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외쳐온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12년을 구형 받은 데 대해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중형 구형을 보니 웃음밖에 안나온다. 이 부회장 뿐 아니라, 삼성의 내로라 하는 전문 경영인들이 함께 내란 모의, 종북 좌빨 이석기보다 더한 중형을 구형받았다. 모두 뚜렷한 증거도 없고, 특검의 주장에 어떤 인과 관계도 없다. 오직 추측과 억지 뿐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정 대표
[신소희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내부고발자 중 한 명인 전 K스포츠재단 부장 노승일(41) 씨가 서울 광화문에서 5일째 단식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노 씨는 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부당해고를 당한 비정규직 분들 농성에 힘을 보태고자 거리에 나오게 됐다"면서 "비정규직 폐지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농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삼성시계에서 부당해고를 당했다"면서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장기농성 중인 김용희 씨를 지난달 만나면서다.이러한 가운데 노 전 부장은 이러한 현실참여
[김승혜 기자] “조만간 정말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40도 이상의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날씨 및 기후 전문가인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이렇게 지적했다.1일 반 센터장은 올 7월 대구와 경북 동남부 지역의 강력한 폭염에 관해 “중국에서 지속해서 유입돼온 뜨거운 남서풍 기류가 소백산맥을 넘어가면서 일종의 푄현상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여기에 대기가 안정되면서 구름이 없다 보니 일사가 강해지는 현상까지 더해졌다”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 상승이 지금 심각하다. 세계기상기구는 폭염이 2020년이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관세청장에 김영문 변호사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 한국외국어대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참여정부 시절 한미FTA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새 정부에서 한미 FTA 개정 협상이란 중책을 이끌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이 차관급 인선을 단행한 것은 지난 26일 성윤모 특허청장 등 5명을 대거 임명한 후 4일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여름휴가를 떠나기 직전 인사를
[김승혜 기자]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북한이 또 미사일을 쐈습니다. 밤중에도 쏠 수 있다. 아무 때나 우린 쏘겠다 뭐 이런 걸 보여주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웬 일로 문재인이 안보회의를 소집했군요. 생쇼에 불과한, 아무런 조치 없는 무늬만 안보회의"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대응을 강도높게 비난했다.정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은 미사일 쏘아대고, 허구헌날 위협하는데, 문재인은 되자마자 그 미사일 막자는 사드배치는 최대한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뿐입니까? 군대 감축하고, 군복무기간 단축해서 대한민국 방위력을 급격히
[신소희 기자]25일 자택서 숨진채 발견된 강훈 망고식스 대표의 지난 행적이 주목 받고 있다.강 대표는 토종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를 창업하고 카페베네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커피왕'으로 불렸다.강 대표는 1998년 커피전문점 ‘할리스’ 를 공동창업한 뒤 ‘카페베네’ 사장으로 옮겨 성장을 이끈 1세대 커피전문점 경영인이다.망고식스는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2011년 런칭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다양한 커피류를 비롯해 생과일 주스, 아이스크림, 빙수, 케이크 등 ‘건강한 디저트’ 를 표방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경기
[김민호 기자]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주 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조대엽 후보자의 낙마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 장관에 3선 중진의 더불어민주당 김영주(62) 의원을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조합 활동가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3선 국회의원"이라며 "노동문제와 노동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탁월하며 검증된 정무역량으로 우리 사회 당면한 각종 현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그는
[김승혜 기자]22일 오늘은 중복(中伏)이다. 1년 중 무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삼복(三伏) 가운데 두 번째 날이다.삼복은 사람이 더위에 지쳐있다고 해 '복'(伏)이라 이름 붙여졌다. 중복은 하지(낮이 가장 긴 날)를 기준으로 네 번째 경일(庚日)이다. 초복은 하지 이후 세 번째 경일이다. 천간(天干) 중 경일을 복날로 삼은 이유는 경(庚)이 오행 중 '금(金)'을 나타내며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즉, 금의 기운이 있는 경일을 복날로 정해 더위를 극복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까칠한 미식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김홍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조달청장에 박춘섭(57)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병무청장에 기찬수(63)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을,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60)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를 각각 임명했다.또 산림청장에 김재현(52)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를, 기상청장에 남재철(68) 기상청 차장을, 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오동호(57)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 상임위원을, 국립외교원장에 조병제(61) 전 외교부 대변인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배기동(65)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석좌교수를 각각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8개 청(廳)에
[김승혜 기자]청와대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유임하기로 한 가운데 전여옥 작가가 탁 행정관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전 작가는 14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문제의 탁현민행정관이 이제 ‘왕행정관’으로 당당히 불리우나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임을 건의했지만 청와대는 유임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은 한 마디로 ‘탁현민 만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것입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 말은 맞습니다. 탁현민같은 사람-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여성비하가 여성을 성적 노리개로 삼은 행동이 그야말
[심일보 대기자]올해로 구순을 맞은 조순 전 경제부총리. 지난달 1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 정부 새 시대에 비전을 확보해야하고 경제·교육 등 국가 경쟁력 성장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는 현재 경제기반이 취약해 ‘성장잠재력’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다.현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의 경제가 어디까지 왔는지 먼저 파악해 국가적인 긴 안목 속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4일에는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이달의 기록' 주제를 '지방자치의 발자취, 기록으로 보다'로 정하고 관련
[김민호 기자]바른정당이 전방위적인 인재 영입에 시동을 걸었다. 인재영입 1호는 박종진 전 MBN 앵커다.바른정당은 13일 언론인 출신 박종진 전 앵커를 영입하고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과 함께 역동하는 민생정당·정책정당 그리고 수권 대안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우수 인재들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앵커는 MBN 출신으로 국제부장과 채널A 경제부장, 메인뉴스 앵커, 박종진의 쾌도난마 등을 진행했다. TV조선에서는 강적들과 박종진의 라이브쇼 등을 맡았
[김민호 기자]이정미 정의당 신임 대표는 "대선 시기 우리 곁을 찾아 온 여성, 비정규직, 청년, 농민, 성소수자 등 정치 바깥으로 밀려난 분들을 우리 당의 주역,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교체해내자"며 "2018년 지방 선거 승리 토대 위에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내뱉었다.그런만큼 정의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이정미 의원은 초선 비례대표임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2012년 통합진보당 분당 사태 때 심상정, 노회찬 의원과 함께 탈당했다. 2013년 정의당 대변인을 지냈고,
[김승혜 기자]'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반갑구만 반가워요'의 개그로 재조명 받았던 개그맨 조금산이 대부도에서 사체로 발견돼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의 한 해안가에서 조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조씨는 이미 숨져있었고, 차량에는 타고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가족 진술 등에 따르면 경제적인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던 조씨는 홀로
[김승혜 기자]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선 국민의당 제보 조작 파문에 대해 다뤘다.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특혜채용 의혹 제보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되며 파문이 일었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당은 당원 이유미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지은 상태.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이유미의 범행을 알면서도 묵인했거나, 직접 조작 지시를 했는지 등의 여부에 대해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이날 전여옥은 "저같았으면 바로 사과했을거다. 사과 방법, 조사 결과를 따질 때가 아니다.
[김홍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문무일(56) 부산고검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문 고검장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문 고검장은 호남 인사로 광주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로 대검 중수과장, 인천·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 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 등 검찰 내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검찰 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20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에 백운규 한양대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는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금융위원장 후보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각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內閣)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 새 정부 출범 후 54일만이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18일 만에 장관 임명을 마쳤고, 박근혜 정부는 출범 52일
오늘은 내 나이 90이 된 첫날입니다.옛날에는 60 회갑만 되어도 오래 산다고 했는데70 지나 80 지나 이제 90이라니 이게 웬 말입니까? 좀 부끄럽기도 하고 좀 자랑스럽기도 합니다.나는 나이 열여덟에 시골 국민학교 교사로 인생을 시작하여 대학에 다닐 때에는 주일학교(Sunday school) 교사였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그 뒤에는 대학의 전임강사가 되었고 은퇴하기까지 교편을 잡고 후배들을 가르쳤습니다.4년 동안 국회의원 노릇을 했지만 사람들은 나를 ‘의원’이나 ‘대표’라고 부르지 않고 ‘김 교수
[김승혜 기자]1990년대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이자 최고의 춤꾼 이주노(50 이상우)가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로 열린 1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실형을 선고 받았다. 법원은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렸다.법원은 그가 지인에게 빌린 1억 원을 갚지 못했고, 클럽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각각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가 있다고 유죄를 인정했다. 이주노는 그동안 사기 칠 의도가 없었고 강제추행 혐의도 술에 취해 기억 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모두 부인했지만 법원은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
[김승혜 기자]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흥남 철수가 없었다면 자기도 없었을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사실이라면, 그의 부친은 공산주의자였던 것이고, 문의 친북 좌파 성향은 부친의 영향 탓"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정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이 흥남 철수가 없었다면 자기도 없었을 거라며, 장진호 전투를 기리고, 미국과는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고 했군요. 흥남 철수 당시, 피난민 중에 김일성 정권의 함흥시 관리였던 문재인의 아버지가 끼어 있었다는 겁니다 (사실이라면, 그의 부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