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이 단골병원인 김영재의원에서 미용시술비로 하루에만 최대 4천만원 어치를 현금결제 했던 것으로 25일 드러났다.이는 '최순실 국정개입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최씨의 단골병원 김영재의원으로부터 확보한 현금영수증을 확인한 결과다.특위가 지난 16일 김영재의원 현장조사를 진행할 당시 이 병원에서 최씨가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미용 목적의 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이날 황 의원이 입수한 현금영수증을 살펴보면 최씨는 ▲2013년
[김홍배 기자]최순실 씨 등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성탄 전야도 반납한 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특검이 조여옥 대위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특검팀은 이날 조 대위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며, 본인이 공개하지 않기를 원해 미리 기자단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특검이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일했던 조 대위를 부른 것에 대해 특검 주변에서는 뇌물죄 등 여러 ‘국정농단’ 사건을 파악하기 위한 사안 중 하나인 박근혜 대
[김홍배 기자]해외도피중인 정유라가 1주일 전 이경재 변호사와 연락하면서 "자신은 잘 있으니 어머니(최순실)가 잘 견뎠으면 한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이 변호사는 "현재 정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유라가 독일을 떠나 스위스 등 다른 나라로 갔는지 여부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이 변호사는 자신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을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언론을 통해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또 이 변호사는 "정씨가 언제까지 인공위성처럼 빙빙 돌기만 할 수는
[김홍배 기자]세월호의 진실을 주제로 만든 다큐멘터리를 25일 유튜브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최근 근황을 전했다.자로는 최근 '자로의 꿈'이라는 본인의 블로그에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 SEWOLX (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과분할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글을 게재 했다.이어'자로'는 "저는 절대 자살할 마음이 없습니다"고 공언했다.자로는 먼저 "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 SEWOLX (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과분할 정도
[김민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추천한 후보를 최순실이 최종 낙점했습니다"특검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조사하면서 이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2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4월 단행된 국가정보원 1, 2, 3차장 및 기획조정실장 인사 당시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60·구속 기소)에게 후보자를 최대 5배수까지 전달하면 최 씨가 대상자를 최종 낙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그동안에는 최 씨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9) 등 정부의 요직 인사를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식으로
[김홍배 기자]"지난 15일 오후 7시쯤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에서 정유라와 데이비드 윤 형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2명 총 5명이 BMW차량을 타고 가는 목격했다"데이비드 윤 형제는 독일 현지에서 최순실 모녀에게 도움을 제공해 온 사람들.'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0·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0) 를 지명수배한 가운데 행방이 묘연한 정 씨의 소재에 관해 이같은 다양한 제보들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이런 일반적 관측과 달리 정씨가 독일 수사당국에 체포됐다는 소문이나 독일 프랑크푸
[김홍배 기자]최순실(60ㆍ구속기소)의 딸 정유라(20)가 스위스 망명을 준비중에 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이 독일 8,000여억원을 포함해 유럽 각국에서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차명 보유하고 있는 정황을 독일 사정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와 관련 박영수(64) 특별검사팀은 독일 사법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최씨의 정확한 해외 재산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23일 보도했다.특검팀과 법무부 및 사정당국에 따르면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씨 모녀 등이 독일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김홍배 기자]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7시간 의혹이 여전히 풀리지 않는 가운데, 당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박 대통령이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22일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박 대통령의 행적을 알려줄 것으로 기대한 조여옥 대위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관련 추측이 이목을 끌고 있다.그동안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관저에 머물며 업무지시를 받았다고 해명했는데, 이를 뒤집는 전혀 새로운 내용이어서 파장이 증폭되고 있다.21일 선데이저널이 보도한 바에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증 공모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최순실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오른쪽 두번째)가 함께 있는 시민 제보사진을 공개했다.위증 교사 의혹을 받고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원장 직권으로 제척 처분을 당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사진과 관련, 최순실씨의 변호사인 이경재 변호사와 경북 고령 향우회를 통해 만났고 사진은 향우회 때의 사진"이라고 해명했다.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
[김홍배 기자]지난 21일 본격적으로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착수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작성된 일명 ‘박근혜 보고서’를 입수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보고서에는 최태민 일가의 육영재단 개입 정황과 과거 영남대 사학 비리 의혹 등이 정리돼있어 박근혜 대통령과 최 씨 일가 재산의 의혹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검증 작업을 했던 당 관계자로부터 이 보고서를 입수했다.22일 헤럴드경제에
[김승혜 기자]"두정물산(D 화장품) 임병선 대표 아들로 이름은 임범준 (1982년생) 리라국민학교 출신으로 삼성전자 퇴사하고 아버지 회사 합류한 인물.사건의 발단은 30대 초반인 임씨가 옆에 56세 된 분에게 이런 저런 헛소리를 했으나 당연히 그 분은 무시, 그러자 이 또라이 자기 아버지뻘 되는 분을 무차별 폭행했다.직원들이 말리자, 여승무원의 복부와 얼굴을 가격, 이 실랑이가 4시간이나 계속. 게다가 올 9월에 비행기에서 폭행한 사실이 한 차례 더 있음 그때도 귀가조치, 이번에도 귀가조치지금 비행기를 또탄거 보면 그땐 처벌도
[김홍배 기자]12.12 사태를 주도한 군 사조직 '하나회'. 이 하나회의 뒤를 이은 육사 출신들의 사조직인 '알자회'가 수면위로 떠올랐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군내 사조직 '알자회'의 배경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것.박 의원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육사 34~43기 출신이 만든 알자회를 아느냐"고 질문했다. 우 전 수석은 이에 대해 "들어는 봤다"고 답했다.박 의원이 "우 전 수석과 안봉근 비선관이 알자
[김홍배 기자] 박영수 특검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서 독일에 체류하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의 신병 확보에 나선 가운데 독일 검찰도 정유라 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본격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정씨 수사와 관련해 특검의 요청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최씨의 독일법인 자금 세탁 혐의를 수사 중이다.나댜 니젠 프랑크푸르트 검찰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확인 요청 이메일에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한국 특검이나 당국의
[신소희 기자]"해병대 군복을 입은 40대 남자가 탄 트럭이 JTBC 건물 정문을 향해 돌진하면서 건물 1층 유리문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JTBC의 태블릿 PC 보도에 불만을 품은 것이 아니라 현 시국에 대한 불만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20일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25분경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1층 정문으로 트럭을 몰고 돌진한 김모(45) 씨에 대해 특수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범행 당시 김 씨가 몰던 트럭 화물칸에는 ‘비상
[김승혜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의 연세대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씨의 졸업취소가 가능한지도 법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20일 "연대측으로부터 장씨의 입학 관련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현재로서는 수사를 의뢰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장씨가 연대 재학 시절 학사경고를 세 차례 받고도 제적 등 징계를 받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달 8일 서면 조사에 나섰다.앞서 교육부는 연대에 장씨의 입학 관련 서류를 제출해 달라
[신소희 기자]이회창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총재(81)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일 온라인에선 이회장 전 총재에 대한 검색이 뜨겁다.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에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회창 전 총재의 이름이 자리하는 등 이회장 전 총재가 화제의 인물로 부상했다.다만 ‘구시대 인물’을 다시 호출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이회창 전 총재가 고령임을 지적하며 풍자
[김홍배 기자]‘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를 앞두고 돌연 잠적했던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처가의 가족회사 ‘정강’ 건물에서 머무르는 모습이 포착됐다.법률자문가로 보이는 40대 남성 및 아들과 함께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10시간 동안 저녁도 거른 채 장시간 대책을 숙의하던 우 전 수석은 답답한 마음을 가누지 못한 듯 금연시설인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20일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 1동 ‘정강’에서 우 전 수석이 오후 2시께부터 늦은 밤까지 머물렀다고 보도했다.우
[김홍배 기자]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정비서관이던 2014년 6월 세월호 수사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해경 상황실 서버 압수수색을 중단하라고 한 통화 내역이 드러났다.이러한 중단 요구 행위는 형법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에 저촉된다.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의 어느 누구도 직접 검찰에 대고 수사를 하라 말라 할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20일 한겨레는 이번 일을 알고 있는 검찰·특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우 전 수석이 이번엔 빠져나가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경 압수수색뿐 아니라 검찰의 세월호 수사 과정에서 수시로 압
[김홍배 기자]비선실세 국정농단 논란을 일으킨 최순실(60)씨가 19일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이 공개됐다.수의를 입고 법정에 등장한 최씨는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 없이 안경을 쓰고 있었다. 고개를 숙인 채 입장한 최씨는 변호인단 사이에 앉아서도 좀처럼 고개를 들지 않았다.최씨는 이날 오후 2시10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전부 인정할 수 없는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
[김승혜 기자]칠레 주재 한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간) 칠레 ‘Canal 13’ 방송사의 시사프로그램인 ‘En Su Propia Trampa’(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ㆍ자신의 함정에 빠지다)측은 페이스북에 이 같은 장면이 담긴 예고편을 올렸다.이 영상은 한국인 중년 남성이 현지 미성년자와 대화를 나누다 입맞춤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거부 의사를 밝히는 미성년자를 끌어당기며 신체접촉을 하는 장면도 담겼다.영상에 등장하는 중년 남성 A씨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