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달ㆍ화성 탐사용 우주선 스타십이 3차 비행 시도 끝에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스타십은 3번째 발사 만에 우주 공간에 진입해 지구 궤도에서 40분 이상 비행하는 데 성공했고, 기체 문 개폐와 우주 급유 등의 임무도 무사히 끝마쳤다. 다만 목표했던 대로 인도양에 무사히 착수하는 것이 아니라 재진입 과정에서 기체와의 교신이 끊기면서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스페이스X는 현지시각 기준 14일 오전 7시(한국시각 오후 9시)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3차 시험 발
[김승혜 기자] 중국 누리꾼이 영화 '파묘'의 한자 문신을 조롱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지난 7일 중국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라며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서는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고 조롱했다.이는 배우들이 극 중 화를 피하려고 얼굴과 온몸에 '축경' 문신을 새긴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이 글은 조회수 약
[김승혜 기자] 안세영(1위)이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안세영은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2위·일본)에게 2-1(18-21 21-13 21-10)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혜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6일(현지시각)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헤일리 전 대사는 "선거 운동을 중단할 때가 됐다"라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은 하지 않았다.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육아맘들과 간담회에서 아기를 안고 있다.
[김승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 경선을 하루 앞두고 노스다코타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뒀다.AP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치른 공화당 노스다코타 코커스(당원투표)에서 99% 개표 기준 84.6%를 득표, 14.1%를 얻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따돌리고 또다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이날 노스다코타 경선에는 총 29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었다. 경선에는 2,000명 내외의 당원이 참여했는데, 1,600명 이상이 압도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줬다. 헤일리 전 대
[김승혜 기자] 경칩(驚蟄)이자 화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겠다는 예보다.기상청은 이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부터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에, 오후부터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영서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했다.이번에 내리는 비는 강한 남풍과 함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높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로 내리겠으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딱 좋은 날씨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부의장 입당식에 김 부의장의 손을 잡고 함께 참석했다.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점퍼를 직접 입혀주고 꽃다발을 전달했다.한 비대위원장은 김 부의장에 대해 "상식의 정치인이다.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해오신 큰 정치인"이라며 "그 점에서 저와 국민의힘의 생각과 너무나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지고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승혜 기자]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24일 싱가포르 에어쇼 2024 퍼블릭데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 앞에서 다이아몬드(Diamond) 기동을 선보이고 있다.블랙이글스는 싱가포르 에어쇼를 마치고 필리핀으로 이동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에어쇼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공군 제공)
[김승혜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IM)의 무인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미 항공우주국(NASA)은 22일(현지시간) 누리소통망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IM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동부표준시 오후 6시23분, 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23분 달 표면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NASA는 "(오디세우스는) NASA의 과학을 가져갔다"며 "이 장비들이 아르테미스 계획에 따른 미래 인간 달 탐사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IM도 X를 통해 "오디세우스에게 새로운 집(home)이 생겼다
[김승혜 기자] 12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군 병사의 등을 찌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을 상대로 다시금 손익 기반의 동맹관을 드러냈다.지난 11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
[김승혜 기자] 한국계 연방하원 3선의 앤디 김 의원이 상원의원 공천을 두고 치른 첫 당원투표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다.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뉴저지 몬머스에서 열린 당원투표에서 265표를 얻어 181표를 얻은 태미 머피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김 의원의 경쟁자인 태미 머피 후보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배우자로, 몬머스 지역 거주자이기도 하다. 작지 않은 메리트를 갖춘 후보임에도 김 의원이 이를 꺾은 것이다.뉴저지는 현재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 지역구로, 오는 6월 예비선거를 치
[김승혜 기자]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린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영면에 들었다.8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故) 남궁원씨의 영결식에는 장남인 홍정욱 전 국회의원 등 유족이 함께했다.고인은 1934년생으로 연예계에 뜻이 없어 대학 졸업 후 유학을 준비 중이다가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영화 일을 시작했다.1958년 노필 감독의 '그 밤이 다시 오면'을 시작으로 1999년 마지막 영화 '애'까지 340여 편에 출연했다. 2011년엔 데뷔 52년만에 처음으로 TV 드라마에 출연
[신소희 기자]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광주 남구 광주향교에서 향교 관계자들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김승혜 기자] 1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블랙 비치에서 바라본 태평양 상공에 무지개가 드리워져 있다.국립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주가 '대기의 강'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오는 5일까지 폭우와 폭설,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김승혜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90명 이상의 전쟁 포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양국이 각각 195명의 포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붙잡혀 있었던 우크라이나 포로 207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러시아 국경 지역에서는 포로 교환으로 풀려난 우크라이나 포로들이 국기를 두른 채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또 다른 포로는 가족과 통화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번 포로 교환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김승혜 기자] 배우 송혜교가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펜디 오트 쿠튀르 춘·하 컬렉션에 참석하고 있다. 송혜교는 글로벌 패션하우스 '펜디'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연일 강추위가 계속된 23일 오전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한 상인이 모닥불에 발을 녹이고 있다. .
[김승혜 기자] 미국 대부분 지역에 북극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 온도가 영하 56도까지 내려갔다.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대초원에서 남하한 북극 고기압 영향으로 미 서북부와 중동부에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미 전역의 약 9,500만 명이 이날 자정 기준 한파 경보와 주의보, 경계령을 받았다고 밝혔다.북부 몬태나주와 노스다코타주, 사우스다코타주는 강한 바람 영향으로 체감 온도가 영하 56도까지 떨어졌다.뉴욕주 버팔로에서는 30~60cm의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