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자신이 소속돼 있는 연예기획사에 유명 연예인이 영입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대량의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판 혐의를 받고 있는 씨엔블루 정용화(27)씨가 2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지난 23일 정용화의 소속사이기도 한 FNC 엔테인먼트 또한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블록딜 주식매매는 정상적인 거래로 이미 명확히 판단된 바 있다. 주가조작과 전혀 무관하다"라며 주가 조작을 부인했다.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정씨를 소환 조사했고 추가 혐의
[신소희 기자]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오세종(34)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씨는 전날 오후 7시12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고려대 링크장 쇼트트랙 강사일을 마치고 자신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유턴하는 차량과 부딪쳐 목숨을 잃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현재 오세종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돼 있으며 선수시절 절친하게 지냈던 이규혁, 안현수 선수 등이 급히 빈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오세
[김홍배 기자]배우 김성민이 지난 26일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이식으로 5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며 생을 마감한 가운데 고인의 아내 이한나 씨가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이날 이 씨는 김성민이 자살을 시도한 원인이 부부싸움이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 씨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화가 나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만취 상태에서 일어난 사고"라며 "남편은 내가 나이가 더 많아도 날 딸처럼 예뻐해 주고 서로 사이도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이 씨는
[김홍배 기자]‘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8·본명 이상우)씨가 지난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2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1990년대 인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본명 이상우)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씨는 25일 오전 3시께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양모(29)씨와 박모(29)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쯤 이태원의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던 디
【신소희 기자】자살시도 후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던 배우 김성민(43)씨가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평소 장기기증의 뜻을 밝혀왔던 김 씨는 가족의 동의로 콩팥과 간장, 각막 등 장기를 기증해 5명의 난치병 환자들에게 새 삶을 나누고 세상을 떠나게 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센터 임지용 교수(주치의)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 본관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씨가 24일 오전 2시24분께 심정지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도착했다"며 "추가적인 뇌 손상을 막기 위해 저체온 치료를 시행했으나 자가호흡
[김홍배 기자]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 2명이 관리하던 여고생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부산지역 학교전담 경찰관 2명이 자신이 담당하던 여고생과 성관계를 가진 뒤 사직했다는 내용이 돌았다. 이 SNS에는 부산경찰청이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은밀하게 면직 처리로 마무리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문제가 확대되자 해당 경찰관들은 문제가 되자 슬그머니 사표를 냈고, 경찰은 이 같은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도 징계 없이 수리한 뒤 쉬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24일 부산 A 경찰서에 따르면 지
[김승혜 기자]‘탤런트 김성민(43) 씨 부부싸움 후 욕실에서 자살 기도’24일 아침부터 찾아든 탤런트 김성민(44)의 자살시도 소식은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현재 김성민(43) 씨는 의식불명 상태.한때 시청률 보증수표로 안방극장을 책임지던 김성민은 어쩌다 자살시도까지 하게 됐을까.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께 경찰 112에 김 씨의 아들(18)로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은 김 씨의 서초동 자택으로 출동했고, 부인 A(47·여) 씨는 “사소한 다툼”이라면서 사건 처리를 원하지 않으니 돌
[김승혜 기자]지난 14일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 씨가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이 아닌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이송신청서를 냈다. 조씨 측은 신청서에서 “이 사건으로 기소된 피고인들이 모두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검찰 기소 내용상 사건이 발생한 곳도 서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속초지원은 조 씨 측이 검찰 조사 때에는 관할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는데, 변호인이 보강되면
[김홍배 기자]"사회적으로 소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조영남이 지난 14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19일 대작(代作) 그림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이 그동안 사회적으로 파장을 불러일으킨 대작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인 것. 지난 14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심경을 밝히기는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열린 '쎄시봉 콘서트'에
[김민호 기자]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IS의 다른 이름)이 국내 미국 공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했다. 경찰도 테러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이 국내 주한미군 시설과 우리 국민 등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가정보원이 19일 밝혔다.경찰청도 이날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테러 조직의 동향을 파악한 후 수사 등 필요한 사항을 조치 중"이라며
[김소희 기자]" 이런 게 역사 바로 세우기. 너무 심하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범죄는 지구촌 공분을 사는 역사적인 수치다. 다시 이런 일이 없기 위해서라도, 단죄는 필요하다."(네이버 아이디 'ranm****')독일 나치 정권이 2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에서 가동한 아우슈비츠 강제 집단수용소의 학살을 방조한 혐의로 현재 94세의 노인이 된 전 나치 친위대원(SS)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의로운 판결이라며 이같이 박수를 보냈다.17일 독일의 데트몰트 주 법원은 피고 라인홀트 해닝에게 징역 5년
[김민호 기자]'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사망했다는 내용의 글이 17일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됐다. 정부 당국은 이 글을 작성한 '동아시아트리뷴(East Asia Tribune)'이라는 매체의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며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신빙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살아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추정한다"고 했다.김정은 위원장의 자살폭탄테러 사망설은 이날 오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이 매체의 사이트 주소
[이미경 기자]검찰이 신격호(94) 총괄회장, 신동빈(61) 회장 등 롯데그룹 오너 일가에 대한 비자금 의혹을 집중 수사하면서 그동안 불거진 각종 사업 특혜·비리 의혹도 재조명 받고 있다.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노출된 인물이지만 이번 수사 국면에서 일감 몰아주기와 함께 서씨와 롯데 게열사간의 부동산 거래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서미경(57)씨가 보유한 서울 강남 빌딩에 신동빈(61) 롯데 회장이 올해 설립한 회사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17일 취재결과 확인됐다.신동빈 회장은 올해 2월 개인 돈 100억원과 롯데쇼핑 등 주요 계
[김홍배 기자]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던 유명 여배우 이 모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가 최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씨는 2015년 미국 현지 호텔에서 1300만~3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했으며, 이들의 만남을 주선한 강 씨와 박 씨는 기업가로부터 많게는 3만달러(약 3500만원)를 현찰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돼 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이 씨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이지민 판사에게 정식재
[김홍배 기자]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테러가 발생했다. 50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친 이번 테러의 용의자는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올랜도에 있는 게이 클럽인 '펄스'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다. 부상자 대부분이 위독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목격자들은 이날 새벽 2시께 한 남성이 들어와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했다. 나이트
[김홍배 기자]가수 조영남(71)씨가 사기혐의로 결국 재판정에 서게 됐다.조영남씨의 죄목은 다른 사람을 시켜 그림을 팔아 이득을 취한 혐의, 사기죄다.춘천지검 속초지청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조씨를 기소하려고 했으나 마무리 작업에 시간이 걸려 다음 주 초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초지청은 앞선 지난 7일 조씨가 고령이고 도주·증거 인멸의 우려가 낮은 점, 구매자에게 피해 변제할 가능성이 큰 점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10일 밝힌 바 있다.또 대작 그림 판매
[김홍배 기자]전남의 한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학부모들과 주민이 검찰에 송치됐다.검찰 송치에 앞서 이들은 "죄송하다. 죽을 죄를 지었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으나 범행을 사전에 공모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에는 "공모하지 않았다"며 참회는 커녕 사건 축소에 급급한 인면수심(人面獸心)을 보이고 있다.전남 목포경찰서는 10일 서로 공모해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 치상)로 초등학교 학부모 박모(49)씨와 김모(38)씨, 주민 이모(34)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송치했다.경찰은 이들의
[김홍배 기자]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에서 정모(55·여)씨가 목 졸려 살해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가 발견됐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9일 “숨진 정모씨(55·여) 사건 현장의 돗자리에서 발견된 체모 한 가닥이 남성의 음모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는 체모에서 확보한 DNA가 남성이라는 점만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범인이 피해자와 몸싸움을 하거나 성폭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체모를 남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관하는 살인과 강간
[김홍배 기자]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20대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사건의 파장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욱이 성폭행 피의자들 3명 가운데 2명이 피해교사가 근무했던 학교 학생의 아버지라는 사실과 3명이 차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분노와 충격을 쉽게 지우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인 식당주인인 학부모 박모씨(49), 마을주민 이모씨(34), 또 다른 학부모인 김모씨(39) 등이 범행을 계획하는 등 공모한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피의
[김홍배 기자]경찰에 따르면 2007년 1월 21일 오후 10시쯤 대전시 서구에 사는 당시 20대 여성이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용의자는 초인종을 누른 뒤 집에 침입해 피해자를 때린 뒤 성폭행했다. 당시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현장에서 유전자(DNA)만 채취해 보관해왔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일 김씨의 입 안에서 채취한 DNA가 당시 A씨의 집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DNA와 일치한다는 분석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10년 전 사건 서류를 넘겨 받은 경찰이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나 김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