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11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0.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907만9,657만 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6.46%)과 견줘 4.05%포인트(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2년 전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23.36%)보다는는 2.85%p 낮다.지역별 누적 투표율은 서울 20.74%
[신소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위법 부당 혐의를 대거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검사에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이 적발된 만큼 관련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대한 제재와 수사기관 통보도 조치하기로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중앙회 1층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중앙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 후보의 주택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기에 규
[신소희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를 직접 만나겠다고 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의협 비대위에서 제안한 대통령님과 전공의와의 직접 만남을 진행해 주시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어렵게 성사되는 만남이 의미 있는 만남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 또한 확고하다”고 말했다.의협 비대위는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 성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전공의들
[신소희 기자] 경기 성남 분당을에 출마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무집행방해·상해'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사건이 '주취 경찰 폭행' 사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일 한경닷컴이 단독 입수한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김 의원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향해 "야이 XXX들아, 너희 업주랑 한편이지? 너희 내가 거꾸로 매달아 버릴 거야.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소리를 지르고, 팔꿈치로 턱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판결문에 등장하는 피해자는 G순경, H경사, J경위 등 세 명이다.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의하면, 사건은
[신소희 기자] 검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노조원에게 탈퇴를 강요하는 과정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 회장을 체포했다. 조사에 불응한 허 회장을 영장을 통해 조사실에 앉힌 검찰은 신병 확보 필요성 등을 검토할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허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검찰이 허 회장을 전격 체포한 배경에는 수차례 출석에 불응하며 제시한 사유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허 회장은 지난달 18일, 19일,
[신소희 기자] 음주 방송 의혹이 불거진 지역방송 뉴스 앵커가 실제로 술을 마신 상태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달 30일 JIBS제주방송 조창범 앵커는 8뉴스를 진행하면서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어깨를 과도하게 들썩이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조 앵커는 총선 관련 뉴스를 진행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고, '선거 공보물 발송을 시작했습니다'라는 문장도 끝까지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JIBS제주방송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음주방송 아니냐는 문
[신소희 기자] 31일 오전 구로역 지하철 역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인물은 서울 모 구청에서 청장 직무 대행까지 지낸 베테랑 공무다.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사망 상태인 동작구 부구청장 A씨를 발견했다.앞서 이날 오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며칠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A씨는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새벽께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시각과 사망 경위, 부검
[신소희 기자] 29일 정오께 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 13중 추돌 사고 현장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사고 현장 주변의 시민들은 "천둥 치는 줄 알았다"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며 연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 성북구 석계역에서 돌곶이역 방향으로 향하는 화랑로에서 차량 12대와 이륜차 1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7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중상 2명·경상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자 중 탑차 운전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신소희 기자] 길을 막고 편의점 앞 횡단보도에 차를 세운 대구의 20대 남녀가 불법 정차를 나무라는 80대 할아버지를 밀쳐 크게 다치게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할아버지는 갈비뼈 7대 골절과 폐에 피가 고이는 큰 중상을 입었다.지난 26일 MBC 보도에 따르면 대구 도심 번화가에서 한 80대 남성이 통행이 잦은 도로에 불법 정차한 운전자를 지적했다가 다쳤다.해당 차량이 정차한 곳은 한 편의점 앞 횡단보도로, 골목에서 나오는 차로까지 막은 상태로 인파가 붐비고 차량 통행도 많은 금요일 오후였다고 전해진다.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80
[신소희 기자]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수급자의 월 수급액은 개인 266만 원, 부부 469만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 통계를 29일 발표했다.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했고 65세 이상 고령층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있었다. 수급률이 노인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것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최초다. 수급자 수는 682만 명이다.국민연금 중 최소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 만 6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는 노령연금 수급자
[신소희 기자] 여자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40대가 구속됐다.2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A씨를 미성년자 의제 강간 치상, 강제추행,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 1월 오픈채팅을 통해 알게 된 B양을 경기도의 한 룸카페로 데려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자신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B양에 건넸고 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B양 모습을 본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당초 불구속 입건했다가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소희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이 제시한 파격 공약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27일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나무당의 공약을 담은 글들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가발을 벗기겠다'는 다소 황당한 공약이나 '윤석열 대통령을 사형시키겠다'는 비정상적인 공약이 포함돼 있다. 이는 당의 공식 공약은 아니다. 비례대표 후보 2번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 온 말들로 알려졌다. 변 후보는 공식적으로도 윤 대통령을 1년 안에 조기
[신소희 기자]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지소장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위보고 후 해당 인물은 직위 해제됐다.강원지역의 보호관찰소 지소장이었던 A씨는 지난 21일 보호관찰 대상자인 여성 B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진 혐의를 받는다.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를 서울의 한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공부를 알려주겠다며 접근해 만남을 이어오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신소희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막을 내린 지 7개월이나 지났지만 잼버리조직위원회(조직위) 해산 준비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감사 대응에 더해 최근 기념품 업체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되면서다.25일 여성가족부, 조직위 등에 따르면 2020년 7월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운영 기간이 오는 8월까지지만 해산 준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잼버리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9월 이후 업로드가 중단됐고, 홈페이지는 폐쇄됐고 조직위의 국내외 홍보 수단이었던 온라인 채널도 멈춰선 지 오래다.201
[신소희 가자]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사직이 한 달째를 넘긴 가운데 교수들까지 사표를 내면서 대학병원 진료 축소도 예고해서 의료 공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고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교수들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하겠다면서도, 외래진료, 수술에 관한 근무 시간은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일 예정이다.2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에서 만난 환자들은 대학병원의 수술과 외래진료가 모두 올스톱될 수 있다는 것에 두려움
[신소희 기자] 서울 성동구청은 붉은 벽돌 건물 건축 및 대수선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 대상 면적을 2만 7,970㎡에서 45만 2,060㎡로 16배 늘려 성수동 전역으로 붉은벽돌 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해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을 추가 확대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성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 북측 일대 아틀리에길 주변의 건축물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했다.성수동에 분포한 70~80년대에 지어진 붉은벽돌공장과 창고, 80~90년대에
[신소희 기자] 대전·세종·충남을 아우르는 초광역 연합 국립대학이 출범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4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감한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 30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공주대 혁신 기획서에 사립 한서대와 연합대학으로 사업을 신청했다. 이 기획서에는 현재 통합을 추진중인 충남대와 한밭대로 연합대학을 확장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공주대 임경호 총장은 22일 예산캠퍼스에서 한서대 함기선 총장과 사업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대학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지역연계 등의 장점을
[신소희 기자] 토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섞인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2일 "내일(23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 오후부터 모레(24일) 오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며 "어제(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이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일 오후부터 모레(24일) 오
[신소희 기자] 잔소리를 한다고 화를 참지 못하고 80대 어머니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의 뺨까지 때린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문채영)은 특수존속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19일 0시5분 자신의 주거지에서 직계 존속인 피해자 B(80)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애 밥 챙겨줘라"고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화가 난 A씨는 주먹으로 어머니 B씨의 온몸을 때리고 손으로 머리채를 잡아뜯고 알루미늄
[신소희 기자] 앞으로 식당에서 '잔술'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에는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에 해당하는 주류의 단순가공·조작의 범위를 술잔 등 빈 용기에 주류를 나눠 담아 판매하는 경우 등이 포함됐다. 식당·주점 등에서 주류를 판매할 때 술을 잔에 나눠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종합주류도매업자가 주류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 음료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주류판매 전업의무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