이 앞에 있어서 국민 민주주의 여러가지와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새정치연합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올라온 더불어민주당을 새 당명으로 확정했다. 지도부는 지난 14일 열린 최고위에서 당명 개정에 대한
[김승혜 기자]40~50대 여성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2014년에 30대 여성의 관련 진료환자가 남성의 11.3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41만 3797명 가운데 50대가 10만 6288명(25.7%)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에서도 여성(9만 2050명)이 90%에 육박했다”고 27일 밝혔다.여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성이 자가면역 질환에 더 잘 걸리기 때문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70~90%가 자가면
[김승혜 기자]병신년 해맞이는 어디가 좋을까.31일 전국에 눈·비가 오지만 해넘이와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국립공단관리공단은 27일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소망을 빌 수 있는 해돋이 명소 7곳과 해넘이 명소 3곳 등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안전한 해맞이 명소 7곳은 지리산 노고단, 한려해상 초양도, 경주 토함산 정상, 가야산 심원사 일원, 설악산 울산바위, 북한산 둘레길 구름전망대,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 등 7곳.해넘이 명소 3곳은 태안해안 꽃지해변, 변산반도 닭이봉, 한려해상 달
어느덧 2015년의 마지막주가 다가왔다. 올해 거래일도 이제 단 3거래일밖에 남지 않았다.이번 주(12월28~30일) 국내 증시는 달러와 유가 변수 속에 연말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일단 연말을 앞두고 거래 자체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12월 마지막주에는 거래 자체가 한산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따라서 남은 한주도 코스피는 박스권을 맴돌 가능성이 높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한주간 0.47% 상승했다. 외국인 매도 규모는 줄긴 했지만 여전히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김승혜 기자]"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25일 "대만 중국의약대학의 카오챠훙 박사가 B형과 C형 간염 또는 이 두 가지가 겹친 환자 4만9천967명과 간염이 없는 19만9천868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파킨슨병 발병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C형간염은 방치하면 간경변증 혹은 간암으로 진행하는 위험한 병.카오 박사에 따르면 정확한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신경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고, 신
[김승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화천 산천어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25일 선정했다.5개 중 3개 축제는 4년 연속 대표축제 또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거나, 3년 연속 우수축제로 뽑혔다.이와 함께 최우수축제 7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총 43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특히 전북지역 5개 축제가 '2016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문화축제 보고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의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순창장류축제', '완주와일
세종시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연결도로(14.2km)가 오는 28일 완전 개통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도로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전역까지 기존 60분 걸리는 통행시간이 30분으로 대폭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은 개통을 앞둔 세종-대덕 연결도로 모습.
[김홍배 기자]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날씨는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큰 추위 없이 온화할 전망이다. 다만,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회색빛 하늘이 연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크리스마스 이브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부산 8도 대전 1도 광주 4도 대구 3도 춘천 -2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날(23일)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9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