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포켓몬 몇 마리 잡았어?"어제와 오늘 강원 속초지역에 모여 있는 청소년으로 보이는 이들의 대화 내용이다.속초에서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인터넷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지난 13일부터 청초호 유원지 엑스포 공원과 속초해수욕장 등지에는 벌써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게임 유저들로 이틀째 북적거렸다. 한마디로 올 여름 대박을 예고하는 풍경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7월의 한 낮에도 강원 속초지역은 포켓몬을 잡으러 나온 청소년들과 관광객들로 더 달아올랐다.14일 오후 2시쯤 속초시 엑
[김승혜 기자]부산에서 공익근무 중인 유명 배우가 클럽을 출입하다 성폭행 사건에 휘말려 구설수에 올랐다.최근 이민기가 지난 2월 27일 일행들과 함께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았고 이곳에서 소개로 만난 여성 A씨와 성관계를 가졌지만 이후 A씨가 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고소해 검찰의 수사를 받는다는 루머가 돌았다.소문의 내용은 이 씨는 지난 2월27일경 부산의 유명클럽 ‘쿠데타’에서 부킹으로 만난 여성 A씨와 클럽 룸 안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것, 이 때 이 씨의 일행 3명이 성관계 중에 룸에 들어왔고 법원 공무원은 A씨의 신체를 더듬
[김홍배 기자]kt에 또 다시 악재가 덮쳤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김상현이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것.kt 관계자는 12일 "소속 김상현 선수가 주택가에서 음란 행위를 하다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12일 전북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상현은 지난 달 16일 오후 4시께 전북 익산시 신동 원룸촌 인근의 한 이면도로에 정차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행인 A씨(20·여)를 보며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kt 관계자는 "관련 조사를 받았다"며 "김 선수는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은 맞지만, 여성
[김홍배 기자]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는 12일(현지시간)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필리핀의 손을 들어줬다.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핵심 쟁점에 대해 국제법정이 이같은 판단함에 따라 남중국해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남해구단선은 중국이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그은 U자 형태의 9개 선으로 남중국해 전체 해역의 90%를 차지한다.이 선 안에는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 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
[김홍배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에서 12일 중국에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근 인민해방군에 전투준비태세를 명령한 것으로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이 보도했다.보쉰은 베이징의 군사 소식통들을 인용해 시 주석은 중국에 불리한 PCA 판결을 계기로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무력도발에 나설 경우, 중국군에 ‘일전불사할 각오를 다지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천연자원의 보고인 남중국해 난사군도 등을 놓고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국들이 서로
[김승혜 기자]12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프랑스 마르세유국제영화제의 ‘홍상수 회고전’에 홍상수 감독이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민희와 공식 석상에 동행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이들 두 사람은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잠적중’. 두 사람이 미국 유타 주에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한때 ‘결혼설’까지 나돈 상황이라 이번 회고전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러한 가운데 영화감독 홍상수가 어머니 고 전옥숙 여사에게 1,200억 원의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설이 제기됐다.11일 밤 방송
[김승혜 기자]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을 맡은 수원지법에 "1심 이혼판결은 무효"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원 관할을 위반했다는 주장인데,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8일 이 사장 측은 임 고문이 "1심 이혼소송은 재판 관할을 위반해 무효"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1심 이혼소송을 맡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1월 14일 원고인 이 사장 승소로 판결했다.가사소송법 22조는 이혼재판 관할을 규정하고 있다. 1호는
[김승혜 기자]정부 고위 공무원이 국민 99%를 '민중'이라 칭하며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공무원은 자신은 "1%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며 "신분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까지 했다.2~3급 정부 고위공무원단에 해당하는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7일 기자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내뱉은 말이다. 경향신문은 8일 나 기획관이 자사 기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나 기획관의
[김홍배 기자]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연예인 박유천(30)씨와 첫번째 고소 여성 사이에 1억원 상당의 돈 거래가 있었던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 측과 첫 고소여성 A씨 측 간의 문자메시지를 조사 결과 '1억원'이라는 단어가 수차례 언급되는 등 양측에 돈거래 정황이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은 실제 돈 거래 여부와 정확한 액수, 구체적 경위, 사용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성관계를 빌미로 A씨 측에서 돈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면 A씨 측은 공갈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지
[김홍배 기자]희귀질환 '모야모야병'을 앓던 여대생을 대상으로 강도범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출신 피고인 여모(30)가 7일 열린 첫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첫 재판에서 강도치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여모씨의 변호인은 "범행현장 CCTV에 찍힌 영상 등을 보면 피고인이 피해 여성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거나 목덜미를 잡는 장면이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이러한 가운데 강도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여대생 김
[김홍배 기자]8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4연전을 마치면 9일부터는 홈구장인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을 치르는 피츠버그의 시민들은 ‘강정호 성폭행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6일(현지시간) “강정호가 기소되지 않는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서도 안 되고 몇 주 전과 비교해 다른 대우를 받아서도 안 된다”고 짚었다.무죄 추정에 근거해 강정호를 빅리그 로스터나 경기에서 제외하지 말고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상적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이번 사건은 절대 가볍게
[김승혜 기자]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혼 소송 중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1조 원대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냈다.임 고문의 소송은 재산분할 소송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임 고문은 이번 소송에 따로 변호사는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6일 법원 등에 따르면 임 고문은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 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등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혼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인 수원지법에 같은 내용의 반소도 함께 냈다.임 고문은 소장을 통해 결혼생활 중 재산 증가에 대한 본인
[김홍배 기자]23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혐의가 입증될 경우 중징계를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몇 년 전까지 메이저리그는 경기장 밖에서 이런 일처럼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관대한 입장이었다.그러나 지난해 8월, 메이저 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가정폭력과 성폭력 그리고 아동학대 방지 협약에 대해서 합의를 한 이후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미국 일리노이주 지역지인 '시카고 트리뷴'은 "강정호가 지난달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위해 시카고에
[김홍배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9)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피츠버그가 연고지인 강정호를 시카고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것은 이 사건이 시카고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美 일리노이주 시카고 트리뷴은 6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지난달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위해 시카고를 찾았다가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시카고 현지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시카고 매그니피센트 마일 지역에 있는 호텔에 한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다음 성
[김홍배 기자]강신명 경찰청장이 박유천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진술이 일관된 경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강신명 경찰청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박유천 사건과 관련해 "사건이 오래 됐고 물증이 남아있지 않지만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면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강 청장은 “박유천 및 박유천 측이 범죄를 부인할 수 있지만 피해자들의 일관된 진술 역시 판결을 내리는 데 영향을 끼친다”며 “특히 간통과 성관계 사건의 경우엔 증거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판례가 다수 있다”고 성폭행 처벌 가능성
[김홍배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이 폭등했다. 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국기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5.6%에서 무려 4.7% 포인트 상승한 수치. 평소 '그것이 알고싶다'가 7~8%대의 시청률을 얻어왔다는 것을 감안한다 해도 꽤 높은 기록이다.이날 1038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4년 종로구 원남동의 한 5층 건물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살인사건에 대해 이 사건이 왜 미제로 남았는지 그리고
[김홍배 기자]보컬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32)씨가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에서 30대 남성을 때린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고 지난 6월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A(31)씨는 자신의 형과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했다. 주변 테이블에 있던 B(37)씨 등 일행 4명이 A씨에게 “조용히 좀 해달라”고 항의하자 패싸움으로 번졌다고 밝혔다.하지만 사건을 목격했다는 한 시민은 모 언론에 전
[김홍배 기자]'박유천 룸살롱' 루머의 찌라시가 나오고 종편이 퍼트렸다. 그리고 이 루머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급물살을 탔다.찌라시 내용인 즉, “박유천이 A씨와 화장실에 들어간 6월 4일, 당시 송중기와 박보검 등이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것.이 황당한 루머를 종편이 받아서 언급했다. 이봉규 씨는 TV조선 ‘강적들’에서 “이날 룸살롱에 어마어마한 한류스타가 있었다. 그가 단골 룸살롱에서 박유천의 생일파티를 열어줬다”고 말했다. 그것도 ‘봉구통신’이라는 타이틀을 달고,아주 진지하게...그러나 이 정보는 100% 잘못된 정보로 밝혀졌
[김홍배 기자]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가 내일(30일)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섯 번째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했다.29일 강남경찰서는 전날 한 매체를 통해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된 것과 관련, “이 여성이 아직 고소를 하지 않았으나 수사에 참고하기 위해 오늘 해당 언론사에 연락을 취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디스패치는 28일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4명 외에 박유천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당할 뻔 했다고 주
[신소희 기자]자신이 소속돼 있는 연예기획사에 유명 연예인이 영입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대량의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판 혐의를 받고 있는 씨엔블루 정용화(27)씨가 2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지난 23일 정용화의 소속사이기도 한 FNC 엔테인먼트 또한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블록딜 주식매매는 정상적인 거래로 이미 명확히 판단된 바 있다. 주가조작과 전혀 무관하다"라며 주가 조작을 부인했다.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정씨를 소환 조사했고 추가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