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개그맨 유상무(35)가 성폭행 가해자로 신고를 당했다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유상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강남경찰서 여청수사팀 관계자는 18일 “18일 새벽 3시쯤 피해자가 개그맨 유상무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신고전화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성폭행 신고 접수를 받으면 경찰에서는 피해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응급상황인지를 가장 먼저 확인했다”며 “이후 주변 CCTV를 확보하고 유상무의 조사일정을 잡을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김승혜 기자]전남 해남에 거주하던 공점엽 할머니와 중국 흑룡강성에 거주하는 거주하던 이수단 할머니가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 이로써 위안부 할머니 가운데 생존자는 42명이 됐다. 두 할머니는 모두 1921년 생으로 95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여성가족부는 17일 전남 해남에 거주하던 공점엽(96) 할머니와 중국 헤이룽장(흑룡강)성에 거주하던 이수단(95)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1920년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난 공 할머니는 1935년 일본 비단공장에 취직을 시켜주겠다는, 정체 모
[김홍배 기자]경찰이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 용의자로 꼽히는 이모(56)씨 등 브로커 2명에 대한 검거에 나선다.1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수배 중인 이씨 등 2명의 신병 확보를 위해 경찰에 수사 협조를 전격 요청했다.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이들 검거를 위한 검문검색 협조 요청을 해왔다"며 "내부 논의를 거친 다음 조만간 일선 경찰서에 일제히 하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검문이나 순찰 등 일선 근무를 하면서 수배 중인 이씨 등을 검거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별도 수
[김홍배 기자]음주운전 혐의를 끝까지 발뺌하던 방송인 이창명(46)씨가 병원에서는 음주사실을 고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등 위반)로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창명(46)씨를 이번 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은 교통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음주운전, 의무보험 미가입(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불법 명의 이전(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3개 혐의를 추가해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
[김홍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71)씨가 무명 화가에게 돈을 주고 그림을 대신 그리게 한 다음, 그 그림을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전시하고 고가에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또 검찰은 조 씨에게 사기죄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17일 "실제로 그림을 그린 작가에게 저작권이 있다고 본다면 조영남 씨는 다른 사람이 그린 작품을 자신의 것처럼 판매한 것이기 때문에 사기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조 씨의 대작 작품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판매했는지, 판매
[김홍배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에 대한 계엄군의 발포 명령 책임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군에서 주요 보직을 맡고 있던 5공 인사들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특수군이 광주에 침투했다는 보고를 받은 적 없다고 증언했다.17일 발간된 6월호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그 때 어느 누가 국민에게 총을 쏘라고 하겠어,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그래"라면서 이를 부인했다. "역사적 책임감으로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도 "광주에 내려가 뭘 하라고요"라고 반문하기도
[김선숙 기자]북한에도 최상위 1% 계층이 존재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처럼 그들도 서구의 대표적인 패스트패션제품인 자라와 H&M,일본의 유니클로 옷을 즐기고, 카푸치노를 마신다. 헬스클럽에서 디즈니 만화영화를 보며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결혼식을 하기도 한다. “북한에도 1% 부유층이 있으며 이들은 수도 평양에서 마치 뉴욕 맨해튼과 같은 삶을 누리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애나 핏필드 워싱턴포스트(WP)기자가 14일(현지시간) 평양발로 보도했다. 그가 쓴 '평해튼'이란 평양과 맨해튼을 합성한 신조어이다.
[김홍배 기자]제2롯데월드와 잠실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일대에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큰 소동이 빚어졌다.1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112문자메시지로 "제2롯데월드와 잠실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곧 폭발할 것이니 사람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라"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이날 제2롯데월드와 잠실역에는 주말을 맞아 시내로 쏟아져 나온 인파로 북적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경찰은 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 요원과 탐지견 6마리 등을 출동시켰고, 군과
[김홍배 기자]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언론에 보도된 검찰의 분양권 전매 관련 수사에 관해 이야기하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검찰이 소문만 무성했던 세종시 이전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의혹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대전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주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 6곳과 자택을 압수수색, 아파트 및 분양권 거래 내용 등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확보한 자료에는 2011년부터 올해 4월까지 세종시에 신고된 총 1만여건의 관내 아파트 분양권 전매 기록이 포
[김홍배 기자]프랑스의 10대 소녀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자살 장면을 생중계했다.라디오방송 프랑스앙포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에손 주의 에브리에서 19살 소녀가 자신이 달리는 열차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는 장면을 트위터의 동영상 스트리밍 앱 ‘페리스코프’로 실시간 중계했다고 보도했다.또 이 프랑스 10대 소녀는 남자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가해자를 온라인에이 동영상은 약 1000명이 이 장면을 지켜봤다.숨진 여성은 전철에 뛰어들기 전 중계를 통해 자신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
[김홍배 기자]자기 집에 침입한 절도범을 때려 식물인간으로 만든 집주인에게 대법원이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집주인은 정당방위라고 다퉜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법원 2부는 이른바 '원주 도둑 뇌사 사건'으로 기소된 최모(22)씨의 상고를 기각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이 정당방위나 과잉방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최 씨는 지난 2014년 3월 새벽에 귀가했다가 빈집 서랍장을 뒤지던 김모(55)씨를 발견해 얼굴에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둘렀다. 최 씨는 경
[김홍배 기자]조직폭력배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기업형 카지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1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서울 시내 아파트·오피스텔 등지에서 판돈 1400억원 규모의 도박장을 운영해 300억원을 불법 취득한 혐의(도박장소개설)로 조직폭력배 윤모씨(39) 등 7명을 구속하고 도박장 운영진 69명 및 도박행위자 11명 등 총 80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윤씨 등은 2011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중랑구 등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 1400억원 규모
[김홍배 기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지난해 논문표절 논란을 빚은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송유근(17) 군과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연구위원에 대해 징계 조치했다. 그러나 송유근 군이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됐다.학교 측에 따르면 박석재 연구위원은 지난달 중순 교원징계위원회 결과 해임 조처됐으며, 송유근 군은 지난달 하순 대학위원회 결과 2주간의 근신과 반성문 제출이 결정됐다.박 위원은 소명·이의제기 등의 절차가 마무리돼 징계가 끝난 상태다. 다만 송 군의 경우 징계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현재 징계절
[김홍배 기자] 어버이날에 아버지를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아버지인 문아무개(78)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문씨의 딸(48)과 아들(43)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 남매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아침 8시10분께 광주시 북구 오치동 문씨가 사는 아파트에서 문씨를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문씨의 노인복지시설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난 9일 오후 6시45분께 안방에서 어깨와 목이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문씨를 발견했다
[김홍배 기자]'김정일의 요리사'로 잘 알려진 후지모토 겐지가 지난달 방북해 김정은을 만났다고 월간중앙이 보도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달 12일 "(여동생인) 김여정이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으로 승진했다"고 말했다.9일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한 일본의 초밥 장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建二·69)의 방북 수기에 따르면 김정은 제1비서는 이날 후지모토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여동생 김여정이 미혼이라는 사실도 확인해줬다.후지모토는 "일본에서 여정이 최룡해 서기의 차남과 결혼했다는 설이 유포돼
[김홍배 기자]탤런트 이수나(69)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는 7일 이수나가 지난 4일 갑자기 쓰러져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고 알렸다.이수나의 딸은 제작진에게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다. 의식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병원에서 혈액 순환 문제를 지적받았으며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힌 이수나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내보내면서 그가 이번에도 고혈압 때문에 쓰러졌다고 설명했다.이수나는 고혈압으로 그동안 여러 종류의
[김홍배 기자]가짜 미국 명문대 학력을 내세워 온라인 채팅으로 만난 여성들에게 접근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60대 남성이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결혼을 전제로 여성 3명으로부터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천모(61)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2011년 5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정모(49ㆍ여)씨에게 자신을 미 하버드대를 졸업한 통역사라고 소개한 뒤 “할리우드 영화에 큰 돈을 투자했으니 결혼 후 미국으로 가자”고 꼬드겼다.호남형 외모에 화려한 언변을 지닌 천씨는 실제보다
[김홍배 기자]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성호(30)씨가 살해도구로 사용한 망치를 미리 준비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또 조씨는 "살해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이어 조성호는 “피해자가 부모 욕을 해 참지 못하고 살해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안산 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조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피해자인 최모(40)씨를 살해한 동기와 범행시점, 살해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부터 최씨가 부모에 대한 비하 발언을 자주 해 분노가 쌓였는데
[김홍배 기자]노동당 대회는 취재를 생각해 120여명의 외신기자를 불렀지만 정작 당 대회를 공개하지 않았다. 기자들은 200m 떨어진 곳에서 당 대회장을 출입하지 못했다.이에 CNN은 “행사를 둘러싼 비밀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120여명의 보도진은 농락당했다”고 비판했다.일본 NHK와 교도통신 등은 북한 당국이 이날 초청한 120여명에 이르는 외국 취재진을 4·25문화회관 근처까지 안내해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채 약 200m 거리에서 대회장 외관을 촬영하게 했지만, 대회장 내부 입장은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NHK
[김홍배 기자] 안산 대부도 토막 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성호(30)가 7일 경찰에 구속됐다. 또 조 씨의 얼굴이 공개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강지성 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 등 이유로 조성호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초래된 점에 고려해 피의자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앞서 조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를 나섰다.전날 조가 구속될 경우 이름과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경찰