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넷째 부인 김옥(52)과 친정식구들이 숙청돼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유는 김옥의 남동생 김균의 오만한 태도 때문,2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최근 평양을 다녀온 중국의 한 사업가가 노동당 간부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어 RFA에 밝혔다.최근 평양을 다녀왔다는 중국의 한 사업가는 RFA에 "김옥은 김정은이 집권하고 난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관리소(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졌다는 말을 노동당 간부에게서 들었다"고 했다.이어 "김옥 혼자가 아니라 그녀의
[김승혜 기자]올 여름 들어 전 세계가 더위에 시달리며 각종 피해와 이상 현상도 뒤따르고 있다.2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는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었다. 중국 남부에는 최고 단계의 폭염 특보인 ‘고온 홍색경보’가 내려졌고 저장성, 장쑤성 등 동남부 해안 지역에서도 지난 22일부터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졌다.중국 내륙 지방도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 ‘고온 오렌지색밤까지 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사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가축과 농작물 피해도 커지고 있다. 경보’가 발령됐다.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를 기상
[김승혜 기자]배우 이진욱의 성폭행 피소 사건이 고소한 A씨의 법률 대리인이 사임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소인 A씨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법무법인 현재는 24일 "저희 법무법인은 23일자로 배우 이진욱 강간 고소 사건 고소 대리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법무법인 현재는 이날 "7월 23일자로 이진욱 강간 고소 사건 대리인에서 사임했다"며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이어현재는 "저희 법무법인은 사임하였으므로 더 이상 이번
[김승혜 기자]]미국 뉴욕 명물인 '쉐이크쉑' 버거가 SPC그룹을 통해 문을 연 22일 오전 11시.이날 매장에는 오픈전인 11시전부터 4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전 9시께부터 200명이 넘게 몰리기 시작하더니 11시를 넘어서는 1500명이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오늘 안에 쉑쉑버거를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30도가 넘는 뙤약볕에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500m가 넘는 줄을 서던 20대 여성 둘은 앞에 대기인원을 보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매장에 가장 먼저 입장한 김대환(19)씨는
[심일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이미 검찰에는 고발장이 접수됐다.23일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이 옷을 입고 있어서 성매매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다면서 이 동영상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에 추가 영상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장의 건강 상태는 성매매 혐의 수사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시사플러스에서 서울청 수사부장의 대화록을 입수했다.-내
[심일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의 자택 및 고급 빌라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그동안 정보지를 통해 대기업 회장들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기는 했으나 실제로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는 드문 경우, 대기업이 이미지를 우려해 소위 ‘엿 바꿔 먹기’를 하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이번 ‘뉴스타파’의 보도는 국내 1위의 대기업인 삼성에서 성매매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충격, 그 이상의 태풍을 몰고올 전망이다.실제로 2주 전 정보지에는 “왕자의 난으로 난리가 난 L그룹의 총괄회장의 기이한 행동들이 다시 한번 회자.
[김홍배 기자]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 선수가 돈을 받고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수사 결과 브로커가 아닌 프로야구 선수 문우람이 먼저 승부조작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창원지검 특수부는 21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이태양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프로야구 선수 문우람은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현역병이므로, 검찰은 군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검찰은 이와 함께 브로커 1명을 구속기소하고, 불법 스포츠도박 베팅방 운영자 1명은 불구속 기소했다.이태양은 지난해 선발로
[김홍배 기자]배우 이진욱의 성폭행 스캔들은 그야말로 핵폭탄급으로 커지고 있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이진욱의 경우에는 기존의 이미지를 뒤로하고 '처음 만난 여성과 성관계'에 촛점이 맞춰져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성폭행’이라는 자극적인 사건과 더불어 이를 두고 양측이 진흙탕 공방전을 예고하며 폭로하는 증거, 문자 등이 더욱 극단적으로 몰아가며 ‘이진욱’이라는 이름에 치명타를 안기고 있다.이진욱의 이번 성폭행 피소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직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상
[심일보 기자]터키 정보당국이 쿠데타 모의를 사전에 알았을 뿐 아니라 이 정보가 쿠데타 시작 전 군 수뇌부에 전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사전에 전혀 몰랐다” 정부 설명과 달라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실제로 이날 쿠데타가 발생 6시간 만에 일사천리로 반란이 진압되자, 이번 사건이 에르도안 정권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음모론'마저 SNS를 중심으로 나왔었다.당시 로이터통신은 논평을 통해 "음모론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에르도안이 승리한다면 더 강한 힘을 갖게 된다는 점은 맞는 얘기"라고 전했다.이 통신은 실제로
[김승혜 기자]진경준 검사장에 대해 검찰이 재판에 넘기기 전에 뇌물로 번 재산을 몰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진 검사장의 몰수 재산은 26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19일 검찰은 수사에 따라 몰수 재산의 규모는 더 불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지금부터 20년 전 1996년, 당시 검사였던 진경준의 어느 회사원의 구속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당시 신문 기사는 이렇게 썼다‘서울지검 형사3부 진경준(陳炅準)검사는 27일 열차 암표 한장을 귀향객에게 팔아 4천원의 부당이득을 챙긴로혐의(철도법 위반)로 김현태(金鉉泰.40.
[김민호 기자]북한이 19일 오전 동해상으로 스커드(사거리 300~700㎞)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2발과 노동(사거리 1300㎞)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에 나섰다.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의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가 배치되면 물리적 대응을 하겠다"고 위협한지 8일만이며, 지난 9일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한 이후 10일만이다.우리 군 당국과 상당수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반발, 남남(南南)
[김홍배 기자]성폭행 혐의로 탤런트 이진욱(35)을 고소한 A씨가 "이진욱과는 연인 관계도,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도 아니"라며 "그날(13일) 처음 만났다"고 주장했다.17일 A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현재는 보도 자료를 배포해 "피해자와 피고소인이 처음 본 날 범죄가 발생한 것"이라며 "피해자는 피고소인과 함께 거짓말탐지기 조사 받기를 희망하며 이미 경찰에 거짓말탐지기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법무법인 현재 측은 “여론이 오히려 피해자를 의심해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어 보도자료를 냈다
[심일보 기자]터키 군부의 쿠데타가 ‘6시간의 반란’으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쿠데타를 시도한 인사들이 대거 터키 정부군에 투항하고 쿠데타에 가담한 혐의로 754명이 체포됐으며 장관급 인사 5명도 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터키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일어난 군부 쿠데타로 최소 60여명의 경찰관과 민간인이 숨졌고, 쿠데타를 시도한 혐의로 750여명의 군인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터키 국영 언론 매체가 16일 보도했다.쿠데타 발생 당시 휴가로 수도를 비웠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로도안 터키 대통령은 16일 새벽 4시께 이스탄불
[심일보 기자]터키 군부 쿠데타로 민간인과 경찰 등 42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휴가로 자리를 비웠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새벽 이스탄불로 복귀함으로써 터키 쿠테타는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터키 군사 쿠데타에 가담한 군인들이 정부에 투항을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16일(현지시간) 오전 이스탄불 보스포러스해협 대교에서 군인 50엽명이 무기와 탱크를 버린 채 손을 들고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CNN 튀르크와 터키 민영 NTV 등 방송 화면에 포착
[심일보 기자]터키에서 군부가 쿠데타를 시도한 가운데 터키 대통령이 6시간 만에 이스탄불에 복귀했다.쿠테타 발생 약 6시간 만에 이스탄불 복귀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나는 죽을 각오를 하고 돌아왔다"면서 쿠테타 세력에 맞설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16일 새벽 4시께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이번 쿠테타를 '반역행위'로 규정하고 "군부 '청소'를 완수할 것"이라면서 "당국은 이번 쿠테타와 관련된 군부 세력들 체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비날드
[심일보 기자]16일(현지시간) 터키의 한 고위 간부가 군부 세력에 의한 쿠테타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그는 15일 밤 쿠테타 발생 이후 정부 고관들이 모두 나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지만, 군부 최고 관리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도 밝혔다.그러나 앞서 지난 15일 오후 터키 군부는 민영 NTV 방송국과 도안 통신사를 통해 전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앙카라 시내 곳곳에서는 총성과 강렬한 폭발음이 들렸다.이러한 가운데 터키 군부 쿠테타의 주동자는 얼마 전 해고된 군 대령인 무
[김민호 기자]황교안 국무총리가 경북 성주를 방문해 사드 배치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다가 주민들에게 격렬한 항의를 받았다. 설명회는 파행됐고, 황 총리가 탄 차량을 주민들이 막아서는 바람에 총리 일행이 7시간 넘게 고립되기도 했다.한마디로 황 총리에게 15일은 파란만장한 하루였다.황 총리는 이날 하루 수많은 욕설과 비난을 들었고, 물병(페트병)과 계란세례를 받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성주 지역의 민심은 심각했다.황 총리가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성산포대에 도착한 건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헬기장에서
[김민호 기자]터키 군부가 15일(현지시간) 민영 NTV 방송국과 도안 통신사를 통해 국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쿠테타의 주역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군부는 성명에서 "민주적 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권력을 장악했다"고 주장하면서 "현존하는 외교관계는 계속될 것이며 법치를 계속 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터키 군 병력이 1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군중을 향해 발포해 사상자가 발표했다고 AFP가 전했다. AFP 또 터키 국영 매체 아나돌루통신의 보도를 인용 앙카라 교외에서는 군부 쿠데타 과정에서 헬리
[김홍배 기자]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에 오르기까지 승승장구하던 진경준(49)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후배 검사의 조사를 받다 뇌물수수 혐의로 한 밤중에 긴급체포 된 것은 결국 탐욕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현직 검사장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2014년 길거리 음란행위를 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이어 두번째다. 1999년 진형구 전 검사장(당시 대검찰청 공안부장)이 조폐공사 노조 파업 유도 사건으로 긴급체포됐으나 당시는 의원면직된 상태여서 현직 신분은 아니었다.특임검사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진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
[이미영 기자]"포켓몬 몇 마리 잡았어?"어제와 오늘 강원 속초지역에 모여 있는 청소년으로 보이는 이들의 대화 내용이다.속초에서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인터넷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지난 13일부터 청초호 유원지 엑스포 공원과 속초해수욕장 등지에는 벌써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게임 유저들로 이틀째 북적거렸다. 한마디로 올 여름 대박을 예고하는 풍경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7월의 한 낮에도 강원 속초지역은 포켓몬을 잡으러 나온 청소년들과 관광객들로 더 달아올랐다.14일 오후 2시쯤 속초시 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